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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여론조사] 국민의힘 '20% 중반' 갇혔다…장동혁의 '골든크로스' 전략 가능한가 국민의힘이 여전히 20%대 중반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15 부동산 정책 여파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등 잇따른 악재에도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장동혁 대표는 올해 안에 강성 지지층을 먼저 결집한 뒤 신년 중도 확장을 노리는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전략을 내걸었지만, 우호적 여론 형성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에서는 전략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 2025-11-22 06:00 -
이언주, '1인1표제' 당규 개정에 "졸속 강행" 공개 비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당헌·당규 개정이 '졸속 강행'이라며 21일 재검토를 요구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당원 1인 1표제'를 원칙으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하자 이를 공개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당내 일각에서 이번 당헌·당규 개정이 정 대표의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의구심이 제기된 상황에서 당 지도부 인사가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향후 중앙위 등 의결 절차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의원과 당원 간 투표가치를 1대 1 2025-11-21 19:55 -
박수영 "대한민국 산업화 무너뜨릴 것"...李정부 법인세 인상안 맹폭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이자 조세소위원회 위원장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이재명 정부가 전 구간 법인세율을 1%포인트(p) 인상하는 방안을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 정부의 확장재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에 추가 세금을 부과하면, 불경기와 관세 여파로 힘든 중소기업들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세소위에서 논의된 법인세 인상안에 대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무너뜨릴 섣부른 법인세 인상안"이라 규정하며 "최대 피해자는 중소기업이 될 2025-11-21 16:27 -
장동혁, 다이빙 中 대사 만나 "한중 발전 위해 상호 존중·협력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은 불확실한 환경에 직면했다"며 "한중이 서로 발전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다이빙 대사를 접견하며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양국 모두 이익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한중 관계의 기본은 중국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국이 정치 경제적으로 성 2025-11-21 16:14 -
與 "나경원,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피고발인에 불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충돌'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의원직 유지에 성공한 나경원 의원은 마치 민주 투사라도 된 듯 목소리를 높였다"며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피고발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뻔뻔함에 국민들은 기가 찰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패스트트랙 1심 재판부가 '전원 유죄, 전원 생환'이라 2025-11-21 16:02 -
조국, 한동훈 '대장동 토론' 제안 거절…"장동혁과 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는 21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공개 토론에 대해 "장동혁 대표가 정식으로 하자고 하면 언제든지 할 생각"이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를 향해 "토론 이야기를 하려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후보자 기자회견에서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공천 받을 수 있나"라며 "당 내부부터 정리하라"고 2025-11-21 15:29 -
국민의힘 "정성호·민주당 고발 사전 담합"...즉각 법무장관 사퇴 요구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범여권 의원들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한 검사장들을 경찰에 고발하겠다는 데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들 사이에 사전 협조 약속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정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지도부는 서둘러 "당 차원의 조율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정 장관과 법사위 여당 간사 간 교감 의혹이 새롭게 제기된 것이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검사장 집단 고발 사건을 두 2025-11-21 14:47 -
국민의힘 "전국 순회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 개최" 국민의힘이 오는 22일부터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국정조사 실시'와 '이재명 대통령의 12개 혐의 5개 재판의 즉시 재개'를 요구하는 전국 순회 국민대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정권이 파괴하고 있는 민생경제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대회는 그동안 진행해왔던 대여(對與) 투쟁 행보의 일환으로 최근 지도부는 법무부, 청담동 등을 잇따라 방문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2025-11-21 12:21 -
정청래 "당원 1인 1표제 압도적 찬성…반대 뜻도 겸허히 새기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 당원 1인 1표제 투표 결과에 대해 "압도적 찬성을 보여줬다"며 "반대 뜻도 겸허히 새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0% 가까운 당원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당규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을 품어야 당이 더 견고해진다는 점도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주당은 19~20일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한 의 2025-11-21 11:01 -
국민의힘 "성실행정 면책 '김문기법' 추진...공무원 줄세우기 막을 것"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이재명 정부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에 대응하는 '공무원 성실행정면책법(김문기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되며 공직사회 실무자들을 위축시키는 '공무원 줄 세우기' 악습을 끊어내기 위해 공무원 성실행정면책법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 처장과 같은 실무자의 억울함을 방지하는 '김문기법'이 될 2025-11-21 09:27 -
국민의힘, 李 '포퓰리즘 예산' 직격..."내로남불·가렴주구·적반하장"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내로남불·가렴주구·적반하장 예산"이라고 규정하며 전면 공세에 나섰다.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예비비 전액 삭감을 예고한 데 이어, 양대 노총에 각각 55억 원을 배정한 것을 "보은성 퍼주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정부 예산 포퓰리즘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열고 철저한 내년도 예산 검증을 예고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여당이 확장재정을 강조하는 상 2025-11-20 18:32 -
與, 나경원·송언석 벌금형 선고에..."조희대 사법부 다워" 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를 받은 나경원·송언석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1심에서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자 "조희대 사법부답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즉시 항소 절차에 들어가라"며 법무부의 항소를 촉구했다. 정청래 대표는 20일 오후 선고 이후 페이스북에 "법원의 나경원 봐주기 판결에 분노한다"며 "오늘의 죄를 벌하지 않았으니 국민의힘이 국회 안에서 더 날뛰게끔 법원이 국회 폭력을 용인하고 용기를 준 꼴 2025-11-20 17:43 -
장동혁, '패트 충돌' 판결에 "다수당 폭거에 면죄부 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에 연루된 국민의힘 의원들이 1심에서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내 자율성은 위축시키고 국회법상 협의의 의미는 아주 넓게 해석함으로써 다수당의 폭거에 면죄부를 주는 판결을 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장 6년 7개월 끌었던 패스트트랙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왔다"며 "정치적 갈등이 정치의 영역에서 해소되지 못하 2025-11-20 17:34 -
장동혁 "지선,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전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전국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모아 "내년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세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당협 사무국장 직무연수 및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우리 자녀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 것인지에 대한 절박한 심정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앙당에서도 훌륭한 후보를 공천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2025-11-20 16:49 -
한준호 "경기도지사 출마 고심...다음주 중 최고위원 사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다음주 중 거취를 표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나와 "60개의 지역구를 지닌 경기도는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경기도 사수를 위해 "다음주 중 거취를 표명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를 민주당이 사수하지 못하거나 이재명 정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당선되지 못한다면 (민주당이) 어려 2025-11-20 16:11 -
패스트트랙 유죄에도 전원 '의원직 유지'...국민의힘 "檢, 항소하나 보겠다" 2019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힘 의원들이 1심에서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의원직 상실을 면했다. 국민의힘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저항이었음을 분명히 확인한 결정"이라면서도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했던 검찰이 이번에는 어떤 판단을 내릴 지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사안을 5년이나 사법부로 끌고 온 데 대 2025-11-20 16:11 -
국민의힘, '대장동 항소 포기' 총공세...전국 순회 규탄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국을 순회하며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고리로 총공세에 나선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창원 등을 도는 순회 규탄 일정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각 지역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의 문제점을 부각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동혁 당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의 박철우 신임 서울지검장 임명에 대해 "단순한 보은인사를 넘어 대장동 범죄수익을 수호하는 침묵 2025-11-20 16:07 -
與 특위, 내란 특검 향해 "계엄 때 비밀회의 연 사법부, 수사 착수해달라" 더불어민주당 내란특검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12·3 비상계엄 당시 긴급회의를 개최한 조희대 사법부에 대한 수사를 내란 특검에 요구했다. 전날 정청래 대표 역시 사법부의 자성을 촉구한 만큼 당 차원에서 사법부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선 것이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주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 직후 사법부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해 심야 긴급회의를 열었다"며 "이는 단순한 상황 파악이 아니라 계엄사령부의 사법권 2025-11-2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