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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선거 연대설'에 "안해…서울시장 후보 낼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의 연대설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연대 가능성 등이 꾸준히 나오자 명확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도 내겠다며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7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완주할 것이고 저희 만의 방식으로 선거 치를 것"이라며 "희망 섞인 메시지를 내는 쪽은 오히려 국민의힘이나 호사가들"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특히 광역단체장 후보 2025-11-07 17:26 -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견…혁신당 "세수 감소" vs 金총리 "25% 인하 열어놔" 조국혁신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방침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혁신당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현행 35%에서 25%로 인하할시 세수가 감소할 것을 우려했고, 김 총리는 "고려한다"면서도 시장 활성화 필요성으로 조정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 상황을 묻는 서왕진 혁신당 의원 질의에 "최초에 최고세율 35%로 제시했지만 의원님들을 포함해 시장에서 2025-11-07 16:32 -
장동혁, 용인서 부동산 간담회…"李 정권 잘못된 인식 드러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교통 체증으로 길이 막힌다고 했더니 차량을 사지 말라'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를 향해선 "부동산 거래는 곧 투기고, 실수요자도 투기꾼으로 보는 이 정권의 잘못된 인식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7일 경기 용인시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장 과열 원인은 내 집 마련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국민의 책임이 아닌 주택 공급 정책과 불합리한 세제 등 정책 2025-11-07 14:42 -
국민의힘, 울산발전소 붕괴 사고에 "장관 대응 아쉬워…노후 인프라 재점검해야" 국민의힘이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대응을 지적하며 "태도가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노후 인프라 점검 등 재발 방지 마련 등을 촉구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분들도 하루 빨리 구조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에 대해선 "이번 사고에 대응하는 장관의 태도는 아쉽다"며 "장관이 사고 현장 2025-11-07 13:19 -
與 "尹 정부 자산 헐값 매각 매국 행위…국회 특별 대책 기구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국유 재산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해 "매국 행위"라며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보완 입법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과 국회 차원에서 특별 대책 기구를 마련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청래 대표는 7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면 중단과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며 "이승만 정권의 적산 불하와 윤 정부의 정부 자산 매각은 시대만 다를 뿐 작태가 비슷해 보인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2025-11-07 11:34 -
송언석 "국감, 김현지로 시작해 김현지로 끝나…李-현지 공동정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올해 국정감사는 김현지로 시작해서 김현지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현지라는 이름만 나오면 발작하며 육탄 방어에 나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 정권이 이재명-김현지 공동정권이라는 항간의 이야기가 결코 근거 없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감 직전에 (대통령실이)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김현지를 이동시키는 꼼수 인사도 자행하더 2025-11-07 09:48 -
국민의힘 "김현지 위한 국감 전락...민주당, 발언권 침해" 국민의힘이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대해 "오늘 국감은 김현지를 위한, 김현지에 의한 국감이 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사를 받는 증인이 자의적으로 증언 형식과 시간을 결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오늘 국감은 오전 10시에 시작했지만 김현지 비서관 출석 문제를 두고 파행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2025-11-06 18:28 -
장동혁, 광주 5·18묘지 찾았지만 시민 반발에 참배 무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취임 후 처음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에 제대로 참배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장 대표는 앞으로 매달 호남을 방문해 진정성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정희용 사무총장과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하지만 묘지에 도착하자 광주전남촛불행동 등 일부 시민들이 장 대표 등을 둘러싸고 출입을 가로막았다. 이들은 "장동혁은 물러나라&q 2025-11-06 17:58 -
주진우 "김병기보다 김현지 서열 더 높아" vs 김병기 "야지 놓고 모욕"···운영위서 또 충돌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불발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던 여야가 6일 또다시 충돌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현지가 김병기 원내대표보다 권력서열이 위"라고 적은 것을 두고 국회 운영위원장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위원장에게 야지(조롱)를 놓았다"고 분노하면서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 실장의 증인 채택 불발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주 의원이 페이스북에 적 2025-11-06 17:24 -
송언석 "이기헌, 나에게 돌진해 몸 부딪혀...명백한 신체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 도중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신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운영위 국감) 정회 선언 후 회의장을 나가는 동안 이기헌 의원이 고함을 치며 달려들었고, 내가 피하지 않자 그대로 돌진해 몸이 맞부딪혔다"며 "명백한 신체폭행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오늘 국감) 실질적인 질의응답은 53분에 불과했다"며 "오늘 대통령실 국감은 오전 1 2025-11-06 16:24 -
송언석과 '배치기' 이기헌 "중요한 날 논란 일으켜 유감"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른바 '배치기' 몸싸움을 벌인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요한 날 논란을 일으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원내대표가 먼저 돌진했다"며 실질적인 피해자는 자기 자신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오늘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대상 국감을 하는 중요한 날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켜 민망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25-11-06 16:13 -
與 "'부동산 투기 의혹' 장동혁, 침묵 말고 진실 밝히라" 더불어민주당은 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언급하며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특히 명의신탁을 한 이유와 시세차익 등을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장 대표를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날로 짙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재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의혹, 제2의 '양평고속도로 특혜'를 연상케하는 정황까지, 국민은 이제 우연이 아니라 계획된 탐욕을 의심하고 있다"며 "정 2025-11-06 16:11 -
여권, 재판소원제 강행 의지 재확인 "법사위서 본격 논의할 것"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등 범여권은 6일 재판소원제 도입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주최로 '사법개혁의 골든타임, 재판소원 도입을 논하다' 토론회를 진행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신장식·황운하·차규근·이해민 혁신당 의원 등도 함께했다. 발제자와 토론자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김진한 변 2025-11-06 15:58 -
경호처, '尹 체포 방해 사태'에 "부적절한 처신…국민께 송구" 대통령경호처가 6일 "작년 비상계엄 상황과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국가적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병인 경호처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에 앞서 이같이 사과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서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방해한 사실 등에 대해, 기관 차원에서 국감을 통해 공식 사과한 것이다. 2025-11-06 15:20 -
與 "추경호 체포동의안, 13일 보고·27일 표결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체포동의안)가 국회에 제출된 것과 관련해 오는 13일 본회의 보고, 27일 표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정이 확정되면 원칙에 따라 표결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3일 본회의를 열어 달라고 국회의장에게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13일 체포동의안이 보고되고, 그다음 열리는 본회의는 27일로 요구하고 있는데 그때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본회의 2025-11-06 15:17 -
운영위 국감 또 파행...송언석-이기헌 '배치기' 고성 충돌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6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 간 고성 끝에 정회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기헌 민주당 의원이 '배치기'를 하는 등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지며 긴장이 고조됐다. 운영위는 이날 오전 대통령실 비서실·경호처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했지만, 채현일 민주당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에 대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신상발언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 채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오늘 국정감사 대상은 이재명 대통령실의 5개월도 있지만 2025-11-06 12:12 -
김병기 "한·미 협상, 지금이 골든타임...신속 입법으로 신뢰 다져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한·미 협상 후속 조치에 대해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빠른 입법으로 한·미 간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미 간 경제 안보 협상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한·미 동행 강화 의지를 밝혔다"며 "이는 민주 정부가 20여년 뼈를 깎은 노력 끝에 2025-11-06 11:37 -
김병기 "李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자주국방' 현실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한미 경제·안보 협상 결과에 대해 "최선의 결과"라고 호평하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반드시 현실로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과 만나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한미 동맹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며 "민주당은 전적으로 동의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미 2025-11-06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