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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 비상한 마음으로 요소수 대책 강구해야" 국민의힘은 4일 최근 '제2의 요소수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관계 당국은 정확한 상황 파악은 물론이고 공급 원활화를 위한 대책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통관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요소 수출을 막으면서 2년 전 겪었던 요소수 대란이 반복되는 게 아닌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요소수는 산업 현장에서 질소산화물 제거와 국민들의 경유차 운행
- 2023-12-04
- 1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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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동관 사퇴'에도 격돌…野 "옳지 않은 꼼수" vs 與 "방통위 지키는 결단"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두고 여야가 또 부딪쳤다. 이 위원장 탄핵을 밀어붙이던 더불어민주당은 "정상 표결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나쁜 탄핵으로부터 방통위를 지키고자 한 결단"이라며 반박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저녁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결국 '이동관
- 2023-12-01
- 1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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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동관 사의 수용, 방송장악 계속하겠단 '오기의 표현'"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두고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을 피하고 방송 장악을 계속하겠다는 '오기의 표현'"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 위원장은 꼼수 사퇴로 국회와 국민을 조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방통위의 기형적 운영과 방송사 보도 시스템 개입, 공영방송 이사 불법 해임, 법적 근거 없는 가짜뉴스 심의 요구 등을
- 2023-12-01
- 1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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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결별' 김종인 수순 밟나…"공통점 많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출범한 인요한 혁신위원회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파열음이 심상치 않다. 당 중진 등에게 희생을 요구한 인 위원장의 권고에 지도부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인 위원장은 "나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하라"고 요구했다. 지도부는 이를 즉각 거절했다. 일각에선 인 위원장의 행보가 지난 대선 당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사한 수순을 보인다고 평가한다. 결국은 김 전 위원장처럼 당과 결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전날
- 2023-12-01
- 15: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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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서 1박2일 철야농성…민주당 탄핵안 처리 규탄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하는 것을 규탄하기 위해 국민의힘이 1박2일 철야 농성을 벌였다. 국민의힘 의원 수십 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9시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진행했다. 이후 1일 오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를 끝으로 밤샘 농성을 마무리했다. 김기현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밤 이 로텐더홀에서 밤을 새우면서 농성했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김진표 국회의장은 사사오입 개헌과 같
- 2023-12-01
- 1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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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자 전 靑 선임행정관 "'혜자스러운 정치'할 것"…'사명' 출판기념회 성료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지난달 29일 자신의 저서 '사명'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인사말에서 임 전 선임행정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동조 단식을 하며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란 시가 떠올랐다"면서 "여러분과 제가 함께 꽃 피면 풀밭을 꽃밭으로 만들 수 있고, 여러분과 제가 함께 물들면 온 산을 활활 타오르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광명시갑에 출마하는 임 전 선임행정관은 "
- 2023-12-01
- 09: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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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혁신위, 지도부·중진·친윤 '희생' 공식요구...인요한 "나를 공관위원장으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당 지도부·중진·친윤 핵심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혁신 안건으로 공식 채택했다. 특히 인요한 위원장은 혁신안 관철을 위해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김기현 대표에게 공식 요구했다. 이는 자신이 직접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해 친윤(윤석열)과 중진, 지도부를 쳐내겠다는 뜻이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11차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지난 11월 3일 희생을 주제로 권고사항으로 제시했던 안건을
- 2023-11-30
- 12: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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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오늘 마무리 단계...혁신위원 피로감 느끼는 건 사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0일 위원회의 조기 종료 수순을 밟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전 "우리가 오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 오늘 마무리 할지 크리스마스(이브)에 마무리 할 지는 당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위는 대통령과 당대표 위에 올라갈 권한이 없다"며 "당을 이끌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깜짝쇼는 없다. 회의에 따라 추가 안이 나올지 혁신위원에게 물
- 2023-11-30
- 1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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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사법 리스크' 직격…"며칠씩 법원 가는데 총선 치를 수 있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 "일주일에 며칠씩 법원에 가는데 '이런 상태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출연해 '당내 의원들이 개진하지 않는 문제에 어떤 게 있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이 전 대표는 '의원들이 왜 입을 닫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공천이 걸려 있거나, 강성 지지자로부터 혼날까 봐 그러는 것도
- 2023-11-30
- 1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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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국민의힘에 엄포…"헌정질서 파괴 좌시않을 것"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본회의 개회 저지를 검토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불법적인 헌정질서 파괴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본회의를 막기 위해 국회의장실이나 의장 공관 점거 등의 초강경 대응 방안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선진화법 위반은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며 "형사처벌 대상이다. 2020년 20대 국회에서도 그로
- 2023-11-30
- 10: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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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이어 '패드립' 파문까지...인요한 혁신위 이번주 '조기종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0일 회의를 끝으로 조기에 해산한다. 당초 혁신위 만료는 다음 달 24일로, 야심차게 출발한 '인요한호'가 조기에 종료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운 안건을 제시하기 보다는 주로 조기종료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혁신위 활동은 이번 주 안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을 예년보다 한달가량 앞당긴 데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패드립(패륜적발언)'
- 2023-11-30
- 08: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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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거제 개편 놓고 '갈팡질팡'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선거제 개편을 두고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어떤 선거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의석수를 잃을 수도, 더 얻을 수도 있는 만큼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탓이다. 민주당은 29일 오전 공지를 통해 "보다 많은 의원의 참여 속에 선거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더 충분한 시간 동안의 논의를 하기 위해 30일 오후 1시 30분 의총을 개의한다"며 "오후 2시 본회의 산회 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달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하루 미룬 이유가 △이동관 방송통신
- 2023-11-30
-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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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준우 회동…정부 견제 공감, 선거제 개편은 엇박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만났다. 두 사람은 정부·여당에 맞서 협력해야 한다는 뜻에는 공감했지만,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와 관련해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정의당과 민주당은 서로 어려워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양당이 다른 점도 많지만 적지 않은 분야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생 현안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싸우며 정책 입법 연대
- 2023-11-29
-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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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에 밀린 선거제 개편안....野 의총 30일 본회의로 순연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예정됐던 의원총회를 오는 30일 본회의 직후로 순연했다고 밝혔다. 당초 선거제 개편안 논의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보다 충분한 논의를 위해 하루 미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보다 많은 의원 참여 속 선거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더 충분한 시간 동안의 논의를 위해 30일 오후 1시 30분 의총을 개의한다"며 "오후 2시 본회의 산회 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
- 2023-11-29
- 1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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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서 여성·청년 참여 확대…현역 불출마 지역구 우선 공천"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내년 총선에서 여성·청년 정치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총선기획단 간사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를 포함한 전략 지역에 청년과 여성을 우선 공천 하도록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당헌에 따른 '지역구 여성 30% 공천 의무 준수'를 제안하기로 했다"며 "세 번째로 공천 심사 및 경선 시 청년과 여성 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
- 2023-11-29
- 11: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