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진 금감원장,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 개최…"투자자 최우선 원칙 현장에 뿌리내려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투자자 보호 강화와 생산적 금융 전환을 주문했다. 단기 성과 중심의 과열 경쟁과 일부 운용 관행에 대해 경고하는 한편 자산운용업계가 가계자산과 실물경제 성장을 함께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오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이 원장 주재로 금융투자협회장과 20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투자자 보호와 감독·검사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향후 2025-12-17 09:30 -
[특징주] 나라스페이스테코놀로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성공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개장과 동시에 '따블'(공모가 대비 2배) 달성에 성공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공모가(1만6500원) 대비 130.61%(2만1550원) 오른 3만8050에 거래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개장 직후 3만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한때 4만원까지 치솟았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초소형 위성 플랫폼 개발과 양산을 주력으로 하는 초소형 위성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광학 2025-12-17 09:16 -
[특징주] 한화갤러리아 우선주, 오너 일가 현금 확보에 상한가 한화갤러리아 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오너 일가의 대규모 지분 매각 소식으로 다량의 현금이 마련되자, 향후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우선주는 이날 오전 9시7분 전 거래일 대비 29.83% 오른 272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보유한 한화에너지 지분을 대규모로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 2025-12-17 09:13 -
[속보] 코스피, 20.30p(0.51%) 오른 4019.43 출발 코스피, 20.30p(0.51%) 오른 4019.43 출발 코스닥, 5.92p(0.65%) 오른 922.03 출발 2025-12-17 09:01 -
삼정KPMG "웰니스 식품, 식품산업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 삼정KPMG가 17일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잇는 웰니스 식품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웰니스 식품 시장은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식품 △로우스펙푸드(Low-spec Food)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으며, 유관 섹터의 다양한 기업이 진출하면서 경쟁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이 2020년 대비 2024년 4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동남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K-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 2025-12-17 08:58 -
신영證 "아이에스동서, 손실 끝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신영증권은 17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2025년 남은 손실 반영을 끝으로 내년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건설 경기 침체 이후 극단적인 수주 제한으로 인해 매출 공백과 비용 발생으로 실적 침체가 이어졌다"며 "그러나 지난달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의 성공적인 분양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집중 분양 시기에 돌입하면서 반등을 꾀하고 있다"고 2025-12-17 08:45 -
NH證 "미스토홀딩스, 자사주 소각에 주가 상승 기대…목표가↑" NH투자증권은 17일 미스토홀딩스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주주환원책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자사주 매입 및 중간배당금을 합산해 23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이행했다"며 "이는 2025~2027년까지 최대 5000억원 주주환원액 목표의 46%를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에도 2025-12-17 08:44 -
상상인證 "클래시스, 4분기 실적 시장 눈높이 충족…내년에도 고성장 지속" 상상인증권은 17일 클래시스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평가했고,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은 클래시스가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91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30%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도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분기 미용의료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 2025-12-17 08:43 -
흥국증권 "포스코퓨처엠, 美 전기차 수요 회복 제한적… 목표가↓" 흥국증권은 17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미국 전기차(EV) 수요 회복 경로에 대한 가시성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올 4분기 매출액은 70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 줄어들고, 영업손실은 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소재 전반 가동률 하향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전환하면서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169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퓨처엠의 리튬· 2025-12-17 08:40 -
SK證 "해성디에스, 예상보다 빠른 이익률 회복...매수 제시" SK증권은 17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이익률 회복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제시했다. 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는 패키징 기판 부문이 소폭 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부터는 패키징 기판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D4의 수요강세를 감안할 때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내년까지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 2025-12-17 08:30 -
하나證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전망 18% 상향…목표주가 10.7%↑" 하나증권은 17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10.7% 상향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8% 상향하면서 이를 반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디램(DRAM) 싸이클이 일반 DRAM의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처 다변화로 인해 해당 매출액 증가폭이 확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라면, 저평가 매력이 더욱 돋보일 수 있다& 2025-12-17 08:18 -
흥국證 "한섬, 실적 저점 통과…목표가 상향" 흥국증권은 17일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2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저점 통과 이후 업황 회복과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전 거래일(16일) 기준 한섬 주가는 1만5830원으로, 상승여력은 32.7%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패션 업황 개선 흐름이 가시화되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패션에 대한 소비지출도 점진적인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긍정적인 자산 2025-12-17 07:55 -
[아주증시포커스] 실효성 논란 제기되던 증권사 순자본비율 산정체계…금감원, 전면 손질 검토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실효성 논란 제기되던 증권사 순자본비율 산정체계…금감원, 전면 손질 검토 -증권사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산정체계가 약 10년 만에 전면 개편될 전망 -금융감독원이 NCR 제도의 실효성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산정 방식 전반에 대한 손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 -개선방안은 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 등 '투트랙'으로 나눠 검토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NCR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음 -단기 과제 2025-12-17 07:29 -
[단독] 실효성 논란 제기되던 증권사 순자본비율 산정체계…금감원, 전면 손질 검토 증권사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산정체계가 약 10년 만에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NCR 제도의 실효성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산정 방식 전반에 대한 손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단기적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NCR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 상태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초 업무계획에서 제시했던 증권사 NCR 산정방식 개선방안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개선방안은 단기 과 2025-12-16 18:00 -
KRX, 국채선물 내년 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부터 거래되는 2026년 6월물 국채선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3년국채선물 2026년 6월물(KTB3F2606)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2750━2812(25-10), 국고02250━2806(25-4), 국고02500━3009(25-8)다. 5년국채선물 2026년 6월물(KTB5F2606)의 기준채권은 국고02500━3009(25-8), 국고02625━3003(25-3)이다. 10년국채선물 2026년 6월물(KTB10F2606)의 기준채권은 국고03250━3512(25-11), 국고02625━3506(25-5)다. 30년국채선물 2026년 6월물(KTB30F2606)의 최종결제기 2025-12-16 17:54 -
4000선 무너진 코스피...그래도 '묻지마 투자'에 올라타는 불개미 AI 버블론의 충격파가 거세다. 코스피가 이틀째 급락하며 4000선이 붕괴됐다. 대형주들이 일제히 낙폭을 키운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묻지마 매수’는 이어지고 있다. 일부 종목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오히려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91.46포인트(-2.24%) 내린 3999.13으로 마감했다. 지난 2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4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발 AI 거품론의 여진이 계속되는 데다 11월 미국 2025-12-16 17:00 -
환율에 울고 웃는 서학개미…이달 매수세 확 꺾였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으면서 서학개미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같은 종목을 사더라도 저환율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와 고환율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 간에 손익 격차가 크다. 원화 약세 부담에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한 풀 꺾이는 분위기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지난 6∼12일 미국 주식 2억2828만 달러(약 3373억원) 규모를 순매수 결제했다. 이는 10억786만 달러(약 1조4893억원) 순매수했던 한 주 전 대비 77.35% 감소한 수치다. 특히 2주 전 순매수 결 2025-12-16 16:42 -
EB·자사주 스와프·PRS·ADR까지...'자사주 꼼수' 규제 전 활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서둘러 자사주 처분에 나선 상장사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부터 기업 간 주식 맞교환(자사주 스와프), 파생상품인 주가수익스와프(PRS) 활용, 나아가 미국 예탁증서(ADR) 발행 검토까지 방법도 다양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자사주를 교환 대상으로 한 EB 발행에 나선 기업은 20곳에 달한다. 지난 15일 하루에만 제우스, 이글벳, 파인메딕스 등 상장사들이 잇따라 자사주 기반 EB 발행을 공시하 2025-12-16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