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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뷰] '도시가 멈추면 쇠락한다'는 오세훈의 철학 정치인이 책을 쓰면 대개 두 가지로 흐른다. 성과를 과장하거나 과거를 미화하거나, 혹은 상대를 비판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출간한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는 결이 다르다. 읽어보면 의외로 조용하다. 자기 자랑이 거의 없다. 성과를 늘어놓기보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설명하는 데 더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몇 문장이 있다. '도시는 멈추면 쇠락한다' 그리고 또 하나, '도시는 상상하는 만큼 진화한다'이다. 거창한 철학 인용도 2026-02-19 16:41:45 -
GS건설, 성수1지구 입찰보증금 1000억 완납…입찰서류 제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수주전에 참여한 GS건설이 19일 조합에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 납부하고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GS건설은 기존 성수동의 가치를 뛰어넘는 차별화 전략으로 '비욘드 성수'(Beyond Seongsu)를 내세운 데 이어 성수1구역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를 제안한 바 있다. 입찰 마감은 20일로 올해 4월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리베니크 자이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Riviere'와 특별함을 뜻하는 'Uniq 2026-02-19 16:09:49 -
주담대 변동금리 5개월 만에 내린다…1월 코픽스 0.12%p↓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만에 내렸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12월(연 2.89%)보다 0.12%포인트(p) 낮은 2.77%로 집계됐다. 작년 8월부터 계속 오르던 코픽스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에서 2.85%로 0.01%p 높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 2026-02-19 15:22:00 -
KB국민은행,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 26일 선봬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다른 금융사 대출까지 한 번에 대출금리 인하를 신청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 대행은 고객이 KB스타뱅킹을 통해 한 번만 신청하면 여러 금융사의 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 가능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조건 충족 시 금리인하요구권을 자동으로 신청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KB스타뱅킹 대출 메뉴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뒤 본인 대출 정보를 마이데이터로 연동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해 2026-02-19 14:54:54 -
서울 집값 오름폭 2개월 연속 상승…1월 집값 0.91%↑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 집값 오름세가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강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91% 뛰었다. 상승율은 지난해 11월 10·15 대책 영향으로 전월 대비 0.42%포인트 줄어든 0.77%를 나타냈다가 12월 0.80%로 다시 커진 데 이어 두 달째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강북은 성동구(1.37%)가 응봉·금호동 역세권 중심으로, 용산구(1.33%)는 도원&mid 2026-02-19 14:41:53 -
이촌 르엘 분양가 3.3㎡당 7229만원 확정…26억 차익 전망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60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이 분양가 심의를 통해 3.3㎡당 7229만원의 분양가를 확정지었다. 전용면적 122㎡ 기준 단순 대입시 약 32억3600만원 수준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시세차익만 약 2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촌 르엘은 1974년 준공된 기존 이촌 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구조 보강과 단지 재편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리모델링 이후 단지는 지하 3층~최고 27층, 9개 동, 총 750가구 규 2026-02-19 11:33:12 -
두산건설, 아트·스포츠로 브랜드 가치 차별화 두산건설은 자사 주거 브랜드 'We've(위브)'가 부동산R11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년 연속 5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거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하면서,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두산건설의 문화 마케팅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주거 공간 자체를 갤러리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두산건설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주요 참여 작가들과 협업하며 아파트 단지를 '야외 미술관' 2026-02-19 11:24:12 -
오세훈의 꿈 "다시, 강북 전성시대"…16조 집중 투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다시, 강북 전성시대 2.0'이란 도시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오 시장은 최근 문을 연 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갤러리에서 "16조원을 투입해 강북 교통·산업·일자리 지형을 통째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선거를 겨냥한 그의 사실상 핵심 공약이다. 강남 개발 이전, 서울의 중심은 종로와 중구, 동대문과 성북으로 이어지는 강북이었다. 정치·경제·문화의 축이 모두 이곳에 모여 있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2026-02-19 11:23:52 -
KB금융, 1조원 규모 '성장인프라펀드' 조성…생산적금융 본격화 KB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을 위해 1조원 규모로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펀드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해 1조원 전액을 100% 그룹 자본으로 조달한다. 펀드 운용은 KB자산운용이 맡는다. 주요 투자 대상은 △지역균형성장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재생에너지 대전환 등 국내 인프라 개발·건설·운영 사업이다. 이번 펀드는 국민성장펀드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2026-02-19 10:01:16 -
삼표그룹, 신규 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에 사회공헌 접목 삼표그룹이 신규 입사자 조직 적응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에 사회공헌 활동을 접목한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나섰다. 삼표그룹은 지난 13일 경주시 소재 삼표연수원에서 신규 입사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체험형 '핸즈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입사원이 입사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15명의 신규 입사자들은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소속 발달 2026-02-19 08:14:45 -
15년째 출국 금지 묶인 '선박왕'···法 무죄 판결에도 4000억 과세 분쟁 '현재 진행형 세계 해운업계에서 한때 '한국판 오나시스'로 불리던 시도그룹 권혁(75) 회장이 2010년 12월 시작된 출국 금지 조치 아래 15년째 국내에 묶여 있다. 검찰 수사와 재판, 국세청 과세 처분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장기화하면서 해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법원은 2심에서 핵심 혐의인 법인세 포탈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그러나 '국내 거주자' 판정에 근거한 국세청의 과세 처분은 그대로 유지돼 권 회장은 현재 개인 체납 명단 최상위에 이름을 올 2026-02-19 07:44:48 -
삼표부지 결정권은 서울시…정원오 역할론 도마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이전과 부지 개발을 둘러싼 공방이 서울시장 선거를 코앞에 두고 다시 불붙고 있다. 최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과거 협약을 강조하며 사업의 정당성을 부각시키자, 서울시의회 일각에서는 "도시계획 결정 권한은 서울시에 있다"며 권한 구조를 둘러싼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2017년 협약과 2020년 종상향 논란 삼표 레미콘 부지는 2017년 10월 서울시·성동구·삼표산업·현대제철 간 협약을 통해 공식화됐다. 당시 박원순 시장은 공장을 철거 2026-02-18 14:00:00 -
HDC현산, 지난해 1만1000가구 분양..."올해 1만3000가구 공급"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약 1만3000세대 규모의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난해 1만1000세대를 분양한 데 이어 물량을 늘린 것이다.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 시기와 지역을 조정하며 분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DC현산은 지난해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6월 144가구를 일반분양한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는 계약 후 단기간 내 완판됐다. 8월 218가구를 선보인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와 9월 총 443세대(오피스텔 189실 포함)를 공급한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도 계약 시작 후 조기 완판됐 2026-02-18 12:19:07 -
공공임대 입주 '미스매치' 심화…당첨 대비 포기 비율 절반 넘어 최근 3년간 공공임대주택 입주 당첨자 가운데 과반 인원이 입주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이유는 중복 당첨으로, 공공임대주택 신청자 관리 방안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2025년 이들 3개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26만1301명을 선정했으나 54.4%(14만2104명)가 입주를 포기했다. 입주 포기자 2026-02-18 12:06:52 -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10건 중 9건이 '15억원 이하'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10건 가운데 9건은 15억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기준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975건 가운데 850건(87.2%)은 15억원 이하 가격에 거래됐다. 정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6·27 대책'에서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했다. 이어 10월 '10·15 대책'에서 주담대 한도를 차등화하는 등 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2026-02-18 11:09:18 -
[광화문 뷰] "오세훈의 경고, 권력이 법을 넘는 순간" 권력은 힘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정당성으로 유지된다. 정당성은 절차에서 나오고, 절제에서 완성된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대법관 증원과 재판소원 허용 법안은 단순한 사법제도 개편이 아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권력구조의 균형점을 이동시키는 중대한 결정이다. 그런데 그 과정에 사회적 합의도, 숙의도, 충분한 토론도 없었다.속도만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제기한 문제의식은 바로 그 지점이다. 이것이 과연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제도 개편인가, 아니면 특정 정치인의 사법 리스크와 맞 2026-02-18 11:05:57 -
현대건설, 신한은행과 전략산업 전반 '생산적 금융' 맞손 현대건설이 지난 13일 신한은행과 '생산적 금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자사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환경, 전력 중개 등 미래 전략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생산적 금융은 첨단 미래산업, 벤처기업, 지방시장 등으로 자금 흐름을 전환해 실물경제의 설비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선순환적 금융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추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협업과 사업 참여 기회를 신한은행에 2026-02-18 10:53:10 -
NH농협금융, 신용 사각지대 해소 위한 '포용금융 3종' 출시 NH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은행·저축은행·캐피털을 통해 포용금융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월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고 0.3%포인트의 '포용금융 우대금리'와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에 최고 0.5%포인트의 'NH포용금융 우대금리'를 제공해 서민·금융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청년·장애인·한부모가정·농업인 등 소득증빙이 어려운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1000 2026-02-18 09:5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