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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2조 유상증자로 성장기반 강화…목표가↑" NH투자증권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4조2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중장기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23만5000원에서 13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지상방산 부문 수익성을 반영해 추정치를 상향했고, 연결 자회사 한화오션의 주가 상승도 목표가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속한 해외 생산기지 구축과 사업 포트폴리오 2025-11-04 08:35 -
미래에셋證 "S-Oil, 정제마진 강세 본격 반영…목표가 상향" 미래에셋증권이 S-Oil(에쓰오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제마진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고 난방 수요 확대 시기까지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분기와 2026년 실적 전망 상향이 목표가 상향의 근거”라며 “공식 판매가(OSP) 인하 가능성도 높아 마진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유가 상단이 제한돼 재고 관련 이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 2025-11-04 08:10 -
[아주증시포커스] 디지털 시대 속 달라진 '혁신' 교보증권 vs '정통' 신영증권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디지털 시대 속 달라진 '혁신' 교보증권 vs '정통' 신영증권 -교보증권과 신영증권은 비슷한 규모로 경쟁해 왔음. 올해 상반기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교보증권이 2조881억원, 신영증권이 1조7207억원. -수익성 지표에서는 교보증권이 앞서감. 자기자본 3조원 미만 증권사 중 두 번째로 수익성이 좋았음. -디지털 전략은 엇갈림. 교보증권은 올해 ‘AI 프론티어’를 구성해 전사적으로 인공지능 도입과 활용을 강화. 신영증권은 자산관리 플랫폼에 집중. -교보증권은 사업 2025-11-04 07:52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국민연금, 8월까지 누적수익률 8.22% '양호'…국내주식 36% 급등 덕 外 국민연금, 8월까지 누적수익률 8.22% '양호'…국내주식 36% 급등 덕 국민연금이 올해 8월 말까지 8.22%의 잠정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년 평균 수익률(6.98%)과 1988년 기금 설립 이후 연평균 수익률(6.82%)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은 국내주식이었다. 올해 8월 말 기준 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주식이 36.4%의 ‘잭팟’ 수준 성과 2025-11-03 21:56 -
국민연금, 8월까지 누적수익률 8.22% '양호'…국내주식 36% 급등 덕 국민연금이 올해 8월 말까지 8.22%의 잠정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년 평균 수익률(6.98%)과 1988년 기금 설립 이후 연평균 수익률(6.82%)을 모두 상회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은 국내주식이었다. 올해 8월 말 기준 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주식이 36.4%의 ‘잭팟’ 수준 성과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도 8.61%의 수익률로 힘을 2025-11-03 19:27 -
[오프더레코드] 증권가의 '극진한 선배 사랑' 11월 여의도 증권가는 인사가 한창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을 시작으로 주요 증권사들의 정기 인사가 12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인사의 핵심은 단연 '실적'입니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말은 인사의 제1 준칙입니다. 이직이 잦은 증권사에선 실적 말고도 다양한 요인들이 인사에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 중 같은 직장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선·후배의 인연의 끈입니다. 특히 후배가 선배를 끌어주는 사례도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올해 새로 취임한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와 KCGI 2025-11-03 18:30 -
'전인미답' 코스피, 4200도 넘었다…올해 수익률 76%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했다. 하루 만에 100포인트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AI 랠리'가 국내 증시를 밀어 올리고 있다. 기업가치 재평가와 이익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의 올해 수익률은 75.95%에 달한다. 주요국 대표 지수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익률이다. 코스피의 새 역사에는 반도체주가 자리잡고 있다. 하반기 들어 삼성전자는 97.34%, SK하이닉스는 203.18% 상승했다. 단숨에 '11 2025-11-03 18:26 -
증권사 2곳 무차입 공매도 의심 적발…금감원 제재 여부 촉각 한국거래소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매도 업무규정 위반으로 제재하고 금융감독원에 통보했다. 금감원은 관련 조사를 거쳐 최종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두 증권사에 대한 제재를 의결한 뒤 이를 금감원에 알렸다. 이번 조치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도입 이후 사실상 첫 제재 사례로 평가된다. 두 증권사는 착오매매를 정정하는 과정에서 기존 매매 주문을 우선 처리한 뒤 사후 신고했는데 이 과정이 NSDS에서 무차입 공매도 의심 주문으로 포착된 2025-11-03 17:14 -
씨엠티엑스 IPO 출격…"소재 내재화·전공정 대응해 글로벌 애프터마켓 선도하겠다" "내재화된 소재 생산 역량과 차별화된 공정 대응력으로 글로벌 애프터마켓 반도체 소재·부품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박성훈 씨엠티엑스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식각 공정(웨이퍼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공정)에서 사용되는 소모성 실리콘(Si) 파츠를 생산하는 소재·부품 기업이다. 회사는 소재 내재화와 전공정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장 2025-11-03 16:55 -
[마감시황] AI 동맹·외교 훈풍에 코스피 사상 첫 4200선 돌파…SK하이닉스 10%대 급등 엔비디아의 AI칩 대규모 공급 발표와 한중 정상회담 훈풍이 맞물리며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했다. 데이터센터 증설 기대감이 커지자 반도체, 전력기기, 친환경 발전주가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는 11% 가까이 급등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개인 매수세가 시장을 지탱한 가운데 상승 종목수가 제한돼 쏠림 현상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4.37포인트(2.78%) 오른 4221.87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15.86포인트(0.39%) 오른 4123.36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 2025-11-03 15:50 -
[속보] 코스피, 114.37p(2.78%) 오른 4221.87 마감 코스피, 114.37p(2.78%) 오른 4221.87 마감 코스닥, 14.13p(1.57%) 오른 914.55 마감 2025-11-03 15:35 -
'출시 1년' 밸류업 ETF…수익률은 높았지만 관심은 식었다 지난해 11월 4일 첫선을 보인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1년을 맞았다. 밸류업 ETF는 높은 수익률을 거뒀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기대만큼 이어지지 않고 있다. 3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상장된 밸류업 ETF 12종의 지난 31일까지 평균 상승률은 69.6%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ETF는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로 75.06% 올랐다. 수익률이 가장 낮은 ETF인 ‘TRUSTON 코리아밸류업액티브’ 또한 56.9% 상승했다. 올해 9월 2일 추가 상장된 &lsq 2025-11-03 15:00 -
[장중시황] 코스피 사상 첫 4200선 돌파... 11만전자·60만닉스 '최고가' 코스피가 3일 역사상 처음으로 4200대에 올라섰다.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02.10포인트(2.46%) 뛴 4209.6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6포인트(0.39%) 상승한 4123.36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9152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7621억원, 1427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가 3.26% 오르면서 '11만전자'를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11.45% 급등해 6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2025-11-03 14:27 -
[장중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 4200선도 코앞…SK하이닉스는 60만원 터치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가 3일 장중 4190포인트도 넘겼다.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82.33포인트(2.03%) 오른 4190.7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6포인트(0.39%) 상승한 4123.36에 출발해 2% 넘게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32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5033억원, 19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1.67%), SK하이닉스(6.98%)가 동반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폭도 커졌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60만원에 거래되기도 하 2025-11-03 11:19 -
[특징주] SK하이닉스, 사상 첫 '60만닉스' 기록 반도체 강세가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60만원까지 올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21분 7.33% 오른 60만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 주가가 6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가총액은 430조원까지 늘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0월 한달 동안 61% 상승했고, 올해 초에 비해서는 240% 넘게 급등한 상태다. 2025-11-03 10:43 -
[특징주] 효성중공업, 증권사 목표주가 줄상향에 8%대↑ 효성중공업이 장 초반 8%대 강세다. 개장 직전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7만3000원(8.10%) 오른 23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41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1일 효성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에 전년동기 대비 41.82% 증가한 1조6241억원, 영업이익은 97.27% 뛴 219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518억원 2025-11-03 09:37 -
[특징주] 현대오토에버, 52주 신고가…엔비디아 '블랙웰' 수혜 기대감 엔비디아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엔비디아 블랙웰’이 현대차그룹에 공급된다는 소식에 현대오토에버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현대오토에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8.11%) 오른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개장 직후 23만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엔비디아 블랙웰’을 활용한 새로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차 계열 차량 소 2025-11-03 09:34 -
[특징주]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JYP 등 엔터주 급등 JYP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깨고 반등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6.30%(5100원) 오른 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5.02%), 하이브(0.73%), 와이지엔터테인먼트(0.66%) 등 주요 엔터 3사 주가도 일제히 오름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1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민감한 경제·안보 현안과 함께 문화·콘 2025-11-03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