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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우원식 의장 만나 "지방분권 개헌 필요성 공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분권 공화국을 헌법 1조에 명시하는 개헌에는 여야 이견이 없다"며 "전면 개헌이 안 되면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당대표 취임 인사차 우 의장을 예방해 "오래 전부터 우 의장께서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하자고 말씀하신 것에 동의한다"며 "6.3 지방선거에서 헌법 전문 개정 및 지방분권 강화를 규정하는 헌법 1조 개정은 얼마든 할 수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게 2025-11-25 11:13 -
나경원 "당원 70%·여론 30%, 지역 조직력 키우는 데 필요"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이 25일 내년 지방선거 경선룰로 '당원 투표 70%·국민 여론조사 30%'으로 정한 것에 대해 "당세 확장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당원 수가 민주당의 3분의 1인데, 풀뿌리 조직이 약한 것이 우리 당이 쉽게 흔들리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KBS1라디오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룰에 따라 당원 모집을 계속해서 할 것이고, 이것은 당세 확장에 필요한 일& 2025-11-25 10:44 -
강미정 전 혁신당 대변인 "피해자 침묵 전제하는 조직문화에 혁신 없어"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혁신당) 대변인이 지난 24일 새롭게 출범하는 당 지도부를 향해 “피해자의 침묵을 전제로 하는 조직문화는 결코 혁신을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강 전 대변인은 지난 9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당 주요 인사들로부터 성추행당한 사실을 폭로하며 이 과정에서 당의 대처에 실망했다며 탈당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난 4월 11일 혁신당에 성희롱·성추행·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접수된 직후부터 저는 피해자이자 피해자들의 목소리 2025-11-25 10:35 -
김병기 "대미투자특별법, 이번 주 발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대미투자특별법을 이번 주 발의하되, 현장의 요구와 국가 경제의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심사하고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APEC 성과 확산 및 한·미 관세 협상 후속지원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후속지원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부로부터 대미투자특별법 초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특별법에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기 2025-11-25 10:25 -
국민의힘 "국민연금, 환율 안정 도구 아닌 전국민 노후 생계자금" 국민의힘은 25일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 동원 방안을 논의한 것에 대해 "국민연금은 정권의 환율 안정 도구도 아니고, 지지율 관리 도구도 더더욱 아니다"며 "국민의 노후 생계와 미래를 정권의 이익을 위해 훼손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동원하는 것은 현 정부의 실책으로 인한 외환시장 불안의 책임을 전 국민의 노후에 떠넘기는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어제 기 2025-11-25 10:24 -
與, '1인 1표' 논란에 "반대 목소리 없다…숙의 과정은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1인 1표제' 관련 당내 잡음 의혹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면서도 "당원 설득을 위한 과정이 있어야 했다"고 평가했다. 박지원 의원은 25일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저는 1인 1표제에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그렇지만 정청래 대표가 당원을 설득해야 했는데 너무 빨리 추진해 잡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부에서 중앙위원회를 일주일 연기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정당 2025-11-25 09:26 -
국민의힘 강성 드라이브...지방선거서 '한동훈 역할론' 고개 국민의힘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1년을 앞두고 강성 지지층 결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도부는 연말까지 콘크리트 지지층을 다져놓고 내년 초부터 중도 확장으로 방향을 튼다는 계산이지만, 당내에서는 지지율이 20%대 중반에 머문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독이 될 수 있다는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동훈 역할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만, 현 지도부 체제에서는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원내 기류만 봐도 강경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2025-11-24 18:12 -
與, 불거진 '1인 1투표' 논란 속 "다음 달 중앙위서 최종 의결할 예정"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논란이 불거진 이른바 '1인 1투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5일 3차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최종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당무위원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에서는 제3차 중앙위 소집의 건이 의결됐다"며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소집한다. 소집 형식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되 투표는 온라인 투표만 의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중앙위 당시 정청래 대표의 발언 2025-11-24 17:09 -
국민의힘,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당론 추진..."7800억 전액 환수" 국민의힘이 24일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과거 이재명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추징금에 대해 '사망해도 상속자들에게 배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국민의힘은 이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6:15 -
장동혁 "하나로 뭉쳐서 이재명·민주당과 끝까지 싸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전국원외당협위원장들에게 "당당하게 나서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과 싸워야 한다"며 "싸움에서 이길 때까지 서로 믿고 하나로 뭉쳐서 끝까지 싸우자"고 독려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이재명 정권 6개월을 돌아보면 국가의 모든 시스템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도 터널을 다 지나지 못했다. 12월까지 특검은 계속될 것"이라 2025-11-24 16:10 -
조세소위,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최고세율 25% 인하 공감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4일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상장법인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논의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여야는 최고세율을 정부안인 35%에서 25%로 인하하는 안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소속 박수영 조세소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조세소위 회의 정회 후 기자들과 만나 "법안이 12개라 하루 논의해 결정 지을 사안은 아니다"면서도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아예 반대하는 의견은 2명 있었고, 찬성의 경우 요건과 세율을 어떻게 할 건지가 문제였다"고 설 2025-11-24 15:45 -
양향자 "극단과 거리 두고 탄핵은 사법 판단에 맡겨야"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당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찬탄(탄핵 찬성)·반탄(탄핵 반대)으로 나눠서 싸우는 것은 정쟁만 더 일으킬 뿐”이라며 “이제는 사법 판단에 맡기고 건너가야 한다”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24일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 출연해 “계엄은 불법이라고 당에서 인정했고, 헌법재판소 판단도 수용했고, 탄핵 됐고, 조기 대선까지 치룬 상황에서 탄핵은 건너가서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rdquo 2025-11-24 15:04 -
국민의힘, '추경호 체포 동의안' 거부하기로…"강경 투쟁" 국민의힘이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는 "위헌 정당 심판부터 시작해 내란 정당으로 몰기 위한 시발점"이라며 강경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거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추 의원은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때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 2025-11-24 14:16 -
조국 "제2막 올라간 혁신당 개혁의 첫날…제7공화국 여는 신세기 될 것" 조국혁신당 신임 당대표로 취임 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조국 대표는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혁신당의 2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조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혁신당 제2막의 첫날이다. 지향·문화·태도 등 모든 면에서 다를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해체를 향했던 1막에 이어 내란 완전 종식과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혁신당 2막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당 2025-11-24 11:32 -
조국 "장동혁과 '대장동 토론' 빠른 시간 내 진행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예정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건 관련 토론에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 불참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다른 당 상황을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전당대회를 마치고 대표로서 오늘 처음 업무에 들어간다"며 "당 내부 정비가 끝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 당 대 당으로 접촉할 것" 2025-11-24 11:04 -
이언주, 최고위서 '당원 1인1표' 공개 비판…"절차적 정당성 문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당원 1인 1표제' 도입에 대한 당헌·당규 개정 과정을 공개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논란이 된 1인1표제는 찬반의 문제라기보다 절차의 정당성과 민주성 확보 그리고 취약 지역이 전략적 과소대표되는 우려 등이 실제 논란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운영해 온 대의원 제도를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며칠 만에 밀어붙이기 하는 식으 2025-11-24 11:00 -
박주민 "패스트트랙 국민의힘 1심 벌금형...검찰 항소해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충돌'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검찰은 징역형을 구형했는데 벌금형이 선고됐다"며 "(검찰이) 항소해 양형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항소 기준을 보면 (검찰이) 구형했던 형과 형종이 바뀌면 항소하게 돼있다. 당연히 항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경원, 2025-11-24 10:59 -
송언석 "與, 시간벌기용 침대축구…대장동 국조 오늘까지 답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히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국정조사·특검·청문회까지 먼저 제안한 데 대해 우리는 이미 100% 수용 의사를 밝혔다"며 "그런데 협상을 진행해 본 결과, 민주당 지도부는 국정조사를 할 의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누구를 설득해보겠 2025-11-2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