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반정부 시위 확산 탄자니아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정부, '반정부 시위 확산' 탄자니아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정부가 2일 오후 6시부로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탄자니아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현재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 중인 음트와라주를 제외한 탄자니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1-02 15:29
  • 김구 탄생 150주년 2026년, 유네스코 기념해 공식 지정
    '김구 탄생 150주년' 2026년, 유네스코 기념해 공식 지정 김구 탄생 150주년이 되는 2026년이 '유네스코(UNESCO) 기념해'로 공식 지정됐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제43차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유네스코는 회원국이 제안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교육, 과학, 문화를 통한 국가 간 협력 촉진과 평화와 안보에의 기여라는 유네스코의 목표와 가치에 부합하는 경우 유네스코 기념해로 지정한다. 우리나라 인물로는 앞서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인 2012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 2025-11-02 11:04
  • 외교·통상 장관들, 경주선언에선 빠진 WTO 중요성 인정 공동성명
    외교·통상 장관들, '경주선언'에선 빠진 "WTO 중요성 인정" 공동성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장관들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WTO에 대한 언급은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 결과물인 '경주 선언'에선 빠졌지만, 외교·통상 장관들의 공동성명엔 포함된 것이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APEC 21개 회원 외교·통상 장관들은 합동각료회의 결과물을 담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무역 현안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 WTO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며 " 2025-11-01 16:16
  • 외교부, 시진핑 APEC 정상회의 마지막 도착 후임의장국 예우상 뒤
    외교부, 시진핑 APEC 정상회의 마지막 도착 "후임의장국 예우상 뒤" 외교부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지막 차례도 아니었는데 불구하고, 마지막에 도착한 데 대해 "중국 차량 행렬은 후임 의장국에 대한 예우상 뒤에 도착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2026년 APEC 정상회의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APEC 정상회의는 정해진 시간 계획대로 순조로이 진행 중"이라며 "총 20여 개에 이르는 참가 회원 및 초청국, 국제기구 총재 등의 차량 행렬 운영에 따른 시차가 있었다"고 전했다 2025-10-31 18:35
  •  정부, 中 핵 비확산 의무 언급에 NPT 의무 완전히 이행…공약 흔들림 없어
    정부, 中 '핵 비확산 의무' 언급에 "NPT 의무 완전히 이행…공약 흔들림 없어" 정부는 중국 측이 우리의 핵추진 잠수함 확보 계획을 두고 '핵 비확산 의무'를 언급한 데 대해 "우리나라는 NPT(핵확산금지조약)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있으며, NPT 의무에 대한 정부의 공약은 흔들림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NPT를 존중하는 가운데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당국자는 "우리가 개발·운용을 추진하려는 것은 재래식 무장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며, 이는 NPT(핵확산금지조약)에 부합한다& 2025-10-31 16:48
  •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국방·방산, 핵심광물 등 협력 기대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국방·방산, 핵심광물 등 협력 기대"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참석을 위해 방한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국방·방산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되고 교역·투자, 국방·방산,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등 전략적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웡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과 호주와 같은 유사입장국 간 협력이 어느 때보 2025-10-30 17:54
  • 조현 APEC 경주 선언 채택 매우 근접…막판 협상 중
    조현 "APEC 경주 선언 채택 매우 근접…막판 협상 중"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인 이른바 '경주 선언'의 채택이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30일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에서 선언 채택이 근접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나 그는 APEC의 본령으로 꼽히는 자유무역 관련 표현이 '경주 선언'에 어떻게 담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다수 회원들이 막판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해서 말 2025-10-30 17:47
  • 외교2차관, 美국무부 경제차관 만나 정상회담 후속조치 점검
    외교2차관, 美국무부 경제차관 만나 정상회담 후속조치 점검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제이컵 헬버그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과 면담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외교당국 간 정례 경제협의체인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올해 중 열어 지난 29일 있었던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이행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 양국 간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한 구체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2025-10-30 17:34
  • 외교부, 신임 차관보에 정의혜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임명
    외교부, 신임 차관보에 정의혜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임명 외교부가 30일 신임 차관보에 정의혜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를 임명했다. 정 차관보는 197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아세안협력과장, 주벨기에 유럽연합 참사관, 아세안국 심의관, 아세안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로 옮기면서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임무도 함께 수행했다. 또 정 차관보는 과거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30대의 젊은 여성 외교관으로선 이례적으로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맡았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전임자인 정 2025-10-30 15:51
  • 외교1차관, 中랴오닝성 부성장 만나 서해 불법조업 단속 강화 요청
    외교1차관, 中랴오닝성 부성장 만나 "서해 불법조업 단속 강화" 요청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제3회 한·중 지사성장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산이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을 접견하고, 한-랴오닝성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이날 오전 접견 자리에서 최근 랴오닝성 진출 우리 기업의 권익 보호와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올해 광복80주년으로서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한 랴오닝성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 수역에서의 중국어선 2025-10-30 13:24
  • APEC 외교·통상각료회의 본회의 개막…조현 아·태지역, 글로벌 성장의 엔진
    APEC 외교·통상각료회의 본회의 개막…조현 "아·태지역, 글로벌 성장의 엔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21개 회원국의 외교·통상장관들이 합동각료회의(AMM) 본회의를 열고 정상회의 의제 등을 최종 점검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30일 오전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AMM 본회의 개회사에서 "경제적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기후 혼란, 인구 구조 변화가 우리의 회복력을 시험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글로벌 성장의 엔진이자 더 번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선의 지역"이라고 말했 2025-10-30 11:15
  • APEC 계기 예정됐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취소
    APEC 계기 예정됐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취소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수장이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29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당초 이날 오후 한·미 정상회담이 끝나고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3국 외교장관회의는 지난달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열린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었다. 또 모테기 외무상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었다. 도널드 2025-10-29 17:43
  • APEC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대북·대중 공조 논의
    APEC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대북·대중 공조 논의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3자 회의를 갖는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이번에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3국이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협력 기조를 이어간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다. 3국 외교장관회의는 지난달 말 미국 뉴욕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계기로 열린 뒤 약 한 달 만으로, 모테기 외무상 취임 2025-10-29 15:25
  • 주러대사에 이석배 전 대사 임명…주교황청대사엔 신형식 원장
    주러대사에 이석배 전 대사 임명…주교황청대사엔 신형식 원장 이재명 정부 첫 주러대사로 이석배 전 주러시아 대사가 정식 임명됐다. 주교황청대사에는 신형식 국민주권연구원장이 발탁됐다. 외교부는 29일 이같은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사는 러시아 대사관에서 1등서기관·참사관·공사참사관·공사를 지냈고 러시아를 담당하는 구주 2과장,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를 역임했다. 2019∼2022년에는 주러 대사까지 지내 외교관 경력 내내 러시아 업무를 담당한 러시아 전문가로 평가된다. 귀임 3년여 만에 다시 주러대사로 부임하게 됐다. 신 2025-10-29 11:56
  • 외교2차관, OECD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인 진출 확대 필요성 등 논의
    외교2차관, OECD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인 진출 확대' 필요성 등 논의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계기로 방한 중인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OECD 협력 방안 △한국인들의 OECD 진출 확대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오전 면담에서 OECD 회원국 중 8위 규모인 한국의 기여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OECD 내 한국인 진출이 확대되는 것이 정부의 주요 관심사임을 설명하고 사무총장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 내년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및 OECD 각료이사회(MCM) 부의장국 2025-10-29 10:56
  • 조현, 관세 협상 관련 미국에 기업 자금 포함한 대미 투자안 제시
    조현, 관세 협상 관련 미국에 "기업 자금 포함한 대미 투자안 제시"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정부 주도 ‘3500억달러 투자 패키지’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정부에서 (투자금이) 나오는 것도 있지만, 기업이 자발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가급적 (3500억달러 대미투자 패키지에) 많이 집어 넣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을 맞춰줄 수 있도록 그렇게 (미국에) 얘기가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윤후덕 2025-10-28 21:30
  • 조현 APEC 자유무역 지지 문구, 미국과 나머지 나라들과 이견
    조현 "APEC '자유무역 지지' 문구, 미국과 나머지 나라들과 이견" 조현 외교부 장관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문구를 넣는 것을 두고 "미국과 나머지 나라들이 거의 이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동선언에 자유무역 이념을 담은 문구를 넣어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예상보다 쉽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과거에 정상 선언문이 나오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며 "어떻게 해서든 컨센서스(만장일치)로 합의문을 2025-10-28 19:32
  • 정동영 금명간 北 입장표명 있을 것...조현 북·미 만남 가능성
    정동영 "금명간 北 입장표명 있을 것"...조현 "북·미 만남 가능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을 향한 '뉴클리어 파워' 표현이나 제재 완화 가능성 시사가 "충분히 (북한 입장에서 북미 대화를 위한) 유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북·미 간 대화를 위해선 북한이 과거보다 더 많은 대가를 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장관은 "2017년, 2018년과 비교해 보면 2025-10-28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