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나스닥 상승세에 비트코인도 소폭 오름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지·오수연 기자
입력 2022-06-08 0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그래픽=아주경제 DB]

나스닥 상승세에 비트코인도 소폭 오름세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비트코인도 주요 거래소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8% 오른 3만13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0.81% 상승한 1843달러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0.44% 오른 397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소매업체 타깃의 실적 경고에도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4.36포인트(0.80%) 오른 3만3180.1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25포인트(0.95%) 상승한 4160.6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3.86포인트(0.94%) 뛴 1만2175.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여당,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 정책간담회
정부와 여당은 오는 13일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정책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가상자산특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는 코인 상장과 상장 폐지에 대한 '자율규약'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루나·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계기로 진행되고 있는 간담회인 만큼 코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도 자율규약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난달 24일 국민의힘과 정부가 개최한 첫 번째 가상자산 당정 간담회에서 "주요 거래소와 협업 체계를 논의해 유사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공동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대카드, NFT 거래소 열고 신사업 추진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은 NFT(대체불가능토큰) 신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일 JV를 통한 NFT 거래소 설립과 월렛 서비스 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신사업 추진 회사의 사명은 '모던 라이언'이다. 현대카드의 현대를 상징하는 모던과 멋쟁이사자처럼의 사자를 뜻하는 라이언을 결합해 지었다.

모던라이언은 올해 하반기 NFT 거래소와 NFT 월렛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브랜딩 자산에 기반한 NFT를 발행하는 한편 NFT 소싱과 큐레이션 비즈니스도 추진한다. 

현대카드는 금융사가 기존 테크 기업들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직접 경쟁하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유틸리티 코인 '팬시'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는 숏폼 플랫폼 '셀러비'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코인 '팬시(FanC)'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팬시는 숏폼 플랫폼 셀러비(CELEBe)와 NFT 마켓 팬시플레이스(fanCPlace)와 연계해 사용되는 유틸리티 코인이다.

셀러비코리아는 지난 4월 셀러비에 기존의 숏폼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워치 투 언(W2E) 시스템을 선보였다. W2E은 일반적으로 창작자들에게만 보상이 주어지는 제작을 통해 크리에이트 투 언(C2E)을 넘어 콘텐츠를 시청하기만 하는 일반 이용자에게도 시청에 따른 보상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셀러비는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직접 참여하며 보상을 얻는 웹3.0(Web3.0) 숏폼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모든 보상체계에 팬시 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NFT 마켓 팬시플레이스를 통해서는 다양한 NFT 작품을 팬시코인으로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셀러비의 크리에이터가 직접 자신의 콘텐츠를 민팅(minting)해 독점 NFT 콘텐츠를 소유 및 홍보, 판매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팬시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진출을 가속화한다. W2E 콘텐츠와 e-스포츠 등으로 위믹스 3.0의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해 지배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