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골프장 예약은 수도권 '압도'…여행은 강원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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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1-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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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골프장 당일 예약 1위는 수도권으로 조사됐다. 골프 여행지로는 강원도가 주목받았다.

골프 예약 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가 지난해 골프장 당일 예약(1일)과 골프 여행(2일 이상) 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당일 예약은 수도권이 61.8%로 가장 높았다. 충청도(21.8%)와 강원도(10.8%)를 압도했다.

골프장 입장료도 평균 20만672원으로 수도권이 가장 비쌌다. 제주도는 17만3749원, 강원도는 16만8578원, 충청도는 15만7425원 순이다.

예약 성별은 남성이 85.4%, 여성이 14.6%를 기록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16.3%를 차지했다. 연령층은 40대가 40.5%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50대로 39.3%, 3위는 60대로 9.8%다.

한편 골프 여행으로는 33.8%를 차지한 강원도가 1위를 기록했다. 충청도(23.6%)와 전라도(16.4%)를 차례로 눌렀다. 예약 성별은 남성이 73.5%였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8.7%로 가장 높았다. 연령층은 50대가 48.7%를 차지했다.

XGOLF 관계자는 "회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2022년 골프 결산 자료는 XGOLF의 역사"라며 "지난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회원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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