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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보 사장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 확대 등 사각지대 최소화 필요"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일 시장에 예금보험제도 본연의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예금보호 대상 상품을 확대해 사각지대가 없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유 사장은 이날 27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보호한도, 목표기금, 예보료율 등 예금보험제도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사항들과 연금저축 등의 별도 보호한도 적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예금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금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차등보험료율제의 내실
- 2023-06-01
- 17: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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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농업·농촌 특화 ESG 추진 중요"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업·농촌을 위한 특화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추진이 중요하다”며 “균형발전 과제 구체화와 이행을 통해 ESG를 시대적 대전환점의 사업 기회로 연결하자”고 강조했다. 1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31일 ESG 경영협의체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해당 협의체는 그룹 ESG 경영전략·추진현황을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로 지주·계열사 ESG 담당 임원이 참석
- 2023-06-01
- 17: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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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1년5개월 만에 오름세 전환 주요 시중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이 17개월 만에 늘어났다. 그간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에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은행 금리가 다소 낮아지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자 대출을 상환하기보다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더욱 컸던 탓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7조6122억원으로 전월(677조4691억원)보다 1431억원 늘어났다.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늘어난 것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 2023-06-01
- 1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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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은행 벤처투자 확대 유도···스타트업 단계별 맞춤 지원" 금융위원회가 1일 벤처기업의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창업 초기기업과 창업에 성공한 우수기업, 성장후기 벤처기업 등 성장맞춤형으로 벤처기업의 자금은 단계별로 지원·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은행·한국무역협회 공동 주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3' 축사에서 "벤처기업들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현장의 수요를 상시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지원
- 2023-06-01
- 16: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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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 컨퍼런스] 글로벌 석학 "물가상승 대응에 '긴축적 재정정책' 동반돼야" 글로벌 석학들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물가 상승과 관련해 ‘긴축적 재정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금을 늘리고 무상복지를 축소하는 등 직접적으로 통화량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이 통화 긴축과 병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3년 BOK 국제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국 로체스터대 교수는 “인플레이션에 긴축적 재정정책으로 대응하면 가처분소득 감소를 통해 현재 소비와
- 2023-06-01
- 16: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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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자사 브랜드 적용한 프리미엄 카드 'K-22' 선봬 IBK기업은행이 ‘IBK카드 브랜드’를 적용한 프리미엄 카드 ‘K-22’를 출시했다. 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K-22는 IBK카드 브랜드 중 프리미엄 카드를 뜻하는 ‘K’와 연회비금액 22를 합쳐 명명됐다. 우량고객에게 특화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K-22 사용자는 △15만원 상당의 각종 이용권 △동반자 포함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국내 골프장 그린피 할인 △국내 부띠끄호텔 브런치세트 이용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금액에 비례해 포인트
- 2023-06-01
- 16: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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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임기 1년 성적은 C+…불공정행위 반드시 척결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임기 2년 차 최우선 과제로 ‘업무 혁신’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꼽았다. 전체적인 맥락은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불공정거래 조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과 맞닿아 있다. 지난 임기 1년간 업무적 성과에 대해서는 C+ 정도라고 자평했다. 이복현 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 ‘1주년 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이 이날 가장 많이 언급한
- 2023-06-01
-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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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경제지킴이' 신보 47주년…최원목 "보증 넘어 '기업지원 종합솔루션' 지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일 창립 47주년을 맞아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인 기업 지원 종합솔루션 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날 대구 본점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보 미래 50년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최근 경기 둔화와 수출 부진 등 국내 경제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보가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국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 혁신
- 2023-06-01
-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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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BIS 비율, 0.29% 개선된 15.58% '양호'…산업·케이·카카오 악화 은행들의 핵심 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가까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은 같은 기간 자본비율이 감소했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은 12.88%, 14.24%, 15.5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0.28%포인트, 0.33%
- 2023-06-01
- 1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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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 2023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461명 선정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3만461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생보업계 1만3104명, 손보업계 1만7357명을 각각 선정했으며, 인증 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1년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생·손보협회가 보험상품 완전 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한 후 16년째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생·손보사 전속설계사(전속개인대리점)와 판매 자회사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하며 장기근속과 정도영업 여부 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잡고 있다. 우수인증설계사
- 2023-06-0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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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실손 4세대 전환 시 의료 이용성향 충분히 고려해야"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관련 갱신보험료가 부담돼 계약해지를 고려하는 경우 4세대 실손 계약전환제도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세대 실손 전환 시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 이용성향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전환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지난해 1월 이전의 유병력자 실손 계약자는 보험사에 3년마다 재가입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일 '실손의료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 계약이 소멸하기 전 언제든지
- 2023-06-0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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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취약·연체 차주' 지원 전담 조직 만든다 저축은행 업계가 취약차주의 대출 연체 방지·조기 정상화 등을 지원한다. 금리 인상 및 경기 둔화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늘어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를 통해 취약차주들은 한계상황에 놓이는 걸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저축은행 입장에서도 건전성 제고 및 신규 금융지원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금융당국은 해당 제도가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 업체에게는 적절한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저축은행중앙회와 각 저축은행에 ‘금융 재
- 2023-06-0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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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전세사기 피해자, 연체정보 등록 유예…DSR 적용도 배제" 금융위원회는 전세사기로 결정된 피해자가 다양한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전세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세대출 취급 금융기관에서 연체정보 등록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환하지 못한 전세대출 채무에 대해서는 분할상환약정을 보증사(HF·SGI)와 체결하면 최장 20년간 무이자 분할상환이 가능해진다. 당장에 상환이 어려운 피해자의 경우 최대 2년간 상환유예 기간도 설정할 수 있다. 연체정
- 2023-06-01
- 1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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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그룹 "2030년 한국 수출규모 1조달러 '훌쩍'…무역수지 1500억달러 육박" 전망 7년 뒤인 오는 2030년 한국의 수출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서고 무역수지 흑자 역시 15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C제일은행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1일 ‘무역의 미래 2030: 새로운 성장 통로(Future of Trade 2030: New growth corridors)’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SC그룹 의뢰를 받은 PwC 싱가포르가 과거 무역 데이터 및 2030년까지의 무역 전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의 정성적, 정량적 정보 분석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
- 2023-06-01
- 1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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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부동산 PF '최악 시나리오' 피해···정상화 노력 지속해야" 금융당국이 국내 경제 뇌관으로 꼽혔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 'PF 대주단 협약' 조치로 최악의 시나리오로 전개되지는 않았다는 평가를 내놨다. 다만 금일부 사업장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부실이 현실화됐거나 추후 부실이 우려되는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금융위원회는 1일 오전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감독원·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금융지주·정책금융기관과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
- 2023-06-01
-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