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일, 北미사일 발사에 유선 협의…강력 규탄…긴밀 공조 지속
    한·미·일, 北미사일 발사에 유선 협의…"강력 규탄…긴밀 공조 지속"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와 관련해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은 북핵 부대표급 유선 협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규탄했다. 또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2025-05-08 14:43
  • 정부, 한-EU 공동위 개최…한반도 정세 등 글로벌 안보 이슈 논의
    정부, 한-EU 공동위 개최…"한반도 정세 등 글로벌 안보 이슈 논의" 우리 정부와 유럽연합(EU)이 제21차 한-EU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 환경 등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안보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니클라스 크반스트룀 EU 대외관계청 아시아·태평양실장을 수석대표로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다. 양측은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한-EU 3대 주요협정을 토대로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발전했음을 평가하면서, 향후 2025-05-08 10:48
  • 필리핀서 납치된 한국인, 사흘 만에 무사 석방…외교부 건강 양호
    필리핀서 납치된 한국인, 사흘 만에 무사 석방…외교부 "건강 양호" 필리핀에서 무장 괴한에 납치됐던 한국인 1명이 사흘 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외교부는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피해자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새벽,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나숙부(Nasugbu) 지역으로 낚시를 가던 중 한국인 A씨가 무장 괴한 7~10명에게 납치됐다. A씨는 중국인 2명, 필리핀인 2명 등 총 4명과 함께 차량에 탑승 중이었으며, 이들 중 필리핀인 운전기사 1명이 납치 직후 도로변에서 풀려나 경찰에 신 2025-05-05 15:11
  • 외교부, 경주 APEC 정상회의 문화행사 예술감독에 양정웅 연출가 위촉
    외교부, 경주 APEC 정상회의 문화행사 예술감독에 양정웅 연출가 위촉 외교부가 공연연출가 양정웅 씨를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문화행사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양정웅 감독은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적 무대에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며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르귄트', '파우스트' 등 작품으로 유명 2025-05-02 16:22
  • 정부, 한덕수·최상목 줄사퇴에 외교공한 회수 혼선
    정부, 한덕수·최상목 '줄사퇴'에 외교공한 회수 '혼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에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사표를 내면서 정부가 각국 주한공관에 전달하려던 외교공한을 배포했다가 회수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2일 외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일 저녁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의 사퇴에 따르는 상황 변화를 각국 주한공관에 안내했다. 각국 공관에 공한(공적 서한)을 보내 한 대행 사퇴에 따라 이날 0시부로 다시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가 된다는 점과 한국의 외교 기조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 등을 2025-05-02 10:53
  • 외교부·방사청, 민·관 사절단 파견…중남미서 K-방산 홍보
    외교부·방사청, '민·관 사절단' 파견…"중남미서 'K-방산' 홍보" 외교부와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 공동 중남미 방산협력 사절단'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멕시코·페루·칠레·콜롬비아를 차례로 방문해 한국의 방산 역량을 홍보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사절단은 지난달 21∼23일 멕시코를 방문, 현지 군 관계자와 주멕시코 외국무관 등이 참석한 'K-방산설명회'를 열어 한국 방위산업의 강점과 정부 간 수출계약 제도 등을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멕시코에서 관심이 높은 소형전술차(KLTV), 드론 2025-05-02 09:02
  • 조태열 장관, 인도·파키스탄에 자제력 발휘해달라 당부
    조태열 장관, 인도·파키스탄에 "자제력 발휘해달라" 당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인도와 파키스탄 측 요청으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및 모함마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각각 통화하고 최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 및 파키스탄 측은 통화에서 테러 사건 관련 최근 동향과 자국 정부의 입장을 각각 설명했다. 조 장관은 이에 양측 모두에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하고, 정부가 국제사회의 테러 대응 노력에 계속 함 2025-05-01 17:59
  • 조태열 장관, 中 서해 구조물에 해양과학조사기지 등 대응 검토중
    조태열 장관, '中 서해 구조물'에 "해양과학조사기지 등 대응 검토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 설치한 구조물과 관련, "해양과학조사기지를 설치하는 등 '비례적 조치'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종합정책질의에서 '중국의 구조물 설치와 관련해 비례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효적 대안을 검토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중국이 이미 양 2025-04-28 14:08
  • 한-볼리비아 외교장관, 수교 60주년 축하 서한 교환
    한-볼리비아 외교장관, 수교 60주년 축하 서한 교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올해 한-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25일 셀린다 소사 룬다 볼리비아 외교장관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서한에서 1965년 수교 이래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 교류와 우의가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소사 외교장관도 서한에서 양국이 지난 60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온 것을 평가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5 17:23
  • 정부,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사절단 파견…유인촌 장관 단장
    정부,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사절단 파견…유인촌 장관 단장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조문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현주 주교황청대사와 안재홍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 협의회장이 유 장관과 함께 민관합동 조문사절단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명동성당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주한교황청대사관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했다. 2025-04-24 17:40
  • 정부, 中 서해 구조물 강력 항의…中 한국이 와서 구조물 확인해라
    정부, '中 서해 구조물' "강력 항의"…中 "한국이 와서 구조물 확인해라" 국내에서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설치한 구조물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한국 측 인사의 현장 조사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이 전날 서울에서 개최한 제3차 해양협력대화에서는 양국의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중국이 일방적으로 설치한 구조물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회의에서 중국은 필요하면 한국 측 관계자들의 서해 시설물 현장 방문을 주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 2025-04-24 17:03
  • 정부, 카슈미르 총기테러에 강력 규탄…희생자 애도
    정부, 카슈미르 총기테러에 "강력 규탄…희생자 애도" 정부가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인도 북부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외교부는 24일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인도 파할감 지역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테러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와 유가족, 인도 정부와 국민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 2025-04-24 15:01
  • 정부, 中 서해 구조물 깊은 우려…중국 영유권과 무관
    정부, '中 서해 구조물' "깊은 우려"…중국 "영유권과 무관" 중국의 서해 구조물 설치로 한·중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 입장이 또다시 엇갈렸다. 우리 정부는 중국 측에 깊은 우려를 전달하며 해양권익이 침해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중국 측에서는 영유권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전날 서울에서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열고 한·중 간 해양 문제 전반을 협의했다. 이날 대화에는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 중국 외교부의 훙량 변계해양사무국장이 수석대표로 2025-04-24 11:45
  • 美 전문가 韓, 美 관세협상에 조선업 활용 vs 새 정부 들어서기 전 타결 어려울 것
    美 전문가 "韓, 美 관세협상에 조선업 활용" vs "새 정부 들어서기 전 타결 어려울 것" 미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조선업을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하면서도 차기 한국 정부가 들어서기 전 관세협상이 타결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23일 "한국이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협상을 할 때 조선업을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한국이 핵무기 관련 미국의 의사 결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주요 7개국(G7)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에 포함돼야 2025-04-23 20:46
  • 조태열, 교황 분향소 조문…한반도 평화 기도 마음속에 울려 퍼져
    조태열, 교황 분향소 조문…"한반도 평화 기도 마음속에 울려 퍼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주한교황청대사관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조 장관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세계 평화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셨던 교황님께서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하며 전 세계 천주교인들에게도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쓰며 조문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같은 글에서 영어로 "우리는 그의 선종을 애도하고 그의 특별한 삶을 기억하는 한편 그가 꿈꿨던 더 정의롭고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 힘과 용기를 얻기를 희 2025-04-23 14:06
  • 조태열 대중관여는 美 이해에 부합…외교정책 최우선 순위 한·미 동맹 굳건
    조태열 "대중관여는 美 이해에 부합…외교정책 최우선 순위 '한·미 동맹' 굳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우리의 대중 관여는 여러 측면에서 미국의 이해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23일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아산플래넘 축사에서 "역내 그 어떤 나라도 미국과 중국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미·중 전략경쟁이 제로섬 게임으로 발전하는 상황을 바라는 나라도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 외교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무엇보다 굳건한 한·미 동맹에 있고 중국도 2025-04-23 12:18
  • 한·중, 서울서 해양협력대화…中 서해 무단 구조물 논의
    한·중, 서울서 해양협력대화…'中 서해 무단 구조물' 논의 한국과 중국이 23일 서울에서 제3차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한다. 한국 정부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2월 한중 외교장관 합의로 신설된 한·중 해양협력대화는 2021년 4월 첫 회의와 이듬해 6월 2차 회의 모두 화상으로 개최돼 이번이 첫 대면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과 홍량(洪亮) 중국 외교부 변계해양사 국장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정부는 회의에서 중국이 한·중 경계획정 협상이 진행 2025-04-23 10:26
  •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추진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추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를 열어 제3국 원전사업 공동 진출을 추진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2차관과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한-UAE 원자력 협력 고위급 협의회'가 22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강인선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바라카 원전 4호기의 상업 운영 개시로 양국 협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면서 "협의회가 포스트 바라카 시대 원자력 협력 2025-04-23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