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사] 김철주 생보협회장 소비자 보호 강화…생산적 금융·라이프케어로 확장
    [신년사] 김철주 생보협회장 "소비자 보호 강화…생산적 금융·라이프케어로 확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명보험산업의 핵심 과제로 △보험소비자 보호 강화 △생산적 금융 전환 지원 △보험 본업 경쟁력 제고 △‘확장된 보험’을 통한 신시장 진출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지금은 생명보험산업이 그동안 축적해 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해야 할 중요한 출발선”이라며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 속에서 과거의 방식에 머문다면 레거시 금융산업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변화를 주도한다면 생명보 2025-12-31 16:17
  • [신년사] 이병래 손보협회장 리스크 관리부터 신사업까지 손보산업 전면 쇄신
    [신년사] 이병래 손보협회장 "리스크 관리부터 신사업까지 손보산업 전면 쇄신"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2026년 핵심 과제로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 △성장 펀더멘털 확립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술 혁신은 보험산업의 경쟁 우위 요소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지금의 변화는 기회이자 동시에 산업의 명운을 가를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하고 과감한 실행력으로 새로운 차원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리스 2025-12-31 16:14
  • [단독] 李대통령 中 방문에 금융권도 총출동…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등 동행
    [단독] 李대통령 中 방문에 금융권도 총출동…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등 동행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일정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국내 금융권 수장들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등이 이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이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꾸려지는 만큼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 회장이 금융권에선 유일하게 회 2025-12-31 14:33
  • [신년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스테이블코인·지급결제 확장으로 업권 경쟁력 강화
    [신년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스테이블코인·지급결제 확장으로 업권 경쟁력 강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혁신을 중심으로 여신금융업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AI 혁신과 휴머노이드 로봇 발전 등으로 기술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여신금융업계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역시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며 모험자본, 혁신산업, 지역·소상 2025-12-31 10:59
  • [신년사]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올해 흑자 전환 결실…내년 경쟁력 제고 나설 것
    [신년사]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올해 흑자 전환 결실…내년 경쟁력 제고 나설 것"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올해 연체율 안정과 흑자 전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저축은행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업계가 직면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한 노력과 책임감 덕분에 연체율이 1년 9개월 만에 6%대로 안정화됐으며, 흑자 전환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2026년에도 경기침체,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업환경 위축으로 풀어가야 2025-12-31 09:59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연말 관망세 지속…비트코인, 8만8000달러서 횡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연말 관망세 지속…비트코인, 8만8000달러서 횡보 연말을 맞아 글로벌 금융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도 큰 방향성 없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 현재 8만831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2% 오른 수준이다. 미국 증시가 전날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역시 유사한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거의 없는 데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주식과 가상자산 모두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2025-12-31 09:22
  • 영업조직 재편 KB국민은행, 인재 쟁탈전…좋은 행원 없나요
    영업조직 재편 KB국민은행, 인재 쟁탈전…"좋은 행원 없나요" KB국민은행이 성과평가 단위를 세분화하는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내부적으로 인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역량 있는 행원을 ‘소수정예’로 영입해 성과를 내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안으로 인해 일선 현장에 실적 압박이 강해질 것이란 불만도 제기된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지역본부(PG) 기반 영업체계에서 영업점 중심 개별영업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영업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개 2025-12-30 15:59
  • [단독] 해외라 안 된다?…역대급 금융사고에도 銀 책무구조도 징계는 0건
    [단독] 해외라 안 된다?…역대급 금융사고에도 銀 '책무구조도 징계'는 0건 올해 은행권 금융사고가 2000억원을 훌쩍 넘었지만 내부통제 혁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책무구조도 기반 징계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금융사고가 책무구조도 영향권을 벗어난 해외법인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결국 책무구조도 '1호 징계'는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주요 은행이 공시한 금융사고 금액은 총 2385억17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공시한 금액(1625억477만원)을 760억원 이상 넘어선 수치다. 특히 올해 금융사고 발생 빈도와 규모가 커지며 지난 4월 이미 작 2025-12-30 15:06
  • [단독] 기업銀, 지방 주담대 만기 30년→40년…1주택·다주택 한도 완화
    [단독] 기업銀, 지방 주담대 만기 30년→40년…1주택·다주택 한도 완화 IBK기업은행이 내년부터 지방 가계대출 문턱을 낮춘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지방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발맞추겠다는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다른 은행들도 내년 가계대출 관리 시 수도권과 지방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지방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 지난해 9월 가계대출이 급증하던 시기 최장 40년이던 주담대 만기를 30년으로 단축했다 2025-12-30 15:00
  • [2025 금융 5대 뉴스] 논란·논란·논란…내부통제 부실에 대출 대란까지
    [2025 금융 5대 뉴스] 논란·논란·논란…내부통제 부실에 대출 대란까지 올해 금융권은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 동시에 리스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 개선이 병행된 한 해로 평가된다. 매년 반복돼온 가계대출 규제와 지배구조, 정보 유출 문제는 우리 금융시장의 고질적 한계를 보여줬다. 그럼에도 당국의 규제 체계 재정비와 내부통제 강화 논의가 속도를 내면서 신뢰 회복과 체질 개선을 향한 최소한의 방향성은 분명해졌다는 분석이다. 주담대 한도 6억원 제한…올해만 가계대출 규제 3차례 발표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 강도 높은 6·27 대책을 내놓으며 가계대 2025-12-30 15:00
  • 한화생명, 업계 최초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판매 개시
    한화생명, 업계 최초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판매 개시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화생명은 고객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 본인 인증부터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진행하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보험금청구권 신탁 가입을 위해서는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가입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 가입자가 사망보험금 청구권을 사전에 신탁회사에 맡겨, 유고 시 유가족에 2025-12-30 13:26
  • [뱅크런 後 900일] 새마을금고 부실 가속화…과반이 경평 3등급 이하
    [뱅크런 後 900일] 새마을금고 부실 가속화…과반이 '경평 3등급 이하' 새마을금고가 2023년 7월 대규모 예금인출(뱅크런) 사태 이후 약 2년 반 동안 혁신을 외쳤지만 경영 성적표는 오히려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보궐선거로 지휘봉을 잡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혁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2년간 개별 금고 부실화를 막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상호금융업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국 1267개 새마을금고 중 절반이 넘는 703곳(55.5%)이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 이하의 종합등급을 받았다.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은 1~5등급으로 부여 2025-12-30 12:05
  • [뱅크런 後 900일] 달라지겠다 말했지만…새마을금고, 2년 반째 혁신은 메아리
    [뱅크런 後 900일] "달라지겠다" 말했지만…새마을금고, 2년 반째 혁신은 메아리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가 발생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쇄신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태 직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경영 혁신’을 내세우며 체질 개선을 약속했지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후 위기 대응이 실제로 실효성이 있었는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뱅크런 사태 발생 이후 약 910일이 지났지만,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 지표는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중앙회는 2023년 11월 뱅크런 사태가 발생한 지 약 4개월 만에 경영 쇄신 2025-12-30 12: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매도 물량 확대에…8만7000달러대 횡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매도 물량 확대에…8만7000달러대 횡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에도 가상자산 시장은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매도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8만727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69% 내린 수준이다. 뉴욕 증시가 연말 이른바 '산타 랠리'로 호황을 보이고 있지만 가상자산 시장은 유동성 부족과 투자 심리 위축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아시아 야간 시장에서 가 2025-12-30 08:26
  • 보험GA협회장 소비자 보호 최우선…GA 구조 전환 나설 것
    보험GA협회장 "소비자 보호 최우선…GA 구조 전환 나설 것"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가 2026년을 소비자 보호 중심의 GA 업권 구조 전환 원년으로 삼고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김용태 보험GA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당국의 판매수수료 개편 마무리와 함께 준법·내부통제, 소비자 보호 중심의 제도 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GA는 단기 실적 위주의 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내년 슬로건을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통한 GA 지속가능한 2025-12-29 18:36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종합금융그룹 키운다(종합)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종합금융그룹 키운다(종합)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종합금융그룹으로 기틀을 닦아온 우리금융 행보가 한층 더 탄력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임 회장에겐 그룹 포트폴리오 육성, 내부통제 강화 등의 숙제가 놓이게 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끝에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임종룡 회장을 확정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던 임 회장은 2029년 3월까지 경영을 이어가게 됐다. 임 회장이 연임할 수 있던 주된 2025-12-29 16:13
  • 신고 한 번에 추심·대포통장 봉쇄…불법사금융 계좌도 즉각 차단
    신고 한 번에 추심·대포통장 '봉쇄'…불법사금융 계좌도 즉각 차단 앞으로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신고하면 불법 추심 중단부터 대포통장 차단, 채무자 대리인 선임, 부당이득반환 소송 등이 한 번에 이뤄진다. 불법사금융에 원금과 이자, 지연금 등 각종 명목으로 이용된 계좌는 고객 미확인 시 금융거래가 즉시 중단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잔인하다"고 지적했던 불법사금융예방대출 금리도 내년 1월부터 최소 5%로 낮추며 불법사금융 유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동작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금융 부문의 역할 강화를 통한 불법사금융 2025-12-29 15:18
  • 금감원, 실손보험만 콕 집었다…자본관리 기준 첫 설정
    금감원, 실손보험만 콕 집었다…자본관리 기준 첫 설정 금융감독원이 실손의료보험에 한해 지급여력비율(K-ICS) 산출 기준을 제한해 보험사 자본 규제에 한 발 더 들어갔다. 하나의 보험상품에 대해서만 보험료 조정 가정의 상한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실손보험에 대한 감독이 상품 관리 차원을 넘어 자본 규제 영역까지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K-ICS 요구자본 산출 과정에서 실손보험의 보험료 인상 가정에 최대한도를 제시했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미래 현금흐름을 추정할 때 '앞으로 2025-12-29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