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쌩쌩…'별천지' 강원도로 여행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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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5-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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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관광개발 ]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여행도 다시금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에 코레일관광개발과 강원도관광재단은 5월 16일부터 2022 강원도 별천지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별천지 여행은 지난해 횡성 태기산, 강릉 안반데기 별보기 시범 상품운영에서 높은 호응을 얻어 5월부터 정규사업으로 운영하게 됐다. 별과 은하수를 비롯해 지난 산불 재해로 피해를 입은 동해·삼척 지역의 응원을 전하는 ‘산림재해 지역응원’ 특별상품 등 다양한 테마들로 11월까지 운영된다.                            

◆푸른 달빛 머금은 바다···동해·삼척 1박 2일 여행

코레일관광개발과 강원도관광재단은 산림재해 지역 특별상품을 내놨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KTX-이음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상품이다. 

주요 코스는 방탄소년단이 앨범 재킷 사진을 촬영해 유명세를 치른 삼척을 비롯해 맹방해변 덕봉산 해안탐방로, 묵호항을 두루 둘러본 후 무릉 별유천지를 방문한다. 지난해 6월 개장한 도째비골 스카이벨리도 코스에 포함됐다. 

◆어둠 밝히는 별빛 가득...육백마지기  무박 2일 상품

육백마지기 무박 2일 상품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서울역에서 KTX강릉행 막차에 오르면 시작된다. 

우리나라 최초 고랭지 채소밭으로 볍씨 육백말을 뿌릴 수 있는 면적을 가졌다고 해서 ‘평창 육백마지기’로 불린다. 샤스타 데이지 물결도 장관이다. 

여름은 별과 은하수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밤하늘 쏟아지는 별들을 감상하면서 일출을 볼 수 있다. 

점심은 오대산으로 이동, 맛있는 산채정식이 제공된다. 

월정사 전나무숲길, 대관령 하늘목장까지 관람하면 여행 일정은 마무리된다.

◆원주의 밤을 밝히는 강원감영 당일여행

KTX-이음 열차를 타고 서원주 도착해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 3시간여 머문 후 야간에 산책하기 좋은 강원감영으로 이동한다. 

강원감영은 선화당을 비롯해 전국 8개 관아건축물을 최근 보물로 지정됐다. 포정루, 선화당, 연못 등 담장·수목에 비친 웅장함이 볼거리다.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의 화려한 밤 

용산역에서 ITX-청춘 열차를 타고 강원 춘천에 도착하면 소양강스카이워크가 기다리고 있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소양 2교와 소양강 처녀상 근처에 위치한 국내 최장(174m) 유리 다리다. 

이곳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개방을 하고 관람객을 맞는다. 미디어 파사드 영상과 레이저 등 멀티미디어쇼도 펼쳐진다. 

한편 강원도관광재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스타박스(starbox) 별 모으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별천지 야경 명소 18곳을 방문해 별을 모으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챌린지는 모바일 올댓 스탬프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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