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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20여명, 19일 군사분계선 침범…軍 "경고사격" 후 퇴각 지난 19일 북한군 1명이 중부 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을 요청한 직후, 중서부 전선 지역에서는 북한군 20여 명이 MDL 이남으로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북한군 20여명은 지난 19일 오전 경기 파주 지역 MDL 이남으로 침범했다.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던 군은 여러 차례 사전 경고방송을 했고, 경고방송에도 이들이 남하하자 경고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들은 우리 측의 경고사격 이후 별다른 반응 없이 북상했다고 군은 설명했 2025-10-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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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스토니아 국방장관, 다연장로켓 '천무' 획득 양해각서 체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2018년 에스토니아 군의 K9 자주포 도입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심화한 점을 강조하고, 에스토니아 군 현대화 사업 관련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레드백 장갑차 등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천무 획득에 관한 양해각서'에 함께 서명하고, 에스토니아의 천무 도입과 관련해 양국 국방부가 2025-10-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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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北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발사"…적정 수준 대미 압박 평가 북한이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적정 수준의 대미 압박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장에 불참하고 내륙 목표를 타격하는 등 도발 수위를 조절하면서도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분석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미사일총국 주도로 전날 중요무기체계의 시험을 진행했으며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 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 2025-10-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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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남북, 평화적 두 국가로 교류·협력하고 자유왕래 되면 사실상 통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남북이) 평화적인 두 국가로 교류·협력하고, 그 기초 위에 사람과 돈과 물자가 자유롭게 오가면 자유왕래 시대, 사실상 통일"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2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법적, 정치적 통일 전에 사실상 통일이 먼저 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이날 만남에서 먼저 정 장관의 '평화적 두 국가 관계' 주장을 언급하며 "국민 정서상 낯선 부분이 있다"면서도 2025-10-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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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6세대 유무인 복합 전투기, 2040년 중·후반 확보 추진" 공군이 2040년 중·후반에 미래 전장 환경에 적합한 6세대 전투기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군은 23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단계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확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2030년대 초반 전투기 협업 다목적 무인항공기, 2030년대 중·후반 전투기 협업 무인전투기, 2040년대 중·후반 완전한 차세대(6세대) 전투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6세대 전투기는 F-16 도태에 대비 2025-10-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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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불법적 행위 강력히 비판" 주한미군은 2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처럼 전했다. 주한미군은 "북한의 다수 탄도미사일 발사와 장거리 미사일 능력에 대한 지속적 추구를 인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양국 본토 방위를 위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집중 중"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 2025-10-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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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준4군 체제 추진, 1사단 작전권 회복·임무 확대 국방부가 ‘해병대 준(準)4군 체제’ 추진을 위해 국군조직법상 해병대의 고유임무를 확대하고 해병대 1사단 작전통제권의 회복을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해병대 준4군 체제’ 개편 방안으로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병대의 준4군 체제 개편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에서도 해병대의 독립성과 독자적인 작전권을 보장하고, 2025-10-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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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발사"…김정은 불참 북한이 '새로운 무기체계'로 분류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미사일총국 주도로 전날 중요무기체계의 시험을 진행했으며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험발사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참관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통신은 '새로운 무기체계'라고 2025-10-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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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t급 잠수함 1번함 장영실함 진수...2027년 해군 인도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 ‘장영실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장보고‑Ⅲ는 3000t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번째 함정이다. 장영실함은 길이 89m로 도산안창호급 잠수함(3000t급·길이 83m)보다 외형이 커졌고,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생존성 등 여러 측면에서 성능이 개선됐다. 잠수함의 두뇌에 해당하는 전투체계와 눈과 귀에 해당하는 소 2025-10-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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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카자흐스탄 국방차관과 회담...국방·방산 협력 강화 논의 국방부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이두희 차관이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카자흐스탄 국방부 차관과 회담을 하고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차관은 “양국은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했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2025-10-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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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 장해진단서' 발급병원, 내년부터 140곳으로 확대 #제주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김모씨는 군 복무 중 입은 무릎 부상에 대해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할 예정이다. 무릎 부상의 장애 정도를 판정하기 위한 신체검사를 위해 기존에는 부산보훈병원까지 이동해야 해 하루 또는 이틀이 걸렸지만, 내년부터는 제주도에 위치한 종합병원급 위탁병원에서 반나절 만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22일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구분 신체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국가보훈 장해진단서’ 발급병원을 기존 49개소에서 140개소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 2025-10-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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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李정부 첫 도발 북한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5개월여 만에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다. 합참은 “ 2025-10-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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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APEC 전 무력 시위 북한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5개월여 만에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다. 합참은 “한&midd 2025-10-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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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보실, 北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점검회의 개최 안보실, 北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점검회의 개최 2025-10-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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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北 발사한 탄도미사일 약 350㎞ 비행" 합참 "北 발사한 탄도미사일 약 350㎞ 비행" 2025-10-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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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北 탄도미사일은 단거리…황북 중화서 발사" 합참 "北 탄도미사일은 단거리…황북 중화서 발사" 2025-10-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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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달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이재명 정부 들어 첫 도발 북한이 5개월여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전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5월 8일 이후 167일 만이며, 올해 5번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의 내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 2025-10-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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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사관 충원율, 5년새 95%→42% 급감 군 초급간부의 열악한 처우가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군 간부 인력 실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 부사관 충원율은 2020년 95%에서 지난해 42%로 53%포인트(p) 급감해 전군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육군 부사관 선발정원은 8100명이었으나, 실제론 3400명만 충원돼 선발 정원 대비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같은 기간 해군 부사관은 90%에서 55%로, 공군 부사관은 100%에서 69%로, 해병대 부사 2025-10-22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