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아주경제 DB]

◆ '디커플링 우려' 비트코인, 2만9000달러 보합세

지난 주말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탈동조화)을 보였던 비트코인이 2만9000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은 30일 오전 6시 30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61% 상승한 2만91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2% 상승한 37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음에도 하락, 디커플링이 시작됐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달 초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와 테라의 자매코인 루나(LUNA)가 연쇄 급락하는 사태가 발생하며 비트코인을 비롯해 전체 코인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됐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다마닉 단테스는 "(비트코인과 주식시장과의) 단기적 변동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주식의 90일 상관관계는 사상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활한 합수단, 테라 전 직원 조사

검찰이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의혹이 제기된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UST)의 개발사 테라폼랩스의 전직 개발자를 소환조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은 최근 테라폼랩스 전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테라 블록체인의 초기 개발 작업에 관여한 개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를 비롯한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의 진술, 자료 등을 토대로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설계 결함을 알고도 개발을 강행했는지, 의도적인 시세 조종이 있었는지 등 사실관계를 폭넓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권 CEO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한국의 다수 투자자에게 고소·고발됐다. 그는 다수 투자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테라 2.0' 출범을 강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 KISA·부산시, 국내 첫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구축 맞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022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 발굴과 기업 육성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KISA는 공모와 평가를 거쳐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을 올해 첫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개발환경과 테스트베드 구축, 지역 특화산업 융합 서비스 발굴과 실증,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융합기술 개발자금과 컨설팅 지원, 실무인력 양성, 기업육성과 데모데이 개최 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기업에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권현오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기업 육성과 개발 지원으로 기술 확산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 위믹스 생태계 메타버스로 확장 추진…‘엔비져블’에 투자

위메이드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개발사 엔비져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위믹스 플랫폼 생태계와 메타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위메이드는 앞서 투자한 메타스케일, 프렌클리 등의 기술과 함께 엔비져블의 기술력으로 플랫폼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프로젝트로 게임을 넘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비게임 영역에 블록체인 플랫폼이 활용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엔비져블은 어린이들의 신체활동과 놀이 관찰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진단, 개발, 디지털 예방·관리·치료가 가능한 메타버스 콘텐츠 환경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향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증, 강박장애(OCD) 등 3대 질환에 대한 디지털치료경험(DTX)을 개발해 3년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DTX 사업은 위믹스 3.0 프로젝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방현우 엔비져블 대표는 "앞으로 위메이드의 탄탄한 개발력과 엔비져블의 실행력이 더해지면 디지털의료 분야에서 성공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자발적으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