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中 장쩌민 전 주석 조문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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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수습기자
입력 2022-12-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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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해외 조문 받지 않는다는 중국 입장 따를 것"

  • 주한중국대사관, 1~6일 장쩌민 분향소 설치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전경.[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진 외교부 장관이 고(故) 장쩌민 전 중국 국가 주석 조문에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장 전 주석의 국내 분향소에 박 장관이 조문을 가는 것과 관련 "이제 막 (중국 대사관에서)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저희가 검토하고 있다"며 '박 장관이 조문록에 서명하는 쪽으로 검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국내 주요 인사가 중국에 직접 건너가 조문할 지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가 해외 조문은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장례 절차와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따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장 전 주석의 분향소는 1일부터 6일까지 주한중국대사관과 총영사관에 마련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한국 정부 관리, 각국 주한 외교사절, 국제기구 대표, 주요 우호 인사 등을 위한 빈소와 조문록이 마련된다"며 "부산, 광주, 제주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도 빈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대사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조문 전 대사관으로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 전 주석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백혈병과 그에 따른 장기 약화로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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