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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술적 지지선 2만 달러 겨우 턱걸이...도미노 하락 우려 경고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0일 오후 2만달러 근처에서 불안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후 9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만462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하루 비트코인 변동폭은 1만9688달러에서 2만992달러 선이다.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의 45% 정도를 차지하는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55% 넘게 하락했고, 이번달에만 35% 넘게 빠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에만 해도 3만달러 선을 유지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0.75%포인트 금리인상(
- 2022-06-20
- 21: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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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취임 15일] "가상자산부터 은행권까지"…이복현 '광폭행보' 눈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7일 취임한 이후 임기 보름여를 맞았다. 최근 증시와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검찰 출신 금감원장의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 원장은 취임 15일 동안 가상자산업계에 이어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들과 첫 상견례를 갖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일 은행 수장들 만난 이복현…"충당금 더 쌓고 보통주자본비율 개선하라" 당부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첫 상견례를
- 2022-06-20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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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00원 코앞…'연중 최고점' 또 갈아 치웠다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며 1292원대에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295.3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새로 쓰기도 했다. 시장에선 조만간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292.4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됐던 2020년 3월 19일(1296.0원)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장이 열리자마자,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며 1295.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환율을 끌어올린 건 외국인
- 2022-06-20
- 17: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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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털은 고금리 아닌가요?" 차 할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자동차는 부동산 다음으로 비싼 자산이다. 한번 선택하면 바꾸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자동차를 대충 알아보고 사는 경우는 드물다. 모델과 연식, 옵션, 구매처와 판매인에 대한 정보까지 미리 꼼꼼하게 알아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의외로 결제수단엔 크게 신경을 쏟지 않는 소비자들이 많다. 구매 과정에서 판매인이 권하는 할부 상품을 선택하는 식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카드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전체 자산 규모를 12.7%(1조1026억원) 키운
- 2022-06-20
- 14: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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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임원인사? 검토한 바 없어…'복합적 위기' 극복이 우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향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과 관련해 "아예 검토 자체를 한 바가 없다"면서 "위기 극복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들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감원 임원교체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내부 인사나 조직개편보다 위기 극복이나 업계와의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제가 그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앞서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
- 2022-06-20
- 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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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 이후, 일자리 양극화 현상 심화" 최근 고용의 질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주당 46시간 미만으로 부족한 근로시간 외에도 경기 악화에 따른 일거리 부재, 사업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고용의 질 평가’ 자료에 따르면 고용의 질 회복 속도는 양 대비 다소 더디다. 취약노동자 근로 환경이 악화한 탓이다. 한은 관계자는 “(고용의 질 회복이 더딘 건) 근로시간이 부족한 노동자와 ‘매우 취약군&rsquo
- 2022-06-20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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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 "경제상황 매우 엄중…충당금 더 쌓아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은행장들과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복합위기' 속 은행들의 손실흡수능력 확충과 외화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취약차주 연착륙 지원과 금리 산정에서의 투명성 확보,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말씀을 통해 "현재의 경제·금융시장 상황이 복합적 위기라고 할 정도로 매우 엄중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 취임 후 첫 CEO 간담회로 마련된 이날
- 2022-06-20
- 1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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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91원 출발…"7월도 자이언트스텝?" 위기 증폭 2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291.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물가 상승에 대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의지를 재확인하는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다. 미국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치며 전월보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표적인 비둘기 성향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
- 2022-06-20
-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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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완화 실효성] 한쪽에선 풀고, 다른 쪽에선 금리인상…무주택 서민 한탄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정부가 대출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지만, 국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한선은 이미 7%대로 치솟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의 초강력 긴축 체제에 따라 한국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내 집 마련을 꿈꿨던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한숨만 내쉬는 이유다. 20대 맞벌이, 연봉 3000만원 이하라도 6억 대출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새
- 2022-06-20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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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가격, 2만 달러 재돌파 ◆ 비트코인 가격, 2만 달러 재돌파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반등하며 2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6시 15분 기준으로 13.98% 오른 수치다. 단,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5.55%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의 상승 폭은 더 크다. 이더리움 가격은 1135달러로 25.16% 급등했다. 이 역시도 일주일 전보단 23.39% 하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가격이 바닥을 찍은 뒤, 반등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가상화폐 전
- 2022-06-20
- 0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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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꺼진 자산시장] 미래 없는 가상자산... 바닥없는 추락 언제까지 가상화폐 시세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이유는 물가 급등을 막기 위해 주요국이 긴축에 나서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회피하려는 심리가 강해진 탓이다. 코로나19 여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도 가상화폐 가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가상화폐 시장에는 한파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물가 급등, 기준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19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등으로 전 세계 경기가 침체하
- 2022-06-19
- 1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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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꺼진 자산시장] 코인·주식 폭락, 부동산거래 한파…자산이 증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재정 지출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안전 자산으로 몰리면서 가상화폐와 주식,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세계 각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에 나서자 ‘유동성 파티’는 종식을 맞았고, 자산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3시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59% 떨어진 239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24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건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한때 8100만원대까지 치솟
- 2022-06-19
- 17: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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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바닥은 어디?... 12일 연속 하락에 2500만원 선 깨져 비트코인 가격이 무섭게 추락하고 있다. 12일 연속 하락세에 2500만원 선도 무너졌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가 급등을 막기 위해 주요국이 긴축에 나서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회피하려는 심리가 반영됐다.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가상화폐 시장에 부는 한파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오후 1시 1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4% 떨어진 240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250
- 2022-06-19
- 16: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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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시대] 6개월 새 금리 올린 국가 45개국... "금리 인상만으론 한계" 지적도 전 세계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6개월간 기준금리를 올린 국가는 45개국에 달한다.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수단이다.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기업의 사업 확장과 가계의 소비에 부담을 주면, 경제 성장세가 꺾이고 고용이 둔화된다. 이는 가계의 임금 상승률을 낮추고 기업의 가격 결정력을 약화해 물가는 하락하게 된다. 그러나 물가 하락세가 지속되면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만큼, 정책 입안자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현재 물가 상승을
- 2022-06-19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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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대출액, 4년 만에 37.7% 급증…부실화 위험 커진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 대출 잔액이 시중은행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취약 차주 비중이 높은 제2금융권의 대출 부실화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생명보험 등 제2금융권 대출(여신) 잔액(말잔)은 1213조9552억원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월(881조3375억원)보다 332조61
- 2022-06-19
- 12:5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