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에 '냉감 침구' 찾는다… 업계 숙면 수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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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5-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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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시즌은 최근 기능성 신소재를 사용한 ‘그래피놀 냉감패드’를 선보였다. [사진=소노시즌]


 
때 이른 여름 더위에 냉감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침구 업계는 쾌적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숙면 수요 공략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최근 기능성 신소재를 사용한 ‘그래피놀 냉감패드’를 선보였다. 그래피놀은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더스트리가 카이스트(KAIST) 교원 창업기업 소재창조의 특허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냉감 원단이다. 해당 제품은 시원한 촉감뿐 아니라 뛰어난 열전도성, 강력한 항균·탈취, 알러지·진드기 케어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냉감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가 점점 늘고 있다”며 “그래피놀 냉감패드의 경우 특허받은 소재로 제작하고 종합시험인증기관인 FITI 시험연구원으로부터 냉온감 및 항균도, 탈취율 테스트를 통한 인증까지 획득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브자리는 면, 모달, 인견 등 천연 원단 표면에 냉감 처리 기술을 적용한 여름 침구 3종을 출시했다. 열을 흡수하는 성질의 자일리톨과 녹차 추출물 성분을 원단 표면에 처리하는 ‘아토쿨’ 기술로 차가운 감촉을 극대화했다. 또 통기성, 흡습, 속건성 등 자연섬유 본연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시원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알레르망은 독자 기술로 만든 인견 및 냉감 소재를 사용한 여름 차렵이불, 인견 차렵이불을 판매한다. 알러지 X-커버 및 알러지 X-커버와 결합한 인견‧냉감 소재로 제작해 통기성이 좋고 시원하면서도 피부 자극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웰크론이 운영하는 세사와 세사리빙은 슈퍼 냉감 소재를 적용한 ‘세사 아이스쿨링’과 ‘세사리빙 아이스터치’ 시리즈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웰크론이 독자 개발한 슈퍼 냉감 소재는 체열을 빠르게 흡수·배출해 체온 상승을 억제하고,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슬립은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개발한 온도반응형캡슐(TRC) 신소재로 만든 냉감 침구 3종을 내놨다. TRC는 외부 온도의 변화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우주복 원단으로도 사용할 만큼 온도조절에 탁월한 소재다. 침대 매트와 베개 패드, 바디필로우 3종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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