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응 등 각종 현안 협력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일 정상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규탄하고 양국 공조를 약속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대북 공조뿐 아니라 중국 대응 등 각종 현안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간 첫 화상 정상회담 이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두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한국과 보조를 맞춰 북한 문제에 관해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과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시사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도 회담 이후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북한 문제에 있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일 정상은 한·미·일 3국 공조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아울러 동중국해 및 남중국에서 현상을 변경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에 함께 대응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성의 중요성,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국 정상은 미국·일본·호주·인도 4국이 참여하는 쿼드(Quad) 정상회담을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양국이 현재 운용하는 외교·국방 장관 '2+2 회의체'와 함께 외교·경제 장관이 참여하는 '2+2 경제정책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1분기 중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 소집 의지도 재차 밝혔다.

한편 양국 정상이 
정식 회담을 한 것은 지난해 10월 기시다 총리 취임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해 대면 회담을 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미 일정이 무산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월 4일 신궁을 참배하기 위해 들른 미에현 이세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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