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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사·총영사 166명 격려..."한·중·일 3자 정상회동 복원할 것"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늘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27일 열린 이번 만찬 행사에는 윤 대통령이 정부 출범 후 모든 재외공관장을 초청한 첫 번째 행사로, 대사·총영사(내정자 포함) 166명과 관계부처 장관, 대통령실 인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대외직명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지금으느 대한민국이 복합위기를 극복할 돌파구 마련을 위해 모든 외교 역량을 결
- 2023-03-27
- 2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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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日 '독도 일본땅' 주장에 "해당 부처가 대응" 대통령실은 27일 일본 정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고, 일제 침략기 강제징용에서 '강제' 표현도 삭제할 것에 대해 "해당 부처(외교부)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문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한·일 정상회담 후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관리 우대 대상국)' 복원 관련 조치가 없다는
- 2023-03-27
- 16: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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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양곡관리법에 "긴밀한 당정 협의로 의견 모아 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재의 요구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시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정례 주례회동을 하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과잉 생산된 쌀에 대한 정부의 매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은 개정안이 발효되면 쌀 생산을 더욱 부
- 2023-03-27
- 16: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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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다음달 양자암호통신 장비 보안검증제 운영 국가정보원이 다음 달 3일부터 양자암호통신 장비 국가·공공기관 도입을 위해 '보안 기능 검증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정원은 양자암호통신 장비를 양자키분배장비(QKD), 양자키관리장비(QKMS),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 세 가지로 분류했으며 총 152개의 보안 기준을 담았다. 시험기관으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을 지정했다. 이 가운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양자키분배장비(QKD)의 핵심 보안요소인 양자특성 시험을 전담
- 2023-03-27
- 1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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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 초대 외교비서관 교체...대통령 美국빈방문 앞두고 이례적 이문희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교체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4월 미국 국빈방문과 참석이 유력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교라인 실무자가 교체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대통령실 측은 언론에 "이 비서관이 지난 1년간 격무에 시달렸다"며 "이제 교체 기간이 됐고 후임자가 인수인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비서관으로, 지난 16일 윤 대통령의 일본 순방에 동행해 한‧일 확대정상회담 등에도 배석한 바 있다. 이 비서관의
- 2023-03-27
- 1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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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법률안‧예산안 아니어도 당정 긴밀히 협의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도 모두 당정 간에 긴밀하게 협의하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당정 협의 강화' 내각에 지시"라는 제목의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당정일체' 기조를 더욱 강하게 가지고 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박대출 신임 정책위의장과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간에 당정
- 2023-03-27
- 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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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주째 내리막...강제징용·주69시간 '복합 악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일제 강제징용 해법, 주29시간제 등의 영향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 27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포인트(p) 하락한 36%로 집계됐다. 이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는 최근 3주 연속 하락세(42.9%→38.9%→36.8%→36%)를 보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8%p 오른 61.2%를 기록했다. 3월 첫째주
- 2023-03-27
- 0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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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장병들…어찌 평정 유지하나" 지난 24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전사한 장병 55명의 이름을 부르기 직전 울먹였던 윤석열 대통령은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장병을 생각하면 어찌 평정을 유지할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언론과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를 마친 뒤 오찬에서 “묘역을 찾은 게 두 번째인데 그때마다 묘비 편의 출생일과 사
- 2023-03-26
- 1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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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양곡법 개정안에 "농민 입장 듣고 종합 판단" 대통령실은 지난 23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농민단체의 입장을 듣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농민분들이나 농민단체 소속된 분들이 여러 입장을 표명하고 계시는데, 그 입장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어보고 전체적으로 종합적 판단해볼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법안이 담당 부처인 농림식품수산부로 넘어가면 재의요구를 검토하는데, 검토를 마친 다음 법제처로 다시
- 2023-03-26
- 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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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론조사] '방일 외교'에 꿈틀댄 尹 지지율…"외교 아닌 경제·민생 챙겨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힘입어 소폭 오르며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이유를 묻는 항목에는 모두 '외교'적 이유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尹 지지율, 긍정도 부정도 '외교' 거론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8%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2%p 각각 떨어진 수치다. 윤
- 2023-03-25
- 0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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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건설현장 불법·부정부패 근절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건설현장 강성 기득권 노조의 공사방해와 금품요구 등 불법행위, 부정부패를 반드시 근절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2023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정부는 엄정한 법과 원칙에 따라 하나하나 개혁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현장에서 일하는 건설기술인들이 확실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불법하도급 행위에 대한 단속 체계를 강화하고 공사대금의 체불 방지 등에도 최선을
- 2023-03-24
- 18: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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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어린이집 방문 "저출산 문제 해결...보육·돌봄 환경 구축돼야"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삼성어린이집을 방문해 저출산 문제에 대해 보육과 돌봄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의 이번 방문은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어린이집 관계자와 부모, 사회공헌 기업 등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어린이집 관계자와 차담회에서 "저출산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보육·돌봄 등 복합적 원인에 기인하지만, 우선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2023-03-24
- 17:5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