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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정상위, 조합장 등 집행부 10명 고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원들이 현 조합장 등 조합 집행부를 경찰에 고발했다. 20일 둔촌주공조합 정상화 위원회(정상위)는 지난 17일 강동경찰서에 현 조합 집행부 10명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상위는 “5개 업체에 대한 도시정비법 위반 계약 체결로 해당 업체에 총 498여억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득하게 하고, 조합원에 같은 액수만큼의 손해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진행한 둔
- 2022-06-21
- 1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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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분상제·고분양가 심사제 개편 심층 검토...'공급 저해 규제' 개선"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 발표를 앞두고 관계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원희룡 장관은 분양가 상한제 개편과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방점을 찍었다.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원 장관은 "충분한 주택 공급을 통한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목표 하에 원활한 공급을 저해하는 규제 등을 질서 있게 합리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원 장관은 △분양가 제도 운영 개선 방안 △'250만호+α
- 2022-06-21
- 09: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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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분양가, 최대 4% 뛴다...이주비·소송비·건축비 상승 상시 반영 아파트 분양가에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모두 반영되도록 분양가상한제가 개편된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자잿값 상승분을 건축비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기존 분양가에 산정되지 않던 다양한 비용이 분양가에 반영되면 현행보다 1.5~4%의 분양가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논의, 확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
- 2022-06-21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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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 분양동향] 7차 민간 사전청약 개시…전국서 5197가구 청약 이번주는 7차 민간 사전청약을 포함해, 전체 분양 물량의 68.37%(3,553가구)가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한다. 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5197가구(오피스텔·사전청약·공공분양·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전청약은 수도권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단지 총 6블록에서 진행된다. 총 2476가구 중 2118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공급된다. 특히, GTX-A가 예정된 운정역의 가장 가까운 자
- 2022-06-20
-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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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경제정책 반응] 연봉 2800만원인데 6억 대출?..."생애최초 주택 구매 역대 최저, 체감 효과 '0" 정부가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에 한해 지역이나 소득제한 없이 집값의 최대 80%를 대출하겠다고 밝혔지만 체감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규제 강화와 함께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의 대출 부담이 늘어나면서 매수자들이 부동산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2~3년간 주택구매에 '영끌족'이 대거 유입되면서 집을 구매할 수 있는 대기 수요도 얼마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최초 부동산 구매 역대 최저...
- 2022-06-20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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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도 양극화] 서울은 고공행진, 수도권 외곽은 마피 등장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전용면적 140㎡ 규모 지식산업센터를 2년 전 6억원대에 팔았는데, 다시 사들이려고 보니 3억원가량 올랐더군요. 최근 사무실 수요가 늘면서 입지가 좋은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중소기업 운영 50대 남성)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의 유명한 지역이 아니면 거래가 활성화돼 있지 않아요. 매물이 있는 곳에 직접 가서 찾아보거나 직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지식산업센터 대상 부동산 중개업자)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대부분
- 2022-06-20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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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5.7조 수주…3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6988억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봉덕 1동 우리재개발 △서울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광역시 장대 B구역 재개발 △서울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경기 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 △광주광역시 광천동 재개발 △대전광역시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 △서울 이문 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 잇
- 2022-06-20
- 10: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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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간점검] 이주 난항에 토지보상 착수 지연…입주 전망은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계획한 대규모 택지지구인 3기 신도시 착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들은 교통 문제가 가장 큰 난제였지만, 윤석열 정부의 발빠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으로 실마리를 푼 상태였다. 하지만 토지보상을 둘러싼 행정소송 등으로 또 다른 문제에 직면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부가 목표로 한 2023년 착공, 2025년 최초 입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정부는
- 2022-06-19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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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되는 주거비에 전세서 월세로…세입자들 부담 커졌다 오는 8월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도입 2년을 맞아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1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 34만9073건(등기소·주민센터 확정일자 기준) 중 월세 거래는 20만1621건으로 전체 임대차 계약 중 57.8%를 차지했다. 4월(50.1%)에 이어 두 달 연속 월세 거래가 전세 거래를 넘어섰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중은 올해 1∼5월 ‘45.9%→48.8%→4
- 2022-06-19
- 14: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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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건설 컨소,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9528억원 규모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스카이 사업단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4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문동 86-1 일대를 연면적 59만5638㎡, 지하 5층∼지상 40층 아파트 20개 동에 총 3720가구 규모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며 총공사비는 9528억원이다. 사업지는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낀 더블 역세권 입지로, 향후 지하화 예정인 동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근처에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대 등 대학교가 있다. 단지 건축
- 2022-06-19
- 14: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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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의 모든 것] 미래 가치에 집중…성공하면 내 집 마련 꿈 실현 부동산 경매의 가장 큰 장점은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주택이나 상가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주택의 경우 아파트 청약보다 경쟁률이 낮은 것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경매업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경매시장의 규모는 27조50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아파트 물건 시장 규모는 3조5800억원을 넘었고 평균 매각가율은 94.17%였다. 단독주택(85.31%)이나 다가구(72.82%), 다세대(75.58%), 오피스텔(73.02%)에 비해 높은 수치라는 것은 실거주용 경매 수요가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 매매시장보다 규제가
- 2022-06-18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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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빗장 풀리나] 실거주의무,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규제완화 군불 때는 정부 '섣부른 부동산 규제 완화는 없다'던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최근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전입 요건과 분양가상한제 대상 아파트 실거주 의무조건을 완화한 데 이어 집값 하락세가 가파른 일부 지역을 규제 대상에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세종·대구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근 집값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금리 인상으로 추가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 2022-06-1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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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의 가치] 평당 or 한 채당 1억원…'뭐든 괜찮아' 서울 강남 한쪽에서는 아파트가 3.3㎡(평)당 1억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팔리고 수도권 외곽에서는 공시가 1억원 미만 아파트가 속속 거래되고 있다. 정부 규제와 정책이 만든 극과 극의 투자 방식이다. 똘똘한 한 채 우대에 강남 아파트들 3.3㎡당 1억원대 돌파 강남 아파트가 3.3㎡당 1억원에 팔리는 것은 이제는 흔한 일이 됐다. 17일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3.3㎡당 시세가 가장 비싼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로 3.3㎡당 1억180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 5차 아파트 △현대(1, 2차) △
- 2022-06-17
- 1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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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부동산시장]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재도래' 초읽기...매수심리 어디까지 떨어지나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부동산 매수심리 하락세가 이어지며 부동산시장이 다시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 매물 적체 상황이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상 폭도 대폭 커지며 연초 '거래절벽'이 재도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제히 '저점' 가리키는 서울 매수심리 16일 서울의 매수심리는 정부 공식 통계와 민간 통계 모두에서 저점을 향해 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6주 연속 하락해 88.8까지 주저앉았다. 전주 당시 10주 만
- 2022-06-17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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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파주 등 경기 북부 GTX 수혜지역 매매가 오름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정차할 예정인 경기 북부 지역의 집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저평가됐던 탓에 'GTX 호재'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기준 KB부동산의 시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 북부에 위치한 GTX 종착역 인근 단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경기 양주시 덕정동의 평균 매매 가격은 3억8850만원을 기록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곳은 GTX-C 노선의 종착역인 덕정역 인근이다. 같은 달 GTX-A 노선의 종착역인 운정역과 인
- 2022-06-17
- 11: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