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정부, 강순남 국방상 등 개인 10명·기관 2곳 대북 독자제재 정부가 21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강순남 북한 국방상 등 북한군 수뇌부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러시아 등 제3국과의 무기 거래에 관여한 북한 주민과 기관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외교부는 이날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북한의 불법 활동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개인 10명과 기관 2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등 3국과의 무기 거래에 관여한 개인 4명과 기관 2곳, 북한 핵·미사일 개
- 2023-09-21
- 16:49:42
-
-
외교차관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혹은 내년초 개최 전망"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1일 올내 혹은 내년 초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3국이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일정을 조율해 나가는 문제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나라(일본과 중국)도 같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장 차관은 "3국 정상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도 상당히 커
- 2023-09-21
- 14:48:25
-
북·러 군사협력 속도...정부, 주한 러시아대사 초치해 항의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군사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자 정부는 19일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쿨릭 대사를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불러 러시아·북한 간 군사협력 즉각 중단, 안보리 결의 준수 등을 촉구했다. 장 차관은 러시아 측에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 체제 창설을 주도한 당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3-09-19
- 19:38:21
-
-
한·일·중 고위급회의 26일 서울서 개최…"3국 협력 논의" 한·일·중 외교차관보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고위급 회의에서는 앞으로 3국 간 협력 협의체 추진과 관련된 제반사항, 3국 정부 간 협력 현황과 추진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이번 회의를 주재하고,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각각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
- 2023-09-19
- 16:08:45
-
[항저우AG] 외교부, 아시안게임 기간 안전위해 현지 임시사무소 운영 외교부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중 우리 국민의 안전 지원을 위해 현지에 임시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회 기간이 우리나라 연휴와 겹쳐서 우리 국민들이 많이 방문하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 안전 정보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안전에 유의하시고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 2023-09-19
- 16:08:04
-
정부, 홍수 피해 입은 리비아에 200만달러 인도적 지원 외교부가 대규모 홍수 피해를 본 리비아에 200만달러(약 2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과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을 통해 이뤄진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동북부 데르나 주변을 강타한 태풍 대니얼로 댐 두 곳이 잇따라 붕괴하면서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유엔(UN)에 따르면 1만3천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실종자 1만100명, 이재민 4만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태풍,
- 2023-09-17
- 21:50:13
-
한·미 "북·러 군사협력은 안보리 결의 위반...반드시 대가 따를 것" 한·미 외교안보 분야 고위 당국자들은 15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북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당사자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qu
- 2023-09-15
- 16:26:50
-
정부, 러시아 北김정은 방러 정보 제공에 "한·러 간 소통하고 있어" 정부는 14일 러시아가 한국이 원하면 김정은 방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한·러 양국 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북·러 간 무기 거래가 구체화 되는 것에 대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 위성 개발을 포함한 군사협력 문제가 논의
- 2023-09-14
- 22:47:18
-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北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논의" 한·미·일은 13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는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다수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심각히 위협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북·러 정상회담 직전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에 주목했다. 그
- 2023-09-13
- 22:47:00
-
정부, 북·러 무기 거래 현실화에 "한반도 정세 동향 예의 주시" 정부는 12일 북·러 간 무기 거래가 현실화될 경우에 대해 "러·북 간의 인적 교류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떤 유엔 회원국도 불법 무기 거래를 포함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은 더더욱 이뤄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 대변인은 북·러 정상회담이 진행될 시간과
- 2023-09-12
- 16:52:34
-
외교부, 신임 OECD 대사에 최상대 전 기재차관 임명 외교부는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에 최상대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전 차관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서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재부 복지예산과장과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재정혁신국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 예산·재정 분야 요직을 섭렵했다. 2005년에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 자문관을 지내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기재부 2차관에 발탁된 후 소상공인과 민생안정
- 2023-09-12
- 11:10:55
-
김정은‧푸틴 '군사협력' 정상회담...한반도 정세 '안갯속'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르면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4년 5개월 만의 회동으로 북한의 재래식 무기와 러시아의 군사기술(핵잠수함 등)‧식량 등을 맞교환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곧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며 "방문 기간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동지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고 밝혔다. 크렘린궁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
- 2023-09-11
- 23:15:2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G20 참석한 尹대통령, 연쇄 정상회담 外 尹대통령, G20 계기 인도‧독일‧이탈리아‧모리셔스와 연쇄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인도‧태평양(인태) 지역 핵심 파트너로서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가자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대통령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도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 역할을 평가하고, 모디 총리가 의장국으로서 분주한 가운데에서도 양국 관계를 고려해 내실 있는 양자 회담을 주선해 준 데 감사의 뜻을 전했
- 2023-09-10
- 22: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