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광명시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할 자원봉사자 3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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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08-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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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5 자원봉사 포털 통해 신청 가능...예년과 달리 개인자원봉사 참여 저조

  • 도, 무역 경쟁력 키우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미래 인재 양성 교육 개최

수해현장 복구지원 자원봉사자 모집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12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에 일손을 보탤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도는 호우가 발생한 지난 8일부터 유관 자원봉사단체 등을 동원해 현장 자원봉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침수주택 복구와 집기류 세척 등 생활공간 회복을 위한 활동은 호우가 종료된 후에 주로 이뤄져 앞으로 자원봉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는 하지만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한 수해복구 자원봉사 참여는 예년보다 저조해 개인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서만 300명가량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인데 지원자는 20명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지역자원봉사센터에 유선으로 연락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인 지역은 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안산시, 안양시, 의왕시, 화성시 등이다.

조병래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한순간에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도민들의 아픔을 통감하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전국에 계신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역실무 기본 종합 과정 및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실무사 자격증 취득 과정

안양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이  ‘FTA활용 실무인재 양성교육’을 수료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한편 도는 이날 자유무역협정(FTA)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내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FTA활용 실무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함께 2014년부터 국제통상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세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무역‧통상 관련 학과가 있는 우수 특성화 고등학교를 선정해 자유무역협정(FTA)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안양문화고등학교(안양)에서 지난 7월 4일부터 5일간, 경화여자잉글리쉬비즈니스고등학교(광주)에서 8월 10일까지 8일간 2~3학년 학생 총 47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무역, 관세, 물류, 자유무역협정(FTA), 수출입통관 등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으며 원산지실무사 자격증 시험 응시·취득까지 연계·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고교생은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무역 분야에 관심이 생기고 가까워진 계기가 됐다”며 “원산지실무사라는 전문자격 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생긴 점과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근균 도 외교통상과장은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무역 통상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길 바라며, 앞으로 관련분야에서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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