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 가입…"탄소 감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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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2-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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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은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화학기업으로서는 4번째,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서는 첫 번째 SBTi 가입이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SBTi에 가입하면 2년 이내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개해야 한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첫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하고, LNG·수소와 같은 친환경 연료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2040년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100% 감축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또 화학적 재활용 사업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생산되는 제품의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2050년까지 2021년 대비 91% 감축하는 장기전략도 발표했다.

SK케미칼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 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안에 SBTi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공신력 있는 이니셔티브인 SBTi검증을 통해 넷제로 이행 속도를 높여 국내 기후 변화 대응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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