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값, 5년2개월 만에 최대 상승…한강벨트가 끌어올렸다
    서울 아파트값, 5년2개월 만에 최대 상승…한강벨트가 끌어올렸다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72% 상승했다. 2020년 9월(2.00%) 이후 5년2개월 만에 가장 큰폭이 상승률이다. KB부동산은 올해 최고 상승률(1.46%)을 기록한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0.26%포인트 커졌고, 18개월 연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11월10일 기준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 2025-11-23 15:03
  • 3500호 약속한 서울 미리내집…목표의 34.7% 그쳐
    '3500호' 약속한 서울 미리내집…목표의 34.7% 그쳐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미리내집'을 올해 3500호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지난 9월까지 나온 물량은 목표 대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23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미리내집 공급 총량은 1216호를 기록했다. 목표인 3500호 대비 34.7%에 불과했다. 시는 올해 아파트형 미리내집 1000호, 비아파트형인 매입 임대주택 연계형 미리내집 2000호, 민간임대주택 연계형 500호까지 총 3500호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9월 기준으로 아파트형 미리내집 2025-11-23 13:09
  • [김윤섭의 MONEY! 부동산] 비규제지역 구리·동탄·김포·인천 연내 1만가구 분양...반사이익 단지 노려볼까
    [김윤섭의 MONEY! 부동산] '비규제지역' 구리·동탄·김포·인천 연내 1만가구 분양...반사이익 단지 노려볼까 정부의 '10·15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수요자의 눈길이 비규제지역 아파트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신고가가 속출하는 등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연말 분양 물량이 대거 예정되면서다. 내년부터 입주 물량 부족이 현실화하는 데다 정부가 수요 억제를 위해 규제지역 등을 확대할 수 있는 만큼 청약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구리와 동탄시 등 서울과 인접한 비규제지역에서는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부동산 업계 등에 2025-11-22 10:00
  • [르포] 안양 만안구에 2년 만에 신축...규제 비껴간 안양자이 헤리티온 견본주택 가보니
    [르포] '안양 만안구'에 2년 만에 신축...규제 비껴간 '안양자이 헤리티온' 견본주택 가보니 "최근 정부 대책으로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는데 안양 만안구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청약을 준비하려고 왔어요."(30대 방문객 A씨) 21일 오전 10시 안양 만안구에 위치한 '안양자이 헤리티온' 견본주택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분양 승인이 당일 나서 공고가 뒤늦게 이뤄졌음에도 발길이 몰렸다. 안양자이 헤리티온은 상록지구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총 171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6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전용면적 49㎡ 164가구, 59㎡ 40 2025-11-21 17:50
  • 국토부-서울시 주택공급 실무협의 본격화...제도개선 등 논의
    국토부-서울시 주택공급 실무협의 본격화..."제도개선 등 논의"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만난 지 일주일만이다. 국토부는 21일 서울시청 서소문 제2청사에서 서울 등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과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는 지난 11월 13일 있었던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 간 면담의 후속조치다. 양 기관은 주택시장의 안정을 2025-11-21 17:37
  • 공사기간 조정·공사비 상향에도...현대건설 가덕신공항 참여 계획 없어
    공사기간 조정·공사비 상향에도...현대건설 "가덕신공항 참여 계획 없어" 정부가 가덕도신공항의 부지조성공사 입찰 조건을 조정해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지난 5월 사업 철회를 공식화한 현대건설은 공사에 재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1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공사기간을 기존(84개월)보다 22개월 늘린 106개월로 늘렸고, 공사비도 2000억원 늘어난 10조7000억원으로 산정해 입찰 절차를 다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 5월 말 가덕도 신공항 2025-11-21 17:19
  • 국토부,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84→106개월로 연장... 연내 재입찰
    국토부,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84→106개월로 연장... 연내 재입찰 역대 최대 규모 토목공사인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가 연내 재추진된다. 공사기간은 기존보다 20개월 늘어난 106개월로 확정됐으며, 총 공사비도 물가상승을 반영해 10조7000억원 규모로 증가한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1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21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정 이후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입찰을 진행해왔지만, 네 차례 유찰과 지난 6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무산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왔다. 이에 정부 2025-11-21 16:49
  •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22일 개통...김제서 완주까지 43분 줄어든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22일 개통...김제서 완주까지 43분 줄어든다 전북 김제시와 완주를 잇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22일 개통된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김제에서 완주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국도로공사, 해당 시군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서는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한 국토부 장관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을 잇는 총연장 55.1㎞의 왕 2025-11-21 15:51
  • 고강도 규제에도 다시 들썩이는 집값…정부 공급대책 속도전 통할까
    고강도 규제에도 다시 들썩이는 집값…정부 공급대책 속도전 통할까 정부가 연일 '공급대책' 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한 달 만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로 묶고, 추가적인 공급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언급하고 있으나 시장 불안을 잠재우지 못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3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 올라 4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0·15 대책 발표 직후 0.5%를 기록하고 점차 둔화해 0.17%까지 떨어졌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10&m 2025-11-21 13:58
  • SH, 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공공시행자 지정
    SH, 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공공시행자 지정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서울 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사업 공공시행자로 공식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본동 공공재개발은 동작구 본동 47번지 일대 5만 1696㎡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지하 3층~지상 41층, 11개 동, 108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생활SOC 등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SH는 시행자로서 자금 조달,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맡는다. SH는 현재 공공재개발 14개 구역, 공공재건축 2개 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2개 구역뿐 아니라 세운4구역, 중계본동 등 다양 2025-11-21 13:49
  • 현대건설,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최고 등급
    현대건설,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최고 등급 현대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건설은 주요 사업장과 연계한 지역사회 맞춤형 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 교육훈련, 생태계 보호 활동 2025-11-21 10:00
  • DL이앤씨, 한숲 파트너스 데이 개최...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DL이앤씨, '한숲 파트너스 데이' 개최..."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DL이앤씨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협력회사와 소통 행사인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매년 협력회사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한숲 파트너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안전 및 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90개 협력회사가 '한숲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선정된 회사에는 입찰제한 면제권 2025-11-21 09:31
  •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 2차 협의회...권한 이양시 오히려 사업 지연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 2차 협의회..."권한 이양시 오히려 사업 지연" 서울시가 서울시정비사업연합회와 2차 민·관 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연합회는 자치구로 정비구역 지정권한을 이양하는 방안에 우려를 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시 정비사업 연합회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2차 민관 협의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첫 개최된 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정비사업연합회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구역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민간협의체다. 이날 회의는 서울시 건축기획관, 주택부동산정책수석, 주거정비과장 등 서울 2025-11-21 09:30
  • 오세훈 토허구역 해제, 신중할 필요 있지만 고려할 만한 시점
    오세훈 "토허구역 해제, 신중할 필요 있지만 고려할 만한 시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에 대해 해제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 시장은 20일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김종길 의원의 관련 질의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실 처음에 풍선효과가 걱정되더라도 지정을 최소화했어야 했는데 너무 넓혀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와서 풀면 그때 당시와는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통 2025-11-21 08:16
  • [통계로 보는 부동산] 거래 끊겼는데 금액은 치솟아…규제에도 똘똘한 한 채 더 선명해져
    [통계로 보는 부동산] 거래 끊겼는데 금액은 치솟아…규제에도 '똘똘한 한 채' 더 선명해져 서울 아파트 시장이 규제 직후 거래 가뭄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된 금액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15 대책 이후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남아 있는 거래는 대부분 강남권·한강벨트의 고가 아파트가 차지하면서 평균 거래금액이 오히려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가 전방위 규제로 수요를 억제하는 상황에서도 자산가치가 높은 강남권과 한강벨트 지역으로 수요가 쏠리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현상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1일 2025-11-21 07:00
  • 10.15 위법 논란 법정서 2월 중 판가름…커지는 주민 반발
    '10.15 위법' 논란 법정서 2월 중 판가름…커지는 주민 반발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 대한 결론이 이르면 내년 초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책 정당성을 둘러싼 주민 반발은 쉽사리 잦아들지 않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북권 정비사업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노원미래도시정비사업추진단’이 규제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게시하며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들 단체에는 인근 정비 사업 관계자 등 약 1500명이 소속돼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 구청장들이 토지거래 2025-11-21 07:00
  •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새로운 20년 준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새로운 20년 준비"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05년 부동산개발 사업의 건전한 성장과 업계의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다.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개발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외 개발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쿠슈너 컴퍼니, 일본 모리빌딩, 네덜란드 엣지, 한국 MDM그룹 등 전 세계 주요 디벨로퍼 기업 경 2025-11-20 16:42
  • 10조 클럽 목전 현대건설·삼성물산, 막판 정비사업 왕좌 경쟁 
    '10조 클럽' 목전 현대건설·삼성물산, 막판 '정비사업 왕좌' 경쟁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정비사업 수주에서 역대급 수주 실력을 기록하며 '10조 클럽'을 앞두고 있다. 서울의 주요 정비사업장 입성을 통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으로, 올해 건설업계 수주전은 사실상 '빅2' 경쟁 구도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와 함께 연내 '10조 클럽' 가입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월까지 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은 9조445억원을 기록 중으로, 공사비 2025-11-20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