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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PC방 아닌 도서관 향하는 청소년들...체험하는 도서관 '라이브러리 티티섬' 도서관은 조용하고 답답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게 해줄 도서관이 있다. 바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라이브러리 티티섬'이다. 티티섬은 '용자'라고 불리는 이용자들로 늘 붐빈다. 도서관답게 곳곳엔 책이 즐비하지만, 라운지에서는 보드게임을 하고 여러 재료와 공구를 활용해 다양한 작업을 하기도 한다. 아늑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빈백도 있고 음악을 작곡해서 녹음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찾아오는 도서관, 라이브러리 티티섬을 기획한 도서문화재단 '씨앗&
- 2023-09-20
- 1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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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사회문제를 그림으로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에드가 플랜스 기술은 발전하고 있지만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사회 문제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스페인 아티스트인 에드가 플랜스는 마스크를 쓴 커다란 눈망울의 주인공 '애니멀 히어로즈' 캐릭터를 통해서 사회문제를 다룬다. 전쟁과 기후 변화, 불평등 등의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그와 이야기 나눴다. -자기소개 부탁 드린다. 스페인에서 온 아티스트고요. 서울에서 첫 전시를 하게 됐는데 아직은 많이 구경 해보지는 못했지만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한국 사람은 개방된 느낌이에요. 앞으로 한
- 2023-09-18
- 17: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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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조니 올랜도가 한국 팬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노래 조니 올랜도(Johnny Orlando)는 10살도 채 되지 않았던 때 불렀던 크리스마스 송 '미슬토'(mistletoe)' 커버 영상을 친누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면서 유명세를 얻게 됐다. 2015년 12살이라는 나이에 데뷔 EP인 'VXIIXI'를 발매했으며 15살 때 유니버설 뮤직 캐나다와 메이저 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니 올랜도가 오는 11월 22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 그의 내한 소식을 접한 팬들은 설레는 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한
- 2023-09-12
- 1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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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1분 요리 뚝딱이형'이 1분짜리 영상 안에 담지 못한 요리 이야기 냉면 한 그릇이 1만원이 넘을 정도로 물가가 치솟았다. 이런 이유로 외식과 배달을 꺼려하는 경우도 늘고있다.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요리를 직접 해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간편한 요리 레시피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요리 유튜버 '뚝딱이형'은 요리는 쉽고 간편해야 하며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어야 된다고 강조한다. 밤을 새워 가면서 완벽한 맛과 간편한 과정을 위해서 연구하고, 이를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는 뚝딱이형과 이야기를 나눴다. -요리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뭔가. 그 전에
- 2023-09-05
- 1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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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권성민 PD가 말하는 1인 미디어 시대에 PD의 매력 플랫폼 시대가 열리면서 기존에는 TV방송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최근에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채널이 다양해짐에 따라 PD를 꿈꾸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권성민 PD는 MBC에 예능 PD로 입사해서 '무릎팍도사'와 '마이리틀텔레비전2' 등 여러 프로그램들의 기획 및 연출을 맡았다. 이후 카카오로 자리를 옮긴 그는 카카오TV 토크쇼 '톡이나 할까'를 기획하기도 했다. 그와 기획력의 원천과 PD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 하는데 있어서 초심과 달
- 2023-08-03
-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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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멋진 알바생으로 남고 싶은 윤쭈꾸가 말하는 놀이공원에서 잘 노는 법 특별한 날 찾는 놀이공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방문객의 하루를 흥겹게 만드는 놀이공원 캐스터들이다. 영혼없는 춤사위로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에버랜드 '소울리스좌' 김한나씨와 함께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에버랜드 캐스터계 한 획을 그은 인물이 있다. 바로 크리에이터 '윤쭈꾸'로 활동 중인 윤주현씨다. 윤쭈꾸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 나간 뒤 에버랜드에는 일부러 그를 보기 위해 찾는 이들이 생기기도 했다. '멋진
- 2023-08-03
- 1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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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하윤경이 아닌 최수연으로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한 의미 지난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봄날의 햇살' 최수연 변호사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린 하윤경 배우. 그는 최근 tvN 주말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주연인 윤초원 역을 맡으며 우영우 때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한지 1년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최수연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배우명이 아닌 캐릭터로 기억되는 것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그와 나눴다. -요즘 어떻게 지내나. 드라마 촬영이 1월쯤 끝나
- 2023-08-03
- 09: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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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켈리 최 회장이 10억원 빚지고 연매출 6천억원을 기록하며 깨달은 것들 아시안 음식 글로벌 프랜차이즈 켈리델리는 유럽 13개국에 1200여개 매장이 있다. 6000억원 연매출을 올리는이 기업의 회장은 한국인 켈리 최다. 최 회장의 성공 이면에는 사업 실패가 있었다. 그는 마흔 살에 10억원의 빚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는 도전을 통해 성공을 이끌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선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켈리 최 회장과 그 이야기를 나눴다. -모두 포기하고 싶을 때 도전하게 했던 동기는 무엇인가. 저에게 빚이 10억이 있어서 우울증에 빠져서 죽었다는 걸 엄마가 알면 너무 슬 것
- 2023-08-03
- 0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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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태양의서커스 홍연진 코치가 말하는 'O쇼'를 꼭 봐야 되는 이유 서커스라 하면 일반적으로 코끼리나 사자가 묘기를 부리는 것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동물을 학대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진 서커스도 있다. 바로 '태양의 서커스'다. 이들은 세계 3대 쇼라 불리는 '오(O)쇼'를 진행한다. 태양의 서커스 최초 한국인 단원 홍연진 코치와 이야기 나눴다. -태양의 서커스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뭔가. 어렸을 때부터 운동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를 했는데 종목 특성상 실업팀도 활발하지 않아서 은퇴를 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됐어요. 후배들이랑 공연단도 만들
- 2023-08-03
- 08: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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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사람들] 그룹 레이니가 추구하는 음악 미국 출신 밴드그룹 레이니(LANY)는 프론트맨이자 보컬인 폴 클라인과 키보디스트 레스 프리스트, 드러머 제이크 고스 3인으로 이루어졌다. 레이니는 LA부터 뉴욕까지 미국 전역을 사로잡는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2014년 데뷔했다. 지난해 4월 레스 프리스트가 빠지면서 2인조로 재편된 레이니의 폴과 제이크가 추구하는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공연을 하신다. 다른 나라와는 다른 한국 팬들만의 매력이 있나. 폴 클라인: 평소에 공연을 할 때 느껴지는 사랑이 다른 나라와는
- 2023-08-0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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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기타 신동에서 천재로! 전세계를 감탄시킨 정성하 기타리스트의 꾸준함 정성하 기타리스트는 2006년부터 유튜브에 기타 연주 영상을 올리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어른이 된 지금 그는 여전히 기타 연주 영상을 올리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꾸준하게 해온 기타에 대한 생각들을 담아서 책 '드리밍'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2006년에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유튜브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기 전인데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2005년에 유튜브가 만들어지고 2006년에 채널을 개설했어요. 유튜브가 만들어진지 만1년이 됐을 때 제가 유튜브를
- 2023-08-0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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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라우브가 스토리텔링을 하는 법 수십 번을 반복해도 질리지 않고 흥얼거리게 되는 음악들이 있다. 필자에겐 라우브(Lauv)의 아이 라이크 미 베러(I Like Me Better)과 파리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이 그런 음악이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는 한글로 타투를 새길만큼 한국과 친숙한 팝스타다. 2019년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 처음 한국을 찾은 뒤 지난해 10월에는 제4회 슬로우 라이브 2022에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팬데믹 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나. 팬데믹 기간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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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그림자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빈센트 발 감독의 상상력 일상 속 빛이 만들어내는 그림자에 상상력을 더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그림자 아티스트 '빈센트 발' 감독. 그는 스스로를 '쉐도우 올로지스트(shadowologist)'라고 소개한다. 유리잔은 뜨거운 열기가 한층 식은 노을 진 사막이 돼 사람과 낙타의 모습을 담기도 하고 운동화는 만화 캐릭터 심슨의 얼굴이 되기도 한다. 그와 함께 일상을 특별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림자 아트를 하게 된 계기가 뭔가. 저는 원래 영화감독인데요. 햇살이 좋은 어느 날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창가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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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이미지의 연금술사 요시다 유니가 작품을 만들기까지 바나나와 사과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고 꽃이 클립이 되며 바나나와 오렌지가 흘러내린다고 하면 모두들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본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의 작품에서는 가능하다. 그는 한 송이에 함께 붙어있는 바나나도 각각의 형상과 색감의 간극을 세밀하게 조작하면서 다채로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작업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는 이 모든 작업이 컴퓨터그래픽(CG)이 아닌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요시다 유니 작가와 이야기 나눴다. -작품이 굉장히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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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가 바라보는 챗 GPT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 중 한 명인 프랑스 출신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는 특유의 상상력과 필력으로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로 누구나 자신의 글을 쓰고 공유하는 것이 편해진 요즘, 상상력을 글쓰기로 잇는 비결에 대해서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책 '꿀벌의 예언'을 쓰게 된 계기는 뭔가. 사회성을 가진 동물들에 관심이 많았어요. 사회 조직을 구성해서 도시를 건립하고 도로까지 만드는 동물들에 관심
- 2023-08-01
- 1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