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휴직 중 대출자, 주담대 원리금 상환 유예한다
    육아휴직 중 대출자, 주담대 원리금 상환 유예한다 시중 은행에서 육아휴직 중인 대출자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원리금 상환을 미뤄주기로 했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내년 1월 31일부터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상환 유예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유예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출자 또는 배우자가 육아휴직 중인 경우다. 대상 대출은 대출 실행 후 1년 이상 지난 주담대로, 신청 시점 기준 주택 가격이 9억원 이하인 1주택 보유자에 한한다. 상환 유예는 처음 신청시 최대 1년간 가능하다. 유예 기간 끝나기 전 육아휴직 상태인 경우 1년씩 최대 2년 연장도 2025-12-23 20:12
  • 두나무, 가상자산사업자 면허 갱신…신청 1년 4개월 만
    두나무, 가상자산사업자 면허 갱신…신청 1년 4개월 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당국의 심사를 거쳐 가상자산사업자(VASP) 면허를 갱신했다. 지난해 갱신 신청을 신청한지 1년 4개월 만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가 제출한 VASP 면허 갱신 신고 수리증을 교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3년마다 사업자 신고를 갱신해야 한다. 앞서 갱신 시점이 도래한 두나무는 지난해 8월 관련 서류를 제출했지만 FIU 현장검사 과정에서 고객확인의무(K 2025-12-23 17:55
  • 신한카드, 내부 직원이 19만명 정보 빼돌려…수백억원 과징금 예상
    신한카드, '내부 직원'이 19만명 정보 빼돌려…수백억원 과징금 예상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 약 19만건이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의 영업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롯데카드 이후 또다시 개인정보가 유출돼 카드업계 보안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이름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는 202 2025-12-23 15:17
  • [2025 금융증권대상] 현대해상,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앞장
    [2025 금융증권대상] 현대해상,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앞장 현대해상은 다양한 제도 운영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소비자보호부문 대상(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현대해상은 고객 만족을 기업 활동 최우선에 둔 고객지향적 경영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직속 ‘최고소비자보호책임자(CCO)’를 임명해 고객 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또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등 협의체에서 관련 안건을 협의·개선 2025-12-23 15:05
  • [2025 금융증권대상] 신한카드, 미래세대 교육·디지털 포용 실천
    [2025 금융증권대상] 신한카드, 미래세대 교육·디지털 포용 실천 신한카드가 미래세대 교육과 디지털 포용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ESG부문 대상(여신금융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업계 최초로 ESG 전담 조직인 ESD팀(현 SDGs기획부)을 신설하고, 국제 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아름인도서관'은 2010년 시작 이후 국내외에 총 557개 도 2025-12-23 15:05
  • [2025 금융증권대상] 웰컴저축은행, AI 기반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 IT기업 도약
    [2025 금융증권대상] 웰컴저축은행, AI 기반 디지털 혁신으로 금융 IT기업 도약 웰컴저축은행이 디지털·인공지능(AI) 혁신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서비스혁신부문 대상(저축은행중앙회상)을 수상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여수신 기반의 금융회사에서 금융 기반 IT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자체 개발한 금융 전산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 ‘웰코어’를 상용화했다. 웰코어는 고객사 맞춤 개발을 가능하게 해 운영비 절감, 개발 기간 단축, 보안성 강화 등의 혁신 효과가 기대된다. 2025-12-23 15:05
  • [2025 금융증권대상] 한화생명, AI로 라이프솔루션 파트너 도약
    [2025 금융증권대상] 한화생명, AI로 '라이프솔루션' 파트너 도약 한화생명이 ‘고객을 위한다’는 금융의 본질에 인공지능(AI)의 지능을 결합해 혁신적이고 풍요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AX혁신부문 대상(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화생명은 AI 관련 전문조직을 세분화해 운영하는 등 AI 접목·활용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혁신 기술을 개발·적용해 본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AI를 통해 금융업에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AI를 경영 전략의 중심에 두고, 이를 2025-12-23 15:00
  • [2025 금융증권대상] 삼성화재, 디지털 혁신 서비스…보험을 선물하세요
    [2025 금융증권대상] 삼성화재, 디지털 혁신 서비스…"보험을 선물하세요" 삼성화재가 보험을 선물로 재해석해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삼성화재는 위험을 대비하는 수단으로서의 보험이 아닌, 관심과 감사의 표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선물로 재해석한 관계 기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선물을 주는 문화가 확산하며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선물형 금융’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 2025-12-23 15:00
  • KB캐피탈, 겨울철 결식 우려 아동 지원 나서
    KB캐피탈, 겨울철 결식 우려 아동 지원 나서 KB캐피탈은 겨울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키트 지원과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신선식품 키트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가정에서 활용하기 쉬운 신선 식재료 위주로 구성됐다. 고기류와 기본 식재료, 밑반찬 등을 포함해 겨울철 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KB캐피탈은 식품 키트 지원과 함께 자기 주도형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아동들이 직접 요리 주제를 선택하고 조 2025-12-23 13:43
  • 사망보험금 유동화, 내년부터 전 생보사로 확대…비대면 신청 허용 
    사망보험금 유동화, 내년부터 전 생보사로 확대…비대면 신청 허용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도입 45일만에 1200건 넘는 신청을 기록하면서, 금융당국이 제도 확산에 속도를 낸다. 내년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은 전 생명보험사로 확대되고 비대면 신청도 허용된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이후인 10월30일부터 12월15일까지 총 1262건이 신청됐다. 초년도 지급액 기준으로 총 57억5000만원이 지급됐으며, 1건당 평균 유동화 금액은 연 455만8000원으로 월 환산 시 약 37만9000원 수준이다. 이는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기준 노후 적정생활비(월 192만원)의 2025-12-23 12: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뚜렷한 호재 없는 연말…비트코인 8만8000달러대 보합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뚜렷한 호재 없는 연말…비트코인 8만8000달러대 보합 연말을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호재가 부재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8만8000달러대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0.17% 오른 8만886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8만4000달러대까지 밀린 이후 전날 저녁 한때 9만달러선을 회복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하고 다시 8만8000달러대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상승 국면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2025-12-23 08:15
  • 교보생명, 日 SBI홀딩스 지분 확대에 지주사 전환 속도
    교보생명, 日 SBI홀딩스 지분 확대에 지주사 전환 속도 교보생명이 일본 SBI홀딩스의 지분 확대를 계기로 지주사 전환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20% 이상 취득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SBI홀딩스는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TP)과 외국계 특수목적법인(SPC) 등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을 인수해, 지분율을 기존 9%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지분 33.78%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과 SPC를 포함한 우호 지분은 46.19%다. SBI홀딩스의 2025-12-22 17:45
  • 동대문서 15%가 테더 쓰는데…해 넘어가는 韓 스테이블코인 법안
    동대문서 15%가 테더 쓰는데…해 넘어가는 韓 스테이블코인 법안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이 지연되면서 연내 입법 가능성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국내는 해외와 달리 스테이블코인의 유통을 위한 제도적 정비도 미흡해 디지털 자산 활성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는 이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 주 금융위원회로부터 스테이블코인 관련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 정부안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당초 지난달 초까지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지만 금융위·한국은행 등 관계기관 이견 2025-12-22 16:14
  • 이억원號 100일…생산적·포용적 금융으로의 전환 잰걸음
    '이억원號' 100일…생산적·포용적 금융으로의 전환 '잰걸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9월 15일 취임한 이 위원장은 그간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개선, 코스닥시장 활성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산적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0일 동안 이 위원장은 취임일성으로 강조한 ‘금융 대전환’을 실천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우선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지난 11일 출범시키고 제1 2025-12-22 16:12
  • 금감원, 소비자 보호 중심 대수술…국·실장급 27명 승진
    금감원, '소비자 보호' 중심 대수술…국·실장급 27명 승진 금융감독원이 원장 직속 ‘소비자보호총괄’ 부문을 신설하는 한편 민생범죄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을 추진한다. 기존 사후 구제에서 더 나아가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 강화 체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금감원은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과 국·실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지난 8월 취임한 이후 처음 단행하는 조직개편이자 정기인사다. 정기인사는 승진 27명 등 60명 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개편 핵심은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이다. 이를 위해 원장 직속 소 2025-12-22 15:29
  • [르포] QR은 기본, NFC는 확장판…상하이가 보여주는 비접촉 결제의 내일
    [르포] QR은 기본, NFC는 확장판…상하이가 보여주는 비접촉 결제의 내일 상하이 시내의 한 카페 계산대. 직원은 손님에게 결제 수단을 묻지 않았고, 손님 역시 지갑을 꺼내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는 QR코드도 없이 작은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가 놓여 있었다.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자 1초도 안 돼 '삑' 하는 결제음이 울렸다. 앱을 켜고 카메라 초점을 맞추는 QR 스캔의 번거로움조차 사라진 풍경이다. 12월 초 상하이에 머문 3일간 편의점, 식당, 쇼핑몰 등 총 18곳의 오프라인 상점을 방문했다. 그중 약 6곳에서 NFC 결제가 가능했다. 주로 회전율이 중요한 카페나 디저트 가게에 2025-12-22 15:05
  • [단독] FIU, 두나무 이어 코빗 제재 사전통지…거래소 제재 본격화
    [단독] FIU, 두나무 이어 코빗 제재 사전통지…거래소 제재 본격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연말을 앞두고,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에 대한 당국의 제재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빗은 지난 18일 FIU로부터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 제재와 관련한 사전통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적 제재 수위와 위반 건수만 우선 안내됐으며 과징금 규모는 통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통지는 제재 수순의 초기 단계로, 이후 10여 일간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치게 2025-12-22 15:02
  • 해외는 이미 일상 결제 인프라인데…韓, 이제야 NFC 단말기 보급
    해외는 이미 '일상 결제 인프라'인데…韓, 이제야 NFC 단말기 보급 전 세계 결제 시장에서 비접촉식 결제가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한국은 이 흐름에서 빠져있다. 글로벌 시장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결제를 일상 인프라로 받아들이는 동안, 국내 결제 환경은 구형 단말기 중심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탓이다. 22일 글로벌 마켓 리서치 회사 퓨처(Future)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NFC 시장 규모는 지난해 263억 달러를 돌파했다. 오는 2035년까지 3배 이상 확대돼 942억4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예상되는 연평균 성장률은 12.3%다. 교통·유통& 2025-12-22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