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문기의 핀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업계에 훈풍으로
    [장문기의 핀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업계에 훈풍으로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되면서 국내 카드 이용이 증가하는 등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7~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전년 대비 카드사용이 늘어나는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카드업계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국내 개인 카드(신용·직불·체크) 이용실적은 총 66조7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11-22 07:00
  • 바닥 안 보이는 비트코인…1억3000만원선 붕괴
    바닥 안 보이는 비트코인…1억3000만원선 붕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인한 미국 증시 약세 마감 등의 영향으로 1억2500만원 선까지 후퇴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8만5000달러(약 1억2387만원) 벽이 무너지는 등 바닥을 모른 채 하락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21일 오후 6시 현재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1억25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1억3693만원)보다 8.42% 낮은 가격으로,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날 비트코인은 해외에서도 폭락했다. 같은 시간 글로벌 코인시황사 2025-11-21 18:29
  • 갈 길 바쁜 인터넷은행…연말 키워드 CEO·IPO·CSS
    갈 길 바쁜 인터넷은행…연말 키워드 'CEO·IPO·CSS' 연말을 앞두고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사이에서 최고경영자(CEO), 기업공개(IPO), 신용평가시스템(CSS)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는 차기 CEO 선정, IPO 재도전, CSS 고도화 등 현안을 소화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르면 이달 차기 은행장 후보군을 추리고, 내달 초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은행권에서는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의 연임을 유력하게 점친다. 차기 은행장 레이스에서 최 행장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이유는 IPO와 관련이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5-11-21 17:30
  • 하나은행 이어 KB국민은행도 올해 주담대 마감
    하나은행 이어 KB국민은행도 올해 주담대 마감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올해 주택구입 목적 가계대출 실행을 마감한다.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도 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비슷한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말을 앞두고 ‘대출절벽’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2일 비대면, 24일 대면 창구에서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각각 제한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의 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을 KB국민은행으로 대환하는 상품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KB스타 신용대출 Ⅰ&midd 2025-11-21 12:2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8만8000달러 등락…뉴욕증시 약세 영향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8만8000달러 등락…뉴욕증시 약세 영향 전날 9만3000달러 고지 탈환을 노리던 비트코인이 뉴욕증시가 약세장으로 전환한 영향으로 재차 폭락했다. 9만 달러 선을 재차 내줬고 한때 8만6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2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8만794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71%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3.25% 내린 288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20일 새벽부터 급락하면서 8만8000달러대 중반까지 내렸다. 이후 2025-11-21 08:26
  • 금융위 K페어펀드, 주가조작 넘어 범 소비자 보호로
    금융위 K페어펀드, 주가조작 넘어 '범 소비자 보호'로 금융당국이 '한국형 페어펀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사기와 사고가 날로 늘어나면서 주가 조작뿐 아니라 대출 허위·과장 광고, 부당 수수료, 채권 추심 등 소비자금융 전반에 대한 피해자 구제를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연내 '한국형 페어펀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밑작업을 그리고 있다. 페어펀드란 금융 거래에서 위법한 행위를 한 자에게 벌금을 부과한 후 이 자금으로 피해본 투자자들을 구제하는 펀드로 이재명 2025-11-20 18:00
  • 이찬진號 100일…안정 호평 속 인사·공공기관化 숙제로
    이찬진號 100일…'안정' 호평 속 인사·공공기관化 숙제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지 100일 지났다. 금융감독원 안팎에서는 그가 ‘안정’에 무게를 두고 조직을 운영한 데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인사·조직개편, 공공기관 지정 논의 등 핵심 현안은 여전히 매듭지어지지 않은 채 과제로 남아 있다. 이 원장은 21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8월 14일 취임한 그는 임기 초 ‘금감원 내부 안정’에 우선순위를 둔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에는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이 화두에 올라 조직 전체가 불확실성 2025-11-20 17:00
  • 강달러 부담에 은행 건전성 경고등…내년에도 비상 경영
    강달러 부담에 은행 건전성 '경고등'…내년에도 '비상 경영' 원·달러 환율 1450원대가 사실상 '뉴노멀'이 되면서 실물경제, 더 나아가서는 금융업권까지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당장 환율 직격타를 맞은 기업을 중심으로 높아지는 대출 연체 위험이 시중은행의 잠재 부실여신 증가로 직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오른 1467.9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 7일 이후 10거래일째 1450원을 웃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한동안 1450원대를 중심으로 큰 변동폭을 보일 뿐 아니라 내년에도 1300원 2025-11-20 15:39
  • 가벼운 접촉사고로 수천만원 번다?…텔레그램 보험사기, 182명 적발
    "가벼운 접촉사고로 수천만원 번다?"…텔레그램 보험사기, 182명 적발 텔레그램과 SNS를 통해 자동차 고의사고 공모자를 모집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조직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벼운 접촉사고로 합의금만 챙기면 된다'는 식의 유혹 문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0~30대가 주로 타깃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서울경찰청, 렌터카공제조합과 공동 대응을 통해 보험사기 모집책과 공모자 182명을 적발하고 총 23억원 규모의 편취 행위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4명은 구속됐다. 이는 금감원이 텔레그램 기반 보험사기를 포착해 세 차례 기획조사를 벌인 끝에 2025-11-20 15:04
  • 韓기업 진출에 금맥 된 폴란드…은행들 60억 달러 잡아라, 진출 러시
    韓기업 진출에 '금맥' 된 폴란드…은행들 "60억 달러 잡아라", 진출 러시 폴란드가 국내 제조기업의 주요 유럽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K-금융의 금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이 현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은행은 새로운 금융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폴란드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상 처음 해외 법인장에 현지인을 선임하는 등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폴란드법인 영업인가를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폴란드 현지에서 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영업인가 2025-11-20 14:50
  • 안창국 금융위 상임위원 스테이블코인, 외환·자금세탁 우려 확산
    안창국 금융위 상임위원 "스테이블코인, 외환·자금세탁 우려 확산"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18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금융안정성과 스테이블 코인 현황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FSB는 금융안정성 전망, 스테이블코인 현황, 규제·감독 현대화, FSB 위기상황 대비 활동, 비은행금융중개(NBFI), 국경간 결제, 보험 분야, FSB 2026년 업무계획 등을 협의했다. 회원국들은 여전히 경제전망의 불확실성과 잠재된 취약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하고 주요 취약점으로 자산가격의 과도한 상승, 높은 수준의 국가부채, 사 2025-11-20 13:52
  • 7대 금융복합집단 자본적정성 안정세…DB·삼성 순으로 높아
    7대 금융복합집단 자본적정성 안정세…DB·삼성 순으로 높아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 건전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잉여금 확대와 보험계열사의 자본성증권 발행이 통합자기자본을 끌어올리며 자본적정성 비율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감독원이 20일 공개한 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 비율에 따르면 DB·삼성·다우키움·교보·미래에셋·한화·현대차 등 7개 그룹의 평균 자본적정성 비율은 175.2%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74.3%)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은행·보험&mi 2025-11-20 11:08
  • 연 60% 초과 대출 무효…서금원·우리은행, 불법사금융 예방 캠페인 진행
    '연 60% 초과 대출 무효'…서금원·우리은행, 불법사금융 예방 캠페인 진행 서민금융진흥원과 우리은행은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한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서울·인천·경기·강원·대전충청·대구경북·부산경남·광주전라 등 8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서금원과 우리은행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 약 7000여명에게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포한다. 현장에서는 정책서민금융, 휴면예금 찾기 등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서금원은 지난 12일 2025-11-20 10:1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ETF 자금 이탈에…비트코인, 9만 달러로 내려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ETF 자금 이탈에…비트코인, 9만 달러로 내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이탈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9만50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81%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4.47% 내린 298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인 19일 새벽 9만3000달러 부근에서 등락하던 비트코인은 오전 9시쯤 한 차례 내리막을 타면서 9만20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정오쯤 한 차례 급락 2025-11-20 08:37
  • [기자의 눈] 금융정책에 F의 언어만 넘친다
    [기자의 눈] 금융정책에 F의 언어만 넘친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고신용자에게는 금리를 낮추고, 저신용자에게는 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취지는 이해되지만 금융권 반응은 냉담하다. 금리는 위험을 가격으로 매기는 장치다. 신용등급 1등급의 연체 확률은 0.10%에 불과하지만 저신용자를 포함한 전체 구간 평균은 1.27%로 13배가량 높다. 이 차이를 무시하면 금융회사는 고위험 대출을 기피하거나 다른 부문에서 비용을 떠넘길 수밖에 없다. 금융을 MBTI의 F(Feeling) 언어로 설계하면서 T(Thinking)의 계산 원리를 뒤로 미뤘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 왜곡 2025-11-20 07:00
  • 금융당국, 금소법 과징금 기준 손질…홍콩 ELS 제재 규모 곧 윤곽
    금융당국, 금소법 과징금 기준 손질…홍콩 ELS 제재 규모 곧 윤곽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과징금 산정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위법성 수준에 따라 부과기준율을 세분화해 제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이에 은행권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제재도 이 기준에 따라 조만간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날부터 시행됐다. 금소법은 지난 2021년 과징금 제도를 도입했지만, 산정 기준이 모호해 금융회사와 감독당국 간 적용 혼선 2025-11-19 18:18
  • 미흡한 투자라더니…두나무, 메디스태프 지분 25%대로 확대
    '미흡한 투자'라더니…두나무, 메디스태프 지분 25%대로 확대 두나무가 의료계 논란의 중심에 선 폐쇄형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의 지분을 18%에서 25%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감사에서 투자 결정이 “미흡했다”고 밝힌 이후라 지분이 증가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두나무는 3분기 말 기준 메디스태프 지분을 25.61% 보유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18.29% 지분을 약 43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7.3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메디스태프는 의사·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폐쇄형 커뮤니티다. 과거 2025-11-19 17:00
  • 한국만 멈춰 있어…기업·인력 해외 유출 가상자산 전문가 한목소리
    "한국만 멈춰 있어…기업·인력 해외 유출" 가상자산 전문가 한목소리 한국형 가상자산 시장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혁신, 장지수펀드(ETF)·파생 상품 도입 등이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류혁선 카이스트 교수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두나무 주최로 열린 '디콘 2025'에서 "법인·외국인 참여 확대를 통해 기관 중심의 시장 구조로 전환하고 양방향 주문을 활성화해 극단적 변동성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 교수는 상장지수펀드(ETF)&mi 2025-11-19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