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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조5000억 규모 특판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로' 출시 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판 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보인 '관세극복도 하나로'는 하나은행이 2023년 10월 수출입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출시한 '수출입 하나론'을 확대 개편한 상품이다. '수출입 하나론'의 특판 한도에 5000억원을 추가해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대내외 경제 불확 2025-11-05 09:35:57 -
LS전선,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공급… 5000억 규모 LS전선은 미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3년간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약 2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S전선은 "공급 규모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도 계약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내부에 판형 도체를 배치해 대용량 전력을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일반 전선보 2025-11-05 09:02:16 -
'AI 3대 강국' 쾌속정 올라탄 K-반도체… 정부·국회 '지원의 시간' 한국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입성과 '젠슨 황' 효과 등으로 K-반도체가 AI 인프라 경쟁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추가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국회가 실질적으로 힘을 보태야 할 시점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반도체 '투 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총이 1100조원을 돌파하고, 엔비디아가 한국에 그 2025-11-04 18:00:00 -
캠코, 상환 가능성 낮은 채권 회수 포기…장기연체 채권 소각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년부터 채무자가 상환능력을 상실한 채권에 대한 소멸시효를 연장하지 않는다. 정부의 포용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장기 연체채권 관리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캠코는 장기 연체채권 소멸시효 관리 규정을 정비하고 2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의 소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채권의 소멸시효 연장 여부를 판단할 때 연체 기간과 차주의 상환능력 등을 합리적으로 반영해 결정한다. 구체적으로는 인수 후 1회 연장한 채권의 소멸시효가 재차 도래하면 채무자의 상 2025-11-04 17:41:42 -
여전업·대부업도 대출 신청자 본인확인 의무화 앞으로는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와 자산규모 500억원 이상의 대부업자도 고객이 대출을 신청했을 때 본인확인 조치를 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국무회의에서 금융회사의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금 환급을 위해 계좌 지급정지·피해자 환급 등이 규정돼 있다. 그간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 기관 2025-11-04 17:13:19 -
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이익 158억원…분기 첫 100억원 돌파 카카오페이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분기 첫 흑자 전환 이후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69.4% 증가한 수준이다. 연결 매출은 2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약진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다. 특 2025-11-04 16:54:04 -
연간 70만 명 찾는 '아리수 누리집', 시민 친화형 통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서비스가 한층 더 시민 곁으로 가까워진다. 서울아리수본부가 분산돼 있던 온라인 채널을 하나로 통합하고 온라인 예약 기능 등을 신설해 시민 체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연간 7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 온라인 공공 플랫폼에 ‘시민 중심’ 혁신이 적용된 것이다. 서울시는 4일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생활 속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자 경험(UX) 개선을 최우선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됐다. 그동안 대표 누리집과 홍보관 사이트, 모 2025-11-04 11:47:26 -
신한카드, '땡겨요' 결제로 지역 소상공인 돕는 '같이페이' 시작 신한카드는 일상생활 속 소비가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캠페인 ‘같이페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같이페이는 고객이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을 이용하면 신한카드가 일정 금액을 조성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 가맹점에서 이용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고객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신한카드는 기부를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이 캠페인을 준비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 2025-11-04 10:07:12 -
우리은행,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 신설 우리은행은 중소·중견 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은 17개사에 불과하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세금부담, 후계자 육성의 어려움, 제도의 복잡성 등으로 경영의 지속성과 세대 간 승계에 애로을 겪고 있다. 우리은행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경영기획그룹 산하 ACT 조직으로 신설하고 기업·WM·IB 등 여러 그룹이 유기적 협업하기로 했 2025-11-04 09:48:51 -
LG전자, 플렉스와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개발 맞손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냉각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플렉스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플렉스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에게 설계, 개발, 제조, 공급망 관리, 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2025-11-04 09:00:00 -
올 상반기 금융지주 당기 순익 15조…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5조원을 웃돌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NH·iM·BNK·JB·한투·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이 15조442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조3872억원(9.9%)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비중은 은행이 59.0%로 가장 컸고, 이어 △금융투자 16.4% △보험 13.4% △여신 2025-11-04 08:53:50 -
수출입은행, 핵심광물·에너지 투자 2500억원 펀드 조성 한국수출입은행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핵심광물·에너지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자 사업은 기금이 1000억원을 출자하고 공공·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해 총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출자 비율은 종전 20%에서 40%로 상향해 민간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핵심광물 분야 및 핵심광물·에너지와 관련한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지원 실적에 대해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 2025-11-03 15:56:22 -
우리은행, 안성연수원 조기 매각…자산 효율화 가속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유휴 부동산인 안성연수원을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보유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당초 내년 예정됐던 계획을 앞당겨 조기 매각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올해 △삼성중앙역지점 △당산동지점 △도농운동장 △안성연수원 등 주요 부동산 4개를 매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휴 부동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매각 완료 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새 연수원은 지난 5월 매입한 경기도 남 2025-11-03 15:54:52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베트남 아그리뱅크 방문해 협력 논의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지난달 31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아그리뱅크 본사를 방문해 팜 또안 브엉 행장을 접견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만남이 강태영 행장의 베트남 현장경영 일정의 하나로, 양 기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관계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포괄적 업무협력과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2013년부터 두 은행은 NH농협은행-아그리 무계좌 송금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협력과 임직원 상호 인력 교류로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팜 또안 브엉 행장 2025-11-03 14:24:42 -
우리은행, 상업·한일銀 합병 26년 만에 동우회 통합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퇴직직원 동우회가 합병 26년 10개월 만에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됐다. 우리금융그룹은 3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새롭게 단장한 통합 동우회 사무실에서 '통합 우리은행 동우회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통합 동우회의 공동대표를 맡은 강원·유중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70년대에 상업은행, 한일은행에서 각각 설립된 동우회는 1999년 두 은행의 합병 이후에도 통 2025-11-03 14:03:47 -
KB손보, 'AI 민원 해결 도우미' 도입…고객 응대 자동화 강화 KB손해보험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 해결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AI 민원 해결 도우미는 콜센터에 접수된 고객 상담 내용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민원 유형을 분류하고, 처리 방법·관련 부서·담당자 정보를 팝업 형태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민원 담당자는 이를 통해 고객 요청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일관된 기준에 따라 응대할 수 있다. KB손보는 현장 피드백을 AI 학습에 즉시 반영해 정확도를 높이고, 민원 처리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2025-11-03 10:31:08 -
김성곤 전 의원, (사)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이사장 취임 김성곤 전 의원이 재중(在中) 대한민국 기업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이사장에 취임한다. 김 전 의원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중국 상하이 에버브라잇인터네셔널호텔(光大國際大飯店) 2층에서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이사장 취임식을 갖는다. 국회와 정부에서 오랫동안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보아왔던 김 전 의원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인들의 사정이 어렵고, 또 한중 관계의 경제협력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이사장직을 수락했다"고 소감을 전했 2025-11-03 10:09:57 -
아시아나항공, 반얀그룹과 연말까지 공동 프로모션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호텔 체인 반얀그룹과 손잡고 연말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공동 프로모션에 따라 12월 31일까지 한국발 중국행(상하이, 난징, 항저우, 시안) 및 동남아행(푸껫, 싱가포르, 하노이, 호찌민, 다낭) 항공권을 구매하고 내년 2월 28일까지 항공기를 탑승하는 이용객에 △반얀그룹 호텔 숙박 최대 25% 할인(2인 조식 포함) △아시아나항공 추가요금 좌석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본 프로모션은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 2025-11-03 09: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