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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추행 전혀 없었다...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 강력 주장 술자리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추행은 전혀 없었다"며 "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무고와 데이트폭력은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자신의 범죄를 감추거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증거를 인멸하고 공작하는 것은 치졸한 범죄다. 이에 진실을 밝히고,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장 의원은 &q 2025-11-30 17:40 -
이언주 "당과 지역구에 기여할 때"...경기지사 출마설 직접 부인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하마평에 올랐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아직은 역량을 쌓고 당과 지역구에 기여할 때"라며 출마설을 일축했다. 이 최고위원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정치인 이언주를 키워준 경기도에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저를 정치적으로 성장시켜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여당의 흔들림 없는 뒷받침을 통한 국정 안정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믿 2025-11-30 17:18 -
법인세·교육세 '정부안' 본회의 자동 부의될듯…여야 협상 평행선 법인세율·교육세율 인상안이 정부안대로 12월 1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부의될 전망이다. 여야가 원내대표 간 협상까지 진행하며 막판 단일안을 모색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 탓이다. 이에 따라 현행 9~24%인 법인세율은 10~25%로 인상되고, 교육세율은 금융·보험회사 수익 금액 1조원 초과분에 대해 1.0% 과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조세소위와 전체회의를 연달아 열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포함한 예산 부수법안 327여건을 의 2025-11-30 17:12 -
국힘, 계엄 1년 앞두고 '당게 진상조사'..."왜 지금이냐" 내홍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 계파 갈등이 재점화하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 징계 착수와 '당원게시판' 논란 조사가 겹치면서 당내에서 "왜 지금이냐"는 반발이 나온다. 12·3 비상계엄 사과를 둘러싼 내부 이견도 수습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원게시판 진상조사가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은 30일 강원 춘천시청 앞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강원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대여 투쟁 전국 순회 일정의 중반부에 접어들었지만, 이날 현장 2025-11-30 16:49 -
혁신당 "박성재, 尹흥신소 노릇해…작년 탄핵대회 불법사찰" 조국혁신당은 30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 사찰 증거가 공개됐다며 구속영장 재청구를 촉구했다. 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특검에 따르면, 박성재는 지난 10월 서초동에서 열린 혁신당의 ‘윤석열 탄핵 선언 대회’ 당시에 이 모 법무부 공공형사과장으로부터 집회 동향을 네 차례나 실시간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법무부 공공형사과의 업무는 공공수사 사건에 관한 사항이다”며 “수사대상도 아닌, 정당의 합법적 집회 상 2025-11-30 15:59 -
'1인 1표' 논란 진압 나선 조승래 "오해에서 비롯…대의원 역할 제고할 것" 더불어민주당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조승래 사무총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1인 1표제'를 두고 나온 일부 당원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오해에서 비롯된 게 많다고 생각한다"면서도 "(1인 1표는) 추세이자 방향"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날 일부 당원들이 (1인 1표제를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가처분까지 한 걸로 알고 있다"며 "대부분 오해에서 비롯된 게 많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먼저 2025-11-30 15:20 -
조승래 "국민의힘, 국민 심판으로 정치적 해산도 이뤄질 듯"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위헌적 정당해산이라는 헌법적인 해산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심판으로 정치적 해산까지 이뤄질 듯하다"고 비판했다. 조 사무총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의 진정어린 사과는 커녕 '계엄이 민주당 탓'이라며 내란을 옹호하고 아스팔트로 나와 국정에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특히 "내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피의자 처벌을 한다고 했는데, 3대 특검이 광범위한 조 2025-11-30 13:50 -
여야, 법인세-교육세 합의 또 불발…"오후 추가 논의" 여야가 30일 법인세·교육세율 인상안을 두고 재차 협의에 나섰지만, 또다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내달 2일을 이틀 앞두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양당 정책위의장 및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4+4 회동'을 갖고 내년도 예산 부수법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유상범 원 2025-11-30 13:34 -
국민의힘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피하는 자가 범인" 국민의힘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관련해 "국정조사를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정면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을 내고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의 핵심은 당시 결정 과정에 이재명 정권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검찰 수사팀은 항소 필요성을 공식 보고했지만, 마감 당일 밤 지휘부가 전화를 통해 제출을 중단시켰다. 문서도 결재도 없었고, 총장 대행은 외압을 시사하는 말만 남긴 채 물러났 2025-11-30 11:05 -
국힘 배현진 "천박한 김건희·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에 힘을 보탰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그 김건희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2025-11-29 14:59 -
장동혁, 대구서 장외투쟁 "계엄 막지 못해 책임 통감...뭉쳐서 싸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다"며 "책임을 무겁게 통감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8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충성스러운 군인들이 재판정에서 시련을 겪고 있고, 민주당의 무모한 적폐몰이 때문에 사찰을 위협받는 공무원들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모두가 결국 우리 당이 제대로 2025-11-28 18:12 -
[속보] 장동혁 "민주당 폭거가 계엄 유발했지만, 혼란·고통 드린 점 책임 통감" 장동혁 "민주당 폭거가 계엄 유발했지만, 혼란·고통 드린 점 책임 통감" 2025-11-28 17:23 -
장동혁, 개혁신당과 연대설에 "지금 논의할 때 아냐...스스로 혁신하고 투쟁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과 연대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지금은 연대 논의를 할 때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힘을 키우고, 혁신하고, 대여투쟁을 제대로 해나갈 때"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과 만찬이 있었는데 여러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어떤 취지에서 말씀하는지 이해했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 2025-11-28 15:01 -
與, '장경태 성추행 의혹'에 "신중한 입장…사안 가볍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장경태 의원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이 조사에 착수한 것에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갖고 있지만, 사안 자체를 가볍게 보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지시하는 이상 지도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로서는 없다는 것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정청래 대표가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한 진상 파악을 윤리감찰단에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에 따르 2025-11-28 14:58 -
정청래 "추경호 영장 기각 시 화살은 조희대 사법부로…사법개혁 반드시 처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 영장이 기각 된다면 "화살은 조희대 사법부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포 동의안이 어떤 결과가 나오든 사법개혁은 예산 국회 직후 열리는 12월 임시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추 의원 구속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추 의원마저 구속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고 위헌 정당 국민의힘 해산하라는 국민 목소리가 2025-11-28 10:47 -
국민의힘, '성추행 의혹' 장경태에 "의원직 사퇴해야" 국민의힘은 28일 국회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나온 자료만 봐도 사안이 아주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1년 전 사건임에도 당시 피해자가 신고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고 이제 용기를 내서 신고한 상황"이라며 "언론 보도에 나온 영상만 봐도 실제로 일어난 팩트가 맞고 2025-11-28 10:38 -
송언석 "정부, 내년 예산안 증·감액 기본틀도 제시 못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을 앞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기한이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 정부는 증액과 감액의 기본 틀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법정 기한 내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강행 의결을 예고하면서 마치 국민의힘이 발목을 잡는 것처럼 호도하며 언론 플레이만 하고 있다. 진실은 정반대 2025-11-28 09:58 -
김용태 "李 대통령, 대한민국 장악 길 터준 장본인은 尹과 김건희…계엄 사과해야" 김용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이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은 다수의 국민이 바라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입법, 행정, 사법을 장악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장본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라며 "이것이 지난 1년 전 계엄 사태가 보수에게 주는 본질적 의미"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불법 2025-11-28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