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도나도 역대 최대···5대 금융지주 상반기에만 11兆 넘게 벌었다
    너도나도 '역대 최대'···5대 금융지주 상반기에만 11兆 넘게 벌었다
    5대(KB금융·신한·하나·우리·NH농협) 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1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지주 주요 계열사로 꼽히는 시중은행들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대규모 손실을 반영했지만, 계열사를 가리지 않고 은행과 비(非)은행 모두 호실적을 보이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11조1064억원으로 집계됐다. 5대 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10조899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 2024-07-27
    • 06:00:00
  • 하나생명, 2000억 유상증자···재무건전성 강화
    하나생명, 2000억 유상증자···"재무건전성 강화"
    하나생명이 장기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0억원을 증자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다음달 19일 주금납입과 증자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하나생명의 지난 6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4089억 원으로,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6089억원으로 늘어난다. 하나생명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증자 후 오는 9월말 추정치 기준 19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은 "선제적인 자본확충으로 재무건전성 강화는 물론 영업 인프라를 확장할
    • 2024-07-26
    • 18:01:05
  • 금감원, 이번엔 은행권에 티메프 소상공인 금융지원 당부
    금감원, 이번엔 은행권에 "'티메프' 소상공인 금융지원" 당부
    금융당국이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카드사에 결제 취소·환불 협조를 요청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은행권에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박충현 은행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15개 국내은행 부행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은행권 선정산대출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충현 부원장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관련 대출에 대한 기한 연장, 상환 유예 등을 통해 협조해달라"면서 "
    • 2024-07-26
    • 17:08:20
  • 카뱅도 주담대 금리 인상 대열 합류···0.1%포인트 인상
    카뱅도 주담대 금리 인상 대열 합류···0.1%포인트 인상
    가계부채 오름세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주택담보대출 인상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주택담보대출 금리(혼합·변동)를 0.1%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23일에는 케이뱅크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아파트담보대출 5년 주기형 상품(아파트 구입 자금 외 대출 갈아타기, 생활안전자금, 반환자금 대출용)의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금리를 인상한 데 대해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조정했다"면서 "
    • 2024-07-26
    • 16:54:35
  • 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7538억원 역대 최대
    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7538억원 '역대 최대'
    NH농협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가 고르게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인 가운데 특히 NH농협은행은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피해보상 등에 따른 충당금 전입 부진 속에서도 2분기 충당금이 일부 환입돼 2배 이상의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농협금융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1026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45.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이로써 상반기 순이익은 1조7538억원을 기록, 1년 전 1조7058억원보다 2.8% 늘어났다. 반기 기준
    • 2024-07-26
    • 16:01:42
  •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조687억원···반기 기준 역대 최대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조687억원···반기 기준 '역대 최대'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2조687억원을 거둬들이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했다. 하나금융은 26일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47억원을 기록해 전년(9187억원) 대비 12.6% 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으로는 전년 대비 2.4% 늘어난 2조687억원을 보이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보상, 외환 환산 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고객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
    • 2024-07-26
    • 15:25:22
  • 신한금융 상반기에만 순익 2.7조···반기 역대 최대 실적
    신한금융 상반기에만 순익 2.7조···반기 역대 최대 실적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만 당기순이익 2조747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규모로, 고금리 속 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신한금융 2분기·상반기 실적 최고 실적 경신 신한금융이 이날 공개한 경영공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은 1조4255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1조2383억원)보다 15.1% 늘었고, 직전 분기(1조3215억원) 대비로도 7.9% 높은 수준이었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 2024-07-26
    • 14:33:04
  • 카드사들 티메프 환불 신속 지원···이의제기 시 2~3일 내 환불 가능
    카드사들 "티메프 환불 신속 지원"···이의제기 시 2~3일 내 환불 가능
    카드 업계가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와 관련해 결제 취소·환불 절차를 신속 지원한다. 이는 전날 금융감독원이 '선(先)환불 후(後)회수'를 통해 소비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여신금융협회는 26일 9개(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카드사와 함께 관계법령·약관 등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신속히 민원을 응대해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고, 불편을
    • 2024-07-26
    • 10:52:11
  • 삼성카드 상반기 순이익 전년比 24.8%↑···대손비 줄고 수익성 개선
    삼성카드 상반기 순이익 전년比 24.8%↑···"대손비 줄고 수익성 개선"
    삼성카드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6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906억원)보다 24.8% 증가한 수치다. 삼성카드는 상반기 순이익 증가에 대해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 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849억원으로 27.4%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 2024-07-26
    • 10:11:31
  •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1위 비자카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1위 '비자카드'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올해 진행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비자(VISA)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를 방문한 3822명 중에서 1644명(43%)이 비자를 가장 선호하는 카드 브랜드로 선택했다. 2위는 4명 중 1명이 선택한 마스터카드(Mastercard, 24.6%, 940명)가 차지했으며 △3위 아맥스(AMERICAN EXPRESS, 13%, 495명) 4위는 JCB(6.8%, 261명) △5위 BC 글로벌(6.0%, 228명) △6위 유니온페이(UnionPay, 4.3%, 165명) △7위
    • 2024-07-26
    • 09:21:27
  • 수출입銀, 중남미 지역 인프라 개발에 최대 3억달러 공급
    수출입銀, 중남미 지역 인프라 개발에 최대 3억달러 공급
    한국수출입은행이 중남미 지역 인프라 개발에 3년간 낮은 금리로 최대 3억달러의 대출을 공급한다. 수출입은행은 미주개발은행(IDB) 중남미지역 인프라사업에 경협증진자금(EDPF)으로 협조융자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개발과 지역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EDPF는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는 대형 인프라 사업에 장기·저리의 차관을 제공하기 위한 원조자금의 일환이다. 수은의 대출소요 비용
    • 2024-07-26
    • 08:30:10
  • [반환점 돈 5대 금융지주] ⑤농협금융, 고질적인 지배구조 문제 해결될까…이석준 회장의 과제는
    [반환점 돈 5대 금융지주] ⑤농협금융, 고질적인 지배구조 문제 해결될까…이석준 회장의 과제는
    NH농협금융지주의 하반기 주요 과제는 지배구조 개선이 될 전망이다. 올 초 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170억원대 금융 사고에 대해 금융당국이 근본적 원인으로 내부통제가 어려운 지배구조를 지적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이은 금융사고, 부진한 실적…이석준 회장 연임 가능성 미지수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의 하반기 은행권 경영실태평가를 앞두고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
    • 2024-07-26
    • 06:00:00
  • 4분기 가이드라인 나온다…우리銀, 중도상환수수료 선제적 진단 착수
    "4분기 가이드라인 나온다"…우리銀, 중도상환수수료 선제적 진단 착수
    우리은행이 중도상환수수료 체계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 내년 1월 금융당국이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체계 개편을 시행하기로 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늦어도 올해 4분기 관련 가이드라인이 나올 예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중도상환수수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수수료 체계를 진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입찰 공고를 냈고, 현재 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 등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31일 프레젠테이션(PT) 발표 이후 우선협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중도상환수수료
    • 2024-07-25
    • 18:30:00
  • [티메프發 이커머스 쇼크] 금감원·공정위 합동조사반 구성…조정 준비 즉시 착수
    [티메프發 이커머스 쇼크] 금감원·공정위 합동조사반 구성…"조정 준비 즉시 착수"
    대규모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확산하면서 그간 뒷짐만 지고 있던 정부가 부랴부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소상공인을 포함한 판매자·소비자 피해가 커지자 관계부처는 집단분쟁조정을 준비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민사소송도 지원할 방침이다. 25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은 이날 위메프·티몬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정산지연 규모, 판매자 이탈현황, 이용자 환불 요청 및 지급 상황 등을 실시간 확
    • 2024-07-25
    • 18:00:00
  • 동생 법인도 정리하라···OK금융, 종합그룹 도전 암초 계속
    "동생 법인도 정리하라"···OK금융, '종합그룹 도전' 암초 계속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꿈꾸는 OK금융그룹이 암초를 맞았다. 최윤 OK금융 회장의 동생이 소유한 대부업체가 독립적인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기업집단 분류상 OK금융으로 분류되는 만큼 금융당국이 해당 업체를 정리하라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계열사 건전성 문제에 노사 갈등까지 조직 안팎의 잡음이 끊이지 않아 최 회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5일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과 연결된 OK금융의 지배구조 문제와 관련해 "아직 금융당국에서도 의견을 조율하지 않았다"면서
    • 2024-07-25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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