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턱끝까지 차오른 가계대출 목표치…우리은행만 30% 밑도는 이유
    턱끝까지 차오른 가계대출 목표치…우리은행만 30% 밑도는 이유 연말을 앞두고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연간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초과하거나 초과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은행만 유일하게 목표치의 30% 수준에 머물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금융당국에 보고한 '연간 대출 증가 목표(경영계획 기준 정책성 상품 제외)'를 초과했다. 다른 은행들도 사정은 빠듯하다.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 2025-11-11 14:52
  • 하나카드, 지드래곤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 출시
    하나카드, 지드래곤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 모델 지드래곤(G-DRAGON)과 협업한 한정판 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카드는 △지드래곤 센텀 바이 제이드(G-DRAGON Centum by JADE) △지드래곤 바이 제이드(G-DRAGON by JADE) 프리미엄 카드 2종 △지드래곤 체크 바이 하나 트래블고(G-DRAGON Check by HANA Travlgo) 체크카드 1종으로 구성됐다.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11일까지다. 지드래곤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철학인 '하나'의 의미를 자신만의 예술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카드 디자인에 직접 참여 2025-11-11 09:35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미국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비트코인 10만6000달러 회복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미국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비트코인 10만6000달러 회복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해제 단계에 이르면서 비트코인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10만606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 높은 수준이다. 미국 셧다운 해제 기대감이 가격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상원은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최종 논의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주 빠르게 나라를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에 2025-11-11 08:31
  • 금감원 삼성생명 일탈회계 질의서 접수…이달 중 결론
    금감원 '삼성생명 일탈회계' 질의서 접수…이달 중 결론 생명보험협회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삼성생명 일탈회계' 관련 질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회계기준원도 관련 질의를 접수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질의회신 연석회의에서 다룰 예정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지난주 금감원에 삼성생명의 일탈회계와 관련해 질의서를 제출했다. 회계기준원도 지난달 한 시민단체로부터 현재 보험업계 회계기준(IFRS17)상 일탈회계가 타당한지 묻는 취지의 질의서를 받았다. 2023년 도입된 IFRS17에서는 유배당 보험 계약자 몫을 보험계약 부채로 처리해 2025-11-10 20:33
  • [연말 또 대출절벽] 내년 1월이라도… 대출 한파에 실수요자는 발 동동
    [연말 또 대출절벽] "내년 1월이라도…" 대출 한파에 실수요자는 '발 동동' 은행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이 가까워지자, 대출 문을 꽁꽁 걸어잠그고 있다. 이에 실수요자는 내년 1월 실행분을 접수하는 한편 예금 등 각종 담보를 걸고 자금을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등 은행 가계대출 문턱이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불안은 더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모집인(상담사) 채널을 통한 접수를 일제히 중단했다. 신한·하나·NH농협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올해 실 2025-11-10 18:05
  • [연말 또 대출 절벽] 상반기 대출 쏠림, 하반기 셧다운…사라진 컨트롤타워
    [연말 또 대출 절벽] 상반기 '대출 쏠림', 하반기 '셧다운'…사라진 컨트롤타워 가계대출이 상반기엔 급증하고 하반기엔 급격히 둔화하는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월별·분기별 대출 총량 관리로 균형 잡힌 흐름을 유도하겠다고 나섰지만 기습적인 대책 발표와 잦은 정책 변화로 올해도 시장 불확실성만 키웠다는 분석이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의 가계대출 동향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3~6월 가계대출이 급증한 뒤 연말엔 하락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이사 수요와 정부의 예산 집행, 금융사 실적 압박으로 대규 2025-11-10 18:00
  • 농협은행 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 4곳 개소…연내 5호점
    농협은행 '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 4곳 개소…연내 5호점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의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수원, 부산, 대전 4곳에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컨설팅 허브다. 창업·운영·폐업 등 상황별 금융 컨설팅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에는 기업금융 실무 경험이 풍부한 퇴직 전문가를 선발 배치해 고객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경영·재무 지원 및 정책금융 추천 등 차별화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11-10 17:23
  • 상호금융 금소법 적용은 언제쯤?…법안 3개월째 국회 계류중
    상호금융 금소법 적용은 언제쯤?…법안 3개월째 국회 계류중 상호금융권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지역 기반 개별 법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업권 특성상 금소법 조항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워, 대안 마련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탓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호금융 전업권을 금소법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개정안이 약 3개월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2021년 시행된 금소법적용 대상에는 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서민·고령층 고객 비 2025-11-10 17:00
  • 죽은 뒤 보험이 무슨 소용…월 6만원에도 몰리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죽은 뒤 보험이 무슨 소용"…월 6만원에도 몰리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58세 김모씨는 최근 자신이 20년 전 가입한 종신보험에서 첫 연금을 받는다. 보험사로부터 안내받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를 신청해, 사망보험금 7000만원 중 90%를 5년 동안 나눠 받는 방식이다. 첫 해 수령액은 388만원. 연간 금액이 매년 조금씩 늘어나 총 2100만원을 받게 된다. 사망 시 남는 보험금은 700만원에 불과하지만, 김씨는 "은퇴를 앞두고 현금이 들어온다는 게 큰 위안"이라며 "죽은 뒤보다 살아 있을 때 쓰는 게 낫다"고 말했다. 사망보험금을 살아 있는 동안 현금으로 바꿔 쓰는 2025-11-10 15:32
  • 몸집 줄이기 나선 은행들...NH농협은행도 올해 첫 부동산 매각
    몸집 줄이기 나선 은행들...NH농협은행도 올해 첫 부동산 매각 은행들이 연말까지 부동산 '현금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려면 자산 효율화가 필요한 데다 이르면 12월 은행대리업이 도입되는 것에 대비해 필요 없어진 점포들을 내다 팔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비대면 상품 판매 비중이 70~90%에 달하는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점포 감소세는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성동지점 △청량리지점 △삼선교지점 △애오개역지점 △이문로지점 등을 매각한다. 규모는 총 489억원이다. 이는 농협은행의 올해 첫 유휴 부동 2025-11-10 14:49
  • 현대차 앱에서 대출·보험 한눈에…현대캐피탈, 내 차 금융관리 출시
    현대차 앱에서 대출·보험 한눈에…현대캐피탈, '내 차 금융관리' 출시 현대캐피탈이 자동차 금융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은 10일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앱 내에 금융 마이데이터 기반의 '내 차 금융관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 편의성과 정보보안을 강화한 마이데이터 2.0 기반으로, 차량과 관련된 모든 금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마이현대, Kia, MY GENESIS 앱 이용자는 자신의 차량과 연계된 대출·보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또 이용 중인 자동차 2025-11-10 10:17
  • [속보] 코스피, 0.96% 오른 3,991.87 개장 후 4천선 회복
    [속보] 코스피, 0.96% 오른 3,991.87 개장 후 4천선 회복 코스피, 0.96% 오른 3,991.87 개장 후 4천선 회복 2025-11-10 09:47
  • 명의 쪼개기로 1800억 대출… 새마을금고 초대형 금융사고
    '명의 쪼개기'로 1800억 대출… 새마을금고 초대형 금융사고 경기지역 한 새마을금고에서 1800억원대의 부당 대출이 이뤄진 사실이 드러났다. 대출을 주도한 부동산 개발업자와 금고 임직원 등이 경찰 수사 끝에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동산 개발업자 B씨 등 2명과 성남시 소재 A새마을금고 직원 C씨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20여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명의를 쪼개는 방식으로 A새 2025-11-10 09:3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전국민 배당 발언에…비트코인 10만5000달러 회복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전국민 배당" 발언에…비트코인 10만5000달러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국민 배당’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10만5000달러선까지 반등했다.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5% 이상 급등하면서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1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10만512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74%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5.69% 오른 3602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0만4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내내 서서히 2025-11-10 08:30
  • 삼성화재, 기업용 보험 쿠폰 출시…보험도 사은품으로
    삼성화재, 기업용 '보험 쿠폰' 출시…"보험도 사은품으로" 삼성화재가 기업이 고객에게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보험 쿠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9일 삼성화재는 기업이 자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 시 커피 쿠폰이나 상품권 대신 보험을 쿠폰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받은 쿠폰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다양한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 쿠폰은 기존의 소액형 소비 사은품과 달리 고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2025-11-09 16:23
  • 574조 쏟아붓는 금융지주…생산적·포용금융 자금 조달·건전성 관건
    574조 쏟아붓는 금융지주…생산적·포용금융 자금 조달·건전성 관건 주요 금융지주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6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행보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은 갑작스레 대규모 자금을 조성해야 하는 한편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이던 건전성 관리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신한금융은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에 11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KB금융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에 93조원과 17조원을,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에 93조~98조 2025-11-09 16:23
  • 금감원 곧 조직개편...소비자보호에 방점
    금감원 곧 조직개편...소비자보호에 방점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이달 중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소비자보호 강화를 목표로 한 개편인 만큼 민원이 집중된 보험업권이 조직개편의 중심 축으로 논의되고 있다. 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업권별 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반영한 조직개편안과 임원인사를 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이 취임 이후 내세운 소비자 중심 감독체계 구상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는 단계다. 금감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소비자보호총 2025-11-09 15:05
  • 서민 대출에 인센티브 준다지만...저축은행은 무덤덤
    서민 대출에 인센티브 준다지만...저축은행은 무덤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해 서민금융상품 취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손질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2금융권 전반에서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인센티브만으로는 대출 공급이 늘어나긴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79개 저축은행이 취급한 사잇돌2와 민간 중금리 대출액은 1조9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조8342억원) 대비 대출액 기준 32.5% 감소한 수준이다. 건수도 19만4231건으로 지난해(20 2025-11-09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