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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車보험 손해율 주요사 평균 87%…내달 보험료 줄인상 거듭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사고 건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이 87%로 집계됐다.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 87%가 보험금으로 지급됐다는 의미다. 사업비 등 기타 지출을 고려하면 보험사들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영역에서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6.5~87.6%를 기록했다. 4개사 평균은 전년(83.3%)보다 3.7%포인 2026-01-21 16:23 -
LTV 과징금, 작년 4분기 순익의 최대 15%…4대銀 '법적 대응' 검토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혐의로 대규모 과징금을 맞으며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마다 재무적 충격 수준이 다르지만, 순이익의 최대 15%가 줄어들 전망이다. 은행은 ‘담합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행정소송을 검토하고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4대 은행이 약 2년간 LTV 정보를 교환해 시장 경쟁을 제한하는 담합 행위를 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총 272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LTV는 대출 실행 시 담보물 가 2026-01-21 15:51 -
곳간은 찼는데 장사는 '꽝'…저축은행, 개인 대주주의 좀비 경영 국내 저축은행 업계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개인 대주주 체제가 수익성과 건전성 분야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업권 전체 체질 개선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본은 있으나 수익성은 낮고, 부실 저축은행이 구조조정되지 않은 채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생태계 전반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저축은행 79곳 중 개인 대주주가 지배하는 곳은 32곳으로 전체 중 40%를 넘는다. 금융 계열(22곳), 기타업종(17곳), 외국계(8곳)보다 많다. 개인 대주주 저 2026-01-21 15:32 -
항공권 가격이 2억7000만원?…삼성카드의 어이없는 실수 삼성카드에서 업무 처리 과정상 착오로 개인 고객에게 약 2억7000만원에 달하는 결제승인 내역이 통지되는 일이 발생했다. 삼성카드는 고객 민원을 접수한 이후에야 승인을 취소하는 등 대응 과정에서도 허술함을 보였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한 여행사에서 삼성카드로 18만6000원어치 항공권을 구매한 A씨는 카드사 측에서 2억7178만3200원 규모 항공권 결제가 승인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A씨가 이 사실을 인지했을 때는 이미 고객센터 업무가 종료돼 사건 경위를 파악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다 2026-01-21 15:05 -
[별별금융] 흩어져 살던 토스, 신논현역에 '새 둥지' 튼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신논현역 초역세권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며 업무 거점을 확대했다. 기존 역삼역 인근 사무실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신규 사업 조직을 중심으로 인력 재배치에 나선 것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 임직원 4000여 명 중 2000여 명이 19일부터 신논현역 인근 '오퍼스459' 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오퍼스459는 지난해 하반기 준공된 신축 건물로,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다. 토스는 4층부터 17층까지 주차장과 상업시설을 제외한 대부분 층을 사용한다. 토스는 그간 역삼역 아 2026-01-21 14:39 -
"안 찾아간 돈 확인하세요"…서금원, 지난해 휴면예금 3732억원 지급 서민금융진흥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3732억원(65만8000건)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줬다고 21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2016년 설립 이래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과 보험금, 자기앞수표 등의 휴면예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출연받아 관리하며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휴면예금 지급액은 2024년 대비 23.7% 증가한 3732억원이며 지급건수는 65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55.5%는 정부24와 어카운트인포를 비롯해 신한은행,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등 금융회사 앱 2026-01-21 09:35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관세 충격에…비트코인 8만9000달러선 붕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련해 유럽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비트코인은 8만9000달러대 아래로 떨어졌다. 2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4.77% 떨어진 8만80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그린란드 사태로 미국증시가 급락하는 등 미국 자본시장이 흔들리면서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예고한 뒤 약세를 보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며 지난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 2026-01-21 08:24 -
[통제 잃은 시장, 힘 빠진 정책] "달러 묶어두고, 밖에서 조달하고"…금융사도 환율 안정 '총력전' 외환시장이 정부 통제권에서 벗어나면서, 금융사들이 환율 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선을 위협하자, 외화채 발행으로 달러 조달 경로를 해외로 돌리거나 환전 우대 프로그램을 가동해 시중 달러 공급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대표적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2000만 달러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김치본드는 국내외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채권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2011년 외국 은행 국내지점과 시중은행 등 외국환업무 취급기 2026-01-20 18:10 -
[통제 잃은 시장, 힘 빠진 정책] 위기 대응책 소진…다음 충격에 쓸 '카드'가 없다 정책의 구체성이 떨어지고 이마저도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당국의 경고보다 미국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요인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문제는 정부 정책이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경우, 마땅히 대응할 카드가 없다는 점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정책 방향을 제때 잡지 못하면서 신뢰성 상실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은 경기 악화, 가계부채 심화 등을 이유로 금리 결정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오며 시장 통제력을 잃었다 2026-01-20 18:05 -
[통제 잃은 시장, 힘 빠진 정책] 정책 신호-시장 반응 괴리 심화…당국 불신이 만든 '엇박자' 금융당국이 불안한 거시경제 지표를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 카드를 내놓고 있지만 시장 상황은 기대와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금리와 환율 모두 당국의 메시지와 역방향으로 흐르면서 전통적인 정책 수단 효과가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책 신호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자 금융시장이 사실상 통제 범위를 벗어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130∼6.297%로 집계됐다. 지난달 2026-01-20 18:00 -
수수료 '분납' 연착륙 한다는데....1200%룰 앞두고 떠는 설계사 수수료 분급 제도가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제도 개편의 큰 틀은 정리됐지만, 보험 판매 현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7월 '수수료 상한제(1200%룰)' 시행을 둘러싼 업계 갈등이 이어지며 제도 안착을 둘러싼 긴장 국면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해 설계사가 받는 판매 수수료를 선지급하지 않고 여러 해에 걸쳐 나눠 지급하는 구조로 제도를 개편했다. 단기 실적을 노린 과도한 모집 경쟁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수수료 지급 시점이 뒤로 밀리면서 2026-01-20 17:11 -
'디지털자산법' 결국 정부안 배제…여당, 독자법안 논의 착수 정부의 가상자산 2단계 법안(디지털자산기본법) 도출이 늦어지자 국회가 결국 독자적인 법안 논의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여당 단일안을 마련해 정무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남은 입법 과정에서 국회·관계기관과 논의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안 단일화 작업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쟁점에 대해 여당 의원들 간 합의점을 찾기 위 2026-01-20 17:03 -
고환율 비상인데...시중은행, 해외송금 우대 마케팅 '눈총' 일부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해외 송금 마케팅에 금융당국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해외송금 제도 개선으로 영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지만, 환율을 더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은행은 이달 들어 자체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소비자에게 환율 우대나 수수료를 돌려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신한은행은 오는 2월 말까지 ‘쏠편한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송금 건당 금액이 5000달러를 초과하는 소비자에겐 추후 수수 2026-01-20 16:3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그린란드 사태 여파…비트코인 9만2000달러대로 '뚝' 전날 9만5000달러선까지 올라섰던 비트코인이 글로벌 관세 전쟁 확대 우려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5459달러)보다 3.02% 떨어진 9만25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 9만5000달러대를 회복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그린란드 사태’가 미국과 유럽 간 무역 전쟁으로 번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그린란드 확보 2026-01-20 08:20 -
[별별금융] CBDC 2차 테스트 앞둔 은행들에…한은 "시행 시기, 내용 함구하라"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2차 테스트를 앞두고 은행들에 강력한 함구령이 내려졌다. 지난해 1차 테스트 때처럼 비용 부담 등 은행권 불만이 외부로 새어 나가는 걸 사전에 막기 위해 한은이 입막음에 나선 것이다. 은행들은 비밀 유지 협약까지 쓰며 한은과 보조를 맞추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 대비 수익성이 현저히 낮은 CBDC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분위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이미 한국은행과 CBDC 2차 테스트 관련 비밀 유지 협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진행할 세부 2026-01-19 16:44 -
올해 종료되는 저축은행 특별계정…남은 부채에 골머리 올해 말 저축은행 특별계정이 종료되는 가운데 남은 부채 처리 방안을 두고 업계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칙적으로 부채는 저축은행 계정으로 이관되는 것이 맞지만 업권 침체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예금보험공사(예금)는 특별계정 운영 기한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예보료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와 금융시장 안정성을 위해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1월 업무보고에서 특별계정 설립 취지와 업권 의견을 고려해 부채 처리 방안 2026-01-19 16:35 -
李 대통령 "잠재성장률 끌어올려야" 지적에…'금융개혁 TF' 출범 청와대 직속 '금융개편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 분야 구조 개혁을 해야만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신뢰 금융을 포함해 가계대출 관리,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을 연구·검토하며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방안 마련에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와 금융위는 올해부터 주기적으로 열리는 비공개 금융개혁 TF에서 금융정책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구조 2026-01-19 16:30 -
[금융당국, 지배구조 정조준] 주주 추천제 도입했지만…회장 권한 축소 없인 '불합격'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동시에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을 압박하고 나서면서 금융권에서는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일부 금융지주는 부랴부랴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도를 도입하고 그룹 2인자가 돌연 사임하는 등 사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금융권 안팎에서는 결국 회장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제왕적 지배구조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번 금융지주 지배구조 점검이 금융당국의 ‘내 사람 챙기기’가 아닌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2026-01-19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