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상의 팩트체크] 범야권 200석?...출구조사 왜 빗나갔나
    [기원상의 팩트체크] 범야권 200석?...출구조사 왜 빗나갔나
    지상파 3사(KBS·MBC·SBS)가 72억 8000만원이나 들인 출구조사가 빗나갔다. 범야권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00석 이상을 차지하며 개헌저지선을 뚫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으나, 결과적으로 집권 여당은 개헌저지선을 지켜냈다. 예측 실패의 원인으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꼽힌다. 특히 60대가 대거 참여한 것이 반영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사전투표에 대한 출구조사는 금지돼 있다. 결국 관련 법 개정을 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출구조사에 대한 신뢰도를 담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2024-04-11
    • 16:44:07
  • [선택 4‧10, 화제의 인물] 올드보이의 귀환…정동영, 박지원, 추미애 등
    [선택 4‧10, 화제의 인물] 올드보이의 귀환…정동영, 박지원, 추미애 등
    더불어민주당의 거물 '올드보이'들이 4‧10 총선을 계기로 국회로 복귀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의 박지원 후보, 전북 전주병의 정동영 후보는 5선에 성공했다. 경기 하남갑의 추미애 후보는 6선에 성공하며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후보는 1942년 6월 5일생으로 만 81세다. 이는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만 76세로 당선됐던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충북 보은·옥천·영동)의 지역구 최고령 당선자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 2024-04-11
    • 15:45:14
  • 심상정, 정계 은퇴 선언…25년 진보정치 소임 내려놓겠다
    심상정, 정계 은퇴 선언…"25년 진보정치 소임 내려놓겠다"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이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4·10 총선에서 '텃밭'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 심 의원은 끝내 낙선했고, 녹색정의당은 정당 지지율이 2%대에 머물며 원외 정당으로 밀려나게 됐다. 17대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처음 원내 입성한 심 의원은 고양갑에서 내리 3선(19~21대)에 성공하며 소수 진보 정당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전날 열린 22
    • 2024-04-11
    • 12:52:53
  • 오영환 결과 수용...새미래 선택과 도전은 틀리지 않아
    오영환 "결과 수용...새미래 선택과 도전은 틀리지 않아"
    새로운미래는 "비록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새로운 정치를 만들기 위한 힘찬 여정의 첫걸음에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새미래는 4·10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1명, 비례정당 득표 3% 미만이라는 성적을 받았다.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이번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폭주를 멈춰세워야 한다는 민심의 분노, 대통령의 오만한
    • 2024-04-11
    • 11:27:28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 사퇴…총선 참패 책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 사퇴…"총선 참패 책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으로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 지난해 12월 '구원투수'로 당권을 잡았던 한 위원장은 약 3달 반 만에 불명예 퇴임했다. 한 위원장은 11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하면서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
    • 2024-04-11
    • 11:25:26
  • 이재명 민생정치로 보답…과반 초과 달성 진심으로 감사
    이재명 "민생정치로 보답…과반 초과 달성 진심으로 감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이튿날인 11일 "대한민국을 살리는 민생정치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자리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국민들께서 행사하신 한표 한표에
    • 2024-04-11
    • 10:47:59
  • 이낙연 낙선 인사...광주시민 뜻 겸허히
    이낙연 낙선 인사..."광주시민 뜻 겸허히"
    '호남의 마지막 불씨'를 자처하며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이 11일 "광주시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광주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승복했다. 이 고문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낙선인사'라는 글을 올려 "이 선거는 저에게 많은 것을 남겨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 시민께 감사드린다. 저의 말씀을 들어주셨고, 광주의 미래를 생각할 기회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를 도우러
    • 2024-04-11
    • 10:23:29
  • 與 역대급 참패에…홍준표 당정 책임자 신속 정리하자
    與 역대급 참패에…홍준표 "당정 책임자 신속 정리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상 최대 격차의 여소야대 국면이 펼쳐진 것에 대해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며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면서 "다행히 당을 이끌어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이라고도 밝혔다.
    • 2024-04-11
    • 09:50:47
  • 109석 與 총선 패배...한동훈, 오전 11시 입장 발표
    '109석' 與 총선 패배...한동훈, 오전 11시 입장 발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그는 국민의힘 22대 총선을 이끌었지만 더불어민주당에 단독 과반을 내주며 범야권에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투표 결과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4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를 합하면 109석이다. 수도권의 경우 122석 중 민주당이 102곳에서 승리했다. 서울에선 민주당이 37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전통적 강세지역인 강남3구를 중심으로 11곳에서만 승리했다. 60석이 걸린 경기에선 민주당이
    • 2024-04-11
    • 08:42:37
  • [속보] 한동훈, 오전 10시30분 총선 패배 입장 발표
  • [선택 4·10] 친명 후보 대거 여의도 입성...김준혁·양문석도 당선
    [선택 4·10] 친명 후보 대거 여의도 입성...김준혁·양문석도 당선
    4·10 총선 범야권 압승으로 결론이 모이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이 대거 당선돼 향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보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른바 '대장동 변호인단'으로 불리는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경기 부천을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김기표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했다. 경기 부천병에서는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한 이건태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됐다. '딸 편법대출' 의혹
    • 2024-04-11
    • 04:34:05
  • [선택 4·10] 이재명·조국·이준석 여당 심판 한목소리…한동훈 침묵
    [선택 4·10] 이재명·조국·이준석 "여당 심판" 한목소리…한동훈 '침묵'
    4·10 총선 개표율이 90%에 접어든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압도적인 범야권 승리에 '정권심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실망스럽다"는 소감을 밝히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당내 유일 지역구 당선자로 예측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역시 총선 결과를 "여당 심판"으로 해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11일 자신이
    • 2024-04-11
    • 03:11:33
  • 화성을 출마 이준석, 승리 선언…윤 대통령, 곱씹어보길
    화성을 출마 이준석, 승리 선언…"윤 대통령, 곱씹어보길"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승리를 선언했다. 4수 만에 국회 입성이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동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탄 구석구석 발전의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직전 전국당으로 선거 대승을 이끈 대표가 왜
    • 2024-04-11
    • 02:11:26
  • [속보] 이준석 화성을 당선 유력...윤 대통령 곱씹어보길
    [속보] 이준석 화성을 당선 유력..."윤 대통령 곱씹어보길"
    이준석 화성을 당선 유력..."윤 대통령 곱씹어보길"
    • 2024-04-11
    • 01:49:56
  • 전문가들 尹 더 겸손해야…이번 결과는 윤석열 정권 오만의 산물
    전문가들 "尹 더 겸손해야…이번 결과는 윤석열 정권 오만의 산물"
    전문가들은 4월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가져가고, 국민의힘이 참패를 한 원인을 두고 "윤석열 정권의 오만함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10일 아주경제가 정치 전문가들에게 총선 결과에 대한 평가를 청취한 결과, 상당수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의 실책이 국민의힘 패배의 주요 원인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선 김기현 지도부의 몰락을 가져온 지난해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과 대통령실 사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 여기에 윤석열 정부에
    • 2024-04-11
    •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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