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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북핵수석대표 "북핵 문제 소통 지속하기로"외교부는 4일 한·러 북핵수석대표가 협의를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해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서울을 방문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지난 2일 협의를 가졌다. 김 본부장은 이날 협의를 통해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이를 즉각 중단하는 등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상 제반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
- 2024-02-04
- 13: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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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한 러대사 초치…'尹 북핵 발언 혐오' 발언 항의정부가 3일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했다. 북한의 ‘핵 선제 사용 법제화’를 지적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편향적’이라고 비판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언급에 대한 대응 조치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오후 지노비예프 대사를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불러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의 언급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 정 차관보는 러시아 측에 "진실을 외면한 채 무조건으로 북한을 감싸면서 일국 정상의 발언을 심히 무례한 언어로
- 2024-02-03
- 19: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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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러시아대사 초치…러 외교 대변인 발언 항의
- 2024-02-03
- 19: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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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군마현 추도비 산산조각 철거 의혹에 "일본 측과 소통중"일본 군마현 강제징용 추도비가 산산조각 나서 철거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외교부는 1일 "일본 측과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사안이 한·일 간의 우호관계를 저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 있던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추
- 2024-02-01
-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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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오늘 서울서 개최…정부, 'IRA 외국우려기업 규정' 우려 표명한미 외교차관의 정례 채널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가 31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8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회의를 열고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과 반도체과학법,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등 회복력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과 개발·인프라·기후를 아우
- 2024-01-31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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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 고위급경제협의회 의제에 '플랫폼법' 포함 안돼"외교부는 31일 이번 한·미 고위급경제협의회(SED) 의제에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이 포함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공식 의제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한 국내 언론은 이날 개최되는 제8차 SED 주요 안건에 플랫폼법 제정 건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또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회의에서 미국 반도체법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
- 2024-01-31
- 17: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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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외무상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해야"정부는 30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 2024-01-30
- 1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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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중 외교장관 통화 지연에 "양국 관계 현황 반영 아냐"외교부는 30일 한·중 양국 외교장관 첫 통화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양국 관계의 현황이나 그런 것을 반영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보통 양국 간의 외교장관 통화는 상호 편리한 일시에 이뤄지는 것이 관례"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들과의 통화가 상대 측의 사정으로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0일 임명된 다음 날 토니 블링컨
- 2024-01-30
- 17: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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