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한전 사장, UAE 원자력공사 사장 만나 "4호기 준공까지 성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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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2-06-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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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측, UAE 원전산업이 모범사례 돼야...'단일팀, 단일 목표' 공감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왼쪽)이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 원자력공사 사장을 만나 UAE원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모하메드 알 하마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 사장을 만나 최종호기인 4호기 준공까지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다짐했다.

3일 정 사장은 한전아트센터에서 모하메드 사장을 만나 “Team Korea-Team UAE가 현재 상업운전 중인 1·2호기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남은 3·4호기 모두 성공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UAE 원전을 글로벌 원전산업에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수년간 유지되어온 ‘단일팀, 단일 목표’로 함께하는 것에 공감을 표했다.

UAE 원전 1호기는 2021년 4월 상업운전 개시 후 약 1년간 운영을 마치고 현재 계획예방 정비를 시행 중이다. 2호기는 지난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UAE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3호기는 지난해 말 건설을 완료하고 UAE 규제기관의 운영허가 승인과 연료 장전을 준비 중이다. 4호기는 고온기능 시험에 착수해 잔여 시운전시험을 수행 중이다.

한전은 UAE 원전 사업의 성공적 완수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수출하겠다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모하메드 사장은 “UAE원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한전과 Team Korea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특히 모든 공정이 마무리 되는 4호기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집중해야 할 것이며 이는 전 세계에 비즈니스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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