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李, UAE 국빈방문 중인데...주요 5개국 대사 공석, 외교 공백 심각"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을 언급하며 "정작 UAE·캐나다·호주·프랑스·인도네시아 등 주요 5개국 대사가 공석"이라며 "외교력과 직결되는 자리를 장기간 비워둔 것은 국익 외교의 심각한 리스크"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AE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이자 원전·방산 분야의 핵심 협력국인데 대사 자리가 비어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바라카 원전 5~8호 2025-11-18 11:58 -
정청래 "지방선거 승리,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한 첫단추"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원주권주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첫단추이니 잘 꿰어야 한다"며 선거 승리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전국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듯, 지선을 앞두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유신헌법에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한다. 단 조국 통 2025-11-18 11:49 -
국민의힘, 법무부서 대장동 항소포기 규탄..."정성호·이진수 사퇴해야" 국민의힘은 18일 과천 법무부 청사를 찾아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규탄 집회를 열고 정성호 법무부장관과 이진수 법무부차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 국정조사와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의혹과 관련한 정 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항소포기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정성호와 이진수에 의한 항소포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규탄 집회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등 2025-11-18 10:42 -
김병기 "기업, 예측가능한 상황서 도전해야…네거티브 규제 필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기업이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네거티브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1300조원 규모의 투자와 17만개 이상의 일자리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기업의 투자는) 대미 투자로 인한 산업 공동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결단"이라며 "기업들의 책임 있는 판단을 높게 2025-11-18 10:18 -
김병주 "사법부라고 내란척결 예외 없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사법부를 겨냥해 "내란 척결 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법부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회의를 연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비롯해 고위관계자들이 심야에 모여 무슨 논의를 했는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법부가 계엄사령부에 권한을 넘겨야 하는 비상계엄 상황에서 이루어진 회의 2025-11-17 21:04 -
임종득, 영주·영양·봉화 농업계와 간담회..."고령화·인력난 등 고충"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영주·영양·봉화 농·축협운영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지역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내년도 예산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17일 임 의원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고령화 심화, 일손 부족, 생산비와 유통비 상승 등 지역 농업의 어려움이 제기됐다.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영주시는 공판장 출하 농가의 운송지원 강화, 지역농협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형평성 개선, 풍기인삼농협 인삼계열화사업 관련 자 2025-11-17 16:51 -
'항소 포기' 국정조사, 협의 불발 속 與 단독 진행 가시화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부터 촉발된 여야 합동 국정조사가 결국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장동 사건에서 검찰의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조작 수사·기소를 다루자는 여당과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게 된 경위와 이에 따른 법무부의 외압 의혹을 담아야 한다는 야당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항소 포기 외압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수용하라"며 민주당의 특위 2025-11-17 16:50 -
與 "'한강버스 멈춤' 오세훈, 위험 보고받고도 은폐…운행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발생한 '한강버스 멈춤 사고'와 관련해 이전부터 전조증상을 보고받았음에도 서울시가 은폐하고 한강버스를 통해 시민들을 위험에 노출시켰다며 한강버스 운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지난 국정감사 당시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명백한 위증"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오세훈 시정실패 정상화 태스크포스(TF)는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토요일 저녁 잠실 선착장 인근에 운항 중이던 한강버스가 2025-11-17 15:57 -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 평가체계 확립..."PT평가 도입" 국민의힘은 17일 내년 6·3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내달 초 심사하기로 했다. 각 단체장이 직접 자신의 성과를 설명하고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프레젠테이션(PT) 평가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정점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 지역의 단체장이 민선 8기 동안 어느 정도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는지 평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2025-11-17 15:38 -
與, '연 3명 이상' 산재 사망 때 영업익 최대 5% 과징금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안전·보건조치 위반으로 연간 3명 이상의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사업주에게 영업이익의 5% 이내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이달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조치다. 민주당 산업재해예방 태스크포스(TF)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11월 정기국회 입법과제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업재해 예방 주요 과제 7개를 이달 정기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당정은 지난 9월 15일 노동안전 종 2025-11-17 15:36 -
정청래 "당 선거에 1인1표 도입…공천 혁명 이룩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전당원 투표를 실시해 지방선거 경선·공천 규정을 마련하는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당 선거에서도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해야 한다. 국회의원도 1표, 대의원도 1표, 당원도 1표여야 한다. 이것이 보통·평등·직접 비밀선거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이라며 '1인1표제' 도입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에 실시되는 6·3 지방선거에서 '열린 공천시 2025-11-17 11:36 -
국민의힘 "공무원 상대로 공포정치...李 핸드폰부터 파헤쳐야" 국민의힘은 17일 정부가 내란 가담 공직자를 가려내기 위해 가동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두고 "중립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공무원을 상대로 잔인한 공포정치, 잔혹한 독재정치의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직사회를 네 편 내 편으로 가르기 위해 공직자의 핸드폰까지 다 뒤지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존엄 현지를 위해 현수막도 걸지 못하게 하고, 2025-11-17 11:13 -
한동훈, 내년 지선에 "왜 출마 안 한다 선언하나"...사실상 가능성 열어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 관련해 "좋은 정치 국민을 위해서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인데, 제가 왜 출마를 안 하겠다고 선언을 하겠습니까"라며 사실상 출마 여지를 남겼다. 한 전 대표는 16일 MBN '정운갑의 집중 분석'에 출연해 "저는 대선까지 출마하려고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정치를 통해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끝까지 갈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다만 당장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 2025-11-17 10:28 -
장동혁 "대장동 일당, 국가배상 협박까지...뒷배 없다면 불가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에 연루된 남욱 변호사가 검찰에 추징 보전 해제를 요구한 것을 두고 "해제하지 않으면 국가 배상을 하겠다고 당당하게 협박하고 있다"며 "마치 두목을 믿고 회칼 들고 쇠파이프 들고 날뛰는 조폭을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진상규명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이라는 뒷배가 없다면, 용산 백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며 & 2025-11-17 09:37 -
이언주, 이창용 향해 "경솔한 말로 채권·주식·외환 시장 난리"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외신 인터뷰에서 통화 정책 방향 전환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경솔한 말 한마디로 지난 주말 국내 채권·주식·외환 시장이 모두 난리가 났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총재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의 폭과 시점, 혹은 정책 방향의 전환(change of direction)이 있을지는 앞으로 나올 새로운 데이터에 달렸다"고 발언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아울러 " 2025-11-16 17:47 -
강경 메시지 이어가는 국민의힘...지지율 정체 속 '전략 실효성' 논란 확산 국민의힘이 10·15 부동산 대책과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등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당 지지율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면서 강경 노선의 실효성을 두고 내부 불만이 쌓이고 있다. 6개월여 앞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이대로는 대비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커졌다. 이번 주는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 1심 선고와 내란 특검 수사와 재판 등도 예고돼 있어 당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분위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보수 성향 유튜브 '이영풍TV'에 출연해 "이재 2025-11-16 16:40 -
[단독] 남인순 "AI의사가 사춘기 여드름 처방"…가짜 의료 광고 100여건 첫 집계 의사 가운을 입은 인공지능(AI) 가짜 의료 전문가들이 강연장이나 스튜디오에 출연해 유튜브 영상 등에서 허위 광고를 한 사례가 약 1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AI 가짜 의사 관련 허위·과대 광고 통계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만큼, 이번 집계는 최초 공개되는 실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플랫폼에 2025-11-16 16:36 -
與, 검사파면법 이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논의 재점화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를 발판 삼아 검찰과 법원을 향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검사에 대한 파면·징계 절차를 완화하는 검찰청법 개정안과 검사징계법 폐지안을 발의한 데 이어 법관의 전관예우를 방지하는 변호사법 개정안 처리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당내 강성파 중심으로 논의돼 온 '내란전담재판부' 논의도 다시 꺼내면서 사법 개혁 전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법관의 퇴임 이후 2025-11-16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