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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론조사] 尹 구속 취소에도 중도 요지부동…69% "탄핵 찬성"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도 중도층 민심은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석방으로 보수층이 결집을 강화하며 탄핵 반대 여론이 소폭 상승했지만, 중도층 10명 중 7명은 여전히 탄핵을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제기됐던 탄핵소추안들이 '줄기각'되고 있음에 따라 향후 정당 지지율이 변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 2025-03-1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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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대통령 삼청동 안가 방문 주장은 허위 사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 다음 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를 방문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13일 "허위 주장"이라며 "윤 대통령은 당시 삼청동 지구병원에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석방 이후 관저에서 헌재의 결정을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그럼에도 최근 대통령실 내부 전언을 빙자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와 같은 악
- 2025-03-13
- 18: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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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감사원장·검사 3인 헌재 결정 환영…野 탄핵 남발 경종"대통령실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에 대해 "탄핵의 사유조차 불분명한 무리한 탄핵소추 4건을 모두 기각해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13일 "헌법재판소의 최 원장과 이 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해 국정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이날 최 원장, 이 지검장, 서울중앙지검
- 2025-03-13
- 1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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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이번 주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행사 전망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 개입 및 국정 농단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이번 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공포안 혹은 재의요구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번 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 2025-03-12
- 15: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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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R&D 특별연장근로 특례 신설, 반도체 살리는 응급조치"대통령실은 연구개발(R&D)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특례를 신설하는 정부 방안에 대해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한 '응급조치'"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 "근원적으로는 '52시간 예외 조항'이 포함된 반도체 특별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 2025-03-12
- 1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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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尹 '광장 정치', 與 위기 되나…"어퍼컷하면 대선 끝"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강성 지지 세력을 대상으로 이른바 '광장 정치'를 펼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는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본인은 물론 조기 대선이 진행될 때 여당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민의힘 소속 김성태 전 의원은 11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당의 중진급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하면 일정 부분 자기 메시지로 만들어 자기 장사를 한다. 이렇게 되면 윤 대통령의 관저 정치가 돼버리는 것"
- 2025-03-11
- 1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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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현안보고 안 한다지만 이미 '관저 정치'…"尹 영향력 커질 수밖에"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지 하루 만에 여당 지도부와 면담하는 등 사실상 '관저 정치'에 돌입한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관련 보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선을 그었지만, 정치권에서는 석방 이후 윤 대통령의 영향력을 우려하는 견해도 나온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방문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법원의 구속 취소로 지난 8일 석방된 당일 이들과 통화한 것에 이어 바로 다음 날 대면한 것이다.
- 2025-03-10
- 15: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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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료개혁 보완책 준비 중 아니다…尹 복귀 미정 상황"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의료개혁 등에 관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대통령 직무 복귀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존 발표 정책을 뒤집거나 미리 보완책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의대생 복귀 상황을 잘 관리하고 최대한 전원 복귀시키려는 노력, 국회에서 논의 중인 수급추계 법안의 조속한 입법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 2025-03-10
- 10: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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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와 반대자 밤샘 농성...검찰 조속한 결정 촉구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놓고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밤샘 농성을 이어갔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자 10여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 대통령의 조속한 석방을 주장하며 밤샘 농성 중이다. 일부 지지자들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밤을 새우며 윤 대통령 석방을 대비하고 있다. 반면 전날 저녁에는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소속 인원이 광화문 집회를 마치고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으로 이동해 검찰의 즉시
- 2025-03-08
- 09: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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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대통령 구속취소 환영…조속한 복귀 기대"대통령실은 7일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데 대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뒤늦게나마 바로 잡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 2025-03-07
- 15: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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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대통령 구속 취소'에 긴급 수석회의 소집대통령실은 7일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이자 정진석 대통령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복귀할 경우 구속 상태에서 발생한 현안을 포함한 보고와 향후 대응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 한 달 만에 인용을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를 환영한다. 조속한 복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25-03-07
- 14: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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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美 안보보좌관과 조선 협력 등 논의…본격 소통 시작"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마이클 월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안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신원식 실장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입국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마이클 월츠 보좌관과 고위직 몇 분을 보기로 했다"며 "한반도와 동북아, 글로벌 안보 이슈를 논의하고, 경제 안보와 관련해 특히 조선 협력 등 다양한 논의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 청와대를 '블루 하우스'
- 2025-03-06
- 09: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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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일주일째 마은혁 미임명 崔대행에 "도 넘었다"…시민단체는 공수처 고발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아 국정협의회에 배제된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미임명 위헌 판단 후 일주일째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이에 야당은 "도를 넘었다"며 최 대행을 일제히 비판했고, 시민단체는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를 넘어서서 불법과 위헌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며 "헌재가 명확히 확인해 준 사안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핑계로 거부하고 있
- 2025-03-05
- 17: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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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채용은 전통"이라는 선관위…'특혜채용' 무더기 징계요구감사원이 지난 10년간 일부 시도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자녀의 특혜 채용에 관여한 관계자들에 대해 무더기로 징계 요구 등 조처를 단행했다. 감사원은 서울선관위 등 7개 시도선관위에서 가족·친척 채용 청탁, 면접점수 조작, 인사 관련 증거 서류 조작·은폐 등의 비위를 적발해 전 사무총장·차장, 인사 담당 등 총 32명을 중징계 요구, 인사자료 통보 등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선관위 내부에선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다" 등 이유로 부정 채용 제보나 투서들까지 묵살한 것으
- 2025-02-27
- 16: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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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운명의 2주간 지지 세력 결집·개헌 여론전 총력 예상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변론을 마친 후 헌법재판소 선고까지 약 2주 정도를 남긴 가운데 최후 진술 내용대로 계속해서 지지 세력을 위한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에 기각 결정을 호소하기 위해 언급한 개헌에 대해서도 여론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저의 구속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들도 있다"며 "옳고 그름에 앞서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미안
- 2025-02-26
- 15: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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