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브랜드 1순위 경쟁률 18.24대 1…이외엔 8.95대 1

[자료=부동산인포]

대구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대구시]

2달여 남은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에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지방 분양시장에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만90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08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서 전체의 70%가 넘는 1만3676가구의 대규모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특히 경북 경주, 충북 음성, 강원 원주, 경남 거창 등 중소도시 비규제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5421가구의 일반분양이 나온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일 경우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1~4월) 전국에서 분양한 대형건설사 브랜드(10대 건설사 기준) 아파트는 총 30개 단지 1만7257가구(특별공급 제외)로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8.24대 1이었다.
 
10대 건설사 이외 브랜드 아파트는 총 94개 단지 2만7917가구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8.95대 1에 그쳤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적용 여부에 따라 1순위 경쟁률 차이가 2배 정도 났다.
 
다만 옥석가리기는 필요한 시점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십 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지만, 미분양이 나는 곳도 있다.
 
지난 1월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6만5110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58.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2월 ‘포항자이 디오션’은 평균 124.02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로 포항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와 달리 미분양이 계속되는 대구는 지난 1월 청약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도 470가구 모집에 118명이 신청하는 데 그치며 대기업 브랜드들도 대구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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