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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당원' 논란 김종민 "당비 내는 당원과 동원당원 구별하잔 취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천원 당원'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며 "자발적으로 당비를 내는 당원들에게 더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정당이 돼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당원들로부터) 1000원만 받고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경선을 위해 당비를 대납해준다든가 6개월 선거만 당비 내고 없어지는 서류 당원이 적지 않다"며 "자발적으로 당비를
- 2023-01-26
- 0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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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檢 출두 앞두고 민심청취…첫 행보는 '처럼회'와 오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으로 검찰 출석을 사흘 앞두고 당내 민심 청취에 나섰다. 친이재명계 의원들을 비롯해 원외와 원내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만나 검찰 리스크에 처한 자신의 입장과 함께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구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첫 스타트를 당내 초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만남으로 끊었다. 이 대표는 25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처럼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날 오찬 모임에는 처럼회 소속인 △김용민 △황운하 △
- 2023-01-26
-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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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0일에 본회의 개최 합의…내달 6∼8일 대정부질문도 여야가 오는 30일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송언석 국민의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1월 임시회 회기는 내달 1일까지이고, 2월 임시회는 2일부터 28일까지 27일간 이뤄진다. 또 내달 6일부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7일에는 경제 분야, 8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한다. 같은
- 2023-01-25
- 1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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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 선진화소위 열어 '이해충돌방지법' 규칙 제정 착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25일 국회 선진화소위원회를 열고 '이해충돌방지법' 규칙 제정을 위한 첫 논의에 돌입했다. '제2의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공적 이익과 사적 이익이 충돌할 때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정한 직무 수행을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21년 4월 국회를 통과했지만, 현재까지 세부 규칙이 마련되지 않아 법안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 2023-01-25
- 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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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성일종 "'공안 통치' 운운하는 자가 간첩"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5일 최근 국가정보원(국정원)에서 진행 중인 '민주노총 간첩단' 수사와 관련해 "도대체 누가 대한민국을 간첩들의 천국으로 만들었는지 개탄스러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성 의장은 이날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민주노총 조직국장이 북한 공작금 수수 혐의 등으로 재판받고 있는 A목사와 지난해 말 총 9차례에 걸쳐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17년 더불어민
- 2023-01-25
- 1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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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횡재세 도입 필요...국민 고통 상쇄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횡재세를 제도적으로 확실하게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고 강조했다. 횡재세는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은 법인이나 자연인에 대해 추가적으로 징수하는 일종의 특별 소득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직원들에게 국민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상여금이 지급됐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보수를 지급한 것은 권장할 바"
- 2023-01-25
- 1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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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유승민·이준석·나경원 잘려 나가는 모습 잔혹...尹心 무섭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5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 등을 차례로 언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잘려 나가고 있는 모습이 참 잔혹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참 윤심(尹心)이 무섭다고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것이 과연 국민의힘에 옳은
- 2023-01-25
- 0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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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이재명, 검찰서 '묵비'해야...법정서 다투는 게 나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 관련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묵비하는 것이 낫다"며 "검찰 조사보다 법정에 가서 다투는 것이 낫다"고 25일 조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치적 사건뿐만 아니라 묵비는 기본이다. 수사받을 때 쓰는 가장 기본적 원칙"이라며 "지금 검찰 피신 조서(피의자 신문 조서) 증거능력이 경찰 피신 조서와 똑같아졌기 때문에 검찰에서
- 2023-01-25
- 09: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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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종혁, 野 난방비 추경에 "이재명 방탄용"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난방비 폭탄' 해법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주장하는 것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용이자 동정심을 끌어내기 위함이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의 활동이 이 대표의 (검찰 수사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살 만한 근거는 여러 가지가 있다"며 "민주당이 갑작스럽게 추경을 들고 나와서 경제 상황에 맞지 않는 주장을 하는 것은 결국은 민주
- 2023-01-25
- 0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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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권] 나경원, 당권 도전 입장 발표...출마에 일단 무게 국민의힘 대표 도전을 고민하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입장을 밝힌다. 정치권에서는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불출마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 나 전 의원은 전날 저녁 서울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심은 섰고, 내일 말씀드리겠다"고만 짧게 밝혔다. 그는 설 연휴 기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등 원로들과 지지자 등을 만나며 자신의 거취에 대한 조언을 구해왔다. 정치권에서는 나 전 의원이 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하는 것을 두고 '출마' 가
- 2023-01-25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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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양성 과제] 광역市급엔 중대선거구제를... 의원내각제 도입땐 소수정당도 숨통 국내 정치권은 그간 양당 정치 시대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선거제 개편을 위한 목소리는 항상 나온다. 윤석열 정부 역시 마찬가지다. 윤 대통령이 신년 화두로 중대선거구제를 언급한 후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정치권 내 논의가 뜨겁다. 국회가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를 개혁 시기로 삼고 정치개혁특위를 가동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개혁을 위한 마지노선은 총선을 1년 앞둔 오는 4월로 잡았다. 윤 대통령이 말한 중대선거구제는 1개 선거구에서 의원 2~4명을
- 2023-01-25
- 05: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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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양성 과제] 비례대표 '당리당략' 그만…여성‧장애인‧성소수자 등 약자 품어야 비례대표제를 관통하는 단어는 소수 정당, 여성·장애인·청년·다문화 가정 등 정치적 약자다. 정치적으로 소외된 정당이나 계층들을 위해 마련한 선거제도라는 것이다. 비례대표제는 국회 등 대의기관 구성원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당선자 수를 결정하는 선거제도다. 쉽게 말해 총선에서 득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수당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을 받는 소수 정당도 일정 부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제도인 것이다. 소수 정당도 득표수에 따라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 2023-01-25
- 05: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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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양성 과제] "권력 아닌 세대 대변"…與 청년최고위 4인4색 출마 비전 21대 총선부터 유권자 층이 젊어지면서 여야 할 것 없이 청년 표심이 중요해졌다. 국회의원 선거를 비롯해 대통령선거에서도 젊은 표심은 당락을 좌우한다. 여야가 지도부에 청년 관련 중요 자리를 두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도 대표와 더불어 주목받는 자리가 선출직 청년최고위원이다. 집권 여당 청년 정치를 대표할 사람을 뽑는 만큼 정치권 관심이 크다. 이번 청년최고위원 선출은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에서 여당 청년 표심에 대한 가늠자가 될 것으로
- 2023-01-25
- 0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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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양성 과제] 노욕에 빠진 중진 vs 젊은 꼰대 된 신진…MZ 목소리 누가 대변? 평균 연령 54.9세, 역대 두 번째 최고령 국회. 바로 21대 국회이다. 현 21대 국회는 20대 국회 평균 연령(55.5세) 보다 낮아졌지만 역사상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국회다. 50대 177명, 60대 69명으로 전체 의원 중 82%에 이른다. 반면 40대는 38명, 30대는 11명, 20대는 2명에 그쳤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21대 총선부터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되는 등 유권자는 더욱 젊어졌는데 이들을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은 더욱 늙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치권에서 세대 대결이 이뤄지고 있다. 젊은 신진 정치인들은 &l
- 2023-01-25
- 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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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적 이란' 논란에 野 "대한민국 외교·안보 최대 위협은 尹"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발언을 두고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 최대 위협은 바로 윤 대통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란 외무부는 이 발언에 대해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불충분했다'고 밝혔다"면서 "국민의 깊은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란과의 관계 악화는 70억달러의 이란
- 2023-01-24
- 22: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