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대선주자 인터뷰] 김동연 "계파·조직 없는 '흙수저' 출신…'국민 통합'에 내가 적임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본선 경쟁력에 대해 "정치적 계파도, 조직도 없는 '흙수저' 출신"이라며 "나라와 경제를 걱정하는 국민이 저의 계파이자, 조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국민 통합에 적합한 후보"라며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 위기 해결사'임을 내세우며 "'경제 대연정'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2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국정을 2025-04-23 06:00
-
[인더스트리 리포트] 'AI 경쟁력 확보하자' 글로벌 '쩐의 전쟁' 본격화 전 세계 각국에서 인공지능(AI) 역량 확보를 위한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2대 강국인 미국과 중국은 물론 유럽연합(EU), 일본, 프랑스 등이 AI 관련 대규모 투자 계획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AI 기술 개발을 둘러싼 ‘쩐의 전쟁’이 본격화한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AI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대표 사례다. 오픈AI와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미국 오라클이 주도하며 향후 4년간 최대 700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미국 내에 10개 이상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범용인공지능(A 2025-04-23 05:00
-
[프란치스코 리더십] 삶의 경험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다 “저 역시 이주민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와 조부모님은 수많은 이탈리아인처럼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모든 것을 잃으셨습니다. 저 역시 오늘날 버림받은 이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었기에, 제 마음속에는 늘 이런 절박한 물음이 맴돕니다. ‘왜 내가 아니라 그들인가?’” -프란치스코 교황 자서전 <희망> 중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2013년 가톨릭 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최초 라틴 아메리카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의 본명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12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 2025-04-22 19:51
-
[프란치스코 리더십] 온화한 미소·냉철한 카리스마…가장 낮은 곳에 항상 그가 있었다 약자에겐 온화했고, 성직자에게는 단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항상 가장 낮은 곳으로 향했고, 미약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그러나 교회에는 엄격했다. 사제들의 위선을 꾸짖었고, 교황청의 관행에 철퇴를 가했다. 온화한 미소와 냉철한 카리스마가 공존했던 그의 ‘두 얼굴’은 종교를 넘어 무신론자조차 경외감을 표할 수밖에 없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음에 새겨야 할 큰 어른이다. 양극단으로 갈라진 한국 사회에서 그의 리더십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자기 자신에는 엄격하되,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2025-04-22 19:51
-
[ABC AI뉴스] 2025년 4월 22일 주요 뉴스(리포트) ABC AI뉴스 4월 22일 주요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전쟁 끝내라" 남기고 떠나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향년 88세로 선종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ABC AI뉴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25-04-22 10:53
-
[ABC AI뉴스] 2025년 4월 22일 주요 뉴스(단신 1, 2) ABC AI뉴스 4월 22일 주요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국민의힘, 오늘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 국민의힘이 오늘 저녁,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4강’ 후보를 발표합니다. 민주 대선 주자들, 호남·수도권 정책행보 박차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이번 주말 호남·수도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지역 당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ABC AI뉴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25-04-22 10:53
-
[벼랑 끝 기업들]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에 유통업계 아우성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유통업체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자동차와 달리 노동집약적이고 계약직 등 비정규직 비율이 다른 산업에 비해 높아서다. 내수 침체와 중국계 전자상거래(C커머스) 시장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계는 최저임금 인상까지 이뤄지면 더 극심한 경영난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기업들은 올해 가장 우려하는 노동시장 현안(복수응답)으로 '최저임금 인상'(47.2%)을 첫손에 꼽았다. 이는 중소기업에 2025-04-21 14:43
-
[ABC AI뉴스] 2025년 4월 21일 주요 뉴스(단신 1, 2) ABC AI뉴스 4월 21일 주요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이재명, 금투협서 자본시장 활성화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주요 후보들은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고인석 앉은 尹…내란 혐의 두번째 재판 시작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ABC AI뉴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25-04-21 11:21
-
[ABC AI뉴스] 2025년 4월 21일 주요 뉴스(리포트) ABC AI뉴스 4월 21일 주요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국민의힘, 오늘부터 이틀간 1차 경선 국민의힘이 오늘부터 이틀간 대선 후보 1차 경선을 실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ABC AI뉴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25-04-21 11:21
-
[윤주혜의 C] 고고학자처럼 유물 발굴…누구나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요 “붓으로 유물 주변 흙을 걷어봐요. 점점 모습을 드러내죠? 유물은 아주 소중하게 다뤄야 해요. 장갑을 끼고 주변 흙을 조심스럽게 걷어 내봐요. 우리 친구가 한번 해볼까요?” 최근 찾은 경남 함안군 ‘영남권역 예담고’에는 어린이들의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흙속에서 유물을 조심조심 꺼냈다. 유물 모습을 종이에 옮겨 그리는 등 아이들은 유물을 만끽하는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 고고학자들이 발굴조사를 할 때 사용하는 도구, ‘트라울’. 아이들은 트라울을 2025-04-21 06:00
-
대선 눈치에 학교용지부담금도... 아파트 분양, 6월 지나야 풀릴 듯 정치적 불확실성과 시장 침체로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이 16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상반기 내내 분양 절벽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6월 대선까지 남아 있는 데다 학교용지부담금 특례법 등 규제 경감 조치도 6월 말로 예정돼 있어 분양 시점을 하반기로 연기하는 사업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분양을 예고했던 일부 사업자들이 최근 분양 시점을 가을 등 하반기로 연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말 분양 예정이었던 경기 2025-04-20 18:08
-
[조현미의 잇템] 시원하고 감기지 않는 BYC '면레이온 잠옷' "가볍고 시원, 감기지 않는 봄 잠옷" 봄이 되면서 옷차림이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한낮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낮에는 반팔 차림으로 다니는 날도 종종 있죠. 최근 제가 매일 이용하는 제품은 BYC가 봄을 맞아 출시한 '면 레이온 잠옷세트'입니다. 이번 제품은 봄 트렌드 컬러를 적용하게 특징이에요. 커플 잠옷으로 남녀용이 동시에 나왔는데 남성용은 민트색 파스텔톤, 여성용은 핑크색 파스텔톤 색감에 각각 체크 패턴을 넣어 만들어졌습니다. 봄옷답게 입자마자 가벼움이 느껴지고 시원합니다. 촉감도 부들부들 2025-04-20 14:00
-
[김윤섭의 MONEY! 부동산] 관세 충격에 한은 결국 '금리 동결'... 하반기 부동산 시장 '금리 인하' 최대 변수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국내외 경기 침체 우려가 재차 불거졌지만, 여전히 높은 원·달러 환율과 가계부채 증가 우려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조기 대선 정국이 이어지는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등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금리 인하 시점도 늦춰졌기 때문이다. 1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 2025-04-19 10:00
-
[정연우의 중기야] 모두의 애물단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오히려 모두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해 음성인식, 안면인식, 수어영상, 점자기능, 자동 높이 조절 등의 기능을 내장한 것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것은 선진국이 지향해야 할 가치지만 소상공인 부담을 가중시키는 현 상황에서는 사회적 비용을 감당하긴 어려워 보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에 따라 상시근로자 100인 미만 사업장이면서 2025-04-19 09:00
-
[김선의 '톡톡' 건강] 방치한 '과잉치' 시한폭탄 될 수도 20세 김호영(가명)씨는 어린 시절부터 치아가 고르지 못하고 자주 잇몸이 붓는 문제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몇 년 전 치과 X-ray 촬영에서 과잉치가 발견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배열이 점점 더 불규칙해져서 씹을 때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구강에는 28개의 영구치와 4개의 사랑니가 나와 총 32개의 치아가 자란다. 이보다 더 많거나, 불필요한 치아가 추가로 생기는 경우 이를 과잉치라 한다. 과잉치를 방치하면 치아의 정상적인 맹출(치아가 잇몸 속에서부터 잇몸을 뚫고 올라오 2025-04-19 08: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단종 전 챙기세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카드사들도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카드 발급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오는 6월 대한항공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전환 비율 보고를 앞두고 빠르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카드 신규 발급과 갱신이 힘들어지게 된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BC카드 등은 이달 30일부터 아시아나 제휴 카드의 발급을 중단한다. KB국민카드는 5월 31일부터 KB금융그룹 포인트인 포인트리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종료한다. 기존 고객들은 유효기 2025-04-19 07:00
-
[따끈따끈 신간]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外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홍세화 지음. 창비. 출간 30주년을 기념하고 저자인 홍세화의 타계 1주기를 기억하는 의미를 담아 개정증보판으로 나왔다. 1979년 유신 말기, 반독재 투쟁을 전개해 온 남민전의 조직원들은 ‘빨갱이’로 몰려 대거 체포됐다. 당시 우연찮게 빠리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남민전 일원인 저자는 하루아침에 망명자 신분이 됐다. 그는 생존을 위해 택시운전사로 일하는 길을 택했다. 빠리의 유일한 한국인 택시운전사로 일하며 한국 사회에도 프랑스 사회에도 온전히 속할 수 없는 이방인으로서 겪고 고민 2025-04-19 06:08
-
[인조이 게임] 경쟁보단 따뜻함 앞세운 '마비노기 모바일' ‘경쟁보다는 힐링. 매운맛보다는 순한 맛.’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을 표현하기 가장 적합한 문장이다. 이 게임은 치열한 전투 속 승리의 쾌감을 갈구하는 이들보단, 낭만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이 즐기기 적합하다. 진입 문턱은 매우 낮다. 과거 ‘마비노기’에 대한 추억을 가진 이부터, 처음 접하는 이들까지 모두 부담 없이 게임을 진행해 갈 수 있다. 게임의 시작은 캐릭터 설정이다. 직업을 선택한 뒤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캐릭터가 나 2025-04-1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