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첫인사, 경남도지사‧시장 후보 캠프 인사가 다수 차지
  • 진충보국…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670에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7월 1일,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취임사를 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670에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7월 1일 오전 10시에 국난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다시 한번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재현하겠다는 홍 시장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초청 인사 300명과 일반인 수백 명이 모인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식전공연으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나랏빚을 갚고자 힘을 모았던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보여주는 작품인 뮤지컬 기적소리가 진행되었다.
 
이후 홍 시장은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시책의 구현을 위하여 대구시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라고 대구광역시장으로서의 첫날을 맞이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취임사를 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이어진 홍 시장의 취임사에서는 “오늘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고자 민선 8기 대구광역시장에 취임한다”라며, “압도적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셨기에 대구를 되살리고 미래 50년의 번영을 위한 토대를 만들라는 간절한 열망이라 믿어 대구 중흥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진충보국(盡忠報國)의 정신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1인당 GRDP 만년 꼴찌의 불명예가 이어지는 대구를, 지난 5년간 인구는 10만 명이 줄었고 4만 명이 넘는 청년이 더 나은 미래를 찾아 고향을 등진 대구를, 대구를 이끌 앵커 기업도 사라진 대구를, 민선 8기의 대구시정을 ‘위기 속의 개혁’이라는 화두를 안고 출범하여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홍 시장은 “시장 직속에 시정혁신단을 두고 공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무원부터 달라져야 한다”라며, “대구시정을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바꾸며, 정책총괄단을 두고 실·국간 칸막이를 뛰어넘는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맡기도록 하겠다”라고 시정개혁을 강조했다.
 
더불어 “시청과 공사·공단 조직도 정비하며, 공무원의 규제와 갑질을 없애고 시민을 섬기고 기업에 봉사하는 공직자로 거듭나도록 대구를 만들어간다”라며, “공직 혁신을 바탕으로 대구 미래 50년을 설계하고, 번영‧행복‧글로벌은 대구 미래 50년 구상의 핵심 키워드로 하늘길을 열고 첨단산업을 유치해 3대 도시 부자 대구의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대구를 전국 3대 도시로 다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30세대들의 많은 지지와 ‘청년의 꿈’ 플랫폼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젊은 층과 공감대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34회 대구 청소년 대상 수상자인 대구한의대 4학년 유동영 군과 우수상 수상자인 대구관광고 3학년 황유나 양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 시민과의 약속으로 첫째, 대구 혁신의 진원이자 용광로가 될 중남부권 관문공항, 대구통합신공항을 제대로 건설하겠다. 군 공항은 기부대양여로, 민간공항은 전액 국비로 추진하겠다.
 
둘째, 대구 경제 중흥의 기틀을 굳건하게 다지겠다. 플라잉카를 포함한 미래 차, 시스템 반도체, 로봇, 의료 헬스케어, 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ABB)의 5대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미래를 준비하겠다.
 
셋째, 50년을 내다보는 살기 좋은 선진 일류 도시의 토대를 만들겠다. 이에는 도시 스카이라인, 대구 순환 철도, 군부대 이전지에 마곡-판교와 같은 첨단벤처타운, 수변 도시, 낙동강 상류 댐 물을 식수로 등을 통해 대구를 G7 선진국 시대의 선도 도시로 바꾸겠다고 4년 동안 오로지 시민들만 보고 가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편지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라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주시리라 기대하며, 국정의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고, 자주 소통하겠다”라고 파워풀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670에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마지막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한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취임사와 평소 이야기하던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빚진 게 없다”와 “대구의 대전환과 부흥을 위해서 우리 모두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이에 널리 인재를 구하며, 혈연과 학연, 지연에서 벗어나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인재를 모시겠다”라고 취임사에서 밝혔으나, 취임식 후 진행되는 임명식에서는 경제부시장에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이종화 대외경제국장을, 정책총괄단장과 시정혁신단장에는 인수위에서부터 밑그림을 그려온 이종헌 정책 총괄 TF 단장과 정장수 시정개혁 TF 단장이 각각 임명된다.
 
이어 윤영대 전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사업관리부장이 군사시설이전단장으로, 장재옥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이 금호강르네상스 추진단장으로 임명되며, 서울본부에는 이건용 前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이서연 前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공보실장에는 이성원 전 TBC 상무를, 정무조정실장에는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이시복 前 시의원을, 비서실장에는 손성호 당선인 비서실장을, 민원담당관과 정책비서관에는 이삼수 씨와 신영진 씨를 각각 임명하였다.
 
홍 시장은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인재를 모시겠다” 하였지만, 경남도지사 시절의 인사와 대구광역시장 후보 캠프에서 근무경력자가 보은성 인사가 다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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