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권리당원 향해..."오늘 지키고 내일을 바꿀 책무를잊지 않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설 연휴를 맞아 권리당원에게 신년 인사를 했다. 이 대표는 '야당 탄압, 말살'을 언급하면서 결속을 당부하고, 세 확대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권리당원을 상대로 보낸 메시지에 "하나 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면서도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바꿀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대책을 세워야 할 정부는 책임을 회피한 채 폭압적 야당 말살에만 주력한다"며 "안보 무능을 감추기 위해 말 폭
- 2023-01-21
- 17:00:00
-
윤석열·김건희 나란히 설 인사..."정부·민간 하나 돼 새로운 도약 해 나가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지만, 정부와 민간이 하나 돼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설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개된 설 명절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아랍에미리트(UAE)와 다보스 순방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6박 8일간의 UAE·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
- 2023-01-21
- 13:30:00
-
정우택,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기명투표' 대표 발의..."방탄국회 막자"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을 기명 투표로 표결하자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안을 오는 25일 대표 발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국회서 무기명 투표가 규정된 안건 중 의원 체포동의안을 제외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법은 '대통령으로부터 환부된 법률안', '그 밖에 인사에 관한 안건', '국회에서 실시한 각종 선거',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의 해임건의안' 등에만 무기명 투표를 규정하고 있는데, 의원 체포동의안은
- 2023-01-21
- 11:00:10
-
역대 대통령의 설 선물...당시 국정철학·시대상황 반영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취임 뒤 첫 설날을 맞아 각계 인사 1만5000여명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이 지난 12일 전했다. 역대 대통령의 설 선물을 보면 당시 국정철학과 시대상황을 엿볼 수 있다. 1970년대 설 선물은 주로 식료품이었으며 이후 내복, 방한복까지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전국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바뀐 상황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 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00
- 2023-01-21
- 11:00:00
-
'검찰 리스크' 당내 분리 요구에 기로에 선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혼자서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검찰 소환에 임한다. 이전 두 번의 소환 통보 당시 일주일 넘게 출석 여부를 고심했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여당의 '방탄·사당화' 공세를 사전에 차단하겠다 태도와 더불어 당내에서 제기된 '분리대응론'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흔들리는 리더십을 다잡겠다는 계산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의 세 번째 소환 통보에 대한 이 대표 입장은 이전과는 달랐다. 앞서 이
- 2023-01-21
- 06:00:00
-
이재명, "30조 긴급민생프로젝트 빠른 협의 촉구...민생경제 시름 깊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정부·여당을 향해 민주당표 '긴급 민생프로젝트' 협의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프로젝트'를 진행하고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0조 긴급 민생프로젝트에 대한 빠른 협의를 거듭 촉구한다"며 "협의하는 게 불편하면 (정부·여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해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 2023-01-20
- 10:43:02
-
박지원 "나경원, 당 대표 출마할 것...지금 좌절하면 정치 인생 끝"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당 대표에 출마할 것"이라며 "나 전 의원의 정치생명을 위해서도 당락에 관계없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나 전 의원이 여기서 주저앉으면 정치생명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지금 국민의힘 상황을 봐서는 내년 총선의 공천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정치인은 주저앉거나 좌절하면 안 된다"며 "일어
- 2023-01-20
- 09:11:10
-
[여야 vs 인터뷰] 성일종 vs 김성환, 강제징용 '제3자 변제' 이견..."저출산, 全 부처 나서야" 한목소리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견뿐만 아니라 여러 현안에 대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다. 특히 최근 논란인 일본 강제징용 배상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식에 대해 성 의장은 “한일 관계를 풀어야 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사실상 동조하는 견해를 밝혔다. 반면 김 의장은 과거 을사늑약을 맺은 친일파 이완용에 빗대 “미래 세대가 심판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두 의장은 기후환경 변화
- 2023-01-20
- 05:12:00
-
[여야 vs 인터뷰] 尹, 부동산 규제완화...성일종 "중산층 붕괴 막아" vs 김성환 "다주택자만 이득" 문재인 정부에서 26번이나 바꾸고 누더기가 된 부동산 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만을 위한 것이다.(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여야의 정책 수장인 성 의장과 김 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극명하게 대립했다. 부동산 시장 냉각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되자,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네 탓 공방’을 벌였다. 실제로 규제지역 및 분양가상한제 해제, 재건축부담금 완화 등 윤 정부
- 2023-01-20
- 05:02:00
-
국회 정개특위, 선거제 개편 공청회...전문가들 '비례대표 확대' 중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정치관계법소위(2소위)가 19일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현행 선거제의 개편 방안을 두고 "비례대표 의석을 확대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아울러 한국 정치의 문제점으로 '양극화'를 꼽았다. 조해진 정개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선거제도 관련 전문가 공청회에서 "그간 여러 의원님이 발의해주신 개정안을 상정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왔다'며 "우리나라 정치개혁 과제를 살펴보고 선거제도
- 2023-01-20
- 00:01:00
-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8시간 추가근로제 법안 발의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대한 8시간 추가연장근로를 다시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상시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노사 간 서면합의에 따라 1주 8시간 범위에서 추가연장근로를 허용하고 이에 대한 일몰 기한은 따로 두지 않는 것이 골자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주 52시간제 적용 부담을 일정 기간 덜어주기 위해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주 8시간의 추가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
- 2023-01-19
- 20:40:10
-
이재명 "민생 경제 찬 바람 매서워...'기본적인 삶' 보장하는 사회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민생 경제에 부는 찬 바람이 한겨울 칼바람보다 매서울 것"이라며 "부동산 혼란과 주거 불안을 해결하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설맞이 새해 인사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민주당이 민생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가 희망의 빛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지만 현실은 팍팍하다"며 "고금리 시대 서민의 이자 부
- 2023-01-19
- 15:07:05
-
이재명, 28일 檢 '나 홀로 출석'에...'분리대응' 촉구하던 비명계도 호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오는 28일 혼자 출석하기로 했다. 당내 일각에서 '분리 대응' 요구가 나오고 있는 점을 의식해 빠른 결단을 내린 것으로 읽힌다.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도 이 같은 결정에 "당연하다"고 동의하고 나섰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검찰 출석에 대해 만류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지만 이 대표는 고민끝에 소환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전날 서울 마포 망원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
- 2023-01-19
- 14:42:53
-
박홍근 "尹의 정적 제거, 與도 못 피해...나경원 부관참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윤석열 정권의 정적 제거는 여당이라고 피해 갈 수 없다"며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나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부관참시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나 전 의원 비판을 위해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 더불어 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까지 직을 사퇴하며 성명을 이어갔다"며 "그 수가 50명을 넘어섰다. 부끄러움도 영혼도 없이 총선 공천을
- 2023-01-19
- 10:48:57
-
김종민, 이재명 2차 檢출석 앞두고 "스크럼 짠다고 해결될 일 아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변호사만 대동한 채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사실관계를 정확히 따져주는 게 가장 큰 싸움"이라며 "정치적으로 스크럼을 짠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검찰이 정치적인 조사를 하는 건 맞다. 맨땅에서 그냥 조작해낸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조사하는 과정이나 정도, 강도 이런 양상을 보면 상당히 정치
- 2023-01-19
- 09: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