• 증원 백지화·군복무 단축해야 전공의들 복귀 조건 제시
    "증원 백지화·군복무 단축해야" 전공의들 복귀 조건 제시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 조건으로 의대 증원 백지화를 비롯해 군복무 기간 단축과 노동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현재 전공의 집단이탈은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사직 전공의인 류옥하다씨는 16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전공의 150인에 대한 서면·대면 인터뷰 정성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한 전공의는 복귀 조건으로 '군복무 기간 현실화'를 내걸었다. 그는 "군복무 기간을 현실화하지 않으면 동료들도, 후배들도 전공의를 택하지 않을
    • 2024-04-16
    • 17:03:23
  • 길어지는 정부 침묵…의료계는 시민사회와도 갈등
    길어지는 정부 '침묵'…의료계는 시민사회와도 갈등
    정부와 의료계가 총선 이후에도 좀처럼 갈등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침묵 모드로 돌입하면서 의료계에 통일된 안을 제시해 달라는 일관된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이런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런 가운데 의·정 갈등은 의료계와 시민사회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16일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예정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을 전날 저녁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중수본 브리핑이 열리지 않은 건 지난 9일부터 8일째다. 복지
    • 2024-04-16
    • 15:57:12
  • 자생한방병원,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30명 시상
    자생한방병원,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30명 시상
    자생한방병원은 경기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받았다. 평면회화 300점과 일러스트 466점이 접수됐다. 작품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에는 한희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관장과 서진석 부산시립
    • 2024-04-15
    • 16:56:39
  • [기원상의 팩트체크] 총선 후 동력 잃은 의대 증원…거야 등판도 달갑지 않은 의료계
    [기원상의 팩트체크] 총선 후 동력 잃은 의대 증원…거야 등판도 달갑지 않은 의료계
    정부가 의료개혁 일환으로 추진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에 빨간불이 켜졌다.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정책 추진을 위한 동력을 잃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대 정원 증원을 선거 참패 원인으로 규정했다. 22대 총선에서 190석 가까이 차지한 야권의 의료개혁 정책도 주목된다. 한 치 양보가 없는 대치 속에서 야권이 추진하는 정책이 중재안이 될 수 있어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약인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의사제' 등은 의료계에서 반대해 온 정책이라 의료계&m
    • 2024-04-15
    • 16:34:21
  • 박단 전공의 대표 교수는 착취 중간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
    박단 전공의 대표 "교수는 착취 중간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
    박단 대한전공의협회의(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련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대 교수들과 병원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밤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만2000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는 한겨레신문 기사를 공유하며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 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했다. 이어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선언했지만, 이들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 2024-04-13
    • 13:02:48
  •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병원협회장에 당선…의정사태 해결 위해 뛰겠다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병원협회장에 당선…"의정사태 해결 위해 뛰겠다"
    대한병원협회는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제4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이성규 당선자는 전북의사회 부회장, 의료법인연합회 회장을 거쳐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병원협회에서는 기획위원장, 정책위원장에 이어 부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 당선자는 "최우선적으로 의정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뛰겠다"면서 "차근차근 실타래를 푸는 심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병원협회가 의료계를 대변하는 대표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
    • 2024-04-12
    • 20:33:15
  •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 국내 품목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피즈텍' 국내 품목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피즈텍'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시밀러란 특허 기간이 끝난 바이오의약품을 본떠 만든 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정에 따라 '동등생물의약품'으로도 불린다. 에피즈텍(프로젝트명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은 스텔라라를 복제한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가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
    • 2024-04-12
    • 16:24:05
  • 의협 비대위 의대 증원 즉각 중단...정책 원점 재검토하라
    의협 비대위 "의대 증원 즉각 중단...정책 원점 재검토하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대한민국 의료를 파국으로 몰아 가고 있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월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안을 발표했을 때, 해당 정책 추진의 명분은 바로 국민 찬성 여론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부가 편향된 질문을 통해 도출된 의대
    • 2024-04-12
    • 16:09:54
  •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의료원에 심장·감염내과 전문의 파견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의료원에 심장·감염내과 전문의 파견
    가천대 길병원이 지역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심장내과와 감염내과 전문의를 인천시의료원과 인천보훈병원에 파견하고 있다. 11일 길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이경훈 교수는 작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인천시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심장내과 장영우 교수도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시의료원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진료를 해왔다. 길병원은 인천보훈병원에도 심장내과 전문의를 파견하고 있다. 이들 전문의가 파견된 곳은 인천지역의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시의료원과 인
    • 2024-04-11
    • 18:00:29
  • 전의교협 총선 결과, 독단에 대한 국민심판
    전의교협 "총선 결과, 독단에 대한 국민심판"
    “정부의 독단과 독선 그리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 전국 40개 의대 교수들이 모인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의과대학 총장들이 나서 증원 절차를 중지하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의교협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총선 전 의료계를 향해 선전포고하듯이 ‘의대 증원 2000명’을 발표했으며, 의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 숫자를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dqu
    • 2024-04-11
    • 17:51:34
  • 얼리케어족 증가···MZ세대 사로잡은 건기식 특징은?
    '얼리케어족' 증가···MZ세대 사로잡은 '건기식' 특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건강에 관심을 갖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른바 ‘얼리케어족’이 건기식 시장의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1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2년 10가구 중 8가구는 한 번이라도 건기식을 구매했고, 가구 당 평균 지출액은 35만7919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7.9%를 차지해 30대(10.1%), 40대(8.2%)보다 2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 2024-04-11
    • 17:34:52
  • 의정 갈등 향방은···정부, 강경노선 모드-의료계 원점 재검토 압박
    '의정 갈등' 향방은···정부, 강경노선 모드-의료계 '원점 재검토' 압박
    제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하면서 의·정 간 갈등이 다시 안갯속이다.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을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는 관측과, 당정 공동책임론이 불거져 의대 증원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의료계에선 정부의 총선 패배를 계기로 해당 정책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는 상황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
    • 2024-04-11
    • 15:44:37
  • 대웅제약,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몰려 흥행
    대웅제약,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몰려 '흥행'
    대웅제약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9310억원의 주문이 들어와 195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 2년물 400억원 모집에 378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5530억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9310억원의 주문이 쏟아졌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따라 대웅
    • 2024-04-11
    • 12:24:37
  •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제형 특허 등록 완료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제형 특허 등록 완료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9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아 지난달
    • 2024-04-11
    • 10:02:01
  • 의협 비대위 소통無 회장 당선인 비대위 호도...거짓선동 강력 대응
    의협 비대위 "'소통無' 회장 당선인 비대위 호도...거짓선동 강력 대응"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0일 현재 정부와 어떠한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근거 없는 비방과 거짓 선동은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대위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면담 이후부터 의료계 일부에서 현 의협 비대위가 5월이 되기 전 정부와 물밑 협상을 통해서 이번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근거 없는 선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도 의협 비대위는 정부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협
    • 2024-04-10
    • 1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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