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상호관세 합의 가능성에 반등…11만 달러 목전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상호관세 합의 가능성에 반등…11만 달러 목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합의 가능성 소식에 11만 달러 가까이 반등하고 있다. 7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7159달러)보다 1.95% 오른 10만92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만7904달러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0만9507달러까지 오르며 11만 달러를 넘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반등하고 있는 건 트럼프 미 행정부가 많은 국가와 상호관세에 대해 합의할 수 있다고 밝힌 영향이 크다. 미 행정부는 앞서 지난 2025-07-07 08:30
  • 대출규제는 맛보기…전세대출 DSR 등 추가 대책 만지작
    "대출규제는 맛보기"…'전세대출 DSR' 등 추가 대책 '만지작'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담보대출 6억원 상한'을 골자로 한 6·27 부동산 대출 규제에 대해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히면서 집값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더 센 '카드'가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 부동산 쏠림 현상을 해결해줄 주택 공급이나 주식시장 활성화가 당장 해결되기 어려운 사안인 만큼 금융규제를 통해 부동산 수요를 억제하고 가계부채를 줄여나가는 방식이 우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2025-07-06 18:00
  • [집값과의 전쟁] 은행 주담대 반토막…금융당국, 사업자대출 꼼수 전수점검
    [집값과의 전쟁] 은행 주담대 '반토막'…금융당국, 사업자대출 '꼼수' 전수점검 6·27 대책에 따른 초강력 규제가 본격화하며 부동산 자금 수요가 한풀 꺾였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신청액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다. 정부는 불법 부동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이달 중 사업자대출 전수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정부가 초강력 대출 규제를 발표한 직후 은행의 대출 수요는 절반 이상 급감했다. 발표 직후 첫 주인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은행에서 신청받은 서울 지역 하루 평균 2025-07-06 18:00
  • 카카오뱅크, AI 수어 상담 시스템 구축…금융 소외 해소 나서
    카카오뱅크, AI 수어 상담 시스템 구축…금융 소외 해소 나서 카카오뱅크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어 상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5월 말부터 금융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안내해 주는 AI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4일 'AI 수어 상담 시스템 구축' 사업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뱅크가 그동안 쌓아온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각·언어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이 비대면 환경에서도 차별 없이 2025-07-06 17:00
  • 한화생명, 생보사 첫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4.5% 인상·성과급 500%
    한화생명, 생보사 첫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4.5% 인상·성과급 500% 지난해 순이익 업계 2위를 재탈환한 한화생명이 성과보상 확대와 복지 개선을 담은 2025년도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생보사 중 가장 먼저 도출했다. 보상 정례화와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진 사례로, 노사 협상 진척이 더딘 생보업계 내에서는 보기 드문 조기 합의라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기본급 4.5% 인상, 근속수당과 근속금 각 3만원 인상을 포함한 2025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확정했다. 임금과 수당을 합산한 총 인상률은 4.9% 수준이다. 성 2025-07-06 17:00
  • [장문기의 핀하이] 여름 휴가 가기 전 車 보험·점검 챙기세요
    [장문기의 핀하이] "여름 휴가 가기 전 車 보험·점검 챙기세요" 7월로 접어들면서 여름 휴가를 떠나거나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국내로 휴가를 떠난다면 출발 전에 장거리 운전에 대비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살펴보거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나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에 가입하면 교대로 운전 중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신의 차량을 다른 사람이 운전해야 한다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은 가입할 때 운전자 범위를 한 2025-07-05 06:00
  • 李 정부 인선 마무리단계…금융위원장 과제 산적
    李 정부 인선 마무리단계…금융위원장 과제 '산적' 이재명 대통령의 내각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지명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 수장이 결정되면 하반기 예정된 정책 일정을 분주히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 인선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그간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금융위원자유후보군으로 언급됐으나 최근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유임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 2025-07-04 17:05
  • 신한은행, 수신상품 기본금리 최대 0.25%p 인하
    신한은행, 수신상품 기본금리 최대 0.25%p 인하 신한은행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상품 종류와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0.25%포인트 낮춘다. 신한은행은 오는 7일부터 거치식 예금 14종, 적립식 예금 22종 등 일부 상품 금리를 0.05~0.25%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ISA정기예금 금리는 16일부터 가입 기간에 따라 0.05~0.15%포인트 내린다. 이에 따라 쏠편한 정기예금(12개월) 기본이율은 연 2.15%에서 2.05%로, 신한 알.쏠 적금(12개월) 기본이율은 연 2.65%에서 2.45%로 각각 인하된다. 이번 금리 조정은 한국은행이 지난 5월 기준금리를 2025-07-04 11:35
  • 누비페이, 간편성·안정성 운영 시스템으로 생활형 금융 플랫폼 입지 확대
    누비페이, 간편성·안정성 운영 시스템으로 생활형 금융 플랫폼 입지 확대 누비페이가 간편한 절차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활 밀착형 금융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3년 간 누적 이용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도 상담 및 이용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잡한 서류 없이 진행되는 신청 절차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상담 시스템은 높은 사용자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누비페이는 모든 이용자에게 자동 적용되는 수수료 5% 할인 쿠폰을 통해 금융 접근성과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재 2025-07-04 09:34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훈풍 올라탄 비트코인…한때 11만 달러 터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훈풍 올라탄 비트코인…한때 11만 달러 터치 오는 8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미국이 국가별로 기존에 발표했던 것보다 낮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이와 같은 호재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약 한 달 만에 11만 달러를 터치했다. 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0만975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52%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13% 오른 2596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2025-07-04 08:29
  • 은행권, 하반기 핵심 경영 키워드는…AI·상생금융·가계대출
    은행권, 하반기 핵심 경영 키워드는…'AI·상생금융·가계대출' △인공지능(AI) △상생금융 △가계대출 관리가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는 금융권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은행들은 AI로 미래 먹거리 개발에 나서면서도 이자 절감 등 포용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새 정부 들어 발표된 가계대출 규제 때문에 수익성이 줄어들지 살펴봐야 하는 것은 은행들의 현실적인 고민거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달 들어 하반기 전략을 짜기 위한 회의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신한은행은 전날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 2025-07-03 18:00
  • 항공기 지연엔 지수형 보험 속속…기후보험은 글쎄
    항공기 지연엔 지수형 보험 '속속'…기후보험은 '글쎄' 항공기 지연 시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지수형 보험'이 보험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마른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기후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업계는 관련 상품의 적용 범위를 기후와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지표 설정의 객관성 부족과 보장 기준의 모호성 등 실무적 과제가 여전해, 본격 확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캐롯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이 올해 들어 잇달아 지수형 보험 구조를 적용한 항공기 지 2025-07-03 18:00
  • 보험업권에도 책무구조도…처벌 1호는 피하자 긴장
    보험업권에도 책무구조도…처벌 1호는 피하자 '긴장' 올해 초 금융지주와 은행에 우선 도입된 책무구조도가 3일부터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보험사와 금융투자사로 확대됐다.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는 금융사고 발생 시 담당 임원이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각 보험사는 내부통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생명보험사 19곳, 손해보험사 11곳 등 30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제도가 공식 시행됐다. 지난 1월 3일 금융지주·은행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이날부터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보험사 2025-07-03 17:00
  • 반년 새 도입 매장 2.5배↑…간편결제사 새 먹거리로 QR오더 주목
    반년 새 도입 매장 2.5배↑…간편결제사 새 먹거리로 QR오더 주목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식당. 회사원 A씨는 동료들과 자리를 잡자마자 각자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테이블 옆에 붙은 QR코드를 스캔하자 메뉴판이 나타났고, 음식을 고른 뒤 결제까지 빠르게 마쳤다. 종업원을 부르거나 줄을 설 필요도 없었다. A씨는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해도 결제를 각자 따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테이블오더(QR오더)가 식당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 간편결제사들은 이 흐름에 발맞춰 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테이블 오더는 2025-07-03 16:00
  • 단단한 1350원대 환율…弱달러에 몰래 웃는 하나·기업은행
    단단한 1350원대 환율…弱달러에 '몰래 웃는' 하나·기업은행 올 초만 하더라도 1500원선을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이 4월 이후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며 1350원대에 안착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속에서 대부분의 수출 기업과 외환보유기관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은행은 조용히 '환율 특수'를 누리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과 IBK기업은행은 올 2분기에만 환율 하락에 따른 비화폐성 외화환산이익으로 1000억원 수준의 세전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금융과 기업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가 각각 1조1800억원 2025-07-03 15: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베트남 관세 완화에 10만9000달러 탈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베트남 관세 완화에 10만9000달러 탈환 미국과 베트남이 관세를 대폭 낮추는 데 합의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을 거듭하면서 다시금 11만 달러 고지를 넘보고 있다. 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0만919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44%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8.18% 오른 259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인 2일 오전 10만5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다가 정오쯤 10만6000달러 2025-07-03 08:29
  •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업권 양극화 심각…지방 의무여신비율 더 낮춰야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업권 양극화 심각…지방 의무여신비율 더 낮춰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역 서민금융 활성화'를 꼽았다. 수도권으로 인구 집중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에 불균형이 고착되고, 이에 따라 지역 저축은행의 생존 기반이 점차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인센티브 방안이 지역 저축은행 영업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지역 중소형 저축은행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오 회장은 지난 2일 아주경제신문과 2025-07-02 18:00
  •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부동산 PF 위기 진화…업권 불균형 규제 개선 필요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부동산 PF 위기 진화…업권 불균형 규제 개선 필요" "저축은행은 지난 2년 반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실 자산 약 16조원을 정리하며 업권 최대 위기로 꼽히던 PF 리스크의 급한 불을 껐습니다. 이제 저축은행 업계는 수익을 다변화하고 저축은행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구조 변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저축은행 업권이 부동산 PF 부실을 상당 부분 정리하고 위기 국면에서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공동펀드를 통해 1조400 2025-07-0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