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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발견된 수표 1억2000만원···주인 찾는 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화관에서 1억2000만원에 달하는 수표가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직원이 1000만원 수표권 12장과 통장을 습득해 112 신고했다. 해당 직원은 심야영화 상영 종료 후 영화관을 청소하다가 수표와 통장을 발견했다. 월드타워점 사무소는 금액이 고액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표 12장은 은행 통장에 끼워진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유실물 프로그램 LOST 112에 수표와 통장을 등록
2021-04-18 16: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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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LS전선 공장서 기계에 직원 몸 끼여 병원 이송
17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4분께 경북 구미에 있는 LS전선 인동공장에서 직원 A(55)씨가 전선 묶음을 이송하는 기계에 몸이 끼인 상태로 동료 직원에게 발견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A씨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구미 LS전선 사업장 모습.[사진=LS전선 제공]
2021-04-17 21: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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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560명…내일도 700명 안팎 예상
15일에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6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48명보다 1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0명(69.6%), 비수도권이 170명(30.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94명, 서울 184명, 부산 36명, 경남 35명, 울산 28명, 경북 21명, 전북 13명, 인천 12명, 강원·충북 각 7명, 충남 5명, 광주·대구·전남 각 4명, 대전&m
2021-04-15 19: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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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세훈 '내곡동 땅·용산참사 발언' 고발인 조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집무실에 착석해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공동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오 시장이 후보 시절 서울 서초구 내곡동 땅 특혜 의혹과 용산참사 피해자·유가족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장을 냈다. 안 소장은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오 시장이 내곡동 땅
2021-04-15 11: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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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찰, '정인이 사건' 양모에 사형·양부에 징역형 구형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입구에서 시민들이 양모가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호송차를 향해 팻말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14일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 열린 양모 장씨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사형과 아동기관 취업제한 명령 10년, 전자장치 부착 명령 30년, 보호관찰 명령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
2021-04-14 21: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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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만 수산인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하라"
14일 오후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수산단체 관계자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105만 수산인들이 14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25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오염수는 수산산업인 생존과 인류 생명을 위협한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2021-04-14 16: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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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한남뉴타운 투기의혹' 성장현 용산구청장 수사
성장현 용산구청장. [사진=유대길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성장현 용산구청장 수사에 착수했다. 특수본은 관할 재개발구역 부동산을 사들여 투기 의혹이 일었던 성 구청장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건을 서울경찰청에 배당했다고 14일 밝혔다. 특수본 관계자는 "현재 고발 내용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라며 "다른 투기 의혹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과 설혜영 용산구의원은 지난
2021-04-14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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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개월 여아 심정지···'아동학대' 의심 친부 체포, 친모는 사기 혐의로 구속 상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천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여자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아버지를 체포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 학대 중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최근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발견된 생후 2개월 된 여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아 아버지인 A씨는 발견 전 “딸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모텔로 출동했을 당시 여아
2021-04-13 16: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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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입' 쇼미더머니 래퍼 킬라그램 검찰 송치
래퍼 킬라그램. [사진=연합뉴스] 엠넷(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래퍼 킬라그램(이준희·29)이 대마초 소지·흡입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일 이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웃 주민이 '쑥 타는 냄새가 난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처음
2021-04-13 1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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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권위 "용산참사 지휘 신두호, 자치경찰위 임명 반대"
경찰 내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찰청 인권위원회가 신두호 전 인천경찰청장의 인천광역시 자치경찰위원 임명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경찰청 인권위는 13일 입장문에서 "신 전 청장은 과거 서울경찰청 기동단장과 기동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집회시위를 폭력·과잉 진압한 인권 침해 사건의 장본인이자 책임자"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 전 청장은 2009년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 등 6명이 숨진 용산참사 현장 진압을 총괄 지휘한 책임자로, 과잉 진압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2008년에는
2021-04-13 1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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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배송 불가' 택배 논란 아파트, 폭발물 허위신고 들어와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후문 인근에 택배 상자들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A 아파트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수색에 나서는 소동을 빚었다. 해당 아파트는 최근 단지 내 지상도로에 택배차량 출입을 막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곳이다. 13일 소방,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경 A 아파트 단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경찰은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2021-04-13 08: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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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피해자측 "오세훈 시장 만나 업무복귀 등 논의"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중구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 모습. [사진=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업무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 서울시와 피해자 측 비공개 면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청 관계자, 피해자, 피해자 가족 1명, 변호인단, 피해자 지원단체
2021-04-12 1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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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부동산 투기 746명 내·수사…47명 검찰 송치"
서울 중구 한 건물에 마련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 경찰 신고센터. [사진=연합뉴스]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출범 이래 한 달여 동안 총 178건, 746명을 내·수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과학수사관리관(경무관)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746명 중 혐의가 인정되는 4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636명을 계속 수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수본은 국수본이 중심이 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이다. 나머지 63명은 내&m
2021-04-12 15: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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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10시간 만에 진화…22명 병원 이송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큰불 (서울=연합뉴스) 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토요일인 지난 10일 오후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주상복합건물 화재가 10시간여 만인 11일 오전 2시 27분 진화됐다. 긴급대피한 주민 81명은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4개 시설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이 난 것은 10일 오후 4시 29분께다. 불은 1층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1층 상가와 필로티 주차장, 2층 상가 등으
2021-04-11 0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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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28명 연기 흡입 피해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큰불 (서울=연합뉴스) 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속보]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28명 연기 흡입 피해
2021-04-10 2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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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세모녀 살인' 김태현 사이코패스 검사, 여죄 여부 수사 진행 중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9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찰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에 대해 사이코패스 검사와 여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범죄분석관 4명이 김태현의 진술과 범행 방식 등을 바탕으로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간 경찰이 김태현을 면담하면서 모은 구술 자료를 프로파일러들
2021-04-10 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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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호흡곤란..."생명 지장 없어"
[노태우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노태우 전 대통령이 호흡곤란을 겪고 있다는 신고에 구급차가 출동했다. 상태가 호전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노 전 대통령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으로 출동했다. 신고 후 노 전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별도 조치 없이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은 올해로 89세로 천식 등의 지병을 앓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1-04-09 2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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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LH본사 등 압수수색...성남 금토지구 투기 의혹 수사
[사진=연합뉴스TV 제공] 경찰이 9일 성남 금토지구 일대에 제기된 투기 의혹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와 경기지역본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경부터 약 10시간 동안 LH 경기지역본부와 진주 LH 본사, 국토교통부, LH 성남판교사업본부, 해당 직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중 LH 현직 직원 A씨의 투기 혐의와 관련한 컴퓨터 저장장치와 전자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남 금토지구 일대 개발사업 정보
2021-04-09 2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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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살아있어 뻔뻔…" 갑자기 무릎 꿇은 김태현 표정은 '담담'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9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나와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뻔뻔하게 눈 뜨고 있는 것도, 숨 쉬고 있는 것도 정말 죄책감이 많이 듭니다." 9일 오전 9시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 침입해 세 모녀를 살해한 피의자 김태현이 서울도봉경찰서 앞 포토라인에서 무릎을 꿇었다. 취재진이 유가족에게 할 말이 있는지 묻자 이렇게 행동하고 말했다. 본인 신상이 공
2021-04-09 13: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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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 모녀 살해' 김태현 "죄책감 들어…유가족에 죄송"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9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기 전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나와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인 피의자 김태현이 9일 "이렇게 뻔뻔하게 눈을 뜨고 숨을 쉬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김씨는 9일 오전 9시께 서울 도봉경찰서 정문 앞 포토라인에 섰다. 그는 취재진이 심경과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를 묻자 무릎을 꿇고 이같이 밝혔다. 그리고는 "죄
2021-04-09 10: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