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수 4천명 한국 최대 마약 오픈마켓 적발..판매·유통 16명 기소
    '회원수 4천명' 한국 최대 마약 오픈마켓 적발..판매·유통 16명 기소
    검찰이 일반적인 경로로 접근하기 어려운 '다크웹' 사이트에서 수억 원 대 마약을 유통한 판매상 등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김보성 부장검사)은 26일 회원 수가 4000명에 이르는 한국 최대 마약류 매매 전문 사이트에서 마약류 판매상과 전달책(드랍퍼) 등 16명을 적발해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유통한 마약은 8억 6000만원 상당으로 대마 7.8㎏, 합성 대마 208㎖, 액상대마 카트리지 98개 등이다. 판매상들이 등록비 15
    • 2024-07-26
    • 14:52:04
  • 검찰총장, 김여사 신속·공정 수사 지시…중앙지검장 긴밀히 소통
    검찰총장, 김여사 신속·공정 수사 지시…중앙지검장 "긴밀히 소통"
    이원석 검찰총장이 25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현안 사건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 지검장은 "대검과 긴밀히 소통해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서울중앙지검의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를 둘러싼 검찰 내부의 충돌 사태가 일단은 봉합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다만 향후 수사와 진상파악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남아 있던 앙금이 다시 돌출할 가능성이 있다.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주례 정기 보고에서 이같이 이 총장이 지시하
    • 2024-07-25
    • 21:19:18
  • 檢, 김범수 구속 뒤 이틀 연속 조사…공모관계 물적·인적 증거 충분히 확보
    檢, 김범수 구속 뒤 이틀 연속 조사…"공모관계 물적·인적 증거 충분히 확보"
    지난 24일 전격 구속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25일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후 2시부터 김 위원장을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김 위원장이 구속된 뒤 두 번째 조사로, 김 위원장은 전날에도 8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역시 김 위원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구속된 결정적 증거를 두고 "
    • 2024-07-25
    • 17:32:44
  • 김건희 수사팀, 명품백 조사 시작...오후 8시 이전 지휘부 보고
    김건희 수사팀, '명품백 조사 시작'...오후 8시 이전 지휘부 보고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명품백 수수 조사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중앙지검 지휘부에 당일 오후 8시 이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 지검장이 수사 지휘권자인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시간과 3시간 넘게 차이가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검사들은 지난 20일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조사를 마친 뒤인 오후 7시 40분께 이 지검장 등 지휘부에 명품가방 수수 의혹 조사 시작 사실을 보고했다고
    • 2024-07-25
    • 10:10:52
  • 거짓 해명 의혹 김명수 前대법원장 검찰 소환 통보...직권남용 혐의
    '거짓 해명 의혹' 김명수 前대법원장 검찰 소환 통보...직권남용 혐의
    검찰이 김명수 전 대법원장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민주당의 '법관 탄핵' 대상이던 임성근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하고 국회에 거짓 해명한 혐의와 관련해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근 김 전 대법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하기 위해 소환 통보했다. 김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고발된 지 3년 5개월 만이다. 조사는 다음 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2021년 2월 김 전 대법원장을 직권남용·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 2024-07-24
    • 10:38:50
  • 檢,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사전구속영장 청구
    檢,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사전구속영장 청구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박정원) 협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쯔양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3일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공갈, 협박, 강요)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등은 지난해 2월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구제역은 해당 의혹이 불거지자 쯔양에게 협박
    • 2024-07-23
    • 19:07:34
  • [속보] 檢,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 사전구속영장
  • 공수처, 통신기록 영장 기각에...수사 지장없다 ​​​​​​​
    공수처, 통신기록 영장 기각에..."수사 지장없다" ​​​​​​​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최근 통신 영장이 기각된 점에 대해 "수사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23일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통신기록 확보 기간 만료를 앞두고 영장이 잇달아 기각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관계자는 "통신기록 확보가 더딘 것은 맞지만 자료를 확보하는 중"이라며 "(자료 확보가)마무리 됐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수사 계획상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
    • 2024-07-23
    • 14:28:40
  • 이원석, 국회 尹 탄핵 청문회 불출석...법치주의 기반 침해
    이원석, 국회 尹 탄핵 청문회 불출석..."법치주의 기반 침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는 26일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청문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 총장은 "법치주의 기반을 침해한다"며 불출석 배경을 전했다. 23일 이 총장은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한 입장문을 언론에도 전했다. 이 총장은 입장문에서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검찰총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진행 중인 수사에 관하여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입법권의 한계를 넘은 것"이라며 "사법을 정
    • 2024-07-23
    • 13:37:59
  • 김범수 구속, 檢 카카오 전방위 압박...수사 속도낸다
    김범수 구속, 檢 카카오 전방위 압박...수사 속도낸다
    'SM 시세 조종'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결국 구속되면서 카카오그룹 전반을 향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시경 김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 단계에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는 것은 어느 정도 혐의가 소명됐다는 것으로 김 위원장에 대해 20시간 넘게 고강도 조사를 벌였던 검찰 수사가 효과를 봤다는 것
    • 2024-07-23
    • 11:38:06
  • 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임재 전 용산서장 징역 7년 구형
    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임재 전 용산서장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전 서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게는 금고 5년, 박인혁 전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3팀장에게는 금고 2년 6월을 선고해달라고 각각 요청했다. 아울러 허위 내용의 경찰 상황 보고서 작성에 관여했다는 혐
    • 2024-07-22
    • 21:03:54
  • 검찰총장·지검장 고개 숙인 김건희 수사 어디로 가나
    검찰총장·지검장 고개 숙인 '김건희 수사' 어디로 가나
    사상 첫 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한 검찰 조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 김검희 여사 조사가 검찰총장 패싱 논란을 낳으며, 검찰총장의 이례적인 대국민 사과와 수사팀을 이끄는 서울중앙지검장이 고개를 숙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검찰총장 취임사에서 인용했던 ‘법불아귀(法不阿貴·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를 강조했다. 김 여사 조사를 두고 수사 원칙에 따라 ‘검찰청 소환’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조사가 제3
    • 2024-07-22
    • 17:12:56
  • 이원석, 김건희 조사 사과 원칙 안 지켜져…국민과의 약속 지키지 못해
    이원석, 김건희 조사 사과 "원칙 안 지켜져…국민과의 약속 지키지 못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것을 두고 "원칙이 안 지켜졌다"며 국민들께 사과했다. 22일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에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으나 대통령 부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선 검찰청에서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지만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 2024-07-22
    • 09:59:48
  • [속보] 이원석 대통령 부인 조사서 원칙 안 지켜져…국민께 사과
  • 김건희 제3장소 대면조사 소환 원칙 검찰총장 패싱 논란
    김건희 '제3장소 대면조사' 소환 원칙 검찰총장 패싱 논란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을 비롯한 대검 간부들에게 사전 보고하지 않으면서 '패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총장은 수사 원칙을 강조하며 소환 조사를 지시했지만 정작 조사는 제3의 장소에서 이뤄져 향후 검찰 내부 갈등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21일 서울중앙지검(반부패수사2부·형사1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청탁금지법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하여 전날 오후 1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 20분까지 약 11시간 50분 동안
    • 2024-07-21
    • 16: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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