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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회초리 들면 맞고, 방향 가리키면 따를 것"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당원들과 만나 "회초리를 드시면 맞고, 방향을 가리켜주시면 따르겠다"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원 간담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저를 비롯한 비대위원 모두가 빠뜨림 없이 당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만남은 당의 성비위 논란 이후 수습 및 쇄신을 위한 자리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당 전반을 돌아보고 개선할 점 2025-09-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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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개정안, 與 주도 행안위 소위 통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가 검찰청 폐지와 경제 부처 개편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기능을 분리해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야당 의원들은 법안 처리에 반발, 표결에 불참했다. 행안위 법안소위는 18일 국회에서 여당 주도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오는 22일 전체 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처리,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2025-09-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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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배당소득 완화·신중한 부동산 정책" vs 野 "노란봉투법, 반기업적 법안" 대정부질문 3일 차를 맞은 17일에도 여야는 노란봉투법·부동산과 관련해 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부에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비롯한 부동산 공급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노란봉투법을 '반기업적 법안'이라고 규정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경제 분야 첫 주자로 나선 이언주 민주당 의원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25% 이하로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정부안인 35%가 현행 2025-09-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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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권성동 구속에…"사필귀정" vs "야당 말살"(종합) 여야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 발부를 놓고 엇갈린 입장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며 "법치주의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야당 말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친구 윤석열 따라 구속된 권 의원, 사필귀정"이라며 "아무리 특검 수사를 거짓이라 호도해도, 교주에게 큰절하고 챙긴 뒷돈은 숨길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법 남 2025-09-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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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野 간사 부결된 나경원 "야당 입틀막…이게 바로 의회 독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이 부결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행동을 '의회독재'라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당입틀막, 독단 편파 회의 진행, 소위 강제배치, 국회법 위반, 추미애 법사위가 야당 간사 선임까지 부결시키며 새 흑역사를 또 다시 기록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전날 법사위에서 여당 주도로 간사 선임이 부결됐다. 이어 "어제 송석준 의원 말대로 정부 수립 77주년 사상 최악의 추태가 2025-09-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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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법원장 사퇴 요구 공감은 오독' 논란에 "기록은 민주주의 블랙박스…강유정 해임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공감한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뒤, 후폭풍을 우려해 '오독', '오보'라고 정정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행위를 꼬집었다.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록은 민주주의의 블랙박스다. 사고의 진실을 밝히는 블랙박스를 고칠 수 없는 것처럼 국가의 기록 역시 권력의 입맛대로 수정돼서는 안 된다. 기록을 건드리는 순간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진다"는 글과 함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 2025-09-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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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이틀째…여야, 한·미 관세 협상·美 구금 사태 등 공방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16일 여야는 한·미 관세협상,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등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구금 사태에 따른 불이익은 없고 비자 문제 개선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국민의힘은 구금 사태와 관세협상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을 들어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첫 주자로 나온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한·미 관계가 백척간두 위기에 있다"며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를 지적했다. 배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2025-09-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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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격한 박지원에 "부인 뭐하시냐" 물어본 곽규택, 與 고성 이유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을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은 가운데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한 질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법사위에서는 16일 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 표결이 진행됐다. 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안은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됐다. 특히 여야는 표결을 앞두고 격하게 충돌했다. 서로 가족까지 들먹이며 고성이 오갔다. 박 의원이 나 의원에게 "남편이 법원장인데 아내가 법사위 간사를 해서 되느냐. 2025-09-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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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野간사 부결...국민의힘 "의회독재이자 폭거" 국민의힘이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5선의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헌정사 최악의 추태"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했다. 나 의원을 비롯해 송석준·곽규택·신동욱·박준태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가 끝나고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야당의 협의권을 빼앗는 의회독재를 자행했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나 의원은 "교섭단체가 추천하면 동의하는 단순 절차에 불과한 간사 선임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부결시킨 것은 2025-09-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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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李 공직선거법 대법원 판결 너무 빨랐다?…재판 속개해야 알 수 있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법원장 탄핵을 시도하는 정부와 여당에 쓴소리를 날렸다.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여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마음에 안 드는 판결을 내렸다고 탄핵을 들먹인다. 조 대법원장이 내린 판결이 너무 빨라서 문제라고 지적할 순 있지만, 무죄로 내릴 사안을 유죄로 만든 것인지는 대통령의 결단으로 재판을 속개해봐야 아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내란죄 재판이 이제 7개월쯤 지났다고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 2025-09-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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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징역 2년 구형에 "의회 독재만 남아…법원이 헌법질서 지켜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징역 2년을 구형한 데 대해 "다수의 폭거와 의회의 외피를 입은 의회독재만 남아 있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애초 기소도 재판도 이루어지지 않았어야 할 패스트트랙 재판이 5년 반 만에 결심됐다"면서 "혹시라도 책임을 묻는다면 그 당시 원내대표였던 저 나경원에게만 책임을 물어 달라며 재판부에 최후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나 의원을 비롯해 당시 자유한 2025-09-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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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나경원 징역 2년 구형에 "법사위 아닌 법정에 있어야"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직 추천 철회를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나 의원이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등을 피감기관으로 둔 법사위 간사에 선임되는 것은 심각한 이해충돌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나 의원이 있어야 할 곳은 법사위 간사 자리가 아니라 법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나 의원이 패스트트 2025-09-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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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첫날...與 "내란 종식" vs 野 "일당 독재" 충돌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이 15일 시작된 가운데 정치 분야에서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 종식'을 내세운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검찰·사법·언론) 개혁을 비판하며 '일당 독재' 면모를 부각했다. 대정부질문 정치 분야 첫 질문자로 나선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 세력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박 의원은 "윤석열과 내란 세력이 대한민국의 민주공화국을 해체하고 공동체를 파괴했다는 부분에 용 2025-09-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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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추석 물가 안정 총력전…"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종합) 당정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추석 성수품인 사과·배 등을 역대 최대인 17만2000톤을 공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을 위해 43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SRT 요금도 30~40% 할인하기로 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국회에서 '추석 민생 안정 대책 당정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은 추석을 계기로 민생 안정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정부는 성수품에 2025-09-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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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추석연휴, 숙박쿠폰 15만장 발행...여행상품 50% 할인" 당정 "추석연휴, 숙박쿠폰 15만장 발행...여행상품 50% 할인" 2025-09-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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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 당내 '성 비위' 의혹에 "악의적 보도 용납하지 않겠다" 조국, 당내 ‘성 비위’ 의혹에 “악의적 보도 용납하지 않겠다” 2025-09-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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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천900억 부당이득 혐의' 하이브 방시혁 경찰 출석 '1천900억 부당이득 혐의' 하이브 방시혁 경찰 출석 2025-09-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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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추석연휴, 숙박쿠폰 15만장 발행...여행상품 50% 할인" 당정 "추석연휴, 숙박쿠폰 15만장 발행...여행상품 50% 할인" 2025-09-15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