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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쇼크] 증시 이어 코인도 대폭락 가상화폐와 증권 등 고위험자산 시장의 폭락 장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1년 반 만에 2800만원 선이 무너졌고, 증시는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기준금리 인상 폭과 횟수를 더 늘릴 것이란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당분간 분위기 반전을 장담할 호재가 없어, 투자자들의 근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14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2982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쯤 3000만원 아래로
- 2022-06-14
- 16: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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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계리사 러브콜] IFRS17 도입 준비에 보험사들 보험계리사 영입 사활 보험사들이 앞다퉈 보험계리사 인력확충에 나서고 있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기존 연봉보다 두 배가량 인상하는 조건으로 관련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또 기존 직원들에게 계리사 자격증 취득 시 급여 인상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을 정도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새 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대비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임직원 수는 감소하는데…보험계리사 수는 급증 최근 몇 년간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계리사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비 감축과 인사적체 해소를 위
- 2022-06-14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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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2025년까지 연간 페이 이용액 100조원 달성" “2025년까지 연간 네이버페이 이용액 100조원을 달성해 1위 간편결제 사업자 자리를 굳히겠습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사업 목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인 박 대표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3월 대표 취임 이후 3개월 만이다. 박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결제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와 보험처럼 정기적인 결제가 필요한 가맹점을 확보하고, 여행과 문
- 2022-06-14
- 14: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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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빌렸는데 일주일 뒤 50만원 갚으라고?" 불법 사금융 신고 26% 폭증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장모씨(36). 그는 30만원이 급히 필요해 불법 대부업체의 문을 두드렸다. 현재 전업주부인 데다 과거 연체 이력이 있어 제도권 대출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약 5분 뒤 불법대부업자로부터 연락이 왔고, 30만원을 빌리면 일주일 후 50만원으로 갚을 것을 요구했다. 연체 시 주당 20만원의 수수료가 추가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를 1년으로 대입해 계산하면 무려 연 3476%에 이르는 폭리다. 일주일 후 장씨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자, 불법대부업자는 가족에게 채무연체 사실을 알리겠다고
- 2022-06-14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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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후폭풍] '제2 루나 사태', 민간 자율규제로 막을 수 있을까 국내 주요 5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제2 루나 사태‘를 막기 위해 공동 협의체를 출범하고 올 하반기 거래지원(상장)과 관련한 공통 심사 기준을 적용한다. 가상자산의 운영방식이 거래소마다 차이가 커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는 것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구속력이 없는 그야말로 자율규제인 만큼 실효성 제고 방안은 숙제로 남았다. 국내 주요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간담회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
- 2022-06-14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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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검은 월요일' 긴급 점검···"비상대응체계 가동" 금융당국이 14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자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긴급 점검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금융위·금융감독원·국제금융센터 유관기관 합동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장불안에 대비한 시장 안정화 조치가 필요시 적시에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조치를 사전에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
- 2022-06-14
- 09: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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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90원 또 돌파... "美 연준 '자이언트스텝' 현실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 오른 1291.5원에 개장했다. 지난달 13일 1290원을 돌파한 이후 한 달 만이다. 당시 원·달러 환율은 2009년 7월 14일 1293원(종가 기준)을 기록한 이후 13년 만에 최고 수준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정부의
- 2022-06-14
- 09: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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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금융·외환 변동성 면밀히 점검"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긴축 공포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국내에서도 원·달러환율이 1300원 가까이 치솟고 증시가 급락하자 한국은행이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한은은 14일 오전 8시 30분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최근 국제금융시장 상황 변화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승헌 부총재 외에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헌 부총재
- 2022-06-14
- 09: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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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완화] 신용대출 한도 상향부터 LTV까지...은행 문턱이 낮아진다 정부가 19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바짝 조여왔던 대출규제를 완화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연봉 수준으로 묶여있던 신용대출 한도 규제를 풀고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높이는 등의 방식이다. 최근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이같은 대출규제 완화 조치가 실수요자나 국내 금융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당국, '연봉 수준까지만' 신용대출 한도 폐지 만지작…내달 시행 관측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 2022-06-14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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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가상화폐, '대폭락장' 지속 ◆ 가상화폐, ‘대폭락장’ 지속 가상화폐 시장의 대폭락장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6시 37분 기준으로 2만3209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같은 시간보다 무려 15.42%나 급락한 수준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6.37%가 빠졌다. 이더리움과 리플 역시 대공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239달러로 16.28% 하락했다. 일주일 전보단 33.61%가 줄어들었다. 리플은 0.3197달러로 어제보다 10.55%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2만200
- 2022-06-14
- 06: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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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 1년5개월 만에 1조 달러 밑으로 '뚝' 전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년 5개월 만에 1조 달러(한화 약 1288조원) 밑으로 추락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9260억 달러(한화 약 1192조원)로 집계됐다. 1조 달러선 밑으로 추락한 것은 2021년 1월 이후 처음이다.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작년 11월 2조9000억 달러(3734조원)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불안정한 흐름을 보여 왔다. 특히 최근 2달 사이에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경
- 2022-06-13
- 2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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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환대출] 한도 5000만원으로 올랐지만, 실효성 여전히 '의문표' 정부가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대환대출’ 차주별 한도를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으로 각각 확정했다. 앞서 은행권과 신용보증기금 사이에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졌던 보증비율은 90%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대출 만기는 5년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나뉜다. 개인 한도 5000만원으로 확정…보증비율은 90%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분기 내로 신보에 대한 비은행 기관의 보증위탁도 가능하도록 신용보증기금법(신보법)을 개정한다. 현행 신보
- 2022-06-13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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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기름 붓는 고환율... 달러값, 한 달 만에 1280원대로 급등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정책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치솟는 원·달러 환율이 국내 물가 상승세를 더 자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1원 오른 12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1원 오른 1280원에 개장해 한때 1288
- 2022-06-13
- 16: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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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루나사태 막는다···5대 거래소 공통심사기준 적용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제2 루나 사태'를 막기 위해 공동 협의체를 출범하고 하반기에 거래지원(상장)과 관련한 공통 심사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가상자산 운영 방식이 거래소마다 차이가 커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는 것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주제로 한 당정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율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거래소는 업무
- 2022-06-13
- 16: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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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험료 논란] 일반차보다 높은 보험료 나에게 맞는 특약은 ? 최근 유가 상승과 친환경 흐름을 타고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연기관을 활용한 일반 자동차보다 높은 보험료와 비싼 수리비용은 여전히 전기차 이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전기차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특약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전기차 수요 3년 새 4배 급성장…내연기관차량 감소세 뚜렷 최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비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 대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
- 2022-06-13
- 15: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