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재팬 룸] 번개 급증한 日…정전·화재·보험금 폭증까지, 왜?
번개 급증한 日…정전·화재·보험금 폭증까지, 왜? 일본에서 천둥·번개가 늘어나면서 정전과 화재 등 사고가 잇따르고, 관련 보험금 지급액도 급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4일 일본 기상청의 지난 50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쿄·오사카 등 주요 11개 도시에서 천둥이 관측된 날은 1974~1998년 연평균 180일에서 1999~2023년 209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무려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실제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11일 도쿄 일대에서는 번개와 집중호우로 1만 가구가 정전됐고, 도쿄도 다치가와시에서는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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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운더 DNA 찾아라] 3세 경영 막 내리는 GS...4세 지분경쟁 치열
    [파운더 DNA 찾아라] 3세 경영 막 내리는 GS...4세 지분경쟁 치열 LG에서 분가한 지 20주년을 맞은 GS그룹의 경영권이 오너 3세에서 4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룹 총수와 주요 계열사 대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4세 경영인 간 지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는 지난달 부친인 고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GS 지분 118만910주(1.27%)를 상속받아 지분율을 4.71%로 끌어올렸다. 대표 주주인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지분율(4.68%)보다 근소하게 높고 최대 주주인 허용수 GS에너지 대표 지분율(5.26%)에 육박한다. 누나인 허정윤씨의 2025-09-17 05:00
  • [SNS 샷] "밥값보다 비싸다"…요즘 케이크 가격 얼마길래
    [SNS 샷] "밥값보다 비싸다"…요즘 케이크 가격 얼마길래 최근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의 케이크 가격이 1만2500원까지 치솟으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끼 식사 비용보다 비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주부 A씨는 맘카페를 통해 "동네 디저트 카페에 들렀는데 아이들이 조각 케이크를 사달라고 해서 가격을 봤더니 1만원이 넘었다"며 "점심에 먹은 밥값보다 더 나와서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장인 B씨도 "케이크 물가 실화냐. 조각 케이크 중 가장 싼 게 7200원이었다. 착한 가게들은 1만원에 작은 홀케이크를 팔기도 하던데 내 월급 빼고 물가가 2025-09-16 15:34
  • [오늘의 ABC AI 뉴스] 美, 일본 車 관세 15%↓…한국은 25% 유지
    [오늘의 ABC AI 뉴스] 美, 일본 車 관세 15%↓…한국은 25% 유지 美, 일본 車 관세 15%↓…한국은 25%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관세를 기존 27.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일 무역협정에 따른 것으로 16일부터 시행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는데, 일본은 이에 따라 27.5%의 관세를 내고 있었습니다. 관세 인하로 일본 자동차는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협정 세부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여전히 2025-09-16 10:14
  • [오늘의 ABC AI 뉴스]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 관세·美 구금 난타전 外
    [오늘의 ABC AI 뉴스]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 관세·美 구금 난타전 外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 관세·美 구금 난타전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오늘, 여야는 외교·안보 현안을 두고 맞붙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 협상 지연과 일본 자동차 관세 인하를 거론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를 ‘외교 참사’로 규정해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국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방어에 나서고, 남북 관계에서는 정부가 조율자 역할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질문에는 양당의 외교·안보 인사들이 나서 2025-09-16 10:14
  • [ASIA Biz] 中 AI칩 산업의 캄브리아기 시대....캠브리콘 폭발적 질주
    [ASIA Biz] 中 AI칩 산업의 '캄브리아기' 시대....캠브리콘 폭발적 질주 '중국판 엔비디아'로 부상한 중국 인공지능(AI) 칩 기업 캠브리콘(중국명 한우지·寒武紀)이 중국 국산 AI칩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중국증시 '황제주'로 떠올랐다. 미국의 제재로 중국 반도체 국산화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캠브리콘의 성장세는 사실상 중국 반도체 산업 전략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 캠브리콘 中증시 '황제주'...1년새 500%↑ 캠브리콘이란 이름은 약 5억4000만년 전 수많은 생물이 탄생한 캄브리아기 대폭발에서 따왔다. 이름만큼이나 캠브리콘 주가는 중국 증시에서 폭발 2025-09-16 06:00
  • [SNS 샷] "상위 10%도 세금은 낸다"…2차 소비쿠폰, 지급 놓고 선별 논란
    [SNS 샷] "상위 10%도 세금은 낸다"…2차 소비쿠폰, 지급 놓고 '선별 논란' 직장인 A씨는 내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을 제공한다는 기사를 보고 자신의 건강보험료를 확인해봤다. A씨는 아내와 맞벌이 하는 2인 가구로 매달 6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었다. 2인 가구의 건강보험료 상한선은 42만원으로 60만원을 내는 A씨는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A씨는 "건강보험료를 많이 낸다고 여유롭지는 않다. 차라리 취약계층에게만 준다고 하면 이해는 하겠지만 한 끗 차로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고 이건 누굴 위한 정책이냐&q 2025-09-15 17:45
  • [오늘의 ABC AI 뉴스] 구윤철 "대주주 기준 50억…자본시장 활성화"
    [오늘의 ABC AI 뉴스] 구윤철 "대주주 기준 50억…자본시장 활성화" 구윤철 "대주주 기준 50억…자본시장 활성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 대책 당정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여당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재부는 종목당 보유액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세제개편안에 담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기존 기준을 유지하는 쪽으로 선회한 겁니다. 구 부총 2025-09-15 16:30
  • [오늘의 ABC AI 뉴스] 국회 대정부질문…특검·조직법 대격돌 예고 外
    [오늘의 ABC AI 뉴스] 국회 대정부질문…특검·조직법 대격돌 예고 外 국회 대정부질문…특검·조직법 대격돌 예고 국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에 들어갑니다. 첫날은 정치 분야, 이어서 외교·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강조하고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필요성을 부각할 계획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특검법 합의 파기와 내란특별재판부 추진을 ‘일당 독주’로 규정하며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쟁점은 한미 관세협상과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등 2025-09-15 16:29
  • [검찰개혁] 78년 만에 사라지는 무소불위 권력…권한남용·불신 벽에 무릎
    [검찰개혁] 78년 만에 사라지는 '무소불위' 권력…권한남용·불신 벽에 '무릎' 내년부터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기소는 공소청이,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이 맡는 완전 분리 체계가 도입되면서, 1949년 검찰청법 시행 이후 76년간 유지돼온 검찰 중심 구조가 막을 내린다. 이는 전례 없는 변화지만, 이는 외부의 강압이 아니라 검찰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는 평가가 많다. 수십 년간 누적된 권한 남용과 불신이 결국 검찰청 폐지라는 극단적 처방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상징적 장면 중 하나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다. 2024년 여론의 강한 조사 압력을 맞닥뜨린 검찰은 이례적으로 피의 2025-09-15 05: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퇴직연금 431조 시대…이것이 노후 재테크 성패 가른다
    [안선영의 아주-머니] 퇴직연금 431조 시대…'이것'이 노후 재테크 성패 가른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하면서 퇴직연금이 단순한 노후 대비 수단을 넘어 본격적인 재테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자와 상품 선택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전략적인 운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A사의 퇴직연금 예금성 원리금보장상품의 수익률은 3.87%인 반면 시장성 상품은 7.05%, 원리금 비보장상품은 10.54%를 기록했다. B사도 예금성 상품은 3.83%, 시장성 상품 6.44%, 원리금 비보장상품 10.61%로 비슷한 수익률을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5-09-14 18:00
  • [홍승완의 장보고] 추석 연휴 여행, 풍경과 어울리는 맥주 한 병
    [홍승완의 장보고] 추석 연휴 여행, 풍경과 어울리는 '맥주 한 병' 장을 보다 만난 오늘의 트렌드와 내일의 소비. 유통 현장에서 포착한 변화와 실속 정보를 전합니다. <편집자 주>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스카이스캐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10명 중 7명 이상(77%)이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했고, 가장 인기 있는 테마는 휴식과 재충전(48%)으로 꼽혔다. 해변과 스파, 온천 등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해외여행 중에서는 단거리 지역이 4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행지와 어울리는 맥 2025-09-13 09:00
  • [인조이 게임] 출퇴근길에 즐기기 좋은 간편 조작법…컴투스 미니언100
    [인조이 게임] 출퇴근길에 즐기기 좋은 간편 조작법…컴투스 '미니언100' 컴투스 ‘미니언100’은 출퇴근길 가볍게 즐길 만한 게임을 찾는 이들이 시도해보기 적합한 작품이다. 줄거리 완성도보단 이용자가 재미를 느끼는 ‘반복적 경험’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매단계마다 무수히 많은 적 군단을 상대로 새로운 전투가 전개된다.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진행 방식이 장점이다. 이용자는 소환사가 돼 미니언들을 소환한다. 미니언이 일정 수 이상 모이면 강력한 챔피언을 불러내서 같이 싸우는 양상으로 진행된다. 악의 무리(?)들을 물리치면서 점점 더 강한 몬스터와 보스들을 만나게 된다 2025-09-13 06:00
  • [조현미의 잇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한자리에…마곡리빙디자인페어
    [조현미의 잇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한자리에…'마곡리빙디자인페어' 주말을 앞둔 12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외 140여개 관련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코엑스마곡에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인데, 지난해보다 더 많은 브랜드가 부스를 차렸다고 하네요. '없던 집 : 어떤 집'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마곡리빙디자인페어에선 가구·가전·조명·생활소품·테이블웨어·침구·식품 제품을 만나볼 수 2025-09-13 06:00
  • [중국 화양영화] 베네치아영화제와 오랜 인연…차이샹쥔 감독 인산인해
    [중국 화양'영'화] 베네치아영화제와 오랜 인연…차이샹쥔 감독 '인산인해' 중국 여배우 신즈레이에게 올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이란 영광을 안겨준 영화 '우리 머리 위의 햇살(중문명: 日掛中天, 영문명: The Sun Rises on Us All)'을 제작한 감독은 중국 대표적인 6세대 감독 차이샹쥔이다. 국제 영화제에서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비판하는 리얼리즘 영화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베네치아영화제와 인연도 깊다. 그는 14년 전인 2011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인산인해(人山人海, People Mountain People Sea)'로 은사자상(감독상)을 받았다. '인산인해'는 산 2025-09-13 06:00
  • [오늘의 ABC AI 뉴스] KT 해킹 사태...소액결제 허점 드러났다 外
    [오늘의 ABC AI 뉴스] KT 해킹 사태...소액결제 허점 드러났다 外 KT 해킹 사태...소액결제 허점 드러났다 KT가 최근 무단 소액결제 피해액을 전액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통신사들이 책임은 회피하고 수수료 이익만 챙긴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피해자는 2021년 구글 스토어에서 수십만 원이 무단 결제됐지만 KT는 “구글을 통해서만 취소 가능하다”는 답만 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법은 통신사가 잘못된 과금에 대해 대금 지급을 유보할 수 있도록 규정하지만, 현실에서는 소비자가 복잡한 절차를 직접 감당해야 합니다. 당국은 모든 무단 결제를 통신사 책임으로 보긴 2025-09-12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