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나토 정상회의 지지율 반전 가능성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더 우세하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27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6.6%(매우 잘함 27.7%, 잘하는 편 18.9%),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7%(매우 잘못함 37.5%, 잘못하는 편 10.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9%포인트 감소한 5.7%다.
 
긍·부정 평가 간 차는 1.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안이다. 다만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른바 '데드크로스(지지율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8일 취임 50일째를 맞이한다.
 
권역별로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9.9→45.5%), 부산·울산·경남(51.6→48.2%), 광주·전라(27.5→26.5%)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57.7→64.2%), 서울(44.3→46.3%)은 다소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71.4→65.1%), 20대(45.9→41.6%), 40대(34.8→32.8%)에서 하락했고, 60대(56.8→59.4%)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긍정 평가 낙폭보다 부정 평가 상승 폭이 더 크다"며 "치안감 인사 발표 논란, '국기 문란' 발언, 주 52시간제 개편 추진 발표에 '정부 입장이 아니다'라는 등의 발언은 정책 혼선 평가를 가져올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날로 심각해지는 경제위기 국면에 대통령과 정부의 역할을 기대하고 주문하는 상황에서 혼선과 엇박자는 부정성을 더 키운 요인"이라며 "첫 해외 방문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결과가 지지율 반전 모멘텀이 될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47.9%)가 긍정 평가(47.6%)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바 있다.

이상 여론조사들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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