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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술핵무기 체계 신뢰성 더욱 높여야"…합동타격훈련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거리포·미사일 체계 합동타격훈련을 직접 지도하면서 "전쟁 억제 전략과 전쟁 수행의 모든 면에서 핵무력의 중추적 역할을 부단히 제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이 전날 동부전선구분대들의 장거리포·미사일 체계 합동타격 훈련을 지도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핵 무력의 경상적인 전투준비태세를 부단히 완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2025-05-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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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벨라루스와 무역경제공동위…"농업·기계제작 협력 강화" 북한이 방북 중인 벨라루스 정부대표단과 8일 제3차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를 열고 농업, 기계 제작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강화 계획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정명수 내각부총리와 유리 슐레이코 벨라루스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만수대의사당에서 회의를 열었다며 "두 나라 사이 농업과 기계 제작, 보건, 무역, 교육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실천적인 쌍무협조 사항들이 구체적으로 토의됐다"고 9일 보도했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제3차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의정서를 조인했으나 의정서에 2025-05-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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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어제 장거리포·미사일 합동타격훈련"…김정은 참관 북한 "어제 장거리포·미사일 합동타격훈련"…김정은 참관 2025-05-0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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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공군부대 현장점검 "영공 수호 최일선서 최선 다해달라" 김명수 합참의장은 8일 공군 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적 도발에 대비한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김 의장은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적 위협을 인식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비행단 장병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영공 수호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2025-05-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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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저 연차 공무원 참여한 '정부혁신 휴가지 원격근무' 진행 국가보훈부는 8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공주시와 예산군 일대에서 저 연차 공무원들이 참여한 ‘정부혁신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낯선 출근! 처음, 쉼표를 찍다’를 내용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저 연차 공무원이 기존의 일상적 근무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일하고, 지역사회와 도시재생 현장을 체험하며 정책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자와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등 20여 명의 2025-05-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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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만에 처음 본 아버지 얼굴"...6·25 전사자 유해 얼굴 복원 “(아버지 영정을 처음 본 순간) 가슴이 멍하면서...이분이었구나 순간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작은 아버지가 아버지하고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송재숙(76)씨가 8일 6·25 전쟁에서 전사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의 흑백 영정을 처음 본 순간의 마음을 전했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추진해온 6·25 전사자 유해 얼굴복원 사업 첫 사례를 이날 공개했다. 1924년생인 고인은 1950년 12월 자원입대해 이듬해 3월 국 2025-05-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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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최신기술로 '대함유도탄 기만 능력' 향상 방위사업청은 적 유도탄으로부터 우리 함정을 보호하는 '대유도탄기만체계' 성능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대유도탄기만체계는 아군 함정을 공격하는 대함유도탄에 대응한 방어 무기로, 기만체를 발사해 실제 함정과 유사한 신호를 내는 대형 연막 스크린을 만들어 함정의 위치를 속이는 방식이다. 2014년 전력화됐으나 최근 기술 발전으로 함정과 기만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신형 대함유도탄이 등장하면서 대비가 필요했다. 이에 현재 운용 중인 대유도탄기만체계에 불규칙적 2025-05-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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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벨라루스 대표단과 무역경제회의…통일부 "北, 협력 가능 국가 모색" 북한과 벨라루스가 평양에서 무역경제 관련 부문별 회담과 연회를 열고 앞으로 양국 간 협력과 교류를 활발히 하기로 했다. 양국이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를 개최한 것은 19년 만으로 앞으로 무역·경제 협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벨라루스 정부 사이의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위한 부문별 회담이 지난 7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회담에서는 이번 회의 의정서에 반영할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 실현을 2025-05-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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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태극연습 내주 실시…'북한 복합·회색지대 도발 상정'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군 단독 연례 지휘소훈련(CPX)인 '25 태극연습'이 12∼14일 실시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8일 밝혔다. 이번 연습에선 지상·해상·공중 및 다영역 복합 위기 상황과 회색지대 도발 상황을 상정한 시나리오가 적용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번 연습을 통해 필요한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발전시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주도적인 태세와 압도적인 능력을 구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25-05-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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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3월 이후 두 달 만(종합) 북한이 약 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부터 오전 9시 20분께까지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다양한 종류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최대 약 8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2025-05-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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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합동참모본부가 8일 오전 8시 1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北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5-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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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두 달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8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2025-05-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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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 미사일 발사" 2025-05-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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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유해 대량 발굴지역 관련 유가족 찾기 나선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12월 12일까지 약 30주 동안 6·25 전사자 유해가 대량으로 발굴된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6·25 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노항리(진격산),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저항령) 등 3곳이다. 동해시 망상동은 인제-현리 부근 전투, 정선 전투, 인민군 침투부대 격멸작전 등이 있던 격전지로, 국유단은 이곳에서 전사한 국군 432명의 유가족을 찾고 있 2025-05-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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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부대 파병' 레바논에서 연수단 방한 유엔평화유지군 '동명부대'가 파병된 레바논의 각계 주요 인사 10여명이 7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레바논 현지인 방한 연수는 우리나라와 레바논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동명부대 파병 이듬해인 2008년 처음 시행됐고, 현재까지 총 400명 이상이 참가해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체험했다.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6년 만에 재개됐다. 군은 최근 레바논의 군사 충돌 상황 등을 고려,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레바논의 사회 2025-05-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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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韓 중소기업과 절충교역 합의 체결 방위사업청은 이탈리아 군수·항공기 제조 전문업체 레오나르도와 '절충교역 가치축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절충교역은 외국 기업이 무기를 판매할 때 기술 이전이나 국내 기업 부품 구매 등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교역이다. '절충교역 가치축적'은 외국 기업이 한국에 무기를 수출하기 전 국내 부품 구매 등 실적을 미리 축적해두고, 향후 한국에 무기를 판매할 때 이를 '절충교역 이행가치'로 인정해주는 방식이다. 레오나르도는 국내 방산 중소기업 'RFHIC 2025-05-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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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서 항공분야 MRO 협력 공감 한국과 미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6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함정 MRO(보수·수리·정비)뿐만 아니라 군용 항공기 MRO 협력 추진에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 측은 이번 KIDD 회의에서 함정분야 MRO를 함정건조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아울러 항공분야 MRO 협력을 추진하는 데 공감했다. KIDD는 한미 간 안보 협의를 위해 2011년부터 열린 고위급 회의체로, 매년 1∼2차례 한미가 번갈아 개최해왔다. 국방부는 2025-05-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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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올해도 '이산가족 영상편지' 약 1000편 제작 통일부가 2025년 남북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사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 7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제4차 남북 이산가족 실태조사에서 영상편지 촬영을 희망한 1000여 명을 우선 섭외해 진행한다. 또 해외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영상편지 제작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해외 이산가족이 직접 촬영한 영상편지를 제출하면 통일부가 편집과 지원을 도와준다. 이 사업은 2005년 시작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 총 2만7102편이 제작됐다. 제작된 영상편지는 이동식 저장매체(USB)에 담아 2025-05-07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