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코리안 투어
  •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R
  • 72타 친 박성국, 합계 213타 선두

티샷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박성국. [사진=KPGA/민수용]

5월 28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8번 홀(파5) 그린.

보기를 기록한 박성국(34)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힘든 하루를 마쳤다는 안도의 미소였다.

박성국은 1라운드 71타(1언더파), 2라운드 70타(2언더파) 합계 141타(3언더파)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했다.

1번 홀(파5) 버디, 2번 홀(파4) 보기, 4번 홀(파4) 버디, 5번 홀(파5) 보기로 버디 뒤에 보기가 망령처럼 따라붙었다.

14번 홀(파4) 버디. 15번 홀(파5) 또다시 보기가 붙나 싶었지만, 파로 극복했다. 악몽이 끝나나 싶었다. 그러나, 망령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나타났다. 첫 번째 샷과 두 번째 샷은 간신히 벙커를 피했지만, 세 번째 샷이 깃대를 크게 빗나갔다.

네 번째 샷을 깃대에 붙었으나, 1.3야드(1.1m) 퍼트를 놓치고 말았다. 4온 2퍼트 보기.

박성국은 결국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적어내며 72타(이븐파)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213타(3언더파)로 정한밀(31)을 끌어내리고 순위표 맨 윗줄을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 박성국이 선두를 유지한다면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2위 그룹(214타)을 형성한 두 선수(황재민, 박은신)와는 1타 차다.

관건은 보기 망령 제거에 있다.
 

환하게 웃는 3라운드 선두 박성국. [사진=KPGA/민수용]

라운드 종료 후 박성국은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고자 했다. 조심스럽게 쳤다"며 "2라운드보다 성적이 좋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다. 이븐파로 선두에 올라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승을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욕심을 내면 내 플레이에 집중되지 않는다. 마인드 컨트롤(심리 통제)을 해보겠다. 그린이 딱딱하고, 깃대 위치가 까다롭다. 두 번째 샷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던 정한밀은 215타(1언더파)로 밀려나 양지호(33·215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라운드 결과 커트라인(합격선)을 통과한 70명 중 7명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세 홀 깃대 위치를 까다롭지 않게 조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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