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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너서클 정조준] 당국, 금융지주 '거수기 이사회' 손본다…신한·우리도 영향권 사외이사들이 회장 연임을 위한 ‘참호 구축’에 나섰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금융지주사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곧 출범하는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가 금융지주 회장 재임 기간에 사외이사를 대거 선임하고 외부 후보자를 공개하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인사’에 제동을 걸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서다. 차기 회장 후보를 이미 확정한 지주사들까지 당국의 지배구조 TF 감독 영향권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TF는 2026-01-11 17:20 -
[금융 이너서클 정조준] 금융당국, 이번 주 지배구조TF 가동…최대 변수는 '개선안 마련' 속도 금융당국이 이번 주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금융지주 거버넌스 대수술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부패한 이너서클’로 지적받은 불투명한 승계 구조를 뿌리 뽑는다. 당장 올 3월 회장 연임 확정을 앞둔 금융지주는 당국 압박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한편 개선안의 첫 적용 대상은 KB금융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오는 16일 은행연합회,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TF 첫 회 2026-01-11 17:15 -
[단독] "성지 찾아요"…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실손 우회청구 300% 급증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둘러싼 실손의료보험 부정·우회 청구가 보험업계에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관련 청구액이 주 단위로 최대 300%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지난해 8월 국내 공급이 본격화된 뒤 10월부터 실손 청구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A보험사는 연말 기준 마운자로 관련 실손 청구액이 주 단위로 최대 300%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의 핵심은 마운자로 허가 특성에 있다. 같은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식 2026-01-11 15:49 -
금감원, 쿠팡 전방위 압박…정보 유출·고금리 대출 들여다본다 금융감독원이 쿠팡에서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동시다발로 검사에 나선다. 이를 통해 결제정보 유출, 판매자 대출 적정성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6주간 진행한 쿠팡페이 현장점검을 검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쿠팡페이 검사는 12일부터 곧바로 진행된다. 이번 검사를 통해 금감원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쿠팡페이에서 결제정보 유출은 없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쿠 2026-01-11 15:25 -
[정윤영의 금융문답] 대량 주문도 자동으로 분할 체결…빗썸·업비트 연달아 도입한 TWAP 주문이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대규모 주문 처리 방식을 고도화하고 있다. 빗썸이 지난달 19일 알고리즘 주문 유형인 ‘TWAP(Time-Weighted Average Price)’을 도입한 데 이어, 업비트도 7일 동일한 기능을 적용하며 대량 매매 수요에 대응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TWAP은 사용자가 입력한 총 주문 금액과 실행 기간을 바탕으로 시스템이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주문을 여러 차례 나눠 자동으로 접수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6억원 매수 시 주문시간 10분, 주문간격 5초로 설정했다면 500만원씩 총 120건의 시장가 2026-01-11 07: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올해 목돈 마련은 '이것'으로…세제 혜택에 16.9% 수익률까지 새해를 맞아 새롭게 자산 관리 계획을 세우는 금융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정책금융상품을 유망한 투자처로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상품은 각종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어 실질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유동자금을 최대한 국내 자본시장으로 끌어들여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하는 상품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 2026-01-10 07:00 -
우리금융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국내 첫 '지주 단독 CCO' 선임 우리금융지주가 조직 개편을 통해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지주에 별도로 선임했다. 겸직이 아닌 지주 단독 CCO 선임을 한 것은 국내 금융지주사 첫 사례다. 우리금융은 지주 내 소비자보호부문을 중심으로 은행·증권·보험 등 계열사의 소비자보호 정책과 운영 현황을 총괄·관리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은행 등 자회사 CCO가 지주 CCO를 겸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주 차원의 독립된 컨트롤타워를 구축한 것이다. 우리금융 첫 CCO는 지주 2026-01-09 18:58 -
간편결제 3사 선불충전금 1조원 코앞…카카오페이 작년 6000억 돌파 국내 주요 간편결제 3사(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중 가장 많은 선불충전금을 보유한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이 지난해 말 6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오프라인 결제 시장 선점 경쟁이 잔액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불충전금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9일 각 사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말 선불충전금 잔액은 6008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5835억원) 대비 17 2026-01-09 18:00 -
하나은행, 은행법·전자금융 규정 위반에…과태료 3억7000만원 하나은행이 대주주 특수관계인 대상 신용공여 절차와 전산 보호 대책 의무 위반 건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제재를 받았다. 9일 금융감독원 제재 공시에 따르면 전날 하나은행은 과태료 3억7000만원과 함께 퇴직자 직원 주의 2명, 직원 주의 1명, 준법 교육 조건부 조치면제 8명 등을 통보를 받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대주주 특수관계인에게 법에서 정한 기준 금액을 초과하는 신용공여를 하면서도 사전 이사회 의결, 금감원 보고, 인터넷 홈페이지 공시 등 필수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이후 정기 공시 2026-01-09 16:52 -
[인터뷰] "실물카드 점점 안쓰는 데 왜?"…신진 작가가 카드 디자인에 나선 이유 하나카드가 2023년부터 진행 중인 ‘플레이트 디자인 공모전’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하나카드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차원을 넘어, 변화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하는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물 카드 사용 빈도가 줄어든 지금, 이들이 카드 디자인에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모전 수상자들을 만나 직접 물었다. 8일 서울시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서 만난 1회 대상 수상자 송효은 작가는 공모전 주제였던 ‘Z세대’를 언급하며 “취향과 감각이 선 2026-01-09 10: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9만1000달러대 등락…美 고용지표에 상승 동력 주춤 연초 급등세를 보였던 가상자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이어졌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미국 고용 지표 영향으로 한풀 꺾이며 비트코인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9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9만12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9만1104달러 대비 소폭(0.21%) 오른 수준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밤 사이 8만9344달러까지 밀렸다가 가까스로 9만 달러대를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간밤에 급락한 이유는 미 2026-01-09 08:35 -
금감원, 쿠팡파이낸셜 검사 전환…쿠팡페이도 검사 여부 검토 금융감독원이 쿠팡 금융 계열사인 쿠팡파이낸셜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치고 정식 검사에 착수한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인 쿠팡페이 역시 검사 전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쿠팡파이낸셜에 검사 착수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지난달 초 현장점검에 나선 이후 약 한 달 만에 검사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검사는 쿠팡파이낸셜이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판매자 성장 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해당 상품의 금리 2026-01-08 17:36 -
정부, 정치권 반대에도 '은행 주도' 스테이블코인 법안 밀어붙이기 가상자산 2단계 법안(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두고 정부와 여당 간에 불협화음이 발생했다. 정부가 ‘은행이 지분을 50% 초과 보유한 컨소시엄’에만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수하면서다. 당정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새해에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는 지지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기본법안 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인가 요건을 두고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USD)나 원(KRW) 등 특정 2026-01-08 15:33 -
150조 펀드 부담에 시중은행 이어 산업은행도 통폐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은행들이 오프라인 점포를 빠르게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맬 계획이다. 올해부터 조단위의 첨단전략산업, 생산적 금융을 추진해야 하는 데다 내수 침체, 환율 리스크로 비용 절감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한티점과 잠원점을 폐쇄하고 각각 도곡점, 반포점으로 통합했다. 산업은행은 전국에 59개의 지점을 두고 주로 기업들의 여수신 업무를 맡고 있다. 10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추진과 관련 인력들 채용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는 데다 개인·기업들의 비 2026-01-08 15:24 -
[머니테크] 뛸수록 금리 쑥쑥…새해 '갓생' 살며 이자 받는 재테크 가이드 새해에 '갓생(God+生)'을 위해 건강 관리 목표를 세웠다면 적금 통장도 함께 챙길 때다. 올해는 달리기나 걷기 등 운동 습관을 금리로 보상받는 '미션형 적금'이 대거 출시돼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이자 수익까지 챙길 수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건강 관리 목표를 세우는 고객층을 겨냥해 '미션형 적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20+ 뛰어요' 적금을 선보였다. 기본금리 연 1.8%에 2026-01-08 15:10 -
[머니테크] 새해 성과급, 어떤 바구니에 넣을까…'세후 실질 수익' 판단해야 새해를 맞아 직장인의 통장이 성과급으로 두둑해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이러한 목돈의 기쁨을 이어가려면 무엇보다 성과급을 잘 불릴 수 있는 ‘똑똑한 바구니’가 필요하다. 연 최대 8%의 높은 수익률을 내건 종합투자계좌(IMA)가 눈길을 끌지만, 세금을 떼면 정작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실질 수익이 크지 않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오히려 비과세 혜택으로 무장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더 유리할 수 있어 꼼꼼한 재테크 전략이 필요하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2026-01-08 15:10 -
"보험사기 잡고 보험료 인상 막는다"…손보협회-형사법무정책연구원 맞손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험사기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기간이 이를 근절하고 소비자 권익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공동 대응에 나섰다. 손해보험협회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8일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인 보험사기를 근절하고 보험제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연간 1조원을 넘어설 만큼 심각해진 상황에서, 그로 인한 보험금 누수와 보험료 인상 등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이 2026-01-08 15:00 -
지방은행 5곳 중 4곳 행장 교체…피할 곳 없다, 생존 전략 시험대 지방은행 5곳 중 4곳이 행장 교체를 통해 고강도 인사 쇄신에 나섰다. 지역 경기 침체와 인터넷전문은행 공세 등 이중 압박에 직면하면서 대대적인 변화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실함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성주 BNK부산은행장 △강정훈 iM뱅크 행장 △정일선 광주은행장 △박춘원 전북은행장이 2일 공식 취임해 본격적인 경영을 시작했다. 2026년 12월 말까지 임기인 김태한 경남은행장을 제외한 모든 지방은행장이 교체됐으며 금융권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역 기반 영업 구조와 2026-01-08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