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4월 유럽서 8.9만대 판매...전년 比 13.2%↑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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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2-05-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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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8만8952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은 4만1227대, 기아는 4만77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0%, 12.5% 늘었다. 현대차·기아의 시장 점유율은 10.7%로 3개월 만에 10%를 넘었으며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5% 오른 5.0%,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1.6% 오른 5.7%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지난달 유럽 판매실적은 투싼이 견인했다. 투싼은 9167대가, 코나는 6667대가 팔렸다. i30는 4300대다. 기아는 씨드와 스포티지가 실적을 이끌었다. 이 두 차종은 각각 1만2679대, 1만2621대가 팔렸다. 니로는 6727대가 팔려 뒤를 이었다.
 
전기차의 경우 지난달 1만205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3.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니로EV(3671대) △EV6(2700대) △코나일렉트릭(2629대) △아이오닉5(2만86대) △쏘울EV(544대) △아이오닉 일렉트릭(424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4월까지 유럽 시장에서의 누적 판매량은 35만81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현대차는 16만52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기아는 19만29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1월부터 4월까지 유럽시장 누적 점유율은 10.0%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현대차는 4.6%로 전년 동기 대비 1.1%, 기아는 5.4%로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다.
 

현대자동차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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