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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이란-이스라엘 휴전에…비트코인 10만6000달러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만60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7% 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10만 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완화시킬 것이 2025-06-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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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QR…은행권, 국경 넘나드는 '디지털 결제' 실험 은행권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디지털 결제 생태계 선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갑 없이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편하게 결제하는 비접촉 결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가간 QR 결제서비스부터 스테이블코인 실거래 송금, 페이업체와의 제휴까지 다방면의 미래형 결제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 4분기 캄보디아·한국 국가간 QR 간편결제·정산서비스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KB프라삭은행 고객이 국내 KB국민은행 가맹점에서 QR로 거래를 하면 프 2025-06-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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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 손보사 車보험 누계 손해율 82.8%…전년 比 3.2%p ↑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손해율은 전년 동월 대비 3.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이 8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85.8%)보다 4.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년 동월(79.6%) 대비로는 1.5%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누계 손해율 2025-06-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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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앞둔 금감원, 업무보고 '자청'…금융소비자 보호 강조 금융감독원이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앞으로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가 금융시장 안정 기능과 비슷한 수준까지 강화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국정기획위원회에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원칙적으로 국정위 업무보고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앞두고 업무보고를 자청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감원은 금융감독체계 개편보다는 대통령 공약 이행 계획을 보고하는 2025-06-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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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李 정부에 정책 제안…2금융권은 전략적 '침묵'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은행권은 새 국정기조에 발맞춰 정책 제언서를 정부에 제출한 반면, 여신금융업계와 저축은행권 등 2금융권은 별도 건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표면적으론 조용하지만, 이는 정책 불확실성과 업권 특수성을 고려한 전략적 침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경제 선순환과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은행권 제언' 보고서가 공개됐다. 소상공인금융공사 설립, 디지털자산 진출 규제 완화 등 주요 과제가 담겼다. 반면 △생명보험협 2025-06-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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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상반기 순이익 10조 육박…또 '역대 최대' 갈아치울 듯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0조원에 육박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에 이자이익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말까지 실적 랠리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이자이익 하락과 정부의 상생금융 요구 등 대내외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2025년 상반 2025-06-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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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중동 위기 조기 종료' 기대에…비트코인 10만5000달러선↑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10만 달러 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9만 달러대까지 떨어졌지만 현재는 10만6000달러 선을 바라보고 있다. 2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만57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66% 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중동 긴장 고조로 약 1달 반 만에 9만 달러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가격은 2025-06-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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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대출 지원은 OK…근로자햇살론은 뒤로 밀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부동산 대출 지원에 예산을 쏟아붓는 동안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근로자햇살론 등은 공급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에서는 서민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부처 간 사업 중복을 없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3일 감사원과 금융위 등에 따르면 금융위가 지난해 내세웠던 전략목표 Ⅰ(일자리 창출)과 전략목표 Ⅱ(서민층 금융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 달성 실적은 각각 75%, 60%에 그쳤다. 전략목표 Ⅰ 사업 규모는 4조6659억원으로 2025-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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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DSR' 일주일 앞두고...'규제 사각지대' 예담대·카드론으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DSR 규제를 받지 않는 '틈새 대출 상품'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최대치로 받고도 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거나 본격적인 규제 시작 전 대출을 최대 한도로 받아 놓으려는 심리가 작용한 탓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금담보대출 잔액은 6조838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5조8464억원)과 비교하면 4개월 만에 2374억원 2025-06-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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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충돌에 무너지는 비트코인…한때 10만달러 선 아래로 떨어져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라는 지정학적 악재에 직격탄을 맞으며, 새벽 한때 10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갈등이 장기화되더라도 비트코인의 낙폭이 추가로 크게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8467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10만달러 선이 무너진 것으로, 지난달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9900달러와 비교하면 2025-06-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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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40억여원 부당대출 또 발생…지점장 등 직원 대기발령 IBK기업은행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고가 추가로 적발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경기도 소재 지점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직원 7명이 수년간 특정 기업에 40억여원의 부당대출을 해주고 이자·배당 등의 이익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기업은행은 곧바로 이들 직원을 대기 발령하고 금융감독원에 적발 사실과 내용을 보고했다. 은행업 감독 규정에 따르면 사고액 10억원 이상의 금융 사고는 금감원에 보고 후 공시해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2025-06-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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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에 금융권 비상대응체제 가동…中企 긴급금융지원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자 금융그룹들이 일제히 최고경영자(CEO) 주재 긴급 회의를 열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들 금융사는 피해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23일 오전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 지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 2025-06-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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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트러스트, '넥스트라이즈 2025' 참가…2년 연속 블록체인 지갑 전문 기업 아이오트러스트(IoTrust)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NextRise 2025)'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2025는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부스 전시, 1:1 비즈니스 미팅, 콘퍼런스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교류되는 자리다. 최근 국내에서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가상자산 제도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 2025-06-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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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중동 개입에 비트코인 '충격'…10만 달러까지 후퇴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8000달러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2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0만95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5%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2.37% 내린 2233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10만2000~10만3000달 2025-06-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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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시재 사고에 시중銀 자동화 속도…농협은행, 신중 접근 농협은행에서 최근 시재금(영업점 보관 현금) 횡령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모출납 자동화기기(모출납기) 대신 수기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이 시재금 관리를 자동화해 금융사고를 줄이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어서 농협은행 내부통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모든 시중은행이 도입한 모출납기를 운영하지 않고 여전히 지점 내 모출납 담당자가 시재를 전담하는 기존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출납기 도입은 농협은행 노동조합 2025-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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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쇼크' 금융당국·지주사, 비상점검 체계 가동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속히 악화되자 국내 금융당국과 금융지주사들이 잇따라 대응 태세를 갖췄다.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산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 점검에 착수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비상대응반 회의에 참여했다. 금융위는 23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중동 정세 관련 긴급회의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의 2025-06-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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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비과세 사라지나…조세특례법 개정 관심 정부가 국가 재정 효율화를 위한 조세지출 정비에 착수하면서, 상호금융권 예·적금 비과세 혜택의 연장 여부가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상호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의 비과세 혜택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해 심층평가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제도는 2022년 개정을 통해 연장됐으며,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 기재부는 이르면 7월 초중순쯤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호금융 비과세 제도는 농어민과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1976년 도입됐으나, 지 2025-06-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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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투톱 체제' 가동…각자대표에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이 6년 만에 ‘투톱 체제’를 가동한다.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기업경영과 보험영업을 동시에 잡기 위한 포석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부회장)를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했다. 공석이 된 한화생명 대표에는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각자대표로 낙점했다. 권 부회장은 40년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에서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이 사장은 한화생명 기획실장·보험부문장을 2025-06-22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