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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환경부, 퇴직직원 근무하는 협회와 수의계약…사업비 과다 청구도" 환경부가 퇴직 직원들이 근무하는 협회와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체결하고, 이들 협회의 사업비 과다 청구도 그대로 인정해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감사원이 공개한 '환경부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부가 민간 위탁 사업을 추진할 때는 경쟁 계약으로 추진하고, 일반 관리비 등이 과다하게 지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환경부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년간 환경부 퇴직 직원들이 근무 중인 협회 2곳에 사업 99건을 위탁하면서 이 가운데 63건을 수의계약(계약 금액 1604억원)으로 체 2025-05-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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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해외 대졸자 취업 부담 완화안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 앞으로 해외 교육기관을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이 공공기관에 지원할 때 서류제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해외 대학 졸업자의 취업 부담 완화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대학 등 해외 교육기관을 졸업한 취업 준비생들은 공공기관에 지원하거나 학원 강사로 등록하려면 '아포스티유 확인'이나 영사 공증을 받아야 한다. 아포스티유 확인이란 한 국가의 문서가 다른 국가에서 인정받기 위해 문서의 국외 사용 확인을 받는 절차로, 해당 국가 2025-05-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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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소위서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정지' 형소법 처리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소위서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정지' 형소법 처리 2025-05-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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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와 단독 만남…당은 단일화 개입하지 말라" 단일화를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벌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오는 7일 회동한다. 김 후보는 6일 캠프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내일 오후 6시 한 예비후보와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고, 더 이상 단일화와 관련해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후보는 당 지도부를 향해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는 단일화에 개입 말 2025-05-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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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와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당, 단일화 개입 말라" 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와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당, 단일화 개입 말라" 2025-05-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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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 여파 없다?…지지율 1위 '압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여파에도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YTN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한 조사 결과를 6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이며 오차 범위는 ±3.1%포인트다. 조사 결과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조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로 1위를 차지했다. 무소속 한덕수 2025-05-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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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김문수 갈등 봉합?…이틀 연속 의총서 '한덕수와 단일화 방안' 논의 국민의힘이 지난 5일 의원총회서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결론을 내지 못한 가운데, 오늘(6일)도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의 구체적인 단일화 일정과 대선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앞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를 향해 한 예비후보와 조속한 단일화를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으로 4~5일 안에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고, 단일화 동력을 더 크게 키워야만 대선 2025-05-0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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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덕수와 단일화 위한 조건 재차 제시…"당무우선권 존중 필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위한 조건을 다시 제시했다. 김 후보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저녁 8시께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강명구 비서실장 등을 면담했다. 후보가 지도부에 당부한 주요 요구 사항은 다음과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먼저 김 후보는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후보는 당원들의 총의와 국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이다. 전당대회를 통한 2025-05-0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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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김문수에 단일화 압박…"압도적 지지 보낸 이유 생각해달라"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당 대선 후보를 향해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 조속한 단일화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시도 등을 비판하며 "이런 세력이 집권하면, 이 나라가 어찌 될지 상상하기도 끔찍하다. 이번 대선에 우리 국민과 이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다. 그런만큼 지금은 대의에 따르는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5일 안에 후보 단일화를 이뤄 2025-05-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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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손학규와 회동…"권력 구조 기본 틀 바꿔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회동했다. 한 예비후보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사직동 한 식당에서 손 전 대표와 만나 "정치권이 타협이나 논의를 해서 국가 주요 과제를 풀기보다는 본인들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3년만 임기를 하고,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는 개헌, 통상 문제 해결을 하고 싶다"며 "(여러 문제를) 푸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 2025-05-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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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제1야당 후보에게 선거 앞두고 유죄 선고가 합당?…법원, 대선 개입하지 않겠단 의사 표시해달라" 판사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낸 것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했다. 강 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 며칠 앞두고 법원이 나서서 국민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는 제1야당 후보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게 합당하냐"라며 비판했다. 이어 대법원과 법원행정처 등을 향해서는 "대선에 2025-05-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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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이 국민에 겨눈 총탄보다 투표지가 더 강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계엄 사태를 비판하면서, 자신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5일 경기도 양평과 여주, 충북 음성, 진주 등 경기와 충청권 '중원' 지역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경청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이 후보는 여주의 한 식당 앞에서 "(투표할 때) 잘 뽑아야 하는데, '나는 빨간색을 좋아하니, 나쁜 놈도 상관없다', '나는 파란색이 좋으니 상관없이 파란색 뽑겠다'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렇게 2025-05-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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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서치] 21대 대선 '정권교체'가 '정권재창출' 오차 범위 밖으로 앞서…이재명 당선 가능성 1위 오는 6월 3일 펼쳐지는 21대 조기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 재창출 여론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6%를 나타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36%)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 국민의힘 34%를 보였고,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1%, 진보당 1%, 2025-05-0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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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25만8254명…20대 대선 대비 14% 증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유권자 수가 최종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가 총 25만8254명(국외 부재자 22만9531명·재외선거인 2만8723명)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22만6162명)과 비교해 약 14.2% 증가한 수치다. 대륙별 재외유권자수는 아시아(12만8932명·49.9%)가 가장 많았고, 미주(7만5607명·29.3%)·유럽(4만3906명·17.0%) 순으로 나타났다. 재외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 관할 재외유권자 2025-05-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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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문수 '반명 빅텐트론'에 거부감…"사실상 2차 가해, 도가 지나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반명 빅텐트론'에 자신의 이름을 거론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싫다는데도 왜 자꾸 제 이름을 단일화 명단에 올리는지 모르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쯤 되면 사실상 2차 가해다. 타인의 입장과 감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인격적 결함에 가까운 행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단 한 번도 흔들림 없이 밝혀왔다. 김문수 후보님, 이른바 2025-05-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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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의에 민주당 직격…이재명 "내란연대인가?"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의 단일화 논의를 평가 절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경청투어' 일정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통합은 좋은 것이지만, 두 분(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을 보니 '내란연대인가'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고 밝혔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애써서 뽑은 후보(김 후보)를 자신들 손으로 절벽에서 떠밀고 있다. 김 후보는 한 예비후보와 단 2025-05-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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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재명 46.5%·한덕수 34.3%·이준석 5.9% …3자 가상대결 外 이재명 46.5%·한덕수 34.3%·이준석 5.9%...3자 가상대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보수진영 단일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맞붙는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46%대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2025-05-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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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원연맹, 6·3 대선 직후 방미 추진… 새 정부 출범 맞춰 의회 외교 가동 한미의원연맹이 6월 3일 대통령 선거 직후 미국 방문을 추진한다.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한미 간 관세 등 통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외교 채널을 본격 가동하겠다는 취지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미의원연맹은 6월 20일 전후로 방미 일정을 준비 중이며, 이번 방문은 연맹 창립 이후 첫 공식 외교 활동이다. 한미의원연맹은 양국 의회 간 협력과 정책 공조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출범한 초당적 의원 모임으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체 회원 2025-05-05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