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조국, 주택시장 원리도 모르고 훈수…참 답답
    오세훈 "조국, 주택시장 원리도 모르고 훈수…참 답답"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시의 규제 완화와 재건축 활성화 정책이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적에 "정작 불을 지른 사람은 따로 있는데, 이제 와서 불 끄는 사람을 탓한다"고 맞받았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울시 주택정책에 얼마나 무관심하고 무지했으면 이런 말을 쉽게 꺼내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주택시장 원리를 모른 채 훈수 두는 분들을 보면 참 답답하다"며 "지난 문재인 정부와 전임 시장 시절 2025-10-13 16:55
  • 김윤덕 국토장관 6·27, 9·7대책 부분적 성과…규제지역 확대 불가피
    김윤덕 국토장관 "6·27, 9·7대책 부분적 성과…규제지역 확대 불가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대책에 대해 부분적 성과는 있었지만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규제지역 확대 등 추가 대책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이번 주 중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6·27, 9·7 대책 효과에 대해 "부분적인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2025-10-13 16:50
  • 김윤덕 국토장관 규제지역 확대 불가피...이번주 추가 대책 발표 목표
    김윤덕 국토장관 "규제지역 확대 불가피...이번주 추가 대책 발표 목표" 정부가 이번 주 중 발표 예정인 추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지역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며 규제지역 확대를 시사했다. 김 장관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추가 부동산 대책을 통해 규제지역이 더 늘어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구체적인 방도에 대해선 세부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내 대책 발표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목표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며 " 2025-10-13 16:07
  • 국토위, 주요 건설사 CEO 국감 증인 출석 변경…실무책임자로
    국토위, 주요 건설사 CEO 국감 증인 출석 변경…실무책임자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주요 건설사 CEO들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신청을 철회하는 내용으로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변경 신청안'을 의결했다. 13일 국토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변경 신청안을 통해 건설사 CEO에 대한 증인 신청을 안전 책임자(CSO) 등 실무 책임자 중심으로 조정했다. 앞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에선 중대 산업재해 근절 기조에 맞춰 사망사고가 일어난 대형 건설사 CEO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있다. 허윤홍 GS건설 사장과 최주선 삼성SDI 대표, 김이배 제주항 2025-10-13 14:51
  • 김윤덕 국토장관 집값 통계 문제점 공감...집값 담합은 엄정 대응
    김윤덕 국토장관 "집값 통계 문제점 공감...집값 담합은 엄정 대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에 대해 "폐단을 줄일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며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 결과 발표를 폐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전체적인 흐름상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주간으로 발표를 하다 보니 실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호가와 중개업소 2025-10-13 14:17
  • 신통기획2 첫 적용 단지는 은마아파트…49층 5893가구 대단지로
    '신통기획2' 첫 적용 단지는 은마아파트…49층 5893가구 대단지로 서울시가 강남권의 대표 노후 단지이자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은마아파트에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처음 적용했다. 은마아파트는 신통기획 자문 신청 8개월 만에 정비계획안을 확정, 49층 5893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찾아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상 중복을 통합 심의에서 최대한 줄이고 주민들이 최대한 협조하도록 구청과도 협의를 해서 2031년까지 최대한 착공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낮은 사업성 2025-10-13 13:47
  • 강남은 20억도 부족...서울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 넘었다
    "강남은 20억도 부족"...서울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 넘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수요가 높은 서울의 전용 59㎡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올해 역대 최초로 1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평균 20억원을 웃돌았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5006만원으로, 지난해(9억7266만원)와 비교하면 약 8%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는 개포동(20억5302만원→25억2137만원)이 22.8% 오르며 가장 많이 올랐고, 삼성동(17억4944만원 2025-10-13 11:38
  • 김윤덕 국토장관 9·7대책 차질없이 이행...민간 공급도 촉진할 것
    김윤덕 국토장관 "9·7대책 차질없이 이행...민간 공급도 촉진할 것"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며 정부가 추가 대책 검토에 나선 가운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가 발표한 9·7 공급대책에 속도를 내겠다"며 주택 공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지난 9월 7일 발표한 정부의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수도권에 충분한 주택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 시행을 통해 공급 속도를 2025-10-13 11:22
  • 이러니 비싸지 집값 왜곡 수도권 71% 집중…경기도가 제일 많아
    "이러니 비싸지" '집값 왜곡' 수도권 71% 집중…경기도가 제일 많아 정부가 집값 띄우기에 대해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힌 가운데 지난 5년간 정부 당국이 접수한 집값 담합 신고 중 70%가량이 수도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집값 담합 신고는 모두 2313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 1088건(47.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344건(14.9%), 부산 287건(12.4%), 인천 222건(9.6%), 대구 85건(3.7%) 순이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 2025-10-13 08:54
  • 한강뷰 없어도 매달 1억씩 올라요…비강남·비한강벨트, 대장 따라 키 맞추기
    "한강뷰 없어도 매달 1억씩 올라요"…비강남·비한강벨트, 대장 따라 키 맞추기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집값 오름세에서 소외됐던 지역과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가 늘면서 '갭 메우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동대문·성북구 등 비한강벨트 지역 아파트에 추가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도 몰리고 있다. 성동·강동구 등 한강벨트 지역 내에서는 구축 아파트에까지 거래가 번지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24일 14억35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 13억5500만원에서 한번에 14억 2025-10-13 08:04
  • 입주 가뭄 심화에…분양권 시장도 한강벨트 수요 쏠림
    입주 가뭄 심화에…분양권 시장도 '한강벨트' 수요 쏠림 6·27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주춤했던 가운데, 최근 수요가 불붙은 한강벨트 등 비규제지역의 분양권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한강벨트 일대 아파트 가격이 신·구축을 가리지 않고 상승하면서 신축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이 올해 들어 이들 지역의 분양권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1~9월) 성동구와 마포구, 강동구, 동작구의 분양권 매매 거래는 163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이들 지역의 분양권 거래(63건)보다 약 2.6배 증가 2025-10-13 08:04
  • 정부, 성동·광진·마포 등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검토
    정부, 성동·광진·마포 등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검토 정부가 서울 한강벨트와 경기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오르자 규제지역을 확대하는 등 추가 부동산 대책에 나섰다. 당정과 대통령실은 10월 12일 고위 협의회를 열고 서울·경기 지역의 집값 상승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구체적인 조치는 이번 주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시행된 6·27 대출 규제가 시장에서 효과를 내지 못한 데다, 9·7 공급대책 발표 이후에도 일부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는 후속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0-12 21:02
  • 평가액 과소 논란에…HUG 인정감정평가, 신청자 10명 중 6명 중도 포기
    평가액 과소 논란에…HUG 인정감정평가, 신청자 10명 중 6명 중도 포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임대보증 가입 시 진행하는 인정감정평가 예비감정 취소율이 평균 65%에 달해 평가 제도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예비감정평가를 신청한 8821건 중 65.4%(5766건)가 본감정 진행 전에 평가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4.9%(2200건)는 예비감정평가 결과를 통보받기 전에 취소했고, 40.4%(3566건)는 예비감정평 2025-10-12 11:17
  •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 3배 급증 신고센터 실효성 강화 필요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 3배 급증 "신고센터 실효성 강화 필요"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가 최근 3년간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와 조치 실적은 여전히 저조한 모습이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한국부동산원 신고센터운영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접수된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는 총 4455건에 달했다. 교란행위는 구체적으로는 집값 담합이나 특정 중개업소 이용 강요, 무자격·무등록 중개와 자격증 대여, 중 2025-10-11 14:00
  • 서울 6억원 미만 아파트, 10년 새 5분의1로…내 집 마련 발판 자체 사라져
    서울 6억원 미만 아파트, 10년 새 5분의1로…"'내 집 마련' 발판 자체 사라져"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중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10년 새 80%에서 10%대 중반 수준이 됐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집들이 서울에서 사라지는 중이다. 11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2015년에서 올해 9월 현재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기준으로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80.5%에서 2025년 15.8%로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9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5.6%에서 33.3%로 6배 증가했고, '15억 원 초과' 아파트 비 2025-10-11 14:00
  • 서울 청약 쏠림 20년 만에 최고치…전체 중 42.9% 차지
    서울 청약 쏠림 20년 만에 최고치…전체 중 42.9% 차지 전국 청약자가 서울로 몰리고 있다. 20여년 만에 청약 시장에서 서울 쏠림 현상이 최고조에 이른 모습이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19일까지 전국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는 45만354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청약 접수는 19만4975건으로, 전체 비중의 42.9%를 차지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서울의 청약 접수 비중은 2004년(47.1%)년 이후 가장 높았다. 또 2022년 6.3%, 2023년 24.9%, 지난해 40.0%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서 2025-10-11 08:00
  • 10대 건설사 5년간 113명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
    10대 건설사 5년간 113명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 최근 5년간 국내 10대 건설사에서 113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는 총 113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16명이 숨진 상황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이후에도 사망자 수가 줄지 않은 모습이다. 산업재해 사망률은 여전히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의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고 2025-10-11 08:00
  • [김윤섭의 MONEY! 부동산] 대책 비웃나 정부 대책에도 요동치는 집값...정부 결국 세금 카드 꺼낼까
    [김윤섭의 MONEY! 부동산] '대책 비웃나' 정부 대책에도 요동치는 집값...정부 결국 세금 카드 꺼낼까 서울 등 일부 지역 주택 가격 과열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 대책 발표에 나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6·27 대출규제에 이어 9·7 공급대책을 내놓았지만, ‘반짝 효과’만 냈을 뿐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다시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규제지역을 확대하고 대출을 더욱 조이는 방안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세제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은 추가적인 2025-10-10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