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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한미고위급 경제협의회…'IRA 규정에 韓입장 반영' 당부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12일(현지 시간) 호세 페르난데즈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만나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등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즈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수석대표로 주재하는 '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가 1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렸다. 양측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분야별 이행성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5월 한미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 의지를 다지면서 반도체, 배터
- 2022-12-13
- 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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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8개월만에 대북 독자제재 단행...개인 8명·기관 4곳 추가 유럽연합(EU)이 약 8개월만에 대북 독자제재를 단행했다. EU 관보에 따르면 EU 외교이사회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과 관련해 탄도미사일 개발에 직접 관여하거나 자금을 댄 북한 국적 인사 8명과 기관 4곳을 독자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제재 대상 개인 8명은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 소속 김광연·길종훈, 노동당 산하 군수공업부 소속 김수일, 노동당 산하 연봉무역총회사 소속 박광훈·김호규, 제2자연과학원 소속이거나 제2과학원과 연관이 있는 정영남&m
- 2022-12-13
- 0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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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 "시주석 방한 등 정상교류 모멘텀 이어지도록 긴밀히 소통" 한중 외교장관은 1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등 양국 정상 간 교류 모멘텀이 계속 이어지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약 1시간 15분 동안 화상으로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등이 폭넓게 논의된 이날 회담에서 두 장관은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개최된 정상회담이 상호존중·호혜·공동이익에 입각한 새로운 한중협력 시대
- 2022-12-12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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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中 왕이·IAEA 사무총장 등과 릴레이 회담..."北핵 해결 나서야" 협력 호소 박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 면담에 이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만남을 예고하는 등 북핵 문제 해법을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박 장관은 12일 왕이 외교부장과 회상회담을 개최했다. 앞서 한중 양국은 왕이 부장의 연내 방한을 통해 박 장관과의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화상 회담 방식을 택했다. 박 장관은 지난 8월 중국 칭다오에서 왕 부장과의 첫 한·중외교장관회담을 했다. 지난달 인도네
- 2022-12-12
- 16: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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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IAEA 총장, 14일 방한...신한울 준공식 불참할 듯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4일 오후 방한하면서 같은 날 예정된 신한울 원전 1호기 준공 기념식에는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그로시 총장은 13일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정된 날짜보다 하루 늦게 입국해 3박4일이 아닌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게 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12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그로시 총장은 오는 14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다"며 "일정이 하루 미뤄진 만큼 같은 날 진행되는 신한울 원전 1호기 준공 기념식에는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
- 2022-12-12
- 1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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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아태 차관보 방한...북핵·전기차 해법 등 의견 교환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2박 3일 일정으로 12일 한국을 방문, 북핵 도발과 전기차 보조금 차별 조항이 포함된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로라 로젠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담당 선임국장과 함께 중국 방문을 마친 뒤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한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 일행은 오는 13일 한국 외교부 인사들을 만난 뒤 14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한국 내 카운터파트인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 만나 한
- 2022-12-12
- 0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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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차관, 'IRA협의' 美출국…"내년 의회 대응전략 마련"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IRA를 향한 유럽연합(EU) 압박까지 가세한 상황에서 외교부는 한·미 경제외교 채널을 통해 IRA를 둘러싼 한·미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도훈 차관은 이날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참석차 워싱턴 D.C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방미 의제와 관련 "IRA가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며,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와도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
- 2022-12-11
- 15: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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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 2차관, 美 출국..."IRA 중요 현안으로 다룬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11일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참석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이도훈 차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이번 방미 목적에 대해 "IRA가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며,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와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번 국무부 경제차관과 대면 협의는 제 취임 이후 세 번째"라며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공급망, 과학·보
- 2022-12-11
-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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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한국 기업, 메타버스 산업계 핵심 플레이어"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 메타버스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이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메타버스 기술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 대화'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한국 기업들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한국이 인공지능(AI) 특허 출원 세계 3위, 메타버스 특허 출원 세계 2위, 디지털 정부 지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
- 2022-12-09
- 14: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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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권발급 진행 상황, 카카오톡으로 알려드려요" 외교부는 오는 12일부터 여권 발급 진행 상황을 문자메시지에서 카카오톡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문자메시지 방식으로 여권발급 진행 상황 알림 서비스를 받은 민원인이 스미싱 등으로 오해하며 외교부에 사실을 확인하는 등 불편이 지속되면서 외교부 로고와 인증마크가 부착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변경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여권 발급을 신청한 민원인은 외교부 로고와 인증마크가 부착된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발급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교
- 2022-12-09
- 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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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첫 방한...13일 박진 장관과 면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오는 13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한다. IAEA 사무총장의 한국 방문은 2017년 이후 5년 만이며, 그로시 총장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방한 기간 박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 이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 장관과의 만남은 13일 예정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9월 박 장관과 통화한 바 있다"라며 "그로시
- 2022-12-08
- 11: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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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위장 북한 IT 인력 고용 유의하라"...정부 '합동주의보' 발표 정부는 국내기업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지 않도록 주의와 신원조회 등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합동주의보를 발표했다. 8일 외교부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북한 IT 인력들이 신분을 위조해 우리 기업들의 IT 일감을 수주하는 것이 가능하다. 북한 IT 인력들은 해외 각지에 체류하면서 자신들의 국적과 신분을 위장해 전 세계 IT 분야 기업들로부터 일감을 수주해 매년 수 억달러에 달하는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 2022-12-08
- 10: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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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 신설' 본격 추진...관건은 '여가부 폐지' 외교부가 재외동포청 신설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재외동포청 신설은 여러 부처에 산재된 재외동포 관련 업부를 외교부 산하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포함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7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재외동포청 신설을 위해 조직 구성과 관련된 추진안을 준비 중"이라며 "여야가 이견을 두지 않는 사안인 만큼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 정부가 지난 10월 확정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재외동포
- 2022-12-07
- 14: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