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결위, 예산안 검토 대신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공방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이후 처음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 사이에 날선 공방이 오갔다. 예결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정 장관을 비롯해 비경제부처·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질의는 검찰의 항소 포기와 관련해 주무부처 장관인 정 장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오전 회의에 참석한 7명의 의원 중 5명이 정 장관에게 질의했다. 첫 질의자로 나선 배준영 국민의힘 2025-11-12 15:14 -
한동훈, 정성호·추미애·조국에 '대장동 항소' 공개 토론 제안…"김어준 방송도 좋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 등 전현직 법무부 장관들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어준 유튜브 방송을 포함해 어느 방송이든 좋다"고 밝혔다. 최근 추 의원과 조 전 위원장이 자신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자,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한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누구라도 대장동 일당 불법 항소 취소에 대해 저와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제안한 2025-11-12 14:50 -
여야,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 합의 불발…"추후 논의" 여야 원내대표는 11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 여부를 논의했으나, 끝내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추후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회동 참석자들이 전했다. 문 수석은 이날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조작 기소하고 항명, 또 항소 자제 부 2025-11-11 20:12 -
예산안 심사 이틀째…여야 충돌 없이 진행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공세를 펼친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충돌을 피하며 현안 질의를 이어갔다. 예결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 관련 부처·기관의 장들이 참석했다.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를 옹호하면서 구 부총리에 경제 2025-11-11 16:36 -
[속보] 장동혁 "대장동 항소 포기 이재명 때문.. 李 탄핵해야" 장동혁 "대장동 항소 포기 이재명 때문.. 李 탄핵해야" 2025-11-11 11:05 -
[속보] 법원, 위메프에 파산 선고…회생절차 신청 1년4개월만 법원, 위메프에 파산 선고…회생절차 신청 1년4개월만 2025-11-10 17:35 -
[속보]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25%로 낮추게 되면 1700억 추가 감세 효과" 구윤철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25%로 낮추게 되면 1700억 추가 감세 효과" 2025-11-10 17:18 -
[속보] 이 대통령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해" 이 대통령 “우리는 하나일 때 가장 강해” 2025-11-10 17:12 -
[속보] 탄소중립위, 203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53∼61% 案' 의결 탄소중립위, 203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53∼61% 案’ 의결 2025-11-10 17:10 -
국민의힘 "대장동 항소 포기는 李 재판 삭제 빌드업"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피의자 이재명의 재판 삭제 빌드업의 1단계 작업"이라며 "단 한 사람의 범죄를 덮기 위해 국가의 법 질서를 근본부터 완전히 허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바라는 것은 5년간 재판을 멈추는 재판 중지가 아니라 영원히 재판을 없애버리는 재판 삭제"라며 "항소 포기 자체가 또 다른 배임이고 직무유기이자 법치에 대한 자해 행위&qu 2025-11-10 16:31 -
[속보] 與 "추경호 체포안, 13일 보고·27일 표결…野 합의" 與 "추경호 체포안, 13일 보고·27일 표결…野 합의" 2025-11-10 15:52 -
[속보] 충북 마라톤대회서 1t 포터 트럭, 20대 선수 충돌…의식 불명 충북 마라톤대회서 1t 포터 트럭, 20대 선수 충돌…의식 불명 2025-11-10 15:30 -
[속보] 송미령, 尹 계엄 선포 뒤 "막상 해 보면 별 거 아니다" 송미령, 尹 계엄 선포 뒤 “막상 해 보면 별 거 아니다” 2025-11-10 15:29 -
국회, 상속세 완화 논의 본격화…'집 한 채' 공제 확대 원포인트 개정 가능성 상속세 완화를 위한 세제 개편 논의가 이번주 본격화한다. 유산취득세 전환, 세율·과세표준 조정 같은 전반적인 개편까지는 어렵더라도, 공제 제도를 확대하는 일종의 원포인트 개정은 연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이번주부터 상속세 개정 방안을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상속세 개정은 지난 7월 말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담기지 않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상속세 공제한도 상향 필요성을 거론하며 2025-11-10 09:45 -
'대장동 항소 포기' 여야 충돌..."양심적 판단" vs "'무죄' 프로젝트" 여야가 검찰의 '대장동 사건 민간업자 판결' 항소 포기 결정을 놓고 정면으로 맞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결정을 "국민 비판 여론을 고려한 양심적 판단"이라고 옹호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무죄 만들기 프로젝트'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항소 포기를 둘러싼 공방이 정국에 새 불씨로 부상하고 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소 포기'가 아닌 '항소 자제'라면서 "반복된 특수수사 무죄율과 국민 비판 여론을 고려 2025-11-09 16:35 -
김기현 "아내가 김건희에 100만원대 클러치백 선물…의례적 차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제가 2023년 3월 당 대표로 당선된 후 아내가 김건희 여사에게 클러치백 1개를 선물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사회적·의례적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서로 원만히 업무 협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덕담 차원의 간단한 인사말을 기재한 메모를 동봉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미 여당 대표 2025-11-08 16:41 -
김민석,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 방문..."모든 역량 총동원, 구조 최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8일 현장 지휘본부에서 사고 대응 전반을 보고받고 “아직 구조되지 못한 분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현장에는 여전히 위험 요소가 많다”며 “2차 사고 없이 구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현재는 인명 구조와 피해자 지 2025-11-08 15:40 -
이준석 "수행비서 대신 개발자 뽑는다"…보좌진 신규 채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7일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담당할 '개발자형 보좌진'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IT 실무 경험을 갖춘 개발자형 보좌진을 새롭게 채용한다"며 "국회 별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직접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수행비서를 두지 않고 직접 따릉이·대중교통·자차로 이동하면서, 그 TO로 개발자를 보좌진으로 뽑는 유일한 국회의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5-11-07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