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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성'보다 많이 오른 문경·상주, 왜?... 공급 가뭄의 역설 올 들어 지방 일부 소도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강남3구를 제외한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서울 주요 지역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대도시의 미분양 심화로 인해 중소도시에 공급이 사실상 멈추면서 신축 매매 수요로 인해 집값이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3월 넷째 주(24일 기준)까지 경북 문경시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2.83%로 집계됐다.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여파로 급등세를 보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2025-04-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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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제거된 부동산 시장... 대선 정국 속 집값 전망 엇갈려 탄핵 정국 불안이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일단락되고 대선 정국이 시작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정치적 불안이 어느 정도 걷히면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대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일각에서는 조기 대선까지 정치적 공백이 이어지고 정권 교체 여부에 따른 정책 변화 우려 등 변수가 있어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6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라 국내 부동산 시장에 드리웠던 2025-04-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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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초격차 시대] 강남구 아파트 3.3㎡당 9963만원… 외곽과 격차 더 벌어져 올 들어 강남권을 중심으로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고 3.3㎡(평)당 매매가격도 2개월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침체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서울 시내 고가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도 최근 6배 가까이 벌어지는 등 초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의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은 3.3㎡당 9963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도 3.3㎡당 9560만원으로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송파구와 용산구도 각각 7393만원과 2025-04-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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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초격차 시대] "초양극화 해소에 초점 맞춰야... 인프라 개선 및 주택 공급 시급" 전문가들은 올해도 서울 상급지에서 '똘똘한 한 채'를 중심으로 매수 쏠림이 나타나는 반면, 수도권 외곽 및 지방은 거래 위축으로 양극화가 보다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집값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울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위한 정비 사업을 지원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강남권과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미분양이 심각한 지방은 다주택자 규제완화 등 세제 혜택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승현 도시와 2025-04-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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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초격차 시대] "진짜 '똘똘한 한 채' 아니면 안 사"…상급지도 '마이크로 양극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의 혼란 속에서 서울 집값 양극화가 두드러진 현상을 두고 향후 발생할 ‘마이크로 양극화’의 전조라는 해석이 나온다. ‘결국은 똘똘한 한 채’라는 인식이 자리하면서 강남권 상급지 내에서도 급지별로 다시 격차가 발생하는 등 기존 양극화가 더욱 세분하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5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36건으로, 지난해 1분기(66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 2025-04-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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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여전히 뜨겁다...강남·서초·용산 매주 최고가 경신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성동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며 매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거래는 감소세지만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2021년 6월 매매가를 기준점(100)으로 지난 3월 다섯째 주(3월 31일 기준) 서초구의 매매가격지수는 115.96을 나타냈다. 이는 201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로, 집값 급등기였던 2021~2022년의 최고 2025-04-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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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속도...국토부,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청사진 제시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우크라이나의 수도권 스마트 교통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지난 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키이우 지역 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국토부와 외교부, KIND 등 다수 관계기관 및 기업들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마리나 데니시우크 공동체영토개발부 차관, 키이우 주 관계자와 우크라이나 기업들이 자리했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9월 민관합동 재건협력 대표단을 2025-04-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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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영끌 대신 지분투자...국토부, 한국형 리츠 도입 시동 정부가 ‘한국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조만간 한국형 리츠의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리츠를 통한 주택 소유 및 임대차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한국형 리츠는 리츠가 아파트를 공급하면 주택 수요자가 지분 투자를 한 뒤 임차인으로 거주하는 방식이다. 집값의 30%를 리츠 지분으로 보유했다면, 보유하지 않은 70%에 대해 월세를 내면서 리츠 지분을 점차 늘려나갈 수 있어 초기에 2025-04-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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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확대 지정 2주…서초·용산구 아파트 거래 신고 '제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로 확대 지정한 뒤 2주가 지난 가운데 이들 4개 구의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가 10건에도 못 미치는 등 거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초구와 용산구는 아직까지 거래 신고가 한 건도 없어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조사 결과,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3월 24일 이후 이날 현재까지 서울시 전체 매매 신고 건수는 총 629 2025-04-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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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의 RE:스페이스] 노량진에 가려진 낙후지역…천지개벽 앞둔 상도동 재개발 입지적 잠재력에도 서울의 노후 주거 지역으로 남아 있던 동작구 상도동 일대 정비사업 추진이 잇달아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과 사업성 개선방안 도입에 힘입어 상도 14·15구역 개발이 최근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일대에만 6000가구의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서 낙후 지역인 상도 3·4동도 향후 동작구 대표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작구는 전날 상도 14·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지정 및 재개발 정비계획을 고시했다. 지난해 말 서 2025-04-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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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블루칩 '더블역세권'...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 본격 분양 예정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확실한 메리트를 갖춘 알짜 분양현장의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역세권’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며, 집 근처에 지하철 역이 2개 이상 집중된 ‘더블역세권’은 실수요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에서 거주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조건으로 교통을 선택한 비율이 25 2025-04-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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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분양 성수기 무색…서울 분양·입주 '절벽'에 전세 불안 심화 이달 서울 아파트 입주 및 분양 물량이 나란히 400가구 수준으로 급감한다. 수도권은 물론 서울 역시 연초 예상보다 공급 지표 감소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축 물량이 희소해진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초강도 규제가 맞물리면서 서울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다. 3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 진행되는 신축 입주 물량은 강동구 성내동에서 선보이는 그란츠 리버파크의 407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동월(536가구)과 비교하면 24%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1월과 2025-04-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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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미니 신도시' 성수 1~4지구...하반기 수주 격전 예고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이 대형 건설사들의 하반기 수주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총 4개 지구로 나눈 정비계획이 최근 결정 고시돼 속도를 내게 되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1~4지구 조합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모델하우스 투어에 나서는 등 수주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서울숲 트리마제' 동쪽으로 서울숲부터 영동대교 사이 총 55개 동 9428가구의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이다. 한강변과 맞닿은 입지를 갖춘 데다 최 2025-04-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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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로 '들쑥날쑥' 토허제 적용 기준에…서울시, 국토부와 개선 논의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소형 단지 아파트 매입을 위해 관할구청을 방문한 A씨는 다른 구청과 달리 처분 계획서는 물론, 기한 내 기존주택을 처분 후 이를 증명하는 매매 계약서 등의 증빙 서류도 함께 제출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실태조사에 참고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었지만, 당장 수개월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하거나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 이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어 A씨 가족은 난감해진 상황이다. 정부가 용산구와 강남3구 내 아파트 전체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한 지 2주일 가까이 지난 2025-04-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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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분양] 용인 반도체 최근접 수혜...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126-13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4월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각 단지별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2단지는 △전용 59㎡A 609가구 △59㎡B 318가구 △84㎡A 446가구 △84㎡B 409가구 △84㎡C 22가구를 합쳐 총 1804가구(지하 3층~지상 28층)다. 3단지는 △전용 84㎡A 135가구 △84㎡B 42가구 △84㎡C 62가구 총 239가구(지하 4층~지상 26층)로 공급된다. 2025-04-0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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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분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4월 분양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705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B·C가 394가구로 가장 많다. 이 밖에 109㎡, 132㎡, 150㎡, 182㎡ 등 희소성 높은 중형 타입과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대형 타입까지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공립처 2025-04-0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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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분양] 강남 30분대... 쌍용건설, '평택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분양 쌍용건설은 평택역 도보권에 위치한 '평택 더 플래티넘 스카이 헤론'을 분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평택역과 평택지제역은 GTX-A(2028년 개통 예정)와 GTX C, SRT, 수원발 KTX(2025년 개통 예정), 지하철 1호선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다. 특히 GTX-A 노선이 개통되면 평택지제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0분대에 도착하는 등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에서도 평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ldquo 2025-04-0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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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분양] 한화건설,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 중...대전 2호선 트램 착공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대전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도마·변동지구)에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도 2025-04-03 0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