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분기 매출 5205억, 영업익 155억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NHN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게임 부문 악재를 역대 최대 매출의 모바일 웹보드 게임 실적으로 상쇄하고 결제·커머스·기술 부문의 호실적으로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NHN은 매출 5202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한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실적을 10일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2% 감소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0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5.6% 증가했다. 성수기 영향, 웹보드 게임 선전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PC방 매출 감소 악재를 일부 상쇄했다. 모바일 웹보드 게임이 서비스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해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결제·광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092억원이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거래 규모가 늘고 NHN한국사이버결제(KCP)의 해외 거래대금 증가세가 지속된 결과다. '페이코 포인트'의 결제 규모가 페이코 포인트 플러스 실물카드 활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배 수준이 됐다. 기업복지 솔루션, 캠퍼스존, 페이코 오더가 오프라인 거래액 증가를 견인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 전분기 대비 6.4% 감소한 1047억원을 기록했다. 대외환경 불확실성에도 1분기 중국 춘절과 3월 여성의날 이벤트 효과를 봤다.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637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3.7% 감소했다. 공공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일본 매니지드서비스기업(MSP) NHN테코러스의 인지도 상승에 따른 사업 호조가 함께 작용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470억원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10.2% 감소했다. NHN벅스의 드라마 OST 매출, NHN링크의 자체 제작 콘서트 등이 신규 매출 효과를 나타냈다.

이날 NHN은 장기적으로 주력 사업 성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게임 부문, 클라우드 부문 조직 구조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통합 개편된 NHN빅풋은 '건즈업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더블에이 포커', 글로벌 이용자를 겨냥한 '위믹스 스포츠', '우파루 NFT 프로젝트' 등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로써 국내 1위 모바일 웹보드 게임 사업자를 넘어 글로벌 플레이앤드언(P&E) 게임 전문 개발사로 성장한다는 것이 NHN의 계획이다.

지난 4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선도기업에서 기술 경쟁우위와 인공지능(AI) 신사업 연계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할 전망이다. 최근 전남 순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정하고 김해·광주 지역 기반 데이터센터 건립과 인재 영입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협업툴 솔루션 기업 NHN두레이, 에듀테크 선도기업 NHN에듀가 최근 각각 200억원, 320억원의 외부 투자를 연달아 유치해 성장 속도를 높이게 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변화된 코로나19 관련 대외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집행하며 외형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NHN은 게임 사업의 P&E시장 본격 진출과 페이코의 이용자 확보 및 체질개선, 클라우드 사업 시장 지배력 확보에 주력함으로써 글로벌 톱티어 테크 컴퍼니에 한걸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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