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제가 부족했다...당직자에 작별 인사
    한동훈 "제가 부족했다"...당직자에 작별 인사
    4·10 총선 패배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한 한동훈 전 위원장이 13일 당직자와 보좌진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새벽 '국민의힘 동료 당직자들, 보좌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이라고 운을 띄우며 "노고가 크셨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여러분
    • 2024-04-13
    • 13:44:45
  • 홍준표, 한동훈 또 직격...文 믿고 사냥개 돼 우리 짓밟던 사람
    홍준표, 한동훈 또 직격..."文 믿고 사냥개 돼 우리 짓밟던 사람"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짓밟던 사람 데리고 왔는데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라고 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을 동시에 직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지난 1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그런 노예근성으로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립, 자강할 생각은 털끝만치도 안하고 새털같이 가벼
    • 2024-04-13
    • 09:02:17
  • 이낙연 새미래, 악전고투에도 실패…철저히 반성
    이낙연 "새미래, 악전고투에도 실패…철저히 반성"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12일 4·10 총선에서 '지역구 1석'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에 대해 "악전고투에도 불구하고 당이 계획했던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과 동지들의 지혜를 얻어 당과 저의 미래를 재설계, 재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공동대표가 출마한 세종갑에서만 한 석을 획득했다. 광주
    • 2024-04-12
    • 15:54:32
  • 이재명, 尹대통령과 영수회담 긍정…당연히 만나야
    이재명, 尹대통령과 영수회담 긍정…"당연히 만나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 지금까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총선 당선자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께서 실망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영수회담을 다시 제안하실 생각인가'라는 물음에 "그것은 지금까지도 제가 계속 말씀드렸다"며 "당연히 이 나라 국정을
    • 2024-04-12
    • 12:34:14
  • 윤재옥, 15일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당 수습 방안 논의
    윤재옥, 15일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당 수습 방안 논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는 월요일(15일) 오전 10시 4선 이상 중진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수습 방안에 대한 중진 의원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며 "여러가지 의견들을 종합해 어떻게 당을 수습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유지 가능성에 대해선 "모든 수습 방안에 대해 중진 의원들과 상의하고, 필요하다면 당의 당선된
    • 2024-04-12
    • 12:07:14
  • 안철수 대통령실 3실장·내각 총사퇴하라…채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대통령실 3실장·내각 총사퇴하라…채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용산 대통령실 비서실장·안보실장·정책실장 등 '3실장' 전원 자진 사퇴와 내각 일괄 사의 표명 등 윤석열 정부를 향해 중폭 규모의 개각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실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까지 3실장 모두 사퇴해야 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내각도 일괄 사의 표명을 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도 "그렇다.
    • 2024-04-12
    • 11:48:01
  • 與 5선 조배숙 한동훈 사퇴·대통령실 참모 사의 당연한 수순
    與 5선 조배숙 "한동훈 사퇴·대통령실 참모 사의 당연한 수순"
    조배숙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자는 12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 전원의 사의 표명에 대해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책임지고 지휘했기 때문에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아쉬운 면은 있지만 정치의 문법"이라고 말했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
    • 2024-04-12
    • 11:46:04
  • 천하람 한동훈, 정치적 리더 역할 사실상 끝…대권 구도서 탈락
    천하람 "한동훈, 정치적 리더 역할 사실상 끝…대권 구도서 탈락"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12일 4·10 총선 참패 책임으로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정치적 리더로서의 역할은 사실 더 이상 하기 어렵지 않겠는가"라고 평가했다. 천 당선자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위원장이 이번에 차기 대권 구도에서 탈락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막판에 한 위원장을 굉장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그가 했던 여러 이야기처럼 한 위원장은 선거와
    • 2024-04-12
    • 11:19:42
  • 홍준표 깜도 안 되는 한동훈, 셀카만 찍다 말아 먹어
    홍준표 "깜도 안 되는 한동훈, '셀카'만 찍다 말아 먹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국민의힘의 4·10 총선 패배와 관련,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대권놀이 하다가 당을 말아먹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적었다. 그는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 2024-04-12
    • 09:10:29
  • 역대 지역구 최고령 당선인 박지원, 득표율도 92% 1위
    역대 지역구 최고령 당선인 박지원, 득표율도 92% '1위'
    이번 4·10 총선에서 '정치 9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역대 최고령 지역구 당선자가 됐다. 1942년 6월에 태어난 박지원 당선자는 81세 10개월차에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이 됐다. 비례대표를 포함해서는 지난 14대 총선 당시 84세의 문창모 당선자가 최고령자다. 박 당선자는 고향인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해 상대 후보를 꺾고 5선 의원을 예약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처음으로 '금배지'를 단 박 당선자는 18·19·20대
    • 2024-04-12
    • 03:00:00
  •  與 이종욱 vs 野 황기철...497표 차이로 희비 갈려
    與 이종욱 vs 野 황기철...497표 차이로 희비 갈려
    4·10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끝났지만 여야가 치열하게 격돌해 1%포인트도 안 되는 격차로 '여의도행 티켓'이 결정된 곳도 다수 있었다. 지역구 254석 기준 최종 스코어는 국민의힘 90석, 민주당 161석이다. 민주당은 서울 '한강벨트'를 비롯해 수도권 표심을 대거 가져갔고 국민의힘은 전통 보수 표밭인 대구·경북(TK)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석권했다. 서울 격전지 마포갑···조정훈 0.6%포인트 차로 당선
    • 2024-04-12
    • 01:00:00
  • 슈퍼 야당, 초강력 입법권 확보...조국혁신당은 변수
    슈퍼 야당, '초강력' 입법권 확보...조국혁신당은 '변수'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슈퍼 야당'이 탄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를 무려 3년이나 남기고 '의회 권력'을 야권에 내주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세력이 총 192석을 얻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한 법안 단독 처리가 가능해졌고, 국회의장과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본회의 의사 진행을 막는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도 중단할 수 있다. 다만 민주당이 단독으로 180석을 얻진 않았기 때문에 12석을 가진 조국혁신당과 협력이 필요하다.
    • 2024-04-12
    • 00:00:00
  • 최소 목표 이룬 개혁신당…이준석 尹,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최소 목표 이룬 개혁신당…이준석 "尹,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4·10 총선에서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을 획득한 개혁신당이 '원내 진입'이라는 최소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경기 화성을에서 천신만고 끝에 당선된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이 선명한 야당으로서의 앞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이준석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우리 선대위 구성원들과 후보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다해서 우리 당을 성공적으로 원내정당으로 완성시키는 데 성공했
    • 2024-04-11
    • 18:32:34
  • 총선 패배 與 지도부 줄사퇴...장동혁·박정하 사퇴
    '총선 패배' 與 지도부 줄사퇴...장동혁·박정하 사퇴
    국민의힘이 4·10 총선서 패배한 가운데 몇몇 지도부들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당 지도부 재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총선 실무를 담당했던 장동혁 당 사무총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직을 내려놨다. 다만 장 사무총장과 박 수석대변인은 각각 충남 보령·서천과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 2024-04-11
    • 17:06:54
  • [기원상의 팩트체크] 범야권 200석?...출구조사 왜 빗나갔나
    [기원상의 팩트체크] 범야권 200석?...출구조사 왜 빗나갔나
    지상파 3사(KBS·MBC·SBS)가 72억 8000만원이나 들인 출구조사가 빗나갔다. 범야권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00석 이상을 차지하며 개헌저지선을 뚫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으나, 결과적으로 집권 여당은 개헌저지선을 지켜냈다. 예측 실패의 원인으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꼽힌다. 특히 60대가 대거 참여한 것이 반영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사전투표에 대한 출구조사는 금지돼 있다. 결국 관련 법 개정을 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출구조사에 대한 신뢰도를 담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2024-04-11
    • 16: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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