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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또래여성 살해 20대女 정유정, 신상 공개 23세 여성 정유정. 부산에서 온라인 과외 애플리케이션으로 처음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의 신원이 공개됐다. 부산경찰청은 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을 열고 정유정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했다. 위원회는 범행수단의 잔인성과 재범 가능성, 국민 알 권리를 고려해 공개 여부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정씨는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과정에서 “살인 충동이 있어서 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지난달 26일 오
- 2023-06-01
- 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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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의 스타필드 수원 신축공사 현장서 60대 근로자 사망···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착수 신세계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시공하는 스타필드 수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에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스타필드 수원 신축 공사장에서 신세계건설 하청업체 근로자 A(68) 씨가 숨졌다. A씨는 고소 작업차를 탄 채 주차장 천정에 마감재(도료)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천정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
- 2023-05-31
- 2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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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쟁 난 줄"…서울 전역 경계경보에 두려움 휩싸인 출근길 "지하철에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출근하다 부산 사는 부모님께 바로 전화했어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모씨(31)는 출근 중 이른 아침 휴대폰에서 울린 경계경보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접속도 안 되고 정말 전쟁이 났나 해서 당황했다. 김씨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도 두리번거리며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오발령이라니 어이없다"고 말했다. 31일 오전 6시 32분께 서울시에 공습경보를 알리는 비상 사이렌이 1분
- 2023-05-31
- 08: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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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 부친 살해·은닉한 30대 아들 구속영장 발부 아버지를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한 30대 김모(30)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부모와 함께 사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 5층 집에서 부친(70)을 흉기로 살해하고 아파트 지하 저수조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존속살해·사체은닉)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0시48분께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간 것으로 보이는 핏자국이 있다"는 주민 신고로 출동해 지하주차장 내 기계실 저수조 안에서 부친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혼자 있던 김씨를 오전 2시24분 긴급
- 2023-05-29
- 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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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방판 더글로리?' 고딩엄빠 학폭 가해자, 가수지망생에 예비간호사 '충격' 지난 17일 MBN '고딩엄빠3'에 출연해 학교 폭력(학폭)을 당했다고 밝힌 김민정씨(24)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최근 누리꾼들에게 지목된 인물은 가해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방송에서 소개된 김씨 사연에 분노한 시청자들은 가해자 색출에 나선 바 있다. 김씨 나이와 고향을 비롯해 과거 학폭 가해자가 음악 방송에 나왔다는 점이 단서였다. 그러나 김씨 주장에 따르면 무고한 사람이 지목돼 애꿎은 피해자만 낳았다. 김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가해자 신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
- 2023-05-29
- 18: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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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앱으로 만난 여성 살해 후 시신 훼손한 20대 여성 긴급체포 부산에서 온라인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여행용 가방에 넣어 유기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8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사체 유기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소재 20대 여성 B씨 주거지에서 흉기로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부산의 한 산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B씨의 나머지 시신은 B씨
- 2023-05-28
- 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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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었다" 비행 중이던 항공기의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는 30대 A씨가 경찰에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대구 동부 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실직 후에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었다"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A씨는 전날 대구공항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후 진술을 일체 거부했으나 경찰 수사가 계속되면서 범행 동기 등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전날 낮 12시 35분경
- 2023-05-27
- 1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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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경찰 조사 1시간 뒤 애인 살해…30대 男 긴급체포 데이트 폭력으로 신고당한 남성이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나온 지 1시간여 만에 신고한 여자친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김모(33)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17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A(47)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직후 의식이 없는 A씨를 렌터카에 태우고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3시25분께 경기 파주시 한 야산의 공터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검거 당
- 2023-05-26
- 2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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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행기 착륙 직전 탑승문 개방시도한 30대 검거 대구경찰청은 26일 착륙 중인 비행기 출입구 문을 연 혐의 A(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다. A씨는 이날 대구공항에 착륙을 시작하던 아시아나 항공기 비상구의 문고리를 잡아 당기는 방법으로 강제로 열려고 시도해 일부를 연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항공기는 지상에서 250m가량 상공에서 착륙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범행 당시 객실 승무원이 여러명 있었지만 착륙 직전인 상태라 그를 제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으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
- 2023-05-26
- 19: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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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여객기, 문 개방된 채 대구공항 착륙...30대 남성 조사 중 승객 190여명이 탑승한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의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승객 9명이 과호흡 증세로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 중인 상황이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49분께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항공기의 출입문이 착륙 직전인 낮 12시 45분께 갑자기 개방됐다. 해당 여객기는 문이 열린 채 대구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해당 사고는 한 30대 남성 탑승객이 갑자기 출입문 개방을 시도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승객은 없
- 2023-05-26
- 15: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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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처리 쉽게 하려고"…환자 항문에 배변 매트 넣은 간병인 환자의 항문에 배변 매트 조각을 여러 차례 집어넣은 60대 남성 요양병원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간병인 A씨(68)를 구속하고 요양병원장 B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 사이 인천시 남동구 모 요양병원에서 환자 C씨(64)의 항문에 여러 차례에 걸쳐 배변 매트 4장을 집어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C씨에게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병상에 까는
- 2023-05-25
- 20: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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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회사자금 횡령' 의혹 가수 이선희 소환조사 경찰이 가수 이선희씨(59)를 소환해 회사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이씨가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 시 수차례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고 보고, 이날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이씨는 지난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최근까지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이씨를 대상으로 부당 수법으로 회사 자금을 유용했는지를 중점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씨는 조사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회사
- 2023-05-25
- 17: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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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도 압수수색…박지원·서훈 '부당 채용 의혹' 경찰이 국정원 부당 채용 의혹 관련 박지원·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에 이어 국정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국정원 본청의 국정원장 비서실장실과 기획조정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경 이들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두 전직 원장의 채용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박 전 원장과 서 전 원장의 측근들이 국가안
- 2023-05-24
- 15: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