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증권사 최초 한국 PR대상 최우수상…사내 소통에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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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2-11-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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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양증권 100ºC 커뮤니케이션 최우수상 포스터]


한양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2022 한국 PR 대상'에서 공공홍보(HR)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9일 한양증권은 전날 임직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를 향한 '100ºC 커뮤니케이션'으로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3년 전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100℃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해 임원과 직원, 기존 직원과 경력직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최근 4년간 영업이익 20배 달성, 임직원 수 150% 증가 등 급격한 성장을 경험했다"며 "조직이 커진 만큼 직원들 간의 일체감과 소통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느꼈다"고 전했다.

이러한 취지로 △D.I.Y 부캐 △동행편지 △지식공유 플랫폼 △메시지 경영 △엘리베이터 인트로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이션 채널을 만들었다. 일례로 사옥 엘리베이터 LCD 전광판을 통해 신입 직원을 소개하고 이들이 직접 쓴 편지도 사원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자신이 직접 만든 '직접 만들기(DIY)' 문구를 사원증에 새겨넣는 등 새로운 사내 문화도 만들었다.

임재택 대표이사가 회사의 경영 현안과 사업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수시로 공유하는 '메시지 경영'도 사내 소통의 성과로 인정받았다.

임 대표는 "국내 PR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한양증권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커뮤니케이션 덕분에 더욱 빛나는 오늘이 있는 것"이라며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2 한국PR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호창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는 “아무리 뛰어난 인력이 모여있어도 조직이 건강하지 않으면 성장하기 어렵다"며 "한양증권의 100ºC 커뮤니케이션에는 회사의 높은 성장세 이면에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경영진의 노력과 동료애, 화합의 과정이 인상 깊게 담겨있었다”며 수상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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