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팩트시트·SCM에 첫 공식 반응…대결적 기도 공식화…대응조치 취할 것
    北, 팩트시트·SCM에 첫 공식 반응…"대결적 기도 공식화…대응조치 취할 것" 북한이 한국과 미국이 공개한 관세·안보 분야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 대해 "우리 국가에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적 기도가 다시 한번 공식화, 정책화됐다"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 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한 보다 당위적이며 현실대응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 동맹의 대결선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한·미가 2025-11-18 07:34
  • 이용철 방사청장 취임 방위산업, 첨단전략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
    이용철 방사청장 취임 "방위산업, 첨단전략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17일 취임사에서 "방위산업은 국가적 역량을 기울여 육성해야 하는 첨단전략산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며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제2의 개청을 준비할 때"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국민주권정부는 '방위산업 4대 강국 구현'을 국정과제로 세웠다"며 "우리에게는 방산 수출 200억 달러와 수출점유율 5%를 달성해야 하는 구체적 과제가 주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방산 수출은 단순한 무기 판매가 아닌 금융 지원, 기술 협력 2025-11-17 17:53
  • 통일부 남북 간 MDL 인식 차이로 군사적 긴장↑…北 호응 기대
    통일부 "남북 간 MDL 인식 차이로 군사적 긴장↑…北 호응 기대" 국방부가 군사분계선(MDL) 기준선 설정 문제 논의를 위해 북한에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공식 제안한 가운데 통일부는 "우리 회담 제안에 북측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MDL에 대한 남북 간에 인식의 차이로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남북 간 우발적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무엇보다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앞서 김 2025-11-17 17:49
  • 北, 팩트시트 핵잠·비핵화 명시에도 침묵…수위 조절 관측
    北, 팩트시트 '핵잠·비핵화' 명시에도 '침묵'…수위 조절 관측 한국과 미국이 공개한 관세·안보 분야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 계획과 '북한 비핵화' 등 북한이 반발할 만한 내용이 다수 포함됐음에도 나흘 째 공식 반응을 내지 않아 주목된다. 정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북한이 대남 사안에 일관되게 무대응 기조를 보여 온 만큼 이번 역시 강경한 반발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팩트시트 2025-11-17 16:32
  • 주한미군 사령관 동아시아 지도 뒤집으면 한반도 전략적 중요성 보여
    주한미군 사령관 "동아시아 지도 뒤집으면 한반도 전략적 중요성 보여"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은 동아시아 지도를 뒤집어보면 한국, 일본, 필리핀 3국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고 17일 전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군사령부 누리집(홈페이지)에 주한미군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위아래가 뒤집힌 동아시아 지도를 해설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아마 이 지도가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통찰은 한국, 일본, 필리핀을 연결하는 전략적 삼각형의 존재"라며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세 파트너 국가를 각각 삼각형의 2025-11-17 16:00
  • 국산 3천톤급 잠수함, 괌 근해서 한미 연합 대잠전 훈련 참가
    국산 3천톤급 잠수함, 괌 근해서 한미 연합 대잠전 훈련 참가 해군이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미국 괌 근해에서 열리는 한미 연합대잠전 훈련인 ‘2025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 훈련’에 참가한다. 국내 방산 기술로 만든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안무함(SS-Ⅲ, 3000톤급)이 최초로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17일 해군에 따르면 ‘사일런트 샤크 훈련’은 한미 잠수함과 항공기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 및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해 미 해군 서태평양잠수함사령부 주관으로 2007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는 한미 연합 대잠전훈련이다. 이번 훈련에 2025-11-17 15:36
  • 보훈부 일본 경찰에 검거된 재일한국인 검거자 명부 발굴·공개
    보훈부 "일본 경찰에 검거된 '재일한국인 검거자 명부' 발굴·공개"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1932년부터 1945년까지 학생운동과 반제국주의 운동 등에 참여하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일본 경찰에 검거된 재일한국인을 확인할 수 있는 일본 국립공문서관 자료인 ‘검거색인부(檢擧索引簿)’와 ‘검거인명부(檢擧人名簿)’를 발굴·공개했다. 일본은 1911년 경시청 특별고등과를 시작으로, 1928년 일본의 모든 부현에 특별고등과를 설치해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등에 기반한 운동을 탄압하는 체제를 강 2025-11-17 10:07
  • 한미 사이버 동맹 훈련,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실시
    한미 '사이버 동맹' 훈련,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실시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와 미국 사이버사령부는 17∼2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국 국가 사이버훈련장(FANX)에서 한미 사이버 동맹 훈련을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훈련은 2022년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데 따라 적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한미 사이버 요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가상의 사이버 위협 상황에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하는 사이버 작전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한미는 2025-11-17 09:31
  • 北 10년 숙원 갈마지구 운영 중단…열악한 실상 공개 우려했나
    北 '10년 숙원' 갈마지구 운영 중단…열악한 실상 공개 우려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0년 숙원 사업'이던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가 관광객 감소로 겨울철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아직 본격적인 외화 벌이 수단으로 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국내 민간 업체 'SI 애널리틱스'(SIA)의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최근 갈마지구 해변의 파라솔과 선베드 대부분은 철거됐고, 해변 인근 차량의 움직임은 지난 8월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9월 해변에서 사라졌던 모터보트들이 10월 한 달 2025-11-16 15:06
  • [전문]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
    [전문]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 한국과 미국은 14일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올해 SCM은 지난 4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렸지만, 공동성명은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와 함께 이날 공개됐다. 총 18개 항으로 구성된 공동성명에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관련 2026년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한국 국방비 국내총생산(GDP) 대비 3.5%로 증액 △주한미군 전력·태세 수준 지속적 유지 등이 포함됐다. ◆SCM 공동성명 전문. 2025-11-14 19:23
  • 한미 SCM 공동성명 발표 전작권 전환 2단계 내년에 검증
    한미 SCM 공동성명 발표 "전작권 전환 2단계 내년에 검증" 한·미 국방장관이 2026년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2단계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가 14일 공개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번 SCM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COTP)을 이행하기 위한 추진경과를 검토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합의한 COTP에 명시된 조건들이 모두 충족된 상태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을 체계적·안정적·능동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로 2025-11-14 19:18
  • 2025 대한민국 대드론박람회, 18일부터 청주서 개최
    '2025 대한민국 대드론박람회', 18일부터 청주서 개최 대드론(Anti drone)을 전문으로 하는 ‘2025 대한민국 대드론박람회’(KOREA C-UAS 2025)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오스코(OSCO)에서 진행된다. 약 50여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장비전시 및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대드론박람회는 (사)한국대드론산업협회(회장 양병희 예비역 소장)가 주최하고 육군방공학교가 특별후원하며,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육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경찰청, 한국원자력연구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의정부시, 포천시 등 다양한 2025-11-14 16:15
  • 군, 중장 20명 인사 발표...비육사 출신 최대폭 선발
    군, 중장 20명 인사 발표...비육사 출신 최대폭 선발 국방부가 13일 중장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최근 10년 내 가장 많은 인원인 20명의 중장 진급자를 선발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하고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며, 인사의 다양성 확보와 군의 안정화를 통한 안보 공백 방지에 중점을 두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장성이 육군 14명, 해군 3명, 공군 3명 등 총 20명이다. 육군에선 한기성·정유수·이상렬·이일용·최성진·이임수가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군단장 2025-11-13 21:04
  • 해군초계기 추락 사고, 끝내 원인 규명 못했다 
    해군초계기 추락 사고, 끝내 원인 규명 못했다  해군이 지난 5월 2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상초계기(P-3CK) 추락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고기가 비행기록장치(FDR)가 탑재되지 않았던 기종이며, 음성녹음저장장치(CVR) 또한 추락 화재와 손상으로 파손됐기 때문에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13일 서울 용산 국방부 기자실에서 조정권 민관군 합동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초계기 사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해군은 사고 이후 6개월 가량 P-3 항공기 훈련용 시뮬레이터로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등 조사를 진행한 2025-11-13 16:45
  • 북·러, 공보 협조 합의서 체결…미디어 분야 협력
    북·러, '공보 협조 합의서' 체결…"미디어 분야 협력" 북한의 대외선전기관인 공보위원회가 러시아와 '공보 분야 협조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공보위원회와 로씨야(러시아)연방 수자발전, 체신 및 대중공보성 사이의 공보 분야에서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가 11일 모스크바에서 조인됐다"고 보도했다. 서명식에는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와 벨라 무하르비예브나 체르케소바 러시아 디지털개발·통신·매스미디어부 차관이 참석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2025-11-13 15:43
  • 군, 도로명주소 사용해 보안성·편의성 높인다
    군, 도로명주소 사용해 보안성·편의성 높인다 앞으로는 군인아파트, 면회회관과 같은 군 주거·복지시설과 군부대에 대한 주소 부여와 사용 지침을 현실화해 불필요한 군사시설의 정보 노출이 차단되고, 군인 복지를 위한 택배 배송 서비스의 정확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3일 국방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군 시설에 대한 도로명주소 부여 방법, 지도 서비스를 위한 정보 제공 범위 등을 규정한 표준 보안지침을 마련해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군 시설은 보안 문제 등을 고려해 자체 주소 없이 우체국 사서함 주소나 지도에서 위치 확인 2025-11-13 14:58
  • 통일부 헌법존중 TF 지침 받아…운영 방안 검토
    통일부 "'헌법존중 TF' 지침 받아…운영 방안 검토" 통일부가 정부가 추진 중인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와 관련해 운영 지침을 전달받고, 부서 내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총리실에서 통일부에도 지침이 내려왔고, 기획조정실에서 부서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무총리실은 지난 11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할 자체 TF를 내년 2월까지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대통령 직 2025-11-13 13:44
  • 북·라오스 외교수장 평양서 회담…전통적 친선관계 강화
    북·라오스 외교수장 평양서 회담…"전통적 친선관계 강화" 북한과 라오스 외교수장이 평양에서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상 최선희 동지와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외무상 통싸완 폼비한 동지 사이의 회담이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양측이 "지난 10월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 이룩하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해 조선과 라오스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가일층 강화 발전시켜 나가며 국제무대에서 호상(상호) 지지와 협력을 긴밀히 하기 위한 문제들에 대 2025-11-13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